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300px | |
취해서 온 그대 | |
참여 프로그램 | 개그 콘서트 |
시작 | 2014년 3월 16일 |
종료 | 2014년 11월 2일 |
출연진 | 서태훈, 이종훈, 이승윤, 신윤승, 김대성, 홍예슬, 이희경, |
유행어 | 이 가게엔 어떤 XX들이 구비되어 있죠? (김대성) 이 XX는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죠? (김대성) 아유! XX하셔라~! (김대성) 아! 제가 원래 이런거 묻는 스타일이 아닌데! (김대성) (비싼거)두세요!/(싼거)주세요!/두세요!/주세요! (김대성) 뭐해요?/내가요?/언제요? (이희경) 이게 XX인 게 아니라 이건 XX에요!! (서태훈)[2] 이게 XXX라는 건가요?/누가 봐도 XXX에요! (이희경->서태훈)[3] 이 XX만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나요! (이희경) 장난꾸러기!!/무~~거워!! (김혜선) 왜 그런 거냐? (이승윤) 넌 나에게 XXX를 줬어! (이승윤) |
1 소개
분명히 제목은 '취해서 온 그대'인데, 정작 진짜 취객들은 딱 두 사람(이희경, 이종훈)밖에 없는 코너.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2014년 3월 16일부터 동년 11월 2일까지 방영하였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제목만 따온 코너로, 제목 그대로 배경이 술집이다. 바를 개업한 서태훈이 각종 진상 손님들 때문에 고생하며 멘붕을 일으키는 플롯의 코너다. 술집을 찾아오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한 개성 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캐릭터성과 재미를 모두 살렸다는 평가가 많다.
2014년 3월 봄 개콘의 신코너들 중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코너다. [4]
작중 BGM은 송영주 - Between.
2014년 9월 7일에는 김지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김수미가 특별출연하였다.[5]
2014년 10월 5일부터는 이승윤과 이종훈이 나왔고, 신윤승은 김대성의 친구나 다른 역으로 출연했다.
2014년 11월 2일 방영분에서 서태훈이 김대성에 코너 종영을 선언하자 깜짝 놀란 김대성은 "아이고 실업자"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고 '회장님' 캐릭터 이승윤은 갑자기 나타나 "왜 그런거냐. 나 들어온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왜 벌써? 나 때문인거냐?"라고 자책했다. 이종훈은 참말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런 김대성, 이승윤, 이종훈을 본 서태훈은 답답함에 "새 코너 짜. 이 거지들아!!!"라고 발끈했다.
2 등장인물
2.1 서태훈
- 술집 주인이다.[6]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해서 가게를 새로 열었는데, 매번 찾아오는 손님들이 하도 말썽들이라 여러 가지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 피고용인이 아니어서인지 상당히 까칠하다. 기본적으로 고객이 한심해 보이면 좀 우습게 아는 것 같다(...). 특히 리차드 킴의 경우는 거의 사람 취급을 안하는 수준. 그러나 외모 칭찬에는 약한 것 같다(...). 당하는 캐릭터치고는 츳코미의 강도가 엄청나게 센 편이라, 여러모로 개그 분량 제조에 한 몫 하고 있다. 나만 정상인 속성도 어느 정도 보인다.
- 이 쯤 되면 이런 손님들만 받으면서도 장사 꿋꿋이 하는 서태훈에게 박수를 보내줘야 할 정도다.(...)
하지만 결국 손님들의 진상짓에 가게를 접어버리고 국회의원 비서로도 취직해서 국회의원을 대놓고 무시했다가 결국 짤렸고 대기업 사장님의 집사로 취직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못해 먹겠는지 결국 학교동창 소영이와 결혼을 하고 전업주부가 되고 말았다.
2.2 김혜선
- 짧은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오는 여성으로 생긴 것과 다르게 연약한 티를 굉장히 많이 낸다.
갭 모에그러나 실제로는외모에는 딱 맞고행동에 걸맞지 않게 괴력녀라서 신윤승을 한 대 때리면, 골골대면서 죽어갈 정도로 얻어 터진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실제론 핸드폰 진동 울림 하나 조차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들고 있던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면 같이 따라서 덜덜덜 거린다...) 상당히 연약(?)하다.
- 그리고 은근슬쩍 서태훈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면서 간접적으로 작업을 걸기도 하지만, 정작 서태훈으로부터의 대접은 매우 나쁜 편이다. 오히려 서태훈에게 남자로 취급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7]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부터 옷차림이나 전체적인 스타일이 전지현을 롤모델로 어설프게 따라하는 기믹이다. 개콘그룹 회장의 딸이라는 설정이지만 그런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 9월 28일 방영분에서는 보디가드였던 신윤승이 그만두었다는 설정으로 현재는 하차... 하고 대신 신윤승만은 김대성의 친구 역할로 역할만을 바꿔서 계속 나오고 있다.
2.3 신윤승
- 김혜선을 좋아하는(?) 역할로 나온다. 전 남자친구라거나 비서라거나 등등 배역이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바뀐다. 2014년 6월 기준으로는 거의 보디가드로 나온다. 김혜선은 그를 신찡찡, 신달콩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2014년 9월 28일 방송분에 김혜선의 보디가드를 그만두었다! 퇴직금으론 3만원(...) 받았다. 2014년 10월 5부터는 김대성의 친구나 다른 역으로 나온다.
20년지기 친구라면서 신윤승의 나이는 21살이다.그리고 김을 매우 좋아한다.
2.4 이희경
- 남친한테 차여서 온 여인. 화장이 눈물범벅으로 다 떡져있다. 코너 이름답지 않게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술에 취한 상태로 가게로 들어오는 사람이다.
취해서 온 희경.2014년 10월 5일자부터는 안 취한 상태로 들어왔으나, 한잔 마시자마자 취해서 원래 역할로 돌아간다(...).
- 오자마자
기필코제일 독한 술을 달라고 하고 바텐더가 가지러 가려는 순간, 제대로 혀가 꼬인 상태로 울먹이며 하소연을 해서 서태훈이 무슨 말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왠지 서태훈이 말하려는 타이밍을 칼같이 맞춰 울먹거리는 것 같다. 요즘은 너무 취했다며 술은 그만 마시라고 하는 서태훈의 외모를 칭찬해서(...) 술집에 남아있게 되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그리곤 주변에 있는 무언가를 보고 '이게 XXX라는 건가요?'라고 울먹거리는데 그게 맞아서 서태훈에게 태클을 당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그 물건만 보면 남친이 생각난다며 그 이유를 말하는데 그 이유가 꽤나 깨알드립이다. 가령 와인잔을 가리키며 "이에 와인잔이라는 건가요?" 라고 말하고 서태훈이 "누가 봐도 와인잔이에요!"라고 태클을 걸면 "이 와인잔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나요" 라고 하는데, 이 때 서태훈이 짐작으로 "남친분이 와인을 좋아했었나요?" 라고 하면, 와인잔 다리를 가리키며 "다리가 얇았어요" 라고 하는 식이다(...). 그 다음에는 다른 물건을 가리키면서 한번 더 같은 깨알드립을 친다(...).
- 최근에는 방금 자기가 한 말도 잊어버리는 건망증 기믹도 추가되었다. 서태훈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데, 서태훈이 부탁대로 해주려는 도중 "뭐해요?" "내가요?" "언제요?"라고 되묻더니 "나한테 XX해서 뭐하려구? 내가 그렇게 쉬워 보여!?"라며 오열하고 만다. 2014년 10월 12일 방송분에서도 멀쩡한 상태로 등장했다가 와인으로 숙성시킨 스테이크를 먹고 또 취한다(...).
2.5 리차드 킴 (김대성)
- 주문 방식부터 심히 해괴하다. 술이나 안주를 물어볼 때 가격대나 재료들의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는지를
애널리스트 코스프레를 하며물어보고 원래는 이런 거 잘 물어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맨날 물어보면서...그러고서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로 주문을 하다가 결국 해석본을 내놓는데 들어보면 돈 쓰는 일이 거의 없는 주문이라,로열패밀리?이 때문에 서태훈이 엄청 열을 받는다. 그래도 말로 표현은 안 하고 잘 참기는 참는데, 대신 주문한 걸 무진장 신경질적으로 내려치면서 준다(...). 나중에 가서는 서태훈이 대놓고 거지라고 폄하하여 부른다. 실상 여기 등장하는 손님들 중에서도 가장 진상 손님이고 금전적으로도 늘 피해를 주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8] 그리고 술을 주문한 상황에서 들어온 홍예슬에게 느끼하게 작업을 걸기도 하지만 매번 차인다(...).
- 언젠가부터 들어오는 순서가 두 번째에서 마지막으로 바뀌었다.(이희경과 자리를 바꾸었다.)
최종보스.머리카락이 들어간 것은 환불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직접 머리카락을 넣다가 걸린다던가,토일렛화장실에 뜨거운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목욕하러 가다가 걸린다던가[9] 하는 패턴도 추가.점점 거지스러워진다.
- 사실 진상 손님은 말이 좋아서 하는 말이지, 가면 갈수록 자극성을 띄기 위해서인지 보는 사람이 웃어 넘기기 힘들 만큼 눈살 찌푸려지는 짓거리의 연발이다. 거의 인간 쓰레기 수준. 이 정도면 현실에선 진작에 감방에 처넣을 수 있는 수위이다.
이런 손님도 참고 일단 받아주는 서태훈은 진정한 대인배.[10]
- 6월 29일 자에는 커플을 방청객 중에서 섭외하려고 하다가 미모는 어디에 형성되어 있죠?라는 폭언을 했다. 7월 27일에는 서태훈의 발연기를 따라했다. 추석 특집에선 음식을 두고 트집을 잡고 주방장 나오라 했는데 가느다란 목소리 내며 나온 게
오랑캐김지호(...). 그걸 보고 겁먹어 다른 진상 손님들 흉내내며 내가 언제 그랬냐며 발뺌했지만 결국 김지호 손에 끌려간다.거의 없다시피 한 응징 결말.그리고 손님으로 찬조 출연한 렛잇비 팀에게도 민폐를 끼쳤다.
2.6 홍예슬
- 바에 홀로 찾아오는 멀쩡한 여성. 리차드 킴이 항상 작업을 걸지만(얻어먹는 건 덤이다), 그 방법이 괴랄하기에 매번 기분 나쁜 듯이 화를 내며 술집을 나간다. 멀쩡한 인물이라 캐릭터가 없을 것 같지만 외눈박이 마을에선 눈 두 개가 장애인이라고, 오히려 멀쩡해서 더 돋보이는 캐릭터. 이쪽도 서태훈 못지않게 나만 정상인 속성도 있다.
- 당연히 리차드 킴을 매우 싫어하는데, 리차드 킴의 대응도 만만치 않아서 6월 15일 방송분에서는 리차드 킴에게 자기가 여장해도 그쪽보다 예쁠 것 같다는 폭언을 들었다(...). 매번 술값이나 안주를 날려먹고 나가는 걸 보면 매주 찾아와 매번 먹던 걸 달라는 게 신기할 따름.
그러다 리차드 킴하고 정든다자주 편집되다가 엔딩 신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을 보면술집을 옮긴하차한 것 같다.
2.7 이종훈
2.8 이승윤
- 2014년 10월 5일부터 출연하는 회장 역할.
어느 곳의 회장인지는 추가바람.[12] 뭔가 일이 안 되거나 맘에 안 들 때마다 "왜 그런 거냐?"라든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든가, 혹은 "넌 나에게 ~를 줬어!"라고 하면서, 서태훈을 당황케 한다. 이에 대해 서태훈이 해명하려 하면 "그러지 마라!"라고 한다.아마도 맨날 바가지 긁는 마누라가 무서워서 집에 돌아가지 않고 술만 마시는 모양이다. 근데 서태훈은 바로 옆집에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