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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 |
참여 프로그램 | 개그 콘서트 |
시작 | 2014년 7월 13일 |
종료 | 2014년 8월 3일 |
출연진 | 이찬, 양선일, 허안나, 박소라, 김태원 |
1 소개
2014년 6월 22일부터 2014년 8월 3일까지 방영한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동명의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제목만을 따 왔으며, 당연히 실제 내용과는 별 관련이 없다.
허안나 양선일 이찬 박소라 김태원 등이 주축이 된 가족 풍자극. 아빠 양선일의 잘못된 빚 보증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위기에 놓인 허안나 가족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안쓰럽게 그려냈다.
어머니 허안나는 양선일을 위해주는 척하며 실제 속마음을 다 말했다. 허안나는 남편인 양선일이 나중에 부자가 되면 뭐를 하겠느냐고 묻자 "따로 살자"고 답했다. 딸 박소라도 마찬가지였다. 허안나 때문에 우는 양선일에게 "아빠 울어?"라고 위로해주려는 듯하더니 바로 "시끄럽다"고 덧붙였다.
허안나의 동생 김태원이 술취한 상태로 등장해 양선일을 몰아세우는 가족들에게 한마디하는등, 매형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도 얼마못가 양선일의 입지를 더욱더 안좋게 만들어논다.[1]
아들 이찬이 대기업에 취직한 사실을 알리면서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었다. 그러나 허안나는 이찬의 취직소식에 "쟤가 또 잠꼬대를 하네"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때 사채업자들이 나타나 박소라를 찾았다. 박소라는 허안나의 추궁에 가슴 수술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종영되면서 이 코너도 덩달아 같이 종영되었다(2014년 8월 3일에 종영).
2 등장 인물
- 이찬
- 장남. 가족들과 주인집 할머니에게까지 무시 당하는 안습한 처지. 나이가 들쭉날쭉한데 2014년 07월 13일 첫 회에는 나이가 32살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8월 3일 방송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 양선일
- 아버지. 가장이지만 울면 아내에게 구박받고 자식들에게 무시당하는 안습한 처지. 보증을 잘 못서 집안을 말아 먹은 듯하다.
- 허안나
- 어머니. 첫회에서 대사로 볼 때 어려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듯하다. 하지만 바람도 피거나 신상 구두에 집착하는 은근히 막장(...)
- 박소라
- 장녀. 어려운 형편에도 대학을 다니는 여대생. 어머니가 물건이 잃어버리거나 팔아치우면 쿨하게 넘어가나 두번째 물건도 처분하면 멘붕. 그런데 두번째 물건은 대부분 필수품이라긴 보다는 허세용 물건이다.
- 김태원
- 허안나의 남동생이자 양선일의 처남. 초반에는 술을 마시고 취해서 들어온다
취해서 온 그대의 남성판.[2] 노총각에 누나 집에 얹혀사는 백수이고 매형에게 새장가를 권하며 거기에 빌붙어 살려는 막장(...)
- 박영진
- 집주인 할머니. 추가된 등장인물. '우리 동네 청문회'에서 박영진이 쓰던 '집안 잘돌아 간다'는 유행어를 재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