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궁홍련대(蒼穹紅蓮隊 - Terra Di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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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플레이스테이션 "창궁홍련대 - 황무출격"의 선전 포스터 | |
개발 | 라이징 |
유통 | 에이팅(아케이드) |
EA 재팬(세가 새턴) | |
데이터 이스트(플레이스테이션) | |
플랫폼 | 아케이드/세가 새턴/플레이스테이션 |
출시일 | 1996년 9월(아케이드) |
1997년 2월 7일(세가 새턴) | |
1997년 12월 25일(플레이스테이션) | |
장르 | 종스크롤 슈팅 게임 |
1 설명
蒼穹紅蓮隊 / Terra Diver
라이징에서 1996년에 만든 슈팅 게임으로 세가 새턴의 호환기판인 ST-V로 제작되었다.동일한 기판을 사용해 제작된 게임인 레이디언트 실버건과 마찬가지로 4:3 비율의 화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이징이 제작한 슈팅 게임 중에서 유이하게 3D 그래픽을 사용한[1] 기념비적인 게임으로 ST-V 기판의 성능을 한껏 활용하여 확대/축소를 이용한 보스 등장 씬, 고해상도 2D 그래픽과 3D 배경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훌륭하게 표현한 도쿄의 야경 등 라이징의 게임들 중 가장 화려하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에 사용된 음악을 만든 인물은 당시 라이징 소속이었던 작곡가 "사키모토 히토시"가 담당하였으며 전체적인 음악 품질이 게임의 제목과 게임 내 배경과 절묘하게 맞물렸기 때문인지 게임 OST도 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작곡가 사키모토 히토시는 트레저의 슈팅 게임인 레이디언트 실버건에도 참여하였는데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OST 역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가 새턴 호환 기판인 ST-V로 개발된 만큼 첫 이식 작품은 세가 새턴으로 출시되었다. 세가 새턴 버전 창궁홍련대는 당시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있던 EA가 유통했으며, 아케이드 버전을 완벽하게 이식하였고 라이징이 개발했던 슈팅 게임들의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되었다. 세턴 버전이 발표되고 약 1년 뒤,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새로운 기체와 새로운 스테이지, 추가 동영상과 게임 내 나레이션(나레이션은 성우 나가사와 미키가 담당했다)을 추가한 버전인 "창궁홍련대 - 황무출격"이 출시되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창궁홍련대 황무출격의 경우 신규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음에도 세가 새턴판에 비해 평가가 상당히 나쁜 편. 가장 큰 문제는 2D 그래픽 처리 속도가 세가 새턴에 비해 한참이나 뒤쳐져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의 특성 상 원작 아케이드와 세가 새턴에서 보여줬던 고해상도 배경 화면이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는 화잘이 지나치게 낮아져서 보기 거슬릴 정도로 변한데다가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의 경우 그래픽 처리 지연 문제가 자주 일어나서 아케이드의 플레이 감각을 그대로 재현하는데는 실패했다. 또한, 원작과 세가 새턴에서는 존재했던 기체 선택 후 격납고에서 기체가 출격하는 영상이 플레이스테이션판 에서는 삭제되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 이식작은 원작과 세가 새턴판에 비해 추가 요소가 훨씬 풍성해졌기 때문에 슈팅 게임에 목말라하던 플스 유저들의 소원을 충족시키는데는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시스템인 N.A.L.S.가 타이토의 슈팅 게임인 레이포스, 레이스톰의 록온 레이저 시스템과 동일하여 출시 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은근히 어둡고 현실적인 스토리, 2종류의 체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레이포스/레이스톰보다 훨씬 공격적인 전법으로 사용해야 하는 록온 시스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전멸폭탄 시스템 등 게임 설정과 게임 시스템들을 따져봤을 때 레이포스나 레이스톰과는 다른 차별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록온 레이저 시스템이 비슷하다는 이유 때문인지 세가 새턴에는 창궁홍련대, 플레이스테이션에는 레이스톰 이런 식으로 각 게임기 팬보이들끼리 서로 물고 뜯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이후 창궁홍련대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레이스톰은 세가 새턴으로 역 이식이 이루어지면서 이러한 기종/게임 팬보이들의 싸움은 자동으로 종식된다(...).
슈팅 게임의 초보자, 숙련자 모두를 아우르는 적당한 난이도와 화려한 비주얼로 알게 모르게 매니악한 팬들이 많은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플레이스테이션용 창궁홍련대가 발매한 지 6년이 지난 2003년에는 "아케이드 히트" 레이블이 붙은 염가판이 출시되기도 했고 그 후 2005년에도 일본 내수용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2 스토리
<입사 안내> 우리들은 "위험대행부대". 적 요격이 회사의 업무입니다! 저희 「(주)진세이(尽星)」는 각종 위성 발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장 중인 세계 굴지의 우량 기업입니다. 창립 초기에는 우주 개발 사업단의 협력 기업으로서 각종 업무를 진행했지만 그 후 사내 경영 합리화와 철저하고 효율적인 기기 운용 등의 노력으로 우주 개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는 이례적인 속도로 일부 상장을 이루었습니다. 저희는 그 후에도 항공회사 사업, 실험기기 제조 사업, 전자부품 개발/제조 사업 등 모든 분야에 진출해 20여년간 빛나는 실적을 남겼습니다. 이런 빠른 성장의 원동력은 저희 회사 회장님이신 "미아마"의 기업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창의력 넘치는 미래 세계에 대한 이상 추구 등, 다른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망이 넘치는 경영 수완에 의한 것입니다. 당사 왕복기 파일럿 출신이자 "현장제일주의"의 기업 이념을 지닌 회장님은 저희 종업원들의 자랑이자 빛나는 미래를 창조하고자 필수적인 자세와 방향을 제시하고 기댈 인재로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권력을 후계자에게 양도하여 회장으로서의 직무에 종사하고 계시지만 때로는 직접 왕복기를 조종하여 지상과 궤도를 오가면서 정력적으로 그 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이 소속될 "창궁홍련대"는 저희 회사의 사설자위부대인 "JDF"의 통칭이며 "홍련대"라는 약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요 업무 내용은 고객이 요청한 일들을 대신 수행해주는, 회사 업무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부서입니다. 첨단 기술이 구사된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로서 당사 업무의 중요한 일부분을 담당하실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회사 개요> * (주)진세이 * 자본금 1조엔 * 자사가 보유한 건물 및 기기 - 본사 빌딩(도쿄부 오다 구) - 기타 영업소는 세계 각 도시마다 흩어져있음 - 라그랑주 포인트 위의 스테이션 "쿄도 9(経堂 9)" - 고고도 플랫폼 "케이라쿠(慶絡)"×2 ※ 성층권을 상시 비행 중 - 발전위성 "시노노메(東雲)"×2 - 궤도 엘리베이터 "닌텐" ※건설 중 - 발사 기지(하와이) - 자원 채굴용 소행성 "텐겐(天源)" ※ 라그랑주 포인트 위로 이전 설치 종료 - 자원 채굴용 소행성 "세레스" ※ 소행성 지대에 확보 - 해상 유전 겸 정류장 - 달 표면의 자원 채굴장 - 왕복기 "켄간(懸崖)"×4 ※ 케이라쿠와 함께 궤도 위를 왕래함 - 왕복기 "모우란(蒙蘭)"×12 ※ 일반 공항과 케이라쿠를 왕래함 - 범용 수송 우주기 "세이샤쿠(鯖杓)"×7 ※ 중고도 위성 궤도~각 라그랑주 포인트 사이를 왕래함 - 사설자위부대 "JDF", 통칭 "창궁홍련대" |
3 시스템
- 레버 또는 십자키: 기체 이동
- A 버튼: 연타 시 메인 샷, 지속 시 웹 전개
- B 버튼: 전멸폭탄(봄)
- C 버튼: N.A.L.S.(No blindspot All range Laser System: 전방위 조준고정 시스템, 이하 록온 레이저 또는 록온으로 통칭) 변경
- 파워 업 / 전멸폭탄 보급: 게임 플레이 도중 등장하는 화물선을 파괴할 경우 파워 업 아이템과 일정 확률로 전멸폭탄 아이템이 등장하며 이 아이템을 획득해야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기체는 2종류의 록온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으며 C 버튼을 이용해 게임 플레이 도중 언제든지 록온 레이저를 바꿀 수가 있다. A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와이어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웹이 펼쳐지는데 그 안으로 적 기체가 들어갈 경우 록온이 이루어지며 이 때 A 버튼을 떼면 유도 성능을 지닌 레이저가 발사된다. 록온 레이저는 메인 샷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중에 자주 사용되며, 각 기체마다 록온 레이저의 성능이 제각각 틀리기 때문에 이 차이점을 잘 숙지하고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전멸폭탄의 경우 그냥 B 버튼을 눌렀을 경우 무적시간이 주어지는 전체 판정의 폭발이 일어나지만 적을 록온한 상태에서 전멸폭탄을 사용했을 경우 적의 록온된 위치로 유도되어 막강한 피해를 입히는 집중형 폭발로 변화한다. 또한 A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B 버튼으로 전멸폭탄을 발동하면 기체 주변 지역을 시계방향으로 폭탄을 뿌리는 난사형 폭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게임 내에 모두 3종류의 전멸폭탄 사용법이 존재하며, 모두 사용 시 무적시간이 존재하지만 집중형 폭발과 난사형 폭발의 경우 전체 판정 폭발에 비해 무적 시간이 현저히 짧으니 이 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메인 샷은... 적들이 발사하는 유도 미사일 처리하는 경우 외에는 거의 쓸 일이 없다. 메인 샷이 록온 레이저에 비해 위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파워 업을 해도 게임 진행에 별반 도움이 되는 경우가 없는데다가 파워 업을 할때마다 게임의 난이도가 은근슬쩍 높아지기 때문에 쉬운 게임 플레이를 위해선 메인 샷 아이템은 얻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이 게임의 하이스코어는 거의 록온 레이저의 사용 여부로 갈리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내기 위해선 록온 레이저만이 뻔질나게 사용될 뿐, 메인 샷은 거의 쓸 기회가 없다. 오죽했으면 이 게임을 플레이한 일본의 어떤 유저는 "메인 샷이 이렇게 천대받는 게임은 이거 빼곤 아마 없을거다"라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soukyufont.jpg
스테이지 시작 시, 그리고 스테이지 보스 등장 또는 격파 시 화면을 가득 메우는 묵직한 크기의 글씨가 출력되는데(특히 보스의 이름 등은 붉은 글씨로 표시된다) 게임 플레이 도중 갑작스럽게 표시되는 이 글씨의 임팩트가 상당하여 게임 유저에 따라서는 밤에 이 게임을 하다 보면 두려움 비스무리한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디렉터 토야마 유이치에 따르면, 화면 상에 글씨를 가득 메우는 이러한 연출은 당시 큰 히트를 기록하고 있던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3.1 플레이어블 기체
「S.O.Q 시리즈」 (주)진세이 중공업이 개발한 범용 소형우주기. 진세이 그룹의 회장 미아마씨는 이 시리즈 때문에 진세이 중공업이 무기생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얻는 것을 극히 꺼렸기 때문에 전투용으로 개발한 기체는 그룹 내부에서만 사용하였고 외부 공급은 일체 하지 않았다. S.O.Q 시리즈는 지금까지 약 20여개의 모델이 설계되었지만 대부분 시제품만 제작되거나 또는 시제품 이전에 파기된다. |
설정 상 27개의 모델이 존재하나 실제 게임에서 선택 가능한 기체는 총 4가지 뿐이다.
- 제 4안 도룡(屠竜, 토류): 금성과 화성 대기권 내의 작전행동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명기(名機)이자 창궁홍련대 1호기.
- 초보자와 고수 모두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밸런스 스타일 기체. 최대 록온 가능 개수는 6개.
- 록온 레이저 1 - 반자립하전예도탄(EI-DOU): 녹색의 유도 레이저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반원형.
- 록온 레이저 2 - 와상자계중입자탄(PINPOINT): 강력한 위력의 불덩어리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원뿔형.
- 파일럿: 야시다 카오루(八指多薫, 24세, (주)진세이 중공 궤도사업부 방위 2과 과장)
- 젋은 나이에 궤도사업부 방위 2과, 통칭 "JDF" 방공부서에 소속된 재원. 철저하게 개조된 사이보그 신체를 이용한 반응 속도는 당대 최고로 평가받을 정도. 남들을 잘 돌봐주고 주위의 신망도 매우 두터운 편이지만 가끔 울컥하는 성격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한다. 현재는 회사가 제공해준 저택에서 햄스터와 함께 살고 있다. 이혼 경력 있음.
- 제 10안 자전(紫電, 시덴): 빠른 기동성을 겸비한 창궁홍련대 2호기.
- 이동 속도가 굉장히 빠르지만 기체의 공격력이 매우 낮은 스피드 스타일 기체. 최대 록온 가능 개수는 7개.
- 록온 레이저 1(확산형) - 전천열광유조사기(ALLRANGE): 푸른색의 직선 레이저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기체를 중심으로 한 원형.
- 록온 레이저 2(집중형) - 자기색식팽입자탄(BOU-RYU): 푸른색의 유도 레이저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반원형.
- 파일럿: 미카즈키 료타(朏良太, 19세, (주)진세이 중공 궤도사업부 방위 2과 소속)
- 입사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입 파일럿이지만 뛰어난 조종 실력을 지니고 있다. 과도한 경쟁심과 노골적으로 신분 상승을 노리는 성격 때문에 사내에 굉장히 많은 적을 두고 있지만 이러한 성격이 과장 야시다 카오루의 마음에 들었는지 카오루의 아래에서 훈련 중이다. 사실 이 친구의 정체는 진세이 그룹으 회장 미아마의 사생아. 회장을 포함한 사내 그 누구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본인 역시 미아마 회장에 대해선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 같다.
- 제 25안 붕아(鵬牙, 호우가): 강한 중력을 지닌 행성에서의 운용을 목적으로 개발된 창궁홍련대 3호기.
- 강력한 공격력을 지녔지만 록온 레이저의 조작이 굉장히 어려운 파워 스타일 기체. 최대 록온 가능 개수는 8개.
- 록온 레이저 1(확산형) - 색도입하무쌍포탄(MU-SOU): 보라색의 유도 레이저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넓은 원뿔형.
- 록온 레이저 2(집중형) - 무사각편중입자탄(RANDOM): 강력한 위력의 불덩어리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원뿔형.
- 파일럿: 쿠니무라 리카(国村リカ, 22세, (주)진세이 건설 토요노우미 방위부 주임 후보
- 너무 뛰어난 파일럿 실력과 솔직하지 않은 언동이 화가 되어 한직인 진세이 그룹 월면채굴장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여성. 하지만 우연히 본사를 방문했을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이 습격하자 이 때 다시 궤도사업부 방위 2과로 복직한다. 방위 2과 과장인 카오루와는 학창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지만 서로 워낙 말다툼을 자주 하는 사이라 오랜만에 콤비로 부활했음에도 주위 사람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하지만 이러한 자신의 성격을 남들에게 잘 전하지 못하는 편. 월면채굴장에서 근무 시 골격 강화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러한 수술을 받은 사람은 방위 2과 내에서 리카 혼자 뿐이다.
- 제 26안 황무(黄武, 오우부): 정보 비공개.
- 창궁홍련대 1, 2, 3호의 장점들을 한데 합친 초고성능 기체. 최대 록은 가능 개수는 9개.
- 아케이드와 세가 새턴 이식판에는 나오지 않으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창궁홍련대 - 황무출격"에서 추가되었다. 원래는 게임 설정에 짤막하게 언급만 되던 기체였지만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신규 기체로 등장한다.
- 록온 레이저 1(확산형) - 명칭 불명(HO-SEN): 분홍색의 유도 레이저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기체를 중심으로 한 원형.
- 록온 레이저 2(집중형) - 명칭 불명(OUKA): 분홍색의 직선형 레이저를 발사한다. 웹 형태는 반원형.
- 파일럿: 시모니이다 테츠오(下新居田哲生, 연령 불명, (주)진세이 중공 궤도사업부 방위 2과 소속)
- 파일럿의 개인 신상 정보 불명.
3.2 스테이지 및 보스 소개
- 스테이지 1 - "2057년 3월 15일 22시 00분 도쿄 오오다구 상공"
- 소속 불명의 거대 순양함이 본사가 있는 도시를 향해 대기권 밖에서 강하 중이라는 정보가 고고도 플랫폼 케이라쿠에 전달되었다. 즉시 케이라쿠에서 요격 부대가 발진했지만 강하 속도의 차이를 따라잡을 수 없어 격추에는 실패했다. 요격 부대가 본사에 도달할 시간은 적 순양함이 도달하는 시간보다 6분 뒤인 것으로 산출되었다. 플레이어는 본사 빌딩에서 긴급 발진하여 적으로 추정되는 순양함을 요격해야 한다.
- 작전 : 긴급발진후 본사 상공 소속 불명기를 유격하라!
1차 형태 | 2차 형태 |
- 최우선 타격 목표(보스): 전익형폭장기 코쿠베츠(全翼型爆装機「黒瞥」)
- 추정무장 - 열광류소사기X4, 56mm 포X3, 60mm 관갑탄사출구X10
- 검은색 부메랑을 연상시키는 그 모습은 2040년대 미 공군이 임시 채용한 것으로 발표한 YF-152와 흡사하다. 그러나 장비 등은 이미 알려진 것과는 다른 제압에 특화된 기체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기동성과 움직임을 포함한 기체 스펙은 미합중국 공군이 발표한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겉모습만을 본딴 복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 작전완료 - 후속원군으로 주도권을 이양후, 귀환하라.
- 스테이지 2 - "2057년 3월 22일 4시 04분 지구주회저궤도상 범용전송우주기 세이샤쿠"
- 스테이션 "쿄도 9 위성 궤도 감시부(orbital surveilance dept.)에서 지구의 저고도 위성 궤도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대형 비행물체가 관측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본사 조사부의 활동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7일 전 도쿄 공습 사건의 흑막막으로 추정되는 "팔복 성간개발공사(기업입국 이니그마 소속)"의 대 지상공격 위성 및 신형 공격 우주기의 훈련일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어는 범용 수송 우주기 "세이샤쿠"를 통해 현지로 떠난 후 이를 조사한다.
- 작전 : 공격위성의 훈련을 저지하라.
- 최우선 타격 목표(보스): 대우주대지상공격위성 신센(対宙対地上攻撃衛星「深閃」)
- 추정무장 - 색도립하포X1, 미사일 포드X2, 대 지회전포대X8, 자양자 방사기X8, 대주속사포X4, 합성개구집전광판X4
- 지상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광학 무기를 탑재한 위성 개발은 국제우주법에 의거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DSCS 위성에서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식별된 이름 "신센"에는 그 기능 뿐만 아니라 공중에서의 공격, 방어 기능도 충실하여 오히려 소형 우주 요새로 사용하기 적합한 기종임이 판명되었다. 4장씩 장비된 합성개구집전광판을 통한 색적 기능과 위성의 성능이 서로 합쳐지면 지상에 대한 절대적인 위협 존재가 될 수 있다. 즉시 기업입국 이니그마에 의한 철거가 바람직하다.
- 작전완료 - 적부대 투하신호를 확인. 작전종료. 귀환하라.
- 스테이지 3 - "2057년 3월 30일 13시 07분 미가주상공 5000미터 고고도중계 대체공기 케이라크"
- 궤도 위에서의 광학 관측으로 북미 지사의 발사 기지를 기습 공격하려는 소속 불명의 부대 움직임이 감지됐다. 동시에 대형 기업 테러 그룹인 "중소기업 해방전선"에서 기지에 대한 공격 예고 발표가 들어왔다. 습격 시작 시까지 남은 시간은 22분으로 판명되었다. 플레이어는 고고도 플랫폼 케이라쿠에서 긴급 발진한 다음 북미 지사의 방위부대와 연계해 적 부대를 파악한 후 그들의 공격을 저지하는 것이 임무다.
- 작전 : 아군기지 기습을 노리는, 적 부대를 공격하라.
- 최우선 타격 목표(보스): 대형전술격투공격기 돈류(大型戦術格闘攻撃機「呑竜」)
- 추정무장 - 범용포X2, 48mm 캐트링포X2, 미사일 포드X1, 64mm 2연포대X2, 56mm 포X9
- 그 거대한 몸집과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범용 화염방사 기능이 내장된 팔 등의 무장으로 판단하는데 이전 중국군에서 개발이 시작된 초급부유전차 류가쿠잔(超級浮遊戦車「竜鰐暫」)과 거의 동일한 기체로 생각된다. 이 기체는 적의 요새를 정면으로 격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일종의 공성전차로서의 의미가 강했지만 실제 전장에서의 유용성이 내부에서도 의문의 목소리가 많았던 관계로 불과 2대의 시제품만 제작되는데 그쳤다. 이러한 무기가 어떤 루트로 중소기업 해방전선이 갖게 되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이 단체의 배후에 숨어있는 한 기업 국가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작전완료 - 투항권고 후 소토 작전으로 이행. 요격대는 귀환하라.
- 스테이지 4 - "2057년 4월 8일 4시 11분 라그랑주 3"
- 달 뒷면의 라그랑주 포인트 근처. 이곳은 자원 채굴용 소행성 텐겐이 있는 곳이지만 수십분 전 어떠한 원인에 의해 파괴되고 말았다. 텐겐의 파편은 주위에 널부러져서 암초 영공으로 변해버렸기에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파편은 달의 중력에 이끌려 달 표면으로 낙하하게 된다. 우연히 텐겐 근처에서 비행 중이었던 플레이어는 조사를 목적으로 이 암초 지대에 파견된다.
- 작전 : 암초주역에 잔존하는 적 전력의 소토.
- 최우선 타격 목표(보스): 범용전술전투우주기 아키타카(汎用戦術戦闘宇宙機「秋嵩」)
- 추정무장 - 다용도 복합 포신포X2, 미사일 포드X2, 52mm 포X12
- 자원 채굴용 소행성 텐겐과의 연락이 끊기기 2분 전, 근처 바윗덩어리에 설치된 감시용 카메라에게 그 모습이 포착되었고 모습이 포착된 직후 카메라는 기능이 정지되었다. 텐켄의 파괴 역시 이 기체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거의 틀림 없다. 그 위압적인 실루엣을 구성하는 좌우로 크고 길게 나와있는 4기의 대추력 분출구와 증가냉각조로 판단하건데 기동성과 작전 행동 시간은 제6세대 우주 항공기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의 예측을 통해 본 기체는 일격이탈형 전법을 주축으로 한 공격을 구사할 것으로 생각되며 강력한 장갑과 압도적인 화력을 갖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능한 한 직접적인 교전은 피하도록.
- 작전완료 - 현재 투항 권고신호 발신중. 소토부대는 귀환하라.
- 스테이지 5 - "2057년 4월 20일 10시 15분 북해유전"
- (주)진세이가 소유한 북해 해상 유전 겸 정류장이 자연보호단체 "리틀 어스"를 자칭하는 무장 집단에 의해 점거되었다. 때를 같이 하여 본사에 "궤도 개발에 손을 떼지 않으면 유전을 폭파시키겠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되었다. 본사는 북해 유전 제압 시 사용된 무기의 규모로 봤을 때 단순한 자연보호단체의 테러 활동일 가능성을 일찍이 배제하고 36일 전에 일어난 본사 습격 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무장 집단을 강제 제거하기로 결정하였다. 플레이어는 유전을 탈환할 수 있도록 초저공으로 이곳에 접근한 다음 무장 세력을 섬멸하는 것이 목표이다.
- 작전 : 제압당한 유전겸 발착장의 탈환
1차 형태 | 2차 형태 |
- 최우선 타격 목표(보스): 극지전략수송공격기 카이호우(極地戦略輸送攻撃機「海鳳」)
- 추정무장 - 52mm 2연포X2, 48mm 2연포X4,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X2
- 기체는 영국 공군의 구형 수송기인 "스카이어 G7"에 대공포와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를 증설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고기동제압크래프트 카이엔(高機動制圧クラフト「海燕」)을 작전 구역까지 수송하기 위한 항모기로서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 카이엔 그 자체는 몇 년 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에어 쇼에서 (주)나카니타가 VTOL 기능을 지닌 국지제압용 공격기로 발표한 것과 동일한 기체임을 확인했다. 이 기체는 에어 쇼 당시에도 가동 시간이 짧은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전용 항모기를 준비함으로써 이 문제의 해결을 도모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한가지 약점으로 에어 쇼에서도 지적된 밸런스 문제는 기체 구조 상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기에 전투 시에는 자세 제어 유닛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 작전완료 - 제2차 공격부대로 전황정보 전송후, 귀환하라.
- 스테이지 6 - "2057년 5월 20일 4시 19분 화성 적도상공 60000m"
- 본사 조사부가 결사적인 노력으로 밝혀낸 이번 연속 사건들은 모두 "팔복 성간개발공사"의 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전부터 의심한 대로 해당 회사의 목적은 화성 개발의 주도권 장악과 그에 따른 이권의 독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래 화성은 (주)진세이를 중심으로 에너지 플랜트와 정류장 건설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팔복 성간개발공사는 극비리에 화성에 침투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입수하는데 성공했으며 그동안의 방해 공작은 대부분 이 침투를 은폐하려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거듭되는 방해 공작에 화가 치밀어오른 본사는 화성에 있는 팔복 성간개발공사의 군사 거점을 직접 공격하기로 결정하였다. 화성의 대기 농도와 화성에 배치된 기체의 강도를 고려한 결과 위성 궤도 상에서 속도 감속 없이 수직으로 강하하여 대기권에 돌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통해 적의 기지 기습 작전을 감행하기로 한다.
- 창궁홍련대는 적의 색적망을 피해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의 뒷면에서 발진 후 강하하여 그대로 적 기지의 제공권을 장악한다. 적 기지 주변에 대량 배치된 대공 레이저 무리는 지표면에서 동시에 진행할 양동 작전을 담당한 별도의 부대에 의해 그 기능이 정지될 예정이다. 이번 작전의 성공률은 적의 기습 감지 여부에 따라 약 0.9%까지 떨어지게 된다. 작전 기밀 유지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
- 작전 : 적 본거지로의 수직 낙하에 의한 기습공격
- 최우선 타격 목표(보스): 고고도중계체공공격기 바쿠잔(高高度中継滞空攻撃機「爆懺」)
- 추정무장 - 불명
- 1970년대 소련의 "얀 슈타인베크가 발표한 "고고도중계체공플랫폼"의 개념은 공중 높은 곳에서 반영구적으로 체공하는 거대한 플랫폼을 위성 궤도와 지상과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에서는 약 8대의 플랫폼이 체공 중이며 이를 통해 궤도와 지상과의 왕복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러나 팔복 성간개발공사가 개발 중인 바쿠잔은 오히려 화성 전 지역을 공격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이 가능한 거대 폭격기라 말해도 될 정도이며 현재 화성에 적대적인 세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만큼 이것이 이륙하는데 성공할 경우 화성 전 지역의 제공권은 팔복 성간개발공사가 장악하게 된다. 이러한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개발 중인 이 기체를 파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추가 타격 목표: 전익형전투폭장기 코쿠베츠 카이(全翼型戦鬪爆装機「黑瞥 改」)
- 상세 정보 불명.
- 추정무장 - 불명
- 스테이지 7 - "화성 위성 궤도 위"
- 스테이지 7은 플레이스테이션용 창궁홍련대 - 황무출격에서만 추가된 스테이지다. 다른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배경이 풀 3D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 다만 3D 그래픽 배경 때문에 처리 지연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라 이 점을 유의하고 플레이해야만 한다. 스테이지의 상세 정보 불명.
- 최종 타격 목표: 광대조사포장비모의전함 무소우(光帶照射砲裝備模擬戰艦「霧葬」)
- 보스 자체는 공격을 하지 않지만, 대신에 적들을 계속 화면에서 나온다. 그리고 일정시간 내에 격파해야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