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모습
존다화로봇으로 변해 버린 뒤의 모습
Charles Hedgehog
애니메이션 고슴도치 소닉 및 아치 코믹스판 소닉 코믹스에 등장한 캐릭터.
별명으로는 척 아저씨(Uncle Chuck)가 있다.[1]
소닉의 삼촌이며 10년 전 로보트닉에 의해 로봇화되어 한동안 기억을 잃은 채 로보트닉의 명을 따라 공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러다가 로보트닉을 공격하기 위해 잠입한 소닉이 발견해 파워 링으로 일단 원래 모습과 기억이 되돌아오면서 감격적인 상봉을 하지만 파워 링 효과가 조루라서얼마 못가는 바람에 또다시 로봇으로 돌아가면서 기억을 또 잃고 만다.
나중에 샐리가 G스톤의 능력을 응용한 로봇화 복구 시스템을 만들어 두 번의 시도 끝에 복구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또 얼마 못가 다시 로봇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소닉의 간곡한 설득에 내부 회로가 손상되면서[2] 정신적으로나마 예전으로 돌아왔고, 수해 내에 있는 저항군의 은신처로 돌아가 같이 살자는 소닉의 말에 자신은 로보트닉 공장에서 계속 지내며 스파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공장 내의 고철더미 아래에 비밀 연구실을 만들어서 로보트닉에 대한 여러 정보를 수집해 소닉에게 전달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로봇인데도 불구하고 수염이 휘날리며, 기억이 돌아온 뒤로는 눈의 레이저 불빛 농도라든가 목소리 톤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서 로보트닉에 협력하는 로봇인 것처럼 위장할 수도 있다. 특히 소닉과 잠깐 만났다가 돌려보내고 나서는[3]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한다.
소닉을 비롯한 다른 친구들한테는 「척 삼촌(Uncle Chuck)」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한때 공주였던 샐리는 가끔 「척 경(Sir Chuck)」이라고도 부른다. 겉보기에는 공돌이에 스파이질을 겸하는 로봇으로 보여도, 설마 예전에는 고귀하신 귀족이었단 말인가!?
애니가 끝날 때까지는 계속 로봇으로 지내다가[4] 아치 코믹스판에서는 123호에서 로봇화가 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꺼번에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마을에서 칠리핫도그 장사를 하면서 그 동시에 의회의원직도 겸하고 있다. 정치판은 언제나 고난의 연속
여담으로 로봇 상태의 모티브는 2편 버전의 메카 소닉으로 추정된다. 검은 자위, 붉은 눈동자, 회색 외장 등 공통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 ↑ 소닉의 경우는 척 삼촌.
- ↑ 로봇화가 되면 무조건 로보트닉의 명령에만 따르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소닉이 계속 설득을 하다보니 원래 정신과 로봇 회로가 충돌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최종적으로 회로가 손상되었다.
- ↑ 소닉은 먼저 나가고 샐리와 바니가 작별인사를 했는데 이 때 한 대사가 압권이다. "나 대신 잘 돌봐줘.(Take care him for me.)"
- ↑ 해당 애니의 어느 에피소드에서, 소닉과 샐리가 마법사의 도움으로 로보트닉이 세계를 지배하기 전의 상황을 보여주는 과거여행을 떠나는 와중에 찰스를 만나는데, 이 때의 모습이 애니 내에서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장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