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일산구에서 넘어옴)
1기 신도시
건설 지역성남시고양시부천시안양시군포시
신도시 이름분당신도시일산신도시중동신도시평촌신도시산본신도시

一山新都市 / Ilsan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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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개발계획도.
현재의 일산동구청 자리가 시청(사) 부지로 표시되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종합운동장(고양종합운동장)과 종합전시장(KINTEX) 계획이 있었다는 것. 이 일대가 모두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유원지 계획은 취소되었고[1] 건설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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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서부권(주엽동 일대). 앞쪽에 호수공원의 명물인 노래하는 분수대가 보인다. 서편의 공터에는 현재 원마운트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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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중심가인 주엽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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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중심가인 마두역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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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호텔 KINTEX에서 본 일산신도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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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 정발산동에 위치한 단독주택마을

1 개요

일산신도시는 서울특별시 중심부로부터 북서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건설된 1기 신도시 중 한 곳이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로 편제되어 있다. 서울특별시의 집값 폭등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1988년 중동, 평촌, 산본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으나,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1989년 4월 27일에 분당과 같이 추가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었다. 참고기사. 1992년 7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차례대로 입주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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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림센터

서구권에 대화마을[2], 대화골목상권(역세권, 킨텍스 주변), 주엽 역세권, 후곡마을(학원가), 동구권에 정발산 상권(라페스타, 웨스턴돔, MBC드림센터, 정발산마을(부촌)), 마두 역세권, 풍동애니골지구[3], 백석오피스텔(백석터미널), 백마마을(학원가) 등이 있다. 남쪽으로는 일산호수공원이, 북쪽으로는 경의선이 경계선을 만들고 있으며, 구일산으로는 경의선의 일산역이나 탄현역을 통해 넘어갈 수 있다.

경의선 북쪽에 탄현지구, 중산지구, 일산지구(구일산), 풍동지구, 식사지구 등이 있는데, 이들은 신도시가 아닌 택지지구로서 엄밀하게는 일산신도시에 포함되지 않지만, 사실상 한데 묶어 일산신도시라고 통칭하는 중. 요즘은 아예 고양시 자체를 그냥 일산이라고 불러도 다들 알아들을 정도가 되었다. 심지어 '고양시 산다'고 하면 어딘지 모르고 '일산 산다'고 하면 어딘지 아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일산신도시는 분당신도시와 같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우수한 주거기능을 가진 전원도시로 개발되었다. 대한민국 도시계획의 모델로 삼는 대표적인 신도시. 그래서 아파트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20층 이상의 고층보다는 20층 이하의 중·저층 아파트 및 연립주택 위주로 조성하였으며[4] 1기 신도시 중 계획 인구밀도를 가장 낮게 잡고, 주차장 용지를 많이 확보하였으며, 1기 신도시녹지(공원)의 비율이 가장 높다. 신도시의 정중앙에 위치한 정발산을 비롯해 일산호수공원, 성저공원, 백석공원 등 공원이 넓게, 많이 조성되어 있다. 일산역~주엽역~호수공원과 백마역~마두역~호수공원을 잇는 2개의 길다란 공원축도 일산신도시만의 특징.

또한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단독(다가구)주택 비율이 높다. 게다가 1기 신도시 중 유이하게[5] 1종 전용 주택지역[6]도 존재.

중심부인 정발산 일대를 기준으로 대화·주엽권과 마두·백석권이 대칭적인 구조로 설계되었다. 실제로 후곡마을과 백마마을, 성저·장성마을과 백송·흰돌마을, 대화역·주엽역 일대와 마두역·백석역 일대는 서로 아파트 단지의 배치, 상업지구의 형태 등이 거의 똑같이 생겼다.

일산신도시의 발전된 모습 때문에 오랫동안 대외적으로 고양시를 홍보할 때는 일산신도시를 주제로 한 마케팅을 주로 하였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는 일산신도시 뿐만이 아닌 고양시 전체의 이미지를 위한 마케팅 또한 시행하고 있다. [7]

일산신도시에서는 2개의 공원로 축이 핵심 지역이다. 일산동구의 백마역-마두공원(백마학원가)-강촌공원-마두역-낙민공원-호수공원의 마두공원로 축과 / 일산서구의 일산역-후동공원(후곡학원가)-문화공원-주엽역-주엽공원-호수공원의 주엽공원로 축이 있다. 이 두개의 공원축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는 일산의 핵심지역이며 각각 중심에 두개의 중간규모의 공원이 있다. 공원과 공원 사이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타지에 살다가 일산에 처음 이사온 사람들은 여기는 왜이렇게 육교가 많지? 하면서 신기해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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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공원축을 이루는 공원들 중 하나인 문화공원을 후곡마을에서 바라본 모습. 문화공원 중앙에는 분수가 배치되어 있는데, 오후 1-2시에나 가끔씩 가동하고 평소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3 교통

자전거 도로가 상당히 잘 짜여 있는데, 특히 일산신도시에 있는 대부분의 육교는 자전거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문화공원-강선공원 및 마두공원-강촌공원 사이의 육교는 상당한 경사를 자랑한다(...).

일산신도시는 일산선경의선으로 대표되는 철도교통망과, 자유로, 제2자유로, 고양대로, 중앙로 등을 통한 도로교통망도 잘 짜여진 편에 속한다. 버스망이 구석구석 잘 찔러주긴 한다.

그러나 철도는 특히 호수로 라인의 경우 접근성 및 선형상의 굴곡으로 인해 좀 애로사항이 있는 편이다. 일산선은 무리하게 연결하려다보니 화정~원당~연신내 쪽으로 멀리 돌아가고, 경의선은 역사 대부분이 걸어가기 미묘한 위치에 있고 죄다 신도시 중심부가 아닌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서 버스 환승이 불편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호수로 라인이 아닌 강촌마을 라인이나 강선/문촌초 라인의 경우 경의중앙선이 이용하기 불편하지는 않아 상당수 수요가 경의중앙선으로 흡수되었으며, 특히 백마역일산역의 경우는 고양시 공식 순환 버스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일산신도시 국민 순환 버스가 있는데다 일산역은 강선마을, 문촌마을. 백마역은 백신중학교 근처에서도 걸어서 접근해도 불편하지 않다. 또한 백마역과 일산역은 가는 길목에 강선, 문촌마을, 강촌마을에서 각각 백마역, 일산역 맞은편과 이어주는 육교가 있고 맨 마지막에 지하도도 있어서 백신중학교에서 백마역까지라던지, 강선, 문촌, 문화, 오마, 신촌, 신일초등학교에서 일산역까지는 횡단보도를 한 번도 안건너고 이용할 수 있다.[8] 또한 실제로 일산역과 백마역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풍산역도 풍선효과로 인해 정발산동의 파이를 흡수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중이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엿가락처럼 늘어져 한 번 놓치면 15분까지도 기다려야 한다. 운행간격은 초기 개통 때의 1시간보단 짧아졌으나 아직도 수도권 전철치고는 평시 15분, 주말에는 20분까지도 벌어지는데다 일산선과 경의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조차 막장환승... 다만 환승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완전개통 후에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도 이용하기 애로사항이 있는데다가 수색로의 버스 속도가 상당히 빠른지라, 버스의 의존도가 상당하며[9]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시기 창동에서 의정부까지의 복선전철화는 잘만 했다. 참고로 화정지구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일산신도시로 연장되는 것이 확정된 이후에 생긴 택지개발지구이다 보니 철처하게 3호선 화정역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3호선 연장이 없었다면 아예 생겨나지 않았던가, 아니면 경의선 연선 풍동지역이 먼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고 한참 후에나 생겨났을 지도 모른다.</ref>, 방송업계 종사자를 제외하고는[10] 대부분이 서울 도심 쪽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심각한 편이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들어갈 때는 자유지만 나갈 때는 아니면서 궤도교통의 존재감도 희미한 곳이다.[11] GTX가 빨리 생기기를 바라자.
반대로 산본신도시는 산본역+금정역+수리산역(+군포역)이 있지만 버스와 자전거는 불편하다

4 이야깃거리

4.1 구일산

'일산'이라 하면 행정구역으로서의 '일산동구일산서구(2005년 이전에는 일산구)' 관할 지역을 모두 지칭하기도 하지만, '옛 일산읍에 해당되는 지역'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일산 문서 참고. 이 경우 일산서구의 송포동, 송산동, 가좌동 등이나 일산동구의 고봉동, 사리현동, 성석동, 식사동 등은 '일산'의 범위에서 제외되며[12], 일산신도시를 제외한 옛 일산읍 시가지는 따로 구일산이나 본일산 등으로 불린다. 사실 여기에 언급된 송포동, 고봉동 같은 곳들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일산(동·서구)' 관할이긴 하나, 개발이 되지 않은 광활한 농촌/공장 지대이기 때문에 사람들히 흔히 생각하는 '일산'의 이미지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구일산이라고 하면 현재의 일산1, 2동에 해당하는 지역만을 말한다. 이곳은 일산신도시 계획이 발표되기 전 고양군 일산읍의 중심지로 작용하였다. 현재 그 시절의 유산으로 일산시장이나 일산역 등이 남아있다. 고양 버스 1900의 행선 스티커에 "신도시" 글자 없이 그냥 일 산으로 쓰여 있는 이유가 이 동네 때문이다. 따라서 일산구 내에 사는 주민들에게 일산의 의미란 일산신도시 지역+중산, 탄현, 풍동을 포함하는 구일산시가지 지역을 의미한다.

4.2 명칭

고양시를 일산이라고 하거나 일산을 일산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지한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고양시 덕양구 지역은 구 일산읍 지역이나 일산신도시 지역과 하나의 도시권을 형성한 적이 없었고, 현재도 대곡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그린벨트로 외지인도 한 눈에 알 수 있을 만큼 도시권과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다. 일산은 일산동구일산서구로 이루어진 구로 원래는 일산구였으나 2005년 일산구가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나뉘어 졌다. 일산서구 송산동, 송포동이나 일산동구 장항동, 고봉동처럼 시가지화되어 있지 않은 한강변의 농촌이나 파주시와 접해 있는 변두리 지역까지도 모두 구로서의 일산이다.

4.3 일산 아파트그라드

이 부분은 일산그라드로 들어올 수 있다.

일산신도시의 아파트들은 조선인민군의 침공시 무너뜨려 진격을 저지시킬 용도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있었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구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에 빗대어 일산 아파트그라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아파트를 무너뜨려서 전차를 저지하는 목적은 아니고[13] 도시 자체가 시가전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 있는 것. 실제로 중앙로는 계획도시답지 않게 전체적으로 약간의 곡면을 그리고 있는데, 주요 꺾어지는 포인트인 강선마을과 마두역 일대에서 직진 방향으로 쳐다보면 멀리 복도식 아파트 건물들을 마주보게 되어 있다.즉 주요 진격로로 병력이 이동할 시 포인트마다 소규모 대항군을 배치하면 진격 자체가 안 된다.# 그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지옥같은 시가전으로 유명한 볼고그라드에 빗댄 것은 적절한 비유인 것 같기도 하다.

공개된 각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 신도시내 서북방지역에 수로 및 전투진지를 구축
  • 공원.공설운동장등 유사시 부대, 장비, 물자등의 전개공간을 확보
  • 시가지내 남북횡적도로는 좁게, 동서종적도로는 넓게 개설
  • 시가전상황을 고려, 주요 지점에 진지 등 전투 시설물과 대공화기 진지를 구축
  • 건물군은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형성하고 주요 건물에는 지하대피시설을 구비
  • 아파트 등의 건물배치는 작전성을 감안, 동서 횡적방향으로 건립
  • 세대간 장벽은 해체가 쉬운 합판 재질로 건설, 유사시 진지화

실제 일산 지도와 비교해보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애초에 고양시 자체가 상비사단 2개에 군단까지 주둔하고 있는 동네라는 점을 감안하면 딱히 놀랄 만한 일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각서가 공개되었던 1994년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었는데, 그 당시 한반도 정세(북핵문제로 인해 영변 폭격같은 이야기가 나오고 혹부리우스가 사망)를 생각한다면 이런 말 쉽게 할 수 없다. 이 일로 이병태 국방부장관이 국회 해명 과정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참고로, 이 논란과 함께 상계동과 의정부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개념으로 설계되었음이 함께 공개되었다. 물론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북한이 기습남침으로 철책사단을 궤멸시킨 뒤[14] 200만 대군을 몰아 서울 북부를 휩쓰는 상황에서 한국군은 1~20만 안팎의 병력만으로 전선을 방어해야 한다는 공포에 시달렸던 시절이라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차단하기 위한 병력 배치는 필수적이었으므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는 하다.

또한 하천 주변에는 여지없이 반 유개화된 콘크리트 벙커가 건설되었고, 일부 신규 아파트의 경우 노상에 노출된 대전차 진지들이 다수 건설되었다. 일부 아파트는 딱 봐도 포상으로 사용하기 아주 좋게 건설되었다. 그리고 성저마을, 장성마을 등 외곽지역 복도식 아파트들은 복도의 콘크리트 담장이 중간중간에 뜬금없이 뚝뚝 끊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총안구' 용도로 쓰기 위한 것. 또한, 원래 화재 시 이웃집으로의 대피를 위해 만들어진 세대간 베란다 가벽 역시 철거하면 복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쨌거나 일산을 비롯한 고양시 자체가 향토사단 지역이 아닌 전방 제1군단 지역이다.[15]

사실 그냥 날씨 때문에(추워서), 일산그라드라고 현지인들(?)은 빗대어 부르기도 한다. 1월 중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때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옆에는 파주 시베리아가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러시아나 동구권 출신 박사들이 킨텍스나 근처의 모 연구시설에 방문하면서 하는 말의 십중팔구가 "꼭 고향 같네요"라는 것(...). 러시아나 일산이나 계획도시들이 많고 특히 박스 모양 콘크리트 건물들이 천지라...

4.4 연예인 집결지

근처에 일산호수공원MBC 일산 드림센터, SBS 탄현제작센터가 있어서 연예인들을 비롯해 방송업계 종사자들과 문학 작가들이 많이 산다. 특히 강남 못지 않은 연예인타운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산 내 식당에는 연예인 싸인이 흔하게 붙어있다고...가끔 옆 테이블에 앉아서 술 마시는 연예인들을 볼 수 있다. [16] 그리고 일산에서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도 많이 한다.

4.5 그 외

한국 애니메이션 스피드왕 번개의 배경이 바로 여기다.
한 때는 분당과 대등할정도로 지가가 높은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평촌보다 조금 저렴하고 중동이나 산본보다 조금 비싸다.

5 마을

다른 1기 신도시들과 달리 모든 마을 이름에 (옛 또는 현재) 지명을 사용하였다. 산 이름이나 꽃 이름, 뜻 좋은 말(추상 명사) 등을 마을 이름으로 사용하는 다른 신도시들과는 비교되는 부분.

인근 택지지구(대화마을, 탄현·중산, 풍동, 산들마을 등)를 제외한 '순수 일산신도시' 지역만 설명한다.

  • 성저마을

아파트(1~4단지), 건영빌라(5~15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화역에서 탄현 입구까지 이르는 꽤 넓은 지역이다. 대화동 관할이며, 대화동 주민센터가 성저공원 맞은편에 있다. 일산서구청도 대화역 근처에 있다.
마을 이름은 과거 이 곳에 토성(土城)이 있었다 하여 '성 아래(城底)'란 뜻으로 지었다. [17]

  • 장성마을

아파트(1~4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화역 역세권이며 KINTEX가 이 곳에 있다. 대화동 관할.
마을 이름은 현재는 남북 분단으로 행정 기능이 정지된 옛 장단군(長湍郡) 출신 사람들 과거 이 곳에 마을을 이루고(成) 살았다(長成)는 데서 유래하였다.

  • 후곡마을

일산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아파트 18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산의 대표적인 학원가이기도 하다. 일산역 역세권이며 마을 전체가 일산3동 관할.
마을 이름은 구일산(옛 일산읍 시가지)의 '뒷동네(後谷)'라 하여 지었다. 혹은, 후곡마을 앞의 주엽역으로 가는 문화공원에 계곡이 있어 계곡 뒤의 마을이라 하여 후곡마을이라는 설도 있음.

  • 문촌마을

아파트 19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쪽도 후곡마을처럼 규모가 엄청나다. 주엽역 역세권이며 그랜드백화점현대백화점도 이 마을에 있다. 마을 전체가 주엽2동 관할.
마을 이름은 옛날 이곳에 서당이 많아서 '글동네(文村)'란 뜻으로 지었다.

  • 강선마을

아파트 18개 단지(단 18단지는 없어서, 단지 번호는 19단지에서 끝난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도 후곡, 문촌마을과 비슷한 규모. 주엽역 역세권이며 마을 전체가 주엽1동 관할. 일산호수공원의 서쪽 진입로이기도 하며, 이쪽으로 진입하면 '노래하는 분수대'가 나온다.
마을 이름은 옛날 이곳의 풍경이 '신선이 내려올(降仙)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 밤가시마을

건영빌라(1~9단지)와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발산의 북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정발산동(2005년 이전에는 일산4동) 관할이다. 풍산역 역세권.
옛날에 이 곳에 밤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밤가시라 명명하였으며, 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있었던 초가집의 이름도 '밤가시초가'이다. 실제로 이 동네에 있는 율동초등학교의 학교 설명에도 밤나무가 많아 밤 율(栗) 자를 써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양지마을

건영빌라(1~5단지)와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발산의 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호수마을과 함께 장항2동 관할이었으나, 2005년 정발산동으로 편입되어 현재는 정발산동 관할.
일산경찰서가 있으며, 중앙로를 건너가면 일산의 중심상업지구와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이 나온다.
마을 이름은 '햇빛이 잘 드는 곳(陽地)'이라 하여 붙여졌다.

  • 정발마을

건영빌라(1~7단지)와 청구빌라(8단지),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발산의 동쪽과 남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일산동구청과 국립암센터가 이 곳에 있다. 마을 이름과는 달리 정발산동이 아닌 마두1동 관할이다. 응?[18]
마을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정발산.

  • 백마마을

아파트 6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곡마을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학원가이다. 마두1동 관할. 백마역 역세권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백'석동과 '마'두동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

  • 강촌마을

아파트 7개 단지(1~8단지. 단 4단지는 없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산신도시의 교통 요충지인 마두역 역세권. 마을 전체가 마두2동 관할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과거 '강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던 곳(姜村)'이라 하여 유래했다. 강촌역 있는 강촌이랑은 다르다.

  • 호수마을

아파트 5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름 그대로 호수공원이 맞은편에 있다. 호수공원의 동쪽 진입로에 해당된다. 역시 마두역 역세권이며, 사법연수원, 법원공무원 교육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도 있어 법조타운을 형성하는 곳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호수공원.

  • 백송마을

아파트(1~9단지. 단 4단지는 없다.), 건영빌라(10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백석1동 관할.
마을 이름의 유래는 고양시의 천연기념물인 '송포 백송(白松)'에서 유래했다. 단 실제 송포백송은 이 곳에 있는 게 아니고 일산서구 덕이동에 있다. 그냥 이름만 따온 것.

  • 흰돌마을

아파트(1~5단지), 라이프빌라(6단지), 건영빌라(7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하게도 중앙로 이남의 아파트(2~5단지)와 단독주택단지는 백석2동, 중앙로 이북의 아파트(1단지)와 라이프·건영빌라, 단독주택단지는 백석1동 관할로 나뉘어 있다. 백석역 역세권이며 고양종합터미널, 코스트코, 이마트 일산점 등이 있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백석동을 우리말로 '흰돌(白石)'로 풀어 쓴 것. 실제로 커다란 흰 바위가 열병합발전소 근처 공원에 있다.

6 놀거리

6.1 일산호수공원

꽤 큰 규모의 공원이기 때문에 놀 수 있는 방법이 꽤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6.2 원마운트

여기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거의 없는 듯. 일단 맥도날드가 제일 잘 된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급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돈 없는 대학생들이 가기엔 정말 비싸다. 사실 인근의 모 연구시설 박사들이 점심시간에 차 끌고 많이 간다
1층에는 화장품가게나 오락실 등이 줄지어 있다. 2층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 중 샤브샤브집이 손님이 많으며, 국수집도 나름대로 장사가 잘 되는 듯. 또한 옷가게들이 많은데 다양한 스파브랜드 매장들이 줄지어 있다.

6.3 현대백화점/홈플러스/레이킨스몰

현대백화점에서 쇼핑한 뒤 1층 지하로 가서 값은 약간 비싸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품질 좋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이 부담된다면 지하로 연결된 홈플러스로 넘어가서 값싸고 양많은 푸드코트도 있....었지만 2016년 현재에는 영업을 중단했다. 레이킨스몰은 현대백화점홈플러스 사이에 있는데, 프랜차이즈 카페말고는 장사가 잘 안되는 듯. 이 곳 3층에 메가박스가 있다.
이 건물들 뒤편으로는 야경이 멋진 다리들과 가로등이 펼쳐져있으며 연인들과 다정하게 데이트 하기 편하다. 원마운트와도 가깝고 조금 더가면 호수공원이 나온다. 혹은 킨텍스로도 걸어갈 수 있다.

6.4 웨스턴돔/라페스타

초기에는 라페스타가 먼저 개발되었지만 점차 웨스턴돔에게 밀렸다. 주차공간의 편의성 면에서 자체 지하주차장을 갖고 있는 웨돔에 비해 라페는 공영주차장에 세워놓거나 각 빌딩의 지하주차장들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얼라들이나 걸어다닐까 몰라, 일산은 일단 움직였다 하면 자차로 움직인다 그래서 현재는 웨돔의 경우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오붓하고 다정하게 먹을 수 있는 요식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라페스타는 주로 방문화를 책임지는 술집들과 데이트 같은 놀거리들이 많다.
가끔씩 연예인도 출몰하는데, 특히 웨스턴돔 옆에 MBC 일산제작센터가 있어서 특정 가수나 탤런트의 팬덤들 또한 많이 볼 수 있다. 정형돈이 어느 날 식당에 매니저도 없이 스윽 들어오더니 된장찌개를 말없이 시켜먹고 나갔다 김치두루치기를 먹고 있는데 옆에 김사랑이 앉아있었다사실 여기는 연예인이 흔한지라 별로 낯선 풍경은 아니다.
서울에서 잘 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은 죄다 웨스턴돔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이 곳의 음식점들에서 음식을 시켜먹으면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카고 피자라던가 니뽕내뽕, 아임돈부리, 도쿄스테이크 등등 여기서 언급 안 된 수많은 맛집들이 있으니 알아서 가 보길.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곳도 있다고 한다.
라페스타는 먹자 쪽으로 가면 술집이 많고, (라페스타의 웨돔반대편 끝자락) 퍼즐카페라던가 보드게임카페, 애견 카페, 고양이 카페 등이 있다.
여담으로 12월 31일 제야의 종이 치기 전 라페스타 먹자골목 (지도상으로는 등갈비골목이라 부르지만 사실상 등갈비집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자골목이라 부른다. 등갈비골목이라는 명칭이 있는줄도 몰랐다)에 가면 곧 성인이 될 고3들이 담배를 피우며 술집은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면서 담배는 이미 피우고 있냐 종이 치자마자 술집으로 몰려들어갈 준비를 하고 종이칠때 다같이 카운트다운 후에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도 볼수있다.사실 이건 어느지역의 번화가를 가도...

6.5 그랜드백화점

예전에는 지하층에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던 맥도날드가 있었지만 지금은..
커다란 유니클로 매장이 있다. 아예 한 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용객 입장에서는 괜찮을 듯. 또한 롯데시네마도 있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없으니까 오붓하게 보기에는 괜찮다.

그랜드백화점 맞은편에 스타몰을 공사하다가 유치권이 걸려서 완전히 폐건물이 되었다.(...)

6.6 애니골

풍산역 인근에 있는 먹자골목. 2010년대 현재 애니골 지역도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리모델링이 진행중이다. 일산 맛집은 사실 여기에 몰려있다.

7 전철역

7.1 대화역

수도권 전철 3호선의 기종점이며, 주로 술집이 많다. 과거에는 초등학교 옆에 러브호텔이 올라가던(...) 혼돈 파괴 망가의 지역이라는 이미지도 있었으나, 현재는 많이 개선된 편. 킨텍스직선 거리[19]로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하며 덕분에 킨텍스가 부역명으로 들어가 있다. 교통 면에서는 고양 BRT의 실질적인 시종점이며, 대화동, 송포동, 탄현동의 지역 교통 중심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거기다 광역교통망이 부실한 옆 동네 교하지구의 환승거점으로도 작용 중.이 때문에 이 동네 아파트 집값은 계속 치솟기만 한다

7.2 주엽역

주엽1,2동 경계선에 있는 역.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일산의 상업 중심지였던 시절엔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이었다. 상권이 몰락한 지금도 금융 부문에선 여전히 건실하다. 역 바로 앞에만 국민은행 2곳, 외환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이 모두 있고, 심히 말이 많았던 솔로몬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도 여기에 몰려 있다. 가히 경기 서북부의 금융허브라고 할 수 있는 곳. 여기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도 발달되어 있다. KFC, 맘스터치, eponge 버거가 있고, 그랜드 백화점 맞은편 쪽 골목길 사이에 곱창집, 고추장삼겹살 골목이 있다. 치킨집도 값이 싸고 맛있다. 참고로 일산호수공원에 놀러 갈 때는 이 곳에서 치킨을 사 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중앙로와 교차하는 넓은 공원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호수공원과 일산역으로 각각 이동할 수 있다.

7.3 정발산역

명실상부 일산 최고의 중심가. 이름처럼 바로 뒷편에 정발산이 있고 일산의 행정 중심가인 일산동구청도 인접해있으며, 역과 가까운 곳에 미관광장[20], 고양아람누리가 있다. 광장 양 옆으로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으며, KT 고양지사, 근로복지공단, 일산우체국, 일산소방서, 일산경찰서, 일산세무서, 일산등기소, SK브로드밴드를 역세권에 끼고 있다. 수많은 오피스텔이 호수로와 중앙로 사이에 있는 등 여러모로 일산의 모든 것이 집약된 곳이다. 다만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와 라페스타 먹자골목은 주엽역 쪽이 조금 더 가깝다.
배산임수의 지역은 어느지역이나. 완성도가 높고 좋은 부동산이 된다.

7.4 마두역

백마로를 사이에 두고 정발산역과 머지 않은 곳에 있다. 교통 면에서는 정발산역에 인접한 일산동구청 정류장과 함께 일산의 환승거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좀 더 정확하겐 일산동구의 환승정류장이다.[21] 구조로는 주엽역과 매우 비슷한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실제로 주엽역과 더불어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일산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했다. 라페스타의 급부상 이후 상권을 정발산역 쪽으로 넘겨주었으나 상대적으로 주엽역보다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22] 크게 침체된 분위기는 아니다. 웨스턴돔과 가까운 거리에 뉴코아아울렛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상권이 살짝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웨스턴돔 맞은편에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사법연수원 등이 있는데 고양시 내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음에도 쾌적하고 한적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주엽역과 마찬가지로 중앙로와 교차하는 공원길을 따라가면 각각 일산호수공원, 백마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여담으로 마두역에서 나와서 강촌마을 쪽으로 가는 길은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심어져있는데 벚꽃철에 지하철에서 나와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을 보면 장관이다 거기에 홀려서 덜컥 집을 사버렸다는 카더라도 많다

7.5 백석역

일산선 신도시구간 5개역 중 가장 늦게 개발된 곳. 신도시 최후의 공터로 남아있던 고양종합터미널일산 요진 와이시티 부지가 바로 백석역 동편에 있었다. 일산신도시 입주가 완료된 1997년 이후로도 상당기간 공터로 있다가 2000년대 초반 서편에 오피스텔이 우후죽순 들어서며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이 시작되었다. 당시 일산의 유명 나이트가 이쪽에만 두 군데가 생기고 러브호텔이 같이 들어섰는데 하필 인근에는 고양시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던 백석고, 백신고를 비롯해 상당수의 학교들이 몰려있어 러브호텔 문제로 매우 시끄럽게 들끓었던 지역이다. 결국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러브호텔은 없어졌으나 나이트는 여전히 남아 아직도 유흥가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한동안 일산에서 양주 빨고 여자 만나러 가던 곳이었으나 코스트코가 들어서면서 변화가 시작되고, 2012년 고양종합터미널, 홈플러스, 메가박스가 입점한 것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분위기가 바뀌는 중이다. 상권의 발달에 힘입어 이용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역 중 하나다.

7.6 탄현역

그 유명한 일산 두산 위브 더 제니스SBS 탄현제작센터가 있는 곳이다. 두산위브의 입주에 맞추어 아파트단지 한복판으로 역을 이전하였으며, 탄현지구와 덕이지구, 운정신도시 일부의 수요를 흡수하는 역이다. 경의선, 경의중앙선 라인이 호수로 라인과는 상성이 맞지 않아 호수로라인 동네의 파이는 여전히 3호선이 가지고 있는 반면 이쪽은 경의중앙선만 있고 경의중앙선이 압도적으로 편리한데다 대규모 거주지까지 끼고 있어 3호선에 비교해 이용객이 크게 밀리지는 않는 편이다. 탄현역의 경우 두산위브 상가와 탄현2지구 상업지구 덕분에 그나마 경의선 변에서 상권이 발달한 축에 속한다.

7.7 일산역

지금의 일산이란 지명을 만들어준 역. 순우리말 한뫼를 한자로 옮겨 일산역을 만들었고, 10여년 뒤 부군면 통폐합을 거치며 일산리라는 지명으로 정착되어 지금의 일산이라는 역사가 시작되었다. 1906년 개업. 그러나 이름이 아닌 마을 자체의 역사는 훨씬 더 오래되었는데, 원래 이 지역의 지명은 고봉으로 이 곳과 덕양(행주산성)을 합쳐 고양이라는 지명을 만들 만큼, 고양시에서 역사적으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그에 맞게 일산역 또한 일산 관내에서 유일하게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역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세월의 기차역이었다.[23] 지금은 경의선 전철로 바뀌어 다른 역들과 다를게 없어졌지만 그래도 경의선 내 수요 전체 1위[24]를 차지함은 물론 일산선의 마두역보다 승객이 많아질 정도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원래 출입구는 구일산(일산시장)이 유일하여 후곡마을 사람들은 육교를 통해 넘어와야 했지만, 2009년 복선전철화 이후 정문을 후곡마을로 새로 뚫었다. 이 1번 출구 앞에 넓직한 공원길이 있는데 이를 따라가면 후곡학원가, 주엽역, 호수공원, 현대백화점까지 이어진다. 반대편 구일산은 일산읍내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풍경이 나오며 110년 전통의 일산5일장이 있다. 현재 역 뒷편으로 일산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이 끝나면 경의선 이북 지역이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7.8 풍산역

바로 위의 일산역이 가장 오래된 역이라면 여기는 일산의 전철역들 중 가장 어린 역이다. 2009년 개통하여 전역 일산역과는 무려 103년 차이가 나는 풋풋한 역이다. 일산신도시 내에서도 인구밀도가 낮은 연립주택 지구에 자리잡고 있어 이용률이 곡산역을 제외하면 가장 떨어진다. 정발산공원, 밤가시초가, 마두도서관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신도시가 아닌 동편에는 하늘마을(일산2지구)이 있는데 한 때 부역명으로 붙었던, 일산의 맛집이 모여있는 애니골이 역세권에 있으며 이마트가 새로 입점하여 상권 거점으로 점점 주목받고 있다.

풍동2지구 보금자리주택이 무산되어 허허벌판이 되어 있는데 풍동2지구가 재추진되면 역세권개발사업이 될 걸로 보인다.

7.9 백마역

일산역 다음으로 오래된 역으로서 지금의 경춘선에 대응하는 역이었다, 풍동으로 쫒겨난 애니골의 원형인 카페골목이 백마역 앞에 있어서 1970~80년대엔 대학생들의 단골 MT, 데이트 장소로 애용되던 곳이었다. 일산신도시 공사를 하면서 밀려나 지금은 백마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산역과 마찬가지로 역 앞에 큼직한 공원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백마학원가, 마두역, 사법연수원, 뉴코아아울렛, 호수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반대편은 그린벨트로 묶인 한적한 농촌이지만 머지 않은 거리에 풍동지구가 있어 여기서 백마역으로 많이 환승하러 온다.

8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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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산 원마운트가 들어서면서 위락시설 계획이 결과적으로 달성된 감은 있다.
  2. 주의할 것이 대화역 근처에 있는게 아니다! 대화역 근처는 장성/성저마을이 있고, 대화마을은 더욱 서쪽 안까지 들어가야 한다. 버스편도 대개 대화역을 종점으로 하다보니 통상의 절반수준이고, 도보로도 20~30분 걸리기 때문에 멋모르고 대화역 근방에 내렸다가는... 망했어요 실제로 채널A에서 대화마을에 있는 어느 식당이 소개되자 그 방송을 본 어르신들이 죄다 대화역에 내려서 대화마을에 있는 식당을 찾고 있었다... 당연히 장성마을 성저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3. 정확히는 일산신도시가 아니지만.
  4. 인구밀도도 낮출 겸, 정발산을 가리지 않도록 하는 경관상 효과가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양시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이 지역이 전방이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5. 나머지 한 곳은 분당동 51, 57번지 일대 24개 필지 지역이다.
  6. 원칙적으로 1세대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으며 다가구, 상가주택은 지을 수 없다. 주로 연예인이나 부유층들이 많이 거주 하는 지역.
  7. 대표적인 예가 고양이 마케팅. 이에 대해선 해당 항목 참조.
  8. 단, 호수마을, 백신초-백석중-백신고등학교 라인이나 한수중, 장성마을 라인에 거주한다면 백마역, 일산역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중앙로에서 버스타거나 3호선타고 대곡에서 환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9. 분명히 신도시를 염두에 두고 계획한 철도 노선들인데, 정작 신도시에서는 고자 취급받고 오히려 화정지구, 원당 주민들에게 더 유용하다는게 뭔가 아이러니하다. 특히 일산선 일별수송량 중 최대치를 찍는 곳이 화정역.
  10. 그나마 일산에 있는 자족시설이 MBC 드림센터와 SBS 탄현 제작센터. 이게 다다.(...) 후자의 경우는 1995년에 준공되었지만 전자는 2007년 준공. 그나마 MBC는 멀쩡한 드림센터 버리고 상암동으로 다시 이사갔고, 대신 들어오는 게 EBS(...)라서...
  11. 이는 분당신도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불거지는 문제인데, 그 중에서도 정자역 이북 지역에서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KD 운송그룹에게 돈만 뜯기게 된다.
  12. 다만 탄현동이나 대화동처럼 원래 송포면에 속했으나 이후 일산신도시 지역에 들어간 일부 지역은 여기에 보통 포함된다.
  13. 사실 아파트를 무너뜨려 전차를 저지한다는 생각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말이 안되는 걸 알 수 있다. 폭파해체는 그리 쉽지도 않고 간선도로망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거점활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면 몰라도 도시의 건물을 무너뜨려 진격저지용 바리케이트화는 의미가 없다.
  14. 북한군이 전면전 능력을 상실한 건 2000년대가 지난 뒤의 일이다.
  15.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인 1980년대만 해도 고양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버스는 검문소에서 정지, 초병이 버스 안을 순찰하고 난 후 출발했다. 지금 같으면 최전방에서나 할 만한 일을 서울시계에서 했던 것. 의정부시에서 서울 들어올때도 저정도는 아니였다.
  16. 대표적으로 박미선, 장나라, 양희은, 박신양, 김유정, 김원희, 김준수, 홍서범, 조갑경, 황석영 등이 거주하고 있다. 고인으로 확장한다면 김소진 정도.
  17. 다만 성저십리와는 상관 없다.
  18. 원래는 정발산동이 일산동 소속이었으나, 일산구가 2005년에 일산서구와 일산동구로 분리되면서 정발산동이 생긴 것이다.
  19. 이걸 강조하는 이유는 킨텍스 자체가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썩 좋지는 않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연계는 오히러 주엽역이 더 편하다 지금은 그나마 대화역에서 들어가는 노선들이 늘어났다. 맑은 날이면 그냥 피프틴 타는 걸 추천.
  20. 호수공원 들어가기 전의 광장
  21. 일산동구청 정류장은 일산 전체의 환승정류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일산서구의 경우 주엽역이 환승정류장으로 기능 중.
  22. 마두역에서 웨스턴돔까지 걸음이 다소 느려도 10~15분 정도면 무난하게 접근 가능하다. 반면 주엽역은 라페스타 중심가까지 버스로 두 정류장이다.
  23. 무려 경의선 개업 때부터 있었던 역으로 당시에는 고양시 관내의 유일한 역이었다. 능곡역이 개업 2년 후에 신설될 때까지! 여기서 기차타고 만주로 넘어간 독립운동가들이 꽤 있으니 클라스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24. 강조하지만 일산 내부가 아니라, 경의중앙선의 경의선 구간인 가좌역~문산역 구간에서 승객 수 1위다.
  25. 같은 요새도시(...)게다가 수도가 아닌걸보면 우리가 더앞서있다!이제 에바와 사도만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