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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일밤)의 방영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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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가 육군훈련소에서 자대로 가는 과정을 소개한 항목.
01화 2013.04.14
- 논산훈련소에 집합한 멤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서경석과 미르는 부모님이 같이 배웅을 오고, 김수로는 훈련소 앞 식당 아줌마에게 늘그막에 웬 입대냐는 비웃음을 당하고
맛 드럽게 없는 훈련소 앞의불고기 전골을 취식하며 이 프로그램 못 해먹겠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샘 해밍턴은 기차를 타고 오고, 손진영은 이발소에서 머리는 깎았지만 수염은 자신의 자존심(...)이라며 절대로 깎지 않는다.하지만 이후에는 자신의 수염과 자존심이(...)류수영은 자동차 안에서 온갖 사제 물건들을 꺼내며 군생활 힘들때마다 사용할 것이라고 하고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소개한다(...) 그리고 그것마저 모자라 입대 전에 휴게소에서 햄버거를 씹으며 여유를 부리다가, 제작진이 시간이 없다고 알리고 결국 시간에 쫓겨 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 입대 장병들과 다같이 입영행사를 마치고 입소대대로 들어간 멤버들. 샘은 처음에는 꾀병이라고 의심받았지만 자신의 고질병인 고혈압으로 참여를 못하나 싶어 동료들이 걱정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군의관이 괜찮다고 지장이 없다는 진단까지 받으며 가까스로 입소대대로 들어온다.
- 자칭 독사분대장에게 초장부터 기가 눌린 멤버들은 실수를 반복하고 독사분대장의 표정은 굳어간다.[1] 하지만 독사분대장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멤버들에게 군대 예절 및 군대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 그리고 독사분대장은 멤버들에게 군대에 온 소감을 말하라고 한다. 김수로와 미르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서경석은 삑사리까지 내면서 뜬금없이 7kg을 감량하겠다고 말하지를 않나, 류수영은 예비역이라는 이유로 목소리 크게 안 내고 대충대충 말하다가 독사분대장한테 한 소리 듣고 의욕이 없어서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라고 끝내지를 않나, 샘은 말도 어물어물 하고 게다가 뒷짐을 져서 독사분대장에게 한 소리 들었고, 손진영은 뜬금없이 조국인 대한민국을 지키러 다시 돌아왔다는(...) 등 개드립을 치다가 수염 때문에 독사분대장에게 한 소리 들었다. 특히 손진영은 분대장과 정말 싸울 뻔 했는데 자존심이라는 이유로 수염을 안 깎고 왔다고 분대장에게 개기기까지 한다.[2]
- 그리고 논산훈련소 본부대대로 향하여 분대장들의 인솔 하에 멤버들과 장정들은 신체검사를 받고, 보급품을 부여받은 멤버들은 막사로 돌아와 전투화와 운동화 끈 등을 매고 개인정비를 한다. 하지만 서경석이 운동화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분대장에게 교체 요청을 했는데 분대장은 매몰차게 일단 묶고 있던 운동화 끈은 다 매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마저 모자라 분대장은 서경석에게 새 운동화를 갖다주고 이것까지 다 끈을 매면 된다고 말한다(...) 인터뷰에서 서경석은 분대장을 한 대 때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난 모양.
- 외국인이라 관등성명이 잘 안 되는 샘은 목에 담까지 걸려가면서 관등성명을 대야 했다. 그리고 보급품 교체 과정에서 샘은 분대장에게 전투복 상의를 교체해야 한다면서 전투복 하의를 내밀어 결국 구멍 1호로 등극!
- 그리고 손진영은 방상내피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요'자를 쓰는가 하면 '~지 말입니다' 말투를 쓰는 개념을 상실하여 결국 분대장에게 한 소리 듣고 결국 구멍 2호로 등극!
- 여차해서 보급품 정비를 다 끝나고 멤버들은 분대장의 인솔 하에 29연대 식당으로 향한다. 짬밥이 많이 개선되어 그런지 밥과 국과 4가지 반찬(부식으로 요플레까지)이 모두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옛날 짬밥과 다르게 지금 짬밥은 상당히 개선된 것이 확실하며,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부사관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급 짬밥이 나와 멤버들과 훈련병들은 맛있게 식사를 한다.
- 저녁식사를 하고 군가를 배우러 간 곳에서 분대장으로 복무하고 있는 가수 휘성을 보게 된 멤버들은 휘성과 눈을 마주쳐보지만 휘성은 그저 묵묵히 군가만 가르친다. 여기서 개무시당한 멤버들의 표정이 압권. 그리고 휘성은 "너희가 사회에서 어떤 위치였던 간에 군대에선 그딴거 없다."고 일침을 가한다. 참고로 멤버들을 담당하는 분대장의 소속 연대는 29연대인데, 촬영 당시 휘성은 28연대 소속 분대장으로 복무 중이었다. 방송 촬영을 위해 육군훈련소장 직권으로 휘성을 잠시 끌고 온 것이 분명하다.[3] 그리고 분대장을 비롯한 훈련인원의 소속만이 29연대일 뿐 실제 머문 생활관은 과거 입소대대였던 입영심사대의 생활관이다.[4]
- 그리고 생활관에 돌아와 멤버들은 샤워를 하며 개인정비를 하고, 결국 손진영이 분대장의 압력에 못 이겨 수염을 깎았다! 수염을 깎은 손진영을 보고 재밌어하는 김수로와 서경석의 표정이 압권. 이후 분대장이 취침준비를 지도하고 여전히 관등성명 때문에 애를 먹는 샘은 분대장의 갈굼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모든 멤버들이 취침준비를 다 마치자 하루의 모든 과정이 끝나고 분대장이 생활관 불을 끄고 나가고 잠자리에 든다.
- 이튿날 기상준비에 여력이 없는 멤버들. 분대장이 생활관 불을 키고 들어와 멤버들은 정신없이 일어나 이불을 개고 전투복으로 환복하여 점호준비를 하러 간다. 그리고 점호가 끝나자 아침식사를 하고 마침내 멤버들은 육군훈련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연대장 신고를 한다. 그리고 분대장과의 작별인사를 할 때, 오랜만에 분대장이 환한 미소를 보여서 멤버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렇게 작별인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버스를 탄다.
- 첫 번째 부대 전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부근에 위치한 백마사단 황금박쥐연대 전격대대[5]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대대장 전입신고를 앞두고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인사담당관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의 천편일률적인 각오 내용을 지적한 것 때문에 각자 다른 군생활의 각오들을 창작해 내다 보니, 멤버들은 엉뚱한 소리들을 내뱉게 된다.
적군을 때려잡겠다는 김수로나, 어순이 안 맞게 말한 샘이나, 뜬금없이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한 손진영이나, 5kg 감량하겠다고 말한 서경석이나 참 웃긴다. - 하지만 인사담당관은 신고가 장난이 아니라고 주의를 주었고 아직 연습이 덜 된 상태에, 갑자기 대대장이 바로 등장한다! 그래도 다행히 연습때와는 달리 다행히도 무난하게 전입신고를 마치게 되고 대대장과 같이 사진을 촬영한 뒤 본격적인 자대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 ↑ 사족으로 사관생도/부사관생도/훈련병을 담당하는 훈육장교/훈육부사관/훈육조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관생도/부사관생도/훈련병을 구타하지 못한다. 대신에 얼차려는 부여할 수 있다. 단, 사격장/수류탄 교장 등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위험한 훈련에서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 구타에 준하는 행동이 허가될 수는 있다. 일단 안전사고는 막아야 하니까.
- ↑ 그런데 상식적으로 군대나 경찰서나 소방서 같은 헌신적인 일을 하는 곳은 자신을 관리할 시간이 별로 없다. 그만큼 바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직종으로 자존심 지키겠다고 수염을 안 깎고 온 손진영의 잘못이 매우 크다.
- ↑ 휘성 본인은 일반 병과 같이 일반 분대장으로 복무하고 싶어했으나, 훈련소 내부에서는 휘성(의 인맥)을 이용해서 참 많은 것을 했다.
- ↑ 입소대대와 입영심사대의 개념이 다른것은 입소대대 시절에는 별도의 분대장들이 편성되어 있는 형태였으나, 2012년 1월 이후 입영심사대 체제 이후에는 입소대대 편제가 폐지되고 대신에 장정들이 입영하는 월요일에 맞추어 교육연대에서 분대장들과 행정병들이 짐을 싸들고 입영심사대 생활관에 3박 4일간 이사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 ↑ 정확히는 제9보병사단 29연대 2대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