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아수라파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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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필살기 아수라파천무의 강화버전.

진 아수라파천무는 서풍의 광시곡에서만 등장하는 초필살기로 주인공인 시라노 번스타인의 스탯이 일정치 이상 높아지면 등장하게 된다. 푸르딩딩한 깨스통 폭발 연출에서 번개를 치고 피바다 폭발(...)이 되는 화려한 연출로 바뀌며 데미지 역시 본래의 아수라파천무에 비해서 상당히 상승한다.

폭풍도의 수련을 마치고 마검 아수라를 획득한 시라노에게 이올린 팬드래건은 "흑태자는 최후의 순간에 아수라파천무를 능가하는 경지를 개척했다"고 플레이어에게 떡밥(...)을 던져주며 이후 "시라노의 아수라파천무가 이올린이 말했던 흑태자의 경우처럼 본래의 아수라파천무를 능가한 것이다" 하는 주장과 진 아수라파천무의 진이 '眞(참 진)'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시라노의 진 아수라파천무는 그제서야 흑태자 수준의 아수라파천무에 도달한 것이다" 하는 의견과 흑태자와 시라노 모두 똑같은 진 아수라파천무의 경지에 도달했지만 흑태자가 쌓은 경지와 시라노가 쌓은 경지는 다르며 두 사람의 진 아수라파천무는 "이름만 같을 뿐 서로 평행하며 다른 기술." 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설정만 놓고보면 검을 잡은지 3년만에 시라노는 흑태자의 경지에 도달한 검사가 되었다.

'진'이란 개념은 서풍부터 나온데다, '진'이 정말 선대 사용자를 넘었느냐는 확실시할 수가 없다고 한다. 가장 예시를 들기 쉬운 개나소나 다 쓰는천지파열무의 경우 칼스가 사용한 천지파열무가 후대의 진무천지파열인데, 이는 칼스 이후의 제국검법 계승자들 능력이 칼스보다 떨어져서 천지파열무의 경지도 하향평준화됐다고 끼워맞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아수라파천무인데, 아수라파천무의 경우는 사용자가 극히 적어 이런 식의 비교도 힘들다.

단, 같은 '진'이라도 급은 나눌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유추 근거는 살라딘인데, 시라노에 비해 훨씬 오랜 실전경험과 수행을 한 인물이고 신체를 바꾼 이후엔 철가면과 달리 아수라 소환시 육체의 피해도 없어서 조건은 둘 보다 훨씬 좋은 상태였다. 그러나 진무천지파열에는 도달했음에도 진 아수라파천무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보아, 같은 '진'의 경지라도 아수라파천무의 윗 경지에 도달하기는 훨씬 어려울 것으로 추정할수도 있다.

명확한 규명이 불가능한 이유는 공식사용자가 흑태자와 시라노 두 명 뿐이고, 이후로는 아수라파천무를 능가하는 경지를 보여주는 인물들이 없어서 비교대상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