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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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토론 합의/설명문서}}
1 어원
어원은 짝짝이를 뜻하는 일본어인 찐빠로 추정되지만 명확한 어원이 제시되지는 못하고 있다. 중장년층에서 불량품이나 부분적으로 하자가 있는 물건에 대해 '찐따났다' 또는 '찐빠났다' 라든가 하는 표현을 혼용하는데 어감상 왜정때 유입된 어휘로 추정할 수 있는 정도. 때로는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가 서로 달라 걷기 불편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여 지칭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 대체로 소아마비의 증상이며, 지능이 부족한 사람을 비하할 때에도 같은 명칭을 사용하곤 했다. 기본적으로 비하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멸칭이다. 본 문서의 토론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듣는이에 따라서는 상당히 불쾌할 수 있으므로 남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2 용례
찌질이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 단어. 그 때문에 찌질이와 동의어라고 보는 사람도 많으나, 사실 찌질이와 찐따는 약간 다른 뜻이다. 하지만 의미상 하나에 해당되면 나머지 하나로도 나란히 엮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동의어로 봐도 그렇게 큰 무리는 없다. 이 미묘한 차이 때문에 생긴 찐찌(찐따 찌질이의 줄임말)라는 괴랄한 단어도 2011년 경부터 중학생 나이대의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찐따+찌질이+버러지+거지의 조합인 찐찌버거가 있다. 참고로 백괴사전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찌질이+왕따의 의미로 쓰인다. 왕따라는 의미보다는 찌질이라는 의미가 더 강한 편이며 친구가 많더라도 찌질한 애들이 모여있는 집단에 속해있다면 100% 찐따 소리를 듣게 된다.
왕따란 집단의 전체 구성원들이 특정 인물을 소외시킴으로써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반면에 찐따는 보통 청소년기 또래 집단에서 서열을 나눌 때 최하층 포지션에 위치하는 아이를 찐따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서열이 나뉜다는 사실 자체가 서로의 관계가 평등하고 온건한 성질과는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왕따나 집단따돌림, 빵셔틀 등으로 대표되는 비정상적이고 억압적인 또래 관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그런 식의 최하의 대우를 받는 아이들에겐 가능한 모든 욕설과 모욕이 가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왕따 피해자가 찐따라는 말을 듣는 것은 전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덧붙이자면, 예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소위 '찐따'를 희화화하는 글들이나 왕따 피해자들의 심리를 유머 소재로 쓰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는데(대표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나타나기 시작한 일베의 '찐따들 특징' 시리즈가 있다.) , 이 경우 피해자를 온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웃음거리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일베나 디시의 찐따 특징글의 경우에는 자조적인 성향이 강하며, 자신이 그 찐따 입장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심리 상태같은 정보도 디테일하게 표현해낸다. 찐따였던, 혹은 찐따라 불리는 현실을 자조적으로 비하함으로써 그 시절을 극복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방어 기제 중 일종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따라 가끔씩 찐따 떡밥이 터지면 전국 찐따 갤러리나 찐따베스트 등 자조적으로 비하하거나, 몇몇은 남발되는 이런 떡밥에 현기증을 느끼며 '찐따라 분위기 파악 못하냐' 같이 서로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기조 때문인지 찐따의 적은 찐따, 줄여서 찐적찐이라는 말도 생겼을 정도.
2.1 인터넷상에서
인터넷상에서 "찐따" 라는 단어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비하면서 쓰인다. 이렇게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사람들은 주로 "찐따" 들이 일진들 앞에서만 피해자이고 자기보다 약한 상태에게는 센 척 하면서 분을 풀며, 그들이 찐따인 이유는 십중팔구 인성 문제라는 논리를 펴며 힉교폭력을 정당화한다. 물론 피해자의 인성 문제는 학교폭력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그들은 이런 논리로 반박하면 반박하는 사람들을 찐따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다.
3 유형
사회성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