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투기장

헌터X헌터에 등장하는 거대한 탑. 국내 정발판과 국내 애니메이션에선 천공격투장.

수백층이 존재하는 탑으로, 싸워서 이겨나갈수록 점점 더 윗층으로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곳. 처음 엔트리하면 0층에서 도전자들과 대련을 하게 되며 이 결과에 따라서는 한번에 50층 이상을 올라가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처음에는 엔트리 비용을 내야하지만 이겨나갈수록 천문학적인 돈이 굴러들어온다.

실제 실력만 보이면 아무래도 좋다는 방침인지 참가자들에 대한 신원조회나 경력조사 같은건 딱히 하지 않고 참가 신청서에 적은대로 다 받아 준다.

키르아 조르딕이 돈도 벌겸, 수련도 할겸 찾아오게 되었다. 키르아는 이미 6살 때 아버지의 명령으로 이 탑에 도전한적이 있으며, 2개월에 걸쳐 190층까지 갔다고 한다. 그 이후는 별 흥미가 없어서 내려왔다고 한다. 이때 키르아는 190층 까지 올라가면서 약 2억제니를 벌었지만 모두 과자값으로 날렸다고 한다.

100층 이상부터는 개인용의 방이 주어지며 이는 상당한 영예. 이 때문에 이 근처에서 오래 머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200층은 일종의 분기점으로 이 이상의 층은 전부 능력자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200층에 들어오는 자가 넨을 익히지 않은 경우, 넨 공격을 통해 실력을 테스트하는 '넨의 세례'가 이루어지는 것이 관례인듯 하다. 이 세례를 견뎌내지 못하고 죽는 사람도 많고, 살아 남는다고는 해도 심각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나마 넨을 익히지 않은 사람이 넨으로 타격을 입고 살아 남은 경우 넨에대한 각성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때부터는 일률적으로 싸워나가는게 아니라 90일의 전투준비기간 이내에 자기가 원하는 경기의 일자를 신청해서 싸우는 식으로 방식이 변경된다. 10승을 쌓으면 '플로어 마스터'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단, 10승을 거두기 전에 4패를 하거나, 일정기간 경기를 치르지 않으면 강등되는 시스템. 덤으로 모든 무기의 사용이 가능하며 승리시의 상금이 없다.

플로어 마스터는 230층부터 250층까지의 각 층을 점유하고 있는 21명을 일컬으며, 상당한 부와 명예가 따라오기 때문에 이 지위 자체를 목표로 싸워나가는 투사들도 많다. 곤과 키르아의 목적은 그게 아니였기에 곤과 히소카와의 교전을 마지막으로 미련없이 탑을 내려왔다.

덤으로 200층에 도착 한 후 200층 클래스에 2번 이상 등록 하지 않으면 참가 의사가 없는것으로 판단하여 이후 등록이 불가능 해 진다고 한다.

참고로 2년마다 열리는 배틀 올림픽이라는 떡밥과 플로어 마스터라는 존재들도 헌터의 떡밥이라면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두번쨰 극장판에서 배틀 올림픽과 플로어 마스터들이 나왔다.

플로어 마스터들의 경우 적어도 히소카가 고전한 카스트로나 히소카가 천공투기장에서 보여준 실력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강자들로 천공투기장 편에서 묘사된것 같았지만... 극장판에서 21명 전부다 나오는데 전부 다 제대로 된 넨 능력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졸개들이였다. 심지어 즈시는 몇개월동안 도전한 끝에 무난하게(...) 플로어 마스터가 되어있었다.

21명 전부 다 "온" 능력자들에게 손쉽게 발리고[1] 패배한 후에는 온능력자들에게 조종당해서 곤과 키르아, 크라피카에게 떼거지로 덤비는데 제대로 된 전투 장면조차 보여주지 않은 채 전부 다 패배했다. 심지어 곤 일행은 넨 능력을 활용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이겼다. 특히 크라피카는 맨주먹으로 대여섯명을 때려눕혔다. 이런 졸개들이 플로어 마스터라니

하지만 히소카의 말에 따르면 이번 플로어 마스터들은 전체적으로 급이 낮은 케이스인듯 하다. 하지만 너무 쉽고 처참하게 발려서 급이 높아도 별로 강할것 같지는 않다.[2]

천공격투장에 플로어마스터로 클로로가 등장하면서 환영여단같은 범죄 집단이 어찌 저리 멀쩡히 다닐 수 있냐며 까이기기도 했다. [3]
  1. 그것도 두명빼고 다 한명한테 발렸다. -_-
  2. 여담으로 21명 중 단 한명만 여자인데 옷을 입은건지 벗은건지 모를정도로 노출이 장난이 아니다. 아래는 핫팬츠하고 부츠 조합이여서 절대영역 및 허벅지를 과시하고 위에는 유두와 가슴 윗부분까지만 브라로 가리면서 긴 장갑을 끼고있다. 즉 유두 밑에 있는 상체와 어깨 및 겨드랑이는 다 노출하고 있다. 게다가 금발거유이고 채찍까지 들고 있어서 여왕님 컨셉인듯 하다. 한번만 나와서 발리는 역할이기에는 아까운 디자인.지나가는 엑스트라에 대해 왜 이렇게 자세하게 묘사하는 거냐? 감사합니다른이름으로저장
  3. 하지만 환영여단은 굳이 동네방네 광고하고 다니는 조직이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거기다 상술했듯 천공투기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신원조회나 경력조사 같은 것을 딱히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