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오징오

다른 블루퍼에 대해서는 Super Mario 64 Bloopers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Attachment/징오징오/Blooper.png

ゲッソー / Blooper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일본명은 오징어다리(げそ, 게소)를 적절히 비튼 겟소(ゲッソー)[1]이고, 영문명은 블루퍼(Blooper).

오징어...처럼 생긴 괴물 오징어와는 다르다, 오징어와는!!로 본래는 바다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흉폭한 갱이었지만 이 녀석의 강력함을 눈여겨본 쿠파뽀꾸뽀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군단에 포함시켰다.

2 공격 방식

징오징오의 특징이라면 특유의 기묘한 움직임인데 평상시에는 밑으로 스륵 내려가다가 마리오가 다가오면 옆으로 스윽 하고 올라간다. 덕분에 잘 피하는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밑에서부터 마리오를 덮쳐서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게이머들도 많을 것이다. 패턴을 잘 파악하기 힘들다보니 수중 스테이지에서 제일 짜증나는 적 중 하나이다. 혼자만 다녀도 성질을 긁는데 가끔 새끼들 몇마리를 옵션마냥 끌고다니는 경우도 있어 더욱 악랄하다. 허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바닥에서 웅크리거나 꼬마 마리오 상태로 붙어있다면 한 칸 위에서 솟아버려 절대 부딪히지 않는다(...). 이후 시리즈에선 몸을 드릴처럼 돌리면서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불꽃을 던지면 잡을 수 있지만 수중에서 불꽃을 사용하면 자꾸 아래로 튀기는 만큼 명중시키기가 심히 어렵다. 그래도 일단 처리하면 다시 등장안하는게 위안...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는 더욱 더 파워업하여, 올라가는 높이가 엄청나게 길어졌다. 멀리 떨어져 있길래 '괜찮겠지...'하고 방심하다가 갑자기 돌진해오는 징오징오에게 치여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 그러나 마리오의 파이어볼 앞에서는 뽀꾸뽀꾸와 마찬가지로 맥없이 사망. 바다의 갱이 어쩌다가…

3 기타

슈퍼 마리오 RPG에는 이의 변종 크라켄인 '칼라마리 킹'이라는 보스가 존재한다.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대대적으로 보스로 등장. 거의 선택적 보스이지만, 미친듯이 강력하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마리오 카트 DS부터 아이템으로 등장. 자신보다 앞서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먹물을 뿌려 시야를 가려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시발판에서는 무용지물

마리오 파티 8에서 히든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목소리가 없어서 거의 찍찍거린다(....) 입이 없는데 목소리 있는게 이상한거다 오징어니까 밑에 입이 있겠지

칼라마네로는 이 몬스터를 모티브로 했다.

2015년에 나온 모 페인트 슈팅 게임에서는 먼 미래의 후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카더라

4 네임드급 징오징오

4.1 징오징오왕

320px[2]
ボスゲッソー / Gooper Blooper

영문명은 Gooper Blooper, 일본명은 보스 겟소(ボスゲッソー).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 첫등장. 시기가 시기였는지라 같은 작품에서 데뷔한 뻐끔왕처럼 다른 징오징오에 비해 이질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3] 이 녀석도 뻐끔왕처럼 쿠파주니어가 자기 붓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라지는 모습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서 진짜 징오징오의 왕 아니냐는 의혹이 들었었다. 다만, 자기가 뿌린 먹물에서 징오징오가 나오기 때문에 쿠파주니어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보스전은 총 두 번, 같은 스테이지에서 치루며 처음 대면할 때는 얼굴에 먹물이 잔뜩 묻어있고 주둥이가 마개로 맊혀있다.얼굴에 물을 뿌려서 마리오를 다리로 치게 해야하며, 이 다리를 뽑아야 한다. 하지만 사실 뽑아야 하는 것은 주둥이이기 때문에 굳이 다리를 뽑을 필요는 없다. 좀 더 수월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다리를 뽑아야 한다. 어쨌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주둥이를 뽑아야 되는데, 첫 번째로 뽑으면 마개가 없어지고 잠깐 납작해진 뒤 원상복구하며 마리오를 저 멀리 날린 뒤 주위에 먹물을 다시 뿌린다. 두 번째로 뽑으면 바람 빠지듯이 날아다니다가 물에 빠진다. 2차전에서는 높은 곳에서 하기 때문에 낙사 및 떨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먹물에서는 징오징오가 나오기 때문에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여러 번 출연하는 뻐끔왕과는 달리 이 놈은 출연 빈도가 별로 없는 편. 마리오 테니스 GC에서 전용 미니게임을 담당한 것 외에는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비중이기에 마리오 시리즈 대표 보스 취급을 받지 못한다. 나온다고 해도 항상 뻐끔왕과 공동 출연한다.

그래도 제작진들이 은근히 아끼는지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서 월드 5의 보스로 등장하고,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뻐끔왕을 밀어내고 단독 출연해 드림 카누 보스로 재등장한다. 이후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에서 보스로 화려하게 재등장한다.
  1. 비슷한 예로, 우산 파라솔 캇사(カッサー)도 우산을 의미하는 카사(かさ)를 비틀어 만든 이름이다.
  2. 위 사진은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의 아트워크.
  3. 원래 선샤인에서 징오징오의 디자인이 위의 사진과 비슷하게 바뀌었었는데, 이후 작품들에서 다시 디자인이 원래 디자인으로 돌아왔지만 징오징오왕은 뻐끔왕과 같이 디자인이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