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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スパックン[1]/Petey Pir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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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표 보스. 성우는 미네기시 토오루.[2]
섀도우 마리오(쿠파 주니어)가 오물로 만들어낸 인간형 뻐끔플라워이다. 그 때문에 더러운 것을 좋아하며 지능이 떨어지는 상태로 묘사된다(...).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입술이 초록색이고[3] 꽃잎이 달려 있다. 그리고 엄청난 덩치와는 안 어울리게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 등장 작품
2.1 슈퍼 마리오 시리즈
2.1.1 슈퍼 마리오 선샤인
뻐끔왕과의 첫 대결 |
데뷔작으로, 앞서 말한 섀도우 마리오가 오물로 뻐끔왕을 만들어 돌픽 섬에 민폐를 끼치게 만든다. 풍차 위에서 마리오와 대면해 괴성을 지르지만 그 여파로 지붕이 갈라져 사이좋게 풍차 안으로 낙하한다(...).[4] 뻐끔왕이 입을 벌리고 있을 때 펌프로 물을 발사하면 그걸 시원하게 받아먹고 물배를 채워(...) 쓰러지는데 이때 배에다 엉덩방아 찍기를 3번 반복해야 한다.
이후 4번째 미션에서 절벽 한가운데에 자고 있는데 깨우면 하늘을 날아서 마리오한테 접근한다. 떨어뜨려서 전과 마찬가지로 공격하면 되지만 진흙 발사와 회오리 공격이 추가되었으니 주의할 것.
2.1.2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재등장. 어째서인지 얘랑 전혀 관련없는 얼음 스테이지인 5월드의 보스로 등장한다(...).풀/비행타입의 상성상으로 4배 대미지. 처음 왔을때 자고 있는 걸 쿠파 주니어가 깨워 출동시킨다.
패턴은 날아다니다 마리오를 향해 급강하하는 것 하나뿐. 사뿐 피해주면 바닥이 얼음이다보니 혼자서 미끄러져 머리를 박은 채 장시간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넘어진 상태에서 밟거나 엉덩방아 찍기를 하면 된다. 파이어볼 난사로도 잡힌다.
땅콩마리오 상태로 얘를 깨면 7월드로 갈 수 있는데 땅콩마리오의 긴 체공시간으로 인해 사실상 날로먹기 취급이다. 월드 2의 보스인 선인왕보다 훨씬 쉽다! 1방 맞으면 사망인 건 같은데, 멀리서 탄을 쏘며 땅 위에 나와 있을 때 그 좁디좁은 머리 위로 정확히 떨어져야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선인장과, 저 대두가 다 피격판정인데다 나 밟아줍쇼 하고 넘어져 있는 뻐끔왕 중 누가 더 쉬울지는 안 봐도 비디오. 이쯤되면 안습이 따로 없다...
2.2 플레이어블 출연
마리오 골프 GC부터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 것을 계기로 많은 스핀오프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에서는 킹부끄와 함께 태그를 맺어 등장한다. 이 둘은 "모든 캐릭터들의 필살 아이템을 쓸 수 있다"는 정신나간 특징이 있어 그랑프리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편이다. 게다가 둘 다 토관 형상의 카트를 타는데 이중 고스트 토관은 이 작품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진 카트이다.
마리오 파워 테니스에서는 파워 타입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다. 수상식 때 기뻐서 점프하거나 트로피를 입에 물고 날아오르는 등 기행을 보여준다(...).
마리오 파워 사커에서도 파워 타입 캡틴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꽤 힘이 상당하지만 동키콩에 비해 잘 쓰이지 않는 편. 필살기는 머드 필드로 진흙을 뿌려 상대방을 느리게 만든다.
마리오 슈퍼 슬러거즈에서는 아쉽게도 캡틴 포지션이 아닌 사이드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이는 킹부끄도 마찬가지.
2.3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본래 꽃충이의 정원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뻐끔플라워로 대체되었다.
마리오 파티 10에서는 미니게임 보스로 등장한다. 쿠파 파티 모드에서는 쿠파 주니어와 함께 파워스타를 숨기는 역할도 한다.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에서도 보스로 등장하는 게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슬러거즈 이후 8년만에 아트워크가 새롭게 나왔다.
2.4 마리오 RPG 시리즈
마리오&루이지 RPG에서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으나, 요시를 위한 콩글열매를 가져다주는 과정에서 이 녀석과 비슷하게 생긴 '콩 뻐끔(Piranha Bean)'이라는 중간보스를 만날 수 있다. 루이지 혼자만으로 싸워야 하며 혼자 싸우는 만큼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쓰러뜨리면 마메라 왕자를 구출하고 콩글열매 하나를 손에 넣는다.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게돈코성인이 맹수로 다루고 있다.[5] 과거의 엉금엉금 콜로세움에서 피치 공주를 게돈코 성인들이 보는 가운대에서 잡아먹고, 까끌까끌 사막 지하에서 엉금희도 잡아먹는다. 날아다닐때는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공격을 몸을 땅에 묻어 얼굴만 들어 낼때는 1턴에 2번 공격하며 마리오 형제를 빨아들이는 패턴과 맞으면 기절을 하는 촉수가 달려 있는 블럭을 불러내는 패턴을 사용한다.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에서는 초록색 로얄 스티커 왕관을 쓰고 5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화산에서 커스티를 잡아먹고 자신에게 못 오게 만든다. 전투 시 배를 타격해야 커스티를 구출할 수 있다. 위액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뱉어내며 배를 때리다보면 엉금엉금의 언데드 형태인 와르르가 튀어나온다. 설마 소화된건가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도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스티커 스타 때 나온 자신의 페이퍼 버전과 함께 둘둘 평원의 보스로 등장한다. 다만 다른 듀오들과는 달리 원본과 페이퍼 버전을 따로 상대해야 한다. 원본은 첫번째 보스라 쉽지만 페이퍼 버전은 카피 블록을 강탈해 자신을 복사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훨씬 높다. 참고로 어째서인지 고유 목소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보스 중 하나인 '거대 꽃충이'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마리오가 찻주전자를 카드로 만들려는 순간, 주전자 안에서 접힌 상태로 나타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고는 몸을 원래대로 피는데, 차 재료가 되었는지 몸에 티백을 달고 있다.[6] 특이하게도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전부 괴성에 괄호로 해석이 들어간 형식이다. 자유를 되찾았다며 마리오에게 각오하라고 말을 하지만 마리오는 당연히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뻐끔왕은 "어차피 쟤네들은 내 말을 이해 못한다"며 보스전을 시작한다.
2.5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아공의 사자 모드의 첫 번째 보스이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두 번째 배틀이다. 양 손에 각각 젤다 공주와 피치 공주[7]가 갇혀 있는 철장을 휘두르는데, 둘 중 하나만 구할 수 있다. 철장 중 하나의 내구도를 완전히 떨어뜨리면 격파 성공. 첫 번째 보스답게 난이도는 매우 쉽다.
2.6 그밖의 작품
슈퍼 마리오 핀볼에서는 첫번째 보스로 등장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디자인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르다. 심지어 다리도 퇴화되었다(...).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서도 첫번째 보스다. 슈퍼 마리오 선샤인을 오마주했는지 슬픔 감정으로 뻐끔왕에게 눈물을 먹여(...) 물배를 채워서 배를 가격해야 한다.
3 성별 논란
타국 명칭으로 인해 성별 논란이 많다.
예를 들어 슈퍼 마리오 선샤인 영문판에서는 'he'라고 인칭되어 남성으로 인식되지만 프랑스판에서는 이름이 'Flora piranha'인데, 문제는 flora는 보통 여성의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그런데 이탈리아판은 'Pipino piranha'로, [8] 북미판과 동일하게 남성이다. 스페인판은 평소에는 남성으로 인식하는데 마리오 파워 테니스 한정으로 프랑스판의 이름을 썼다(...). 더 심각한 건 일본의 유명 연재 만화인 '슈퍼 마리오 군'에서는 아예 '모든 뻐끔플라워들의 엄마라는 존재'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9]
이로 인해 남성과 여성 버전 팬 아트가 동시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되었으며, 결국 닌텐도도 이를 알아챘는지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북미판에서는 커스티에게 he도, she도 아닌 it이라고 불려진다(...).
4 기타
지능이 떨어져서인지 여러 기행을 일삼는 등 은근 개그 캐릭터 기믹이 있다(...). 당장 위에 설명들을 보면 알겠지만 '(...)' 표기가 매우 많이 있다(...). 심지어 여기서도
보시다시피 이 녀석은 단순한 보스몹에서 마리오 골프 GC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를 기점으로 이제는 잊을만 하면 나오는 마리오 시리즈의 정식 레귤러 캐릭터로 출세했다. 심지어 마리오 시리즈 역대 보스몹들 중 스핀오프 최다 출연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쿠파가 의외로 많이 아끼는 부하 아니냐는 설이 있다.
친척인지 몰라도 이 녀석하고 비슷한 개체로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디노뻐끔과 파이어 디노뻐끔, 그리고 후속작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 나오는 디노뻐끔 주니어가 있다.
같은 보스몹이라서 그런지 킹부끄하고 친하다.[10]- ↑ 번역하면 '보스 팟쿤'. 팟쿤은 뻐끔플라워의 일칭이다.
- ↑ 닌텐도의 게임 개발자 중 한 명.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사운드 이펙트 프로그래밍을 맡았다. 재미있게도 친구인 킹부끄의 성우는 아사카와 토오루다.
- ↑ 이는 데뷔 당시 뻐끔플라워는 입술이 하얀색이 아닌 초록색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하얀색으로 변경되었지만, 뻐끔왕은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하고 있다.
- ↑ 이때 둘이서 서로 마주보며 멘붕하는게 압권이다(...)
- ↑ 즉, 과거부터 존재해왔다는건데 앞서 말했듯이 뻐끔왕은 쿠파 주니어가 만들어낸 몬스터라 설정오류가 난다.
쿠파주니어가 어린 시절에에 만들어놓고 잊어버린 걸 게돈코성인이 주워서 쓰고있나 보지 뭐 - ↑ 영어 명칭도 'Petea Piranha'로 말장난이 들어갔다.
- ↑ 둘다 피규어가 되어있다.
- ↑ pipino는 남성의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 ↑ 사실 각 나라마다 번역이 다르고 만화판에서 게임 설정과 교류된게 아니라서 진짜 성별을 알 수없다.
- ↑ 실제로 이 둘의 출연 빈도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