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소카 모로

(히소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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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구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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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애니메이션Love∞Destiny

ヒソカ[1]
HYSKOA
Hisoka

1 개요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정신력기술신체능력기이함(기발함, 기교)지능
매뉴얼 1(헌터 시험 편)344354
매뉴얼 4(그리드 아일랜드 편)344454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변화계 능력자.

생일 6월 6일. 신장 187cm. 체중 91kg. 혈액형 B형. 제287기 헌터 시험 합격자. 환영여단 위장[2] 단원 번호는 4번.

성우는 구작 타카하시 히로키/장성호.[3][4] 신작 나미카와 다이스케/정재헌.[5]

국내판 성우 장성호가 타카하시 히로키와 대등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우리말 더빙판을 보고 너무 악역 같은 목소리라고 여겼던 이들도 일어판을 보곤 둘의 장난 아닌 싱크로에 기겁한 이도 있다. 구작 성우 연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신작에서 나미카와 다이스케의 연기에 대한 평은 "나쁘지는 않지만 타카하시에 비하면…"과 같은 반응이 대다수. 기본적으로 구작처럼 사이코패스 같다기 보단 그냥 나르시스트 같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히소카의 거시기한 장면에서는 양쪽 스타일 모두 고유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정재헌도 일본판과 비슷한 느낌으로 갔기 때문에 나미카와와 마찬가지로 "나쁘진 않지만 장성호가 워낙 레전드라서…" 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허나 익숙해지면 문제없다. 참고로 구작 성우들은 각각 신작에서 파리스톤 힐레이저를 맡았다. 응?

히소카 플레이어 장성호의 정신 나간 연기를 들을 수 있다.

괴짜스러운 광대 분장[6]을 하고 있는 자칭 마술사로, 강한 적과 싸우면서 변태적인 희열감을 느끼는 발기 파이터기인. 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상대는 가차없이 살해하는 쾌락 살인자이기도 하다. 다만 어느 정도 성장하면 충분히 강해질 거라고 판단한 상대는 죽이지 않고 살려두기도 한다.[7] 흥분하면 몸의 중심부가 우뚝 솓음과 동시에 특유의 괴기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일품이다.

2016년 4월말에 공개된 351화에 따르면 천공 투기장에선 『히소카 모로』란 풀네임으로 이름을 등록하고 활동중이다. 이게 진짜 풀네임인지, 아니면 가명인지는 현재로선 불명.[8] 헌터×헌터의 세계에선 성(姓)이 뒤에 붙으므로 '히소카' 쪽이 명(名)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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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 단행본 최신간 제33권의 발매 및 《도쿄 구울:re》 단행본 제7권(2016년 6월 17일 발매)의 발매를 기념한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만화가 이시다 스이씨가 히소카의 어린 시절을 집필한 69페이지 분량의 콘티가 소년 점프+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시다 스이는 작중 히소카를 모티브로 한 츠키야마 슈라는 캐릭터를 만들 정도로 토가시와 친분이 있는 사이.

캐릭터송광상레퀴엠이다.

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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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 나온 히소카의 장난감 목록. 곤 일행에 환영여단, 헌터 십이지, 이르미는 물론이고 심지어 실버와 제노까지 있다.

철저한 마이페이스 전투광.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목숨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며, 대개 그 목적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상대와 싸우는 것이다. 이 "마음에 드는 상대"라는 것은 꼭 전투 능력의 강약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성격이나 의지에 따라 히소카를 흥분시키는 상대가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보이는 상대에게는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를 시전하며 훗날 강해졌을 때(본인 표현대로라면 잘 농익었을 때) 대결을 하고 죽이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이 키잡에 매우 열중하고 있어서 나중에 싸울 상대를 일부러 도와주는 일도 종종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히소카 본인의 기량이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자에 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봐 주는 상대를 정하는 기준이 일관적이지 않고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살육을 좋아하므로 딱히 죽일 필요가 없는 상대도 그냥 기분 내키면 죽일 때도 있다. 적을 죽일 때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으며, 죽일 때는 그야말로 가차없이 잔인하게 살해한다. 왠지 목을 잘라서 죽이는 일이 많다. 옛 일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 이미 처치해서 관심이 없어졌거나, 싸울 가치가 사라진 상대는 그냥 잊어버린다.

히소카는 과거를 말하지 않는다.

과거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헌터 라이센스도 따고 환영여단에도 잠깐 가입했었지만, 이런 행동은 단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일 뿐이다. 자기 주관이 센 성격이라 조직의 규율이나 조직을 위한다는 생각에 얽매이는 일은 전혀 없다.

비스켓 크루거의 평에 의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거짓을 말하면서도 전혀 동요가 없다. 딱히 별다른 의미가 없더라도 거짓말을 하는 타입. 비스켓 본인은 이와 반대로 필요할 때만 거짓말을 말하는 타입으로 구분하였다.

3 작중 행적

3.1 헌터시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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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시험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신경을 거슬린 수험생을 처리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1차 시험의 중반을 넘겼을 시점, 사토츠와 가짜 시험관을 구별하기 위해 진짜 사토츠한테도 죽일 각오로 카드를 던지는 등 등장 초반부터 괴랄한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이때 시험관 놀이를 자처하며 시험장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다가 처음 일행과 부딪혔으며, 그들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으나 재능을 간파하여 죽이지 않은 채 살려준다.

후에 4차 시험에서는 레오리오크라피카를 사냥감으로 지목했다가 그들의 재능을 높이 사 살려주었으며, 두 사람을 설익은 과일에 빗대며 입맛을 다신다. 이를 숨어서 히소카의 번호표를 노리던 곤은 이러다가 히소카가 상대와 싸우지 않거나 상대가 항복하면? 내가 낚시대를 던져 번호표를 빼앗을 기회가 없는데? 라고 고민했다. 하지만, 그럴 고민이 필요없이 살해 욕구를 풀지 못한 히소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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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살기를 띄며 얼굴도 그야말로 싹 변한다. 숨어있던 곤도 두려워하며 덜덜 떨었고 이 살기에 숲속 동물들도 기겁하고 우르르 달아났다. 이런 얼굴로 "안돼..안돼....너무 흥분했어.이젠 더 이상 못막겠어. 풀어야 해. " 라고 말하며 다음에 만난 상대는 절대로 살려두지 않을 분위기였다. 결국 재수없게 지나가던 다른 헌터 도전자인 아곤을 발견하고 죽이려는 찰나 기회를 엿보던 곤에게 번호표를 빼앗기고 만다. 히소카는 전혀 생각도 못했기에 곤이 번호표를 빼앗자 그답지 않게 놀란 얼굴로 굳어버렸다. 하지만 히소카는 오히려 곤을 칭찬하면서 게레타의 독에 맞은 그를 살려주고 자신의 44번 번호표를 선뜻 내어주기까지 한다. 번호표를 가지고 가라는 곤을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네 목숨은 내가 쥐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라거나 "내 얼굴에 한 방 날릴 때 상대해주겠다"는 등 곤에게 유례없는 굴욕을 준다. 히소카가 자꾸 곤 일행을 특별히 살려주는 것은 재능의 싹이 보이는 그들을 설익은 과일에 빗대며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근본없는 의지 때문이다.

네테로 회장에게 허세를 부리거나 시험장을 그 깽판을 쳐놨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하여 헌터가 되며, 이때 크라피카에게 거미에 대한 정보를 줘 거미와 연관된 인물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3.2 천공투기장 편

이후 천공격투장에서 키르아와 재회. 200층 이상에서 강자들과 싸우며 놀고 있었으나, 90일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을 때 생기는 패배가 벌써 3번이나 된 걸 보면 별로 싸울 만한 상대는 없던 듯 하다.[9] 어쨌든 200층 이상 클래스에서 나름 강자로 등장했던 카스트로를 팔이 잘린 상태에서도[10] 여유롭게 승리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런 후 의 수련 아래 을 익힌 과 한 판 붙게 된다.

그리고 넨을 배워 한층 강해진 곤을 보곤 어마어마한 변태끼를 대놓고 발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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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 ◆. 너무 흥분되잖아♥"
"아, 곤… 곤…♥ 근사해, 정말 멋져. 넌 정말 날 너무 흥분시켜. 그 눈빛, 그 표정, 그 불타는 의지. 아…, 지금 당장 널 부수고 싶어♥ 아…. 하지만 이러면 안 되지. 좀 더, 좀 더… 무너뜨리는 게 아까울 정도로 높이 쌓아올릴 때까지 참아야 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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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리메이크 애니메이션


3분 30초부터 19금 재브리엘의 위엄

곤의 주먹 연타에 조금 밀리는 듯한 모양새이나, 실은 애초에 별로 피할 생각 조차 없던 것이며, 결국에는 무난하게 곤을 쓰러트린다. 그래도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때린 곤을 인정하곤 곤이 돌려주는 44번 번호표를 받는다.

3.3 요크신 시티 편

이후 환영여단의 No.4 멤버임이 밝혀지면서 요크신 시티 편에서 재등장. 허나 환영여단에 들어간 이유는 그저 단장인 클로로와 싸우려는 목적 뿐이며 도적질에는 관심도 없는 듯.[13] 환영여단을 노리는 크라피카와 몰래 거래를 해 여단의 일부 정보를 크라피카에게 넘기고, 클로로와 1:1로 싸울 수 있도록 착착 준비를 해나간다.

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살해한 후, 클로로가 보물은 다 얻었으니 요크신 시티를 떠난다고 하여 그와 싸울 기회를 얻지 못할 위기가 오자 순간적인 묘안을 떠올리는데, 우선 클로로가 빼앗은 예언 능력으로 만약을 위해 모든 단원들의 예언을 부탁, 자신의 예언 종이는 깜짝 텍스처로 내용을 조작하여, 만약 여단이 요크신 시티를 떠나려고 할 경우 절반이 죽는다는 내용을 적어 여단의 발을 묶어놓았다[14]. 이 조작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히소카의 두뇌가 명석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 그런데 비록 자기가 의도한 바였지만 히소카의 예언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여단의 내분을 막고[15] 사슬잡이의 능력을 어느 정도 간파하는 클로로의 모습을 보고 또 흥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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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역시… 그댄 너무 멋져♥ 반드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말겠어♥"

참고로 히소카의 원래 예언에는 붉은 눈의 손님의 중개로 역십자의 사내와 단 둘이 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사행시 형식의 내용이 대략 그 달에 일어나는 일이 주 별로 나타난다는 것을 봤을때 2행에서 끝난 시를 보면 클로로와의 전투에서 사망한다고 추정 할 수 있다. 잘해봐야 동귀어진??

막상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이미 크라피카가 클로로의 능력을 봉인해 버려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되었다. 실제로 싸웠다면 죽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히소카는 클로로의 예언에서 죽음이 암시되어 있는 여단멤버 6명 중 한명이었다. 히소카는 그 사실을 알고도 단장과 싸우기 위해 예언을 고쳐버린 것.

원작과 신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클로로가 넨을 못 쓰게 됐다는 말 한 마디에 그냥 벙쪄서 돌아가는 걸로 끝났지만,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히소카가 이 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그 심경을 매우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그 심경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은 위의 히소카 플레이어에서 댄스타임☆을 누르면 볼 수 있다. 구작 애니메이션의 약빤 연출로 꼽히므로 모두 같이 감상해보도록 하자(…). 성우 연기와 결합되어서 더욱 인상적이다. 넨을 쓸 수 없다는 클로로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깨달은 후에는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

(처음에 클로로가 넨을 쓸 수 없다고 하자) "지금 웃기지도 않은 농담 들어 줄 여유가 없어♣ 그대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은 무한하고 절대적. 이 세상 유일무이한 사내, 그.것.이. 나의 타겟!!♥ 어찌됐든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아!"
"손꼽아 기다려왔던 일생일대의 데이트가… 물거품이 됐군."

3.4 그리드 아일랜드 편

여단을 탈퇴한 상태라 클로로와 의사소통이 가능했기에 포기하지 않고 나머지 여단 단원들과 접촉하고, 크라피카가 클로로에게 건 규율을 제거해 줄 제넨사를 찾기 위해 그리드 아일랜드에 참가한다. 그러던 중 함께 레이저와 승부를 벌일 강자를 찾고 있던 키르아와 또 재회한다. 또 한번 강해진 둘을 보며 흥분하는데 만화책에선 치부를 가리던 말풍선이 올라간다. 고레이누 曰 "뭐야 이 변태는!!". 거물인지 비스켓 크루거가 눈보신했다고 한다.

그러곤 별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팀에 참가한다. 레이저와의 피구 시합 중, 번지껌을 이용한 전략으로 꽤 훌륭한 전력을 보여주었으나, 레이저가 던진 공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등 다소 고전한다. 허나 곤, 키르아와 합동 포지션을 서서 번지껌으로 공이 빠져나가지 않게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함으로써 레이저의 공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곤이 모든 오오라를 담아 공을 날리곤 기력이 다하여 쓰러진 후 레이저가 그 공을 튕겨내자, 번지껌으로 다시 공을 튕겨낸 후 레이저에게 떨어지지 않게 붙여 라인 밖으로 밀어내어, 결국 승리하는 데 큰 공헌을 해낸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긴 거야. 우리 모두의 승리지."

승리한 후 과 키르아에게 한 말. 히소카가 이런 말하니까 안 어울린다고 디스당했다... 확실히 위의 저 사이코패스같은 히소카가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 별 미련없이 헤어지고 다시 여단과 합류. 아주 재미있는 게임을 했다고 한 걸 보아 그냥 심심풀이였던 듯. 그리고 마침내 제넨사인 아벵가네를 찾아 그를 클로로에게 데려다 주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키메라 앤트 편에선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후에 이르미의 말로 짐작해보면, 클로로가 자신을 속박하던 넨이 없어진 후 히소카와 싸우지 않고 그냥 도망친 듯하다. 즉 곤과 키르아가 개미를 상대로 지금까지보다 훨씬 위험하고 처절한 싸움을 하는 동안 히소카는 클로로와 쭉 술래잡기를 한 것(…). 개미나 회장과 싸워 볼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고 말았다.

3.5 회장선거 편

회장 선거 편에서 네테로 후임으로 헌터 협회 회장을 선발하는 투표장에 오랜만에 등장. 허나 투표는 하지 않았다. 단순히 품평을 위해 온 것으로 다음에 싸울 상대를 점찍어두려는 속셈이었다. 십이지 소속 긴타·칸자이·피용을 각각 90점·85점·77점을 매겼으며 그때 찾아온 이르미는 무려 95점. 여타 엑스트라 헌터는 가장 높은 점수가 50점이였다. 히소카의 성격을 보면 단순한 강함을 떠나 자기가 얼마나 흥분되게 싸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르미에게 곤이 중태에 빠졌으며 키르아까지 목숨이 위험하다는 말과 아르카 조르딕을 처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히소카는 이르미에게 협조를 하게 된다.[16]

하지만 가능하면 곤도 살리고 싶었기에, 일부러 이르미에게 "키르아를 내가 죽여도 돼?"라며 도발해[17] 살기를 내뿜게 만듦으로써 키르아가 이르미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만드는 등 조금 방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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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추적하던 중 키르아가 아르카를 업고 전광석화로 멀리 떨어지자 히소카는 남겨진 집사들을 노린다. 그리고 고트와 1대1 대결을 하는데, 고트의 회전하는 성질을 담아 쏘아낸 동전으로 팔이 꼬여 부러질 뻔 했으나, 미리 혹은 몰래 설치해 둔 번지껌을 이용한 트릭으로 결국 고트를 살해한다. 비록 지형상 히소카가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고트도 조르딕가의 집사로 만만치 않은 실력자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헌터 10개조의 개정론자로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르미를 잡고자 했던 테라데인 파 협전 헌터들과 브시드라 엠비셔스까지 여유롭게 살해한다.[18] 그리고 이르미와 그의 침인간들에게 둘러싸인 키르아를 지켜보는데, 여기서 히소카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끝내주는 대사가 오랜만에 튀어나온다.

"아르카를 죽이고 키르아의 증오를 사는 게 재미있을까, 아르카를 살려서 곤을 구하고 이르미를 적으로 돌리는 게 재미있을까. 고민되는 걸?

아르카를 살리고 이르미가 죽으면 키르아의 증오를 못 산다. 그럼 곤이 원상태로 돌아와도 아무 득실이 없잖아?
그렇다면 아르카를 죽이고 키르아에게 증오를 산 후, 그런 키르아를 죽이고 이르미의 미움을 사는 게 베스트 아닌가?"

그러나 키르아가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나니카#s-2의 새로운 능력 조건을 보여줌으로써 이르미가 별 탈 없이 물러가자 히소카도 순순히 물러난다. 이후 이르미의 신원을 아는 테라데인 파를 전원 살해하고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3.6 Vs 클로로 편

약 2년만에 재등장하여 그토록 염원하던 클로로와의 데스매치가 이루어졌다. 장소는 천공결투장으로, 둘 다 플로어 마스터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각자가 플로어 마스터로써의 첫 대전자라고. 클로로와의 싸움을 즐기면서도 클로로의 꿍꿍이에 적당히 경계도 하는 중이다. 그리고 대결 도중 관객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어 공격하게 하고 여러 기술로 헷깔리게 하면서 갑자기 튀어나와 타격을 입히는 클로로에게 당한다. 그러면서도 그래, 역시 멋져! 라고 발X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한 관객의 목을 베어 번지껌으로 붙여 그 목을 무기로 써서 클로로 얼굴에 한방먹인다. 이로써 히소카 거품설은 조금 사라졌다.

누가 히소카 아니랄까봐 간만에 변태성을 다시 드러내는데, 연출이 더 가관이 되서 돌아왔다(...). 더 치밀하고 빈틈없이 싸우는 클로로의 공격을 맞고 흑드라군 포즈로 나가 떨어지면서 '역시 멋져♥'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알몸에 고간만 빛나는 거시기한 연출(...). 만일 애니화가 계속된다면 이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지가 참(...)

그러나 클로로는 히소카가 조종당하는 관객들의 목을 따서 무기로 쓰는점을 이용해 어느 목에 선 앤드 문의 각인을 박아넣고, 히소카가 쥐자마자 터뜨려 왼손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히소카도 이번엔 위기감을 느낀 모습으로 "'머리를 굴릴 틈이 없어"' 라고 독백한다. 왼손은 부상으로 정밀한 넨 조종을 할 수 없게되자 양 발를 이용해 요리조리 피해다니지만, 대량의 자폭인형공격으로 자신의 오른발도 당하고, 이어서 날아온 인형에 부딪혀 천장으로 도피하지 못하고 추락해 몰려드는 클론들에게 둘러싸인다. 그 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한 독백을 하고, 인형들이 그를 둘러싸 자폭한다.

결국 클로로의 능력에 의한 폭탄공격을 맞고 100% 사망했으며, 클로로의 명령을 받은 마치&샤르나크&콜트피가 히소카의 시체를 수습하러 찾아왔다. 히소카의 시체는 폭발에 휘말린 것 치곤 재법 깨끗했는데,[19] 샤르나크의 언급에 따르면 직접적인 사인은 폭발로 순식간에 없어진 산소부족에 의한 호흡곤란이며, 인형 200명이 떼거지로 둘러쌓아준 덕분에 손상이 적었다고 한다. 마치는 클로로의 제넨을 위해 노력해준 히소카에게 마지막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혼자 남아서 넨사로 박살난 신체를 봉합해주려고 하는데....

번지 껌에 걸어둔 사후 넨이 심장마사지를 수행한 덕분에 히소카가 기적적으로 부활한다!

부활 직후 클로로 같은 초고수가 만전인 상태에서 싸우면 이기기 어렵다며 자신의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한 뒤, 마치가 넨사로 봉합해 주겠다는걸 거절하고 깜짝 텍스터와 번지 껌으로 폭발해버린 손과 발, 기타 부상 부위를 복원한다.[20] 이후 그를 두고 가려는 마치에게 모든 여단멤버 상대로는 마주치자 마자 죽여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는 기습해 번지 껌으로 포박하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분노로 일그러진 마치의 표정이 가관. 마치를 죽였는지 여부는 불명이나 선전포고를 전하고 포박만 시킨다음 곱게 떠난 것을 보면 마치를 건드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자신의 선전포고를 남은 여단원에게 전달시키기 위해서 그런듯하다.사실은 근육에 잡혀서 못 죽인거다

이후 클로로에게 넨을 넘겨줘 무방비 상태였던 똥을 누던 콜트피를 급습해서 죽여서 목을 베어버렸고, 곧바로 근처에서 기다리는 중이던 샤르나크를 마찬가지로 기습하여 죽였다. '10명 남았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단장에게 능력을 빌려줬을 가능성이 큰 능력자들을 처리해 약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여단원에게 애착을 가지는 클로로를 도발해 재대결을 노리는 모양. 특히 살해한 샤르나크의 시체를 그네에 걸어놓고 그 아래에 콜트피의 목을 놔두어 확실하게 선전포고를 했다.

이번 행적을 두고 팬덤에선 변태지만 강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히소카가 그냥 무능력하고 비열한 캐릭터로 변해서 캐릭터가 완전히 붕괴했다는 평이 넘치고 있다. 이는 2ch등의 일본 현지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똥을 누던 능력이 돌아오지 않은 콜트피, 샤르나크를 기습해서 죽여놓은 것 때문. 사실 여단 전체를 적으로 돌린다고 한 이상 습격은 예정되어 있었고, 누구든 만나면 죽일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한 만큼 근처에 있는 콜트피와 샤르나크는 가장 먼저 마주칠 확률이 높았다. 능력이 돌아오지 않은 탓에 초살당한 건 그저 운이 없었을 따름.

그리고 히소카의 여단원 습격은 클로로와의 재대결을 성사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클로로는 혼자 다닐 때는 종적을 찾을 수 없고 모습을 드러낼 때는 호위를 2명씩 대동하는등 매우 신중하게 움직인다. 때문에 재대결을 가지려면 이전과는 반대로 그쪽에서 히소카를 쫓아오도록 하는 게 효율적이다. 그 과정에서 클로로가 빌려온 능력을 무효화 할 뿐 아니라[21] 호위가 될 여단원까지 죽임으로써 방해가 될 만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또한 1차전에선 만반의 준비를 갖춘 클로로가 준비한 능력을 발휘하기에 최적인 무대로 히소카를 끌어들였다면, 2차전에선 반대로 히소카가 클로로를 끌어들이면서 핸디캡을 줄일 수 있는 형태.

한편 클로로의 결정에 의해 환영여단이 암흑대륙 원정대에 참가하기 직전의 상황인데, 이미 원정대 측에는 크라피카가 끼어있기 때문에 요크신 이후로 다시 악연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생겼다. 더군다나 이젠 히소카 또한 여단원들을 살해해 완벽한 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역으로 히소카와 크라피카가 이젠 대놓고 손을 잡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단, 여단원이 집결하기 전에 전멸시키지 못한다면 히소카에게 승산은 없으므로 암흑대륙 원정대에 합류하기 전에 전원 몰살시켜야 한다. 아직까진 능력을 상실한 콜트피와 샤르나크만 발라버렸지만, 능력을 가진 다른 여단원들도 암흑대륙 원정대에 합류하기전 몰살시키고 클로로와 2차전을 갖게 된다면 찌질하다는 이미지도 탈피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여단원들이 합류해 역으로 히소카를 쫓는다면 히소카는 도망칠 수 밖에 없고 찌질함은 한층 더해질 것이다.[22]

히소카를 죽이기 위한 클로로의 준비도 그렇고 히소카의 선전포고를 들었을 때 마치의 표정도 그렇고 히소카가 여단에 엄청난 위협이 되는건 확실하다. 그런데 여단이 히소카 선에서 정리되면 크라피카가 뻘쭘해진다. 아마 작가가 말한 "여단은 모두 죽습니다." 는 이것을 말한 것일지도.

3.6.1 여단 합공설

357화 연재 후 각 사이트들에서 나온 가설. 2ch에서 출발한 가설인데 디씨의 한 유저가 그럴싸한 것만 추려서 국내에 소개했다.

사실 클로로는 1:1로 싸우지 않고 콜트피, 마치랑(+샤르나크) 함께 합공했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의 근거들로는

1. 하필 천공격투장에서 싸운 이유=숨어있기 쉬워서
2. 히소카의 시체를 여단이 회수했다=천공격투장에 가까이 있었다는 뜻
3. 시합도중 샤르나크의 안테나가 갑자기 사라졌다.(히소카는 이 달려있었나 의심)=마치가 능력으로 회수[23]
4. 히소카는 클로로의 속도와 넨의 양으로 봤을때 인형이 20~30개라 추정했다. 하지만 나온 인형은 75개 이상[24]
5. 중간부터 블랙보이스를 사용하는 인물의 얼굴을 보여주지않는다.[25]
6. 히소카가 여단 중 그 둘부터 죽인 이유는 1:1시합에 끼어들어서 [26]

당연하지만 아직까지는 믿거나 말거나 수준이고, 천공격투장까지 끌어들인 시점에서 여단원 전원이 협공하는 것이 훨씬 확실한 수단임에도 굳이 1:1처럼 보이는 상황을 고집할 필요가 있는가, 핑크스가 대기실에서 팔을 돌리고 있었다 전투가 끝난 뒤 샤르나크와 클로로의 대화는 뭔가, 그냥 딱 봐도 아니다 등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으니 본편에서 밝혀지기 전까진 그러려니 하자.

4 능력

도쿄 구울의 작가 이시다 스이가 그린 콘티에 따르면, 과거 서커스 단원 시절 넨 능력자였던 단장에게 넨 능력을 교육받고 전수받았다. 그리하여 본편에서는 헌터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넨 능력자였다. 다만 이 콘티 자체가 공식이라고 인정받은 적은 없으니 판단은 알아서.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그냥 트럼프 카드지만 오오라·민첩성·전투 기술등 기본기가 뛰어난 편이라 이런 무기로도 잘만 싸운다. 애초에 맨손으로도 어지간한 헌터급은 제압이 가능하며, 진짜 주무기는 트럼프가 아닌 번지껌의 응용이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머리가 아주 좋으며 교묘한 술책을 잘 쓴다. 특기인 번지껌과 깜짝 텍스쳐는 온갖 방식으로 응용하는데 최적화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히소카의 압도적인 전투 센스와 결합하여 무지막지한 시너지를 낸다. 특히 심리전에 능숙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정신적으로 무너뜨려서 멘탈붕괴 상태로 만들어 죽이는 사례가 자주 나온다.

즉, 절대적인 힘으로 상대를 누르기보다는 두뇌 플레이를 펼치는 타입. 마술사로서의 정체성이 전투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투가 일반적인 싸움이라기보다는 마술의 일환으로 일부러 상대를 속여가면서 속임수를 걸어 성공시키는 걸 즐기는 듯. 공격을 어렵지 않게 피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확연한 카스트로를 상대할 때도 두 팔을 잃어가면서까지 속임수를 걸었다.

속임수가 먹히지 않으면 어처구니없이 패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번의 전투마다 모험을 건다는 것인데, 이러한 모험이 정신적인 강함으로 연결되는 넨의 특성상 오히려 히소카의 전투 능력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손쉽게 쓰러뜨릴 수 있는 상대로도 쓸데없이 목숨을 건다는 점은 엄연한 단점이라 정신력이 달랑 3인 모양.

여담으로 히소카는 물체를 강화하는 에도 상당히 통달해있는듯 보인다. 히소카의 주요 공격 수단은 날붙이나 총기가 아닌 어디까지나 그냥 평범한 카드이기 때문. 이 카드에 넨을 부여해 강화한 뒤 사람의 목을 베거나 온갖거에 다 꽂고 다닌다.

히소카가 완전하게 죽었다가 넨을 통해 되살아났기 때문에, 얼만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후넨으로서 기존보다 강해졌을것으로 보인다. 전투민족 사이어인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3위.

4.1 기술 일람

넨 계통은 변화계.

외전의 내용에 따르면, 온전히 스스로 개발한 능력이라기 보단 스승의 능력을 카피하다시피해 얻은 능력들이다.[27]

다만 두 능력 히소카가 평소 좋아하던 것이 모태가 되었다는 점으로 들어볼 때 완전한 모방보다는 모티브 정도를 스승에게서 얻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승은 그에게 넨의 기본기만을 가르쳐줬지 하츠는 어디까지나 히소카의 독학의 산물이다.

4.1.1 신축 자재의 사랑(伸縮自在の愛/번지 껌)

자신의 오오라에 고무+껌의 성질을 부여하는 능력. 강력한 탄성력을 지님과 동시에 잘 달라붙는다. 히소카가 변화계인 만큼 방출계 능력은 60%만 쓸 수 있어, 히소카로부터 번지 껌이 떨어질 경우 고무의 최대 사정거리(안 끊어지는 거리)는 약 10미터. 번지 껌의 발동 시점이나 해제 여부 등은 히소카가 자유자재로 결정할 수 있다. 즉 언제 붙었다 떼어질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고, 쭉 늘어난 번지 껌이 언제까지고 늘어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할 수도 있다.

겉보기엔 간단하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히소카의 변화무쌍한 전략 덕분에 까다롭고 응용력이 높은 능력. 일단 신체에 번지 껌이 붙으면 격투전을 할 때 번지 껌 때문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바위 따위에 상대에게 붙인 번지 껌을 잇거나 아니면 직접 껌을 붙여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날아드는 물체를 껌을 이용해 튕겨내거나 방어하는 이용방식도 있다. 또 껌을 접착제로 이용해 자신의 발이 지면에 고정되게 한다거나, 탄성이 생기게 한 뒤 해제함으로써 매우 빠른 스피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골치아픈 것은 히소카에게 접촉하는 순간에 자유자재로 번지 껌을 붙여놓을 수도 있다는 것. 히소카는 기본적으로 번지 껌 자체를 '인'을 이용해 숨기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번지 껌만 보다가는 어느 사이에 몸에 보이지 않는 번지 껌이 붙어있을 수도 있다. 또 더욱 골치아픈 사실 중 하나는 이 능력은 완벽하게 파악당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즉 히소카의 전투 사고 방식을 완전히 간파하여 패턴을 예측할 수 있게되거나 자신의 기량을 높이지 않는 이상 연전을 해도 결과가 같다는 말이다.

이름의 유래는 히소카가 어렸을 적에 좋아하던 과자의 이름. 국내 정발판에선 버진 껌이라고 오역되었다. 하지만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선 제대로 번지 껌이라고 나온다. 대신 "신축자재의 사랑"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사랑"으로, 줄어든다는 의미가 사라졌다.

클로로와의 결투 이후로 손상된 신체의 일부[28]를 완전히 번지 껌으로 교체해 각종 교묘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29]

4.1.2 얄팍한 거짓말(薄っぺらな嘘, 깜짝 텍스쳐)

물건의 질감, 즉 색을 모방할수 있는 능력. 종이나 피부, 나무 등 수많은 형태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고도의 복사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종이나 천 같은 얇은 물질에게만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기에 히소카는 주로 스카프의 질감을 바꾼 뒤, 번지 껌을 이용해 어딘가에 붙여놓는 식으로 사용한다. 외견상으로는 전혀 구별이 안 가지만, 촉감은 그대로기에 '만져보면' 위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카프에 바위의 질감을 모방시킨 뒤 벽에 붙여 놓으면, 겉으로 보기엔 그냥 바위벽이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면 스카프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색깔만 바꾸는 경우에는 구별이 훨씬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깜짝 텍스쳐로 푸른 스카프를 붉은 스카프로 바꿀 경우, 촉감은 스카프 그대로이기에 만져도 위장을 구별할 수 없다. 이를 이용해 물건에 써져있는 글자를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도 가능. 위에서 클로로 루실후르가 러블리 고스트라이터(천사의 자동필기)를 이용해 종이에 써준 예언을 조작한 것도 이 점을 이용한 것[30]. 예언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단원 모두 눈치채지 못했다.[31] 마지막에서야 눈앞에서 능력을 해제했기에 클로로는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천공투기장에서 넨 능력자가 아닌 일반 관중들도 본 걸 보면 변화계가 아니라 구현화계여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32]

이름의 유래는 장난감 속에 들어있는 씰의 이름. 파괴력이 있는 능력은 아니지만 나레이션이 설명하길, 히소카는 번지 껌과 깜짝 텍스쳐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능력이라 확신하고 있으며 상대에게 능력을 간파당해도 전혀 전력이 다운되지 않는다고 한다. 둘다 마술사 히소카에게 있어서 잘 어울리는 능력인 것은 사실.

4.2 사후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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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와의 전투에서 몰려 결국 죽을 처지에 놓이게 되자 자신의 심장과 폐에 번지껌을 걸어 자신이 죽은 후 자동으로 심장마사지를 시행하도록 하여 부활하였다. 그야말로 죽음을 넘어선 집념.

그런데 죽었다 살아난 이후로 히소카의 넨능력이 생전에 비해 묘사가 달라졌다.

깜짝 텍스쳐 같은 경우 원래는 스카프같은 얇을 물건에 씌운 다음 번지껌으로 고정시키는 식으로 운용하였으나 부활 후 자신이 임시로 만들어놓은 넨덩이[33] 위에다 별도의 수단 없이 그냥 덮어씌우는 연출을 보였다. 번지껌도 분명 클로로 전까지만 해도 손과 팔이 손실되자 번지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결국 선 앤드 문에 당했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사용에도 별반 지장이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손상된 손과 발을 번지껌으로 대신할 정도로 세밀한 컨트롤이 강화되었다.[34]

죽음으로 인해 히소카의 넨능력이 사후넨으로 강화된 것인 듯한데 정확한 것은 연재가 좀 더 진행되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또 장기 휴재... 일해라 토가시

5 기타

5.1 허세 및 정신승리의 아이콘?

강자에게 흥분하는 점이나 여러 캐릭터와 접점이 있는 덕에 남녀를 불문하고 팬덤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드 아일랜드 편까지는 레이저를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주가를 올렸는데, 하필이면 키메라 앤트 편에서 급격한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바람에 파워 순위를 매기기 좋아하는 팬들에게 "다시 나와봐야 곤육몬에게 처맞고 리타이어 하는 거 아냐?"라며 저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인플레를 일으킨 최상위층이 다시 쓸려감에 따라 얼추 정리는 됐다. 게다가 곤육몬은 네페르피트를 잡기 위해 제약과 서약에 의한 일회용 파워업이었기 때문에 밸런스는 어느 정도 돌아온 편이다. 대신 아르카가 도라에몽급의 강자(?)라는 것으로 세계관 최강자 확정또 조르딕가 집사장 고트를 가뿐하게 쓰러트리거나 헌터들을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강자로서의 어필은 나름대로 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작중에서 강자와 싸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작중에서 최상위급 강자로 취급받는 자들과는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는 점. 클로로를 제외한 다른 단원들과는 딱히 싸워 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술래잡기하느라 얼굴도 비추지 못하는 등 이해 불가한 행보를 보였다. 이렇다 보니 초중반의 포스에 비한다면 주가 하락은 부정할 수 없다. 개미 토벌 건에 대해서는 뉴스를 보지 않아서 몰랐다고는 하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변명처럼 우습게 들려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히소카가 이길 수 있는 상대하고만 싸우니까 최강이 아니냐는 식으로 조롱받으며 네타로 다뤄지기도 한다. 회장과 왕이 죽었으니 살아남은 내가 부전승!
정신승리류 甲

이런 식으로, 어느새부턴가 전투 천재 히소카가 허세 천재 히소카로 이미지가 우스꽝스럽게 전락해 버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한 패러디 요소로 그런 것이지 히소카가 여전히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자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며, 작가의 상향 버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헌터x헌터 공식 스테이터스 그래프를 보면 네테로비스케를 제외하면 레이저와 동급이다. 5점 만점에 4점으로 개미를 제외한 인간 중에서는 세 번째로 강한 수치를 갖고 있다.

또한 반론으로 삼을 수 있는건 히소카가 즐기는 것은 단순한 전투보다는 1:1 대결에서의 속임수를 포함한 대결이라는 점이다. 위에서 아르카를 죽일지 말지 고민하던 순간에도 흥이 깨지자 곱게 물러났다. 상대의 심리를 흔들고 그 속에서 속임수를 성공시키는 자체를 즐기는 성향으로 보인다. 또한 지형과 상황을 이용하는 등의 전투 센스가 단순한 수치상의 강함 만큼 의미가 있는 것이 헌터X헌터의 세계이며 히소카가 보여준 전투는 거의 이러한 센스가 부각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351화에서 클로로와 꿈에 그리던 데스매치를 시작한다. 그냥 허세쟁이였을지 진짜 실력자였을지 드디어 드러난다 그리고 대전자 소개할때 본명이 히소카 모로라는 것도 나타났다. 클로로가 새로운 능력을 여러가지 제약을 통해서 개발해내어서 최대 4가지의 능력[35]을 동시에 쓰는 엄청난 강화를 이루어낸만큼 히소카 역시 매우 재밌어한다. 게다가 클로로는 원래라면 도적의 극의 책을 들고 있느라고 상대방과 육탄전은 회피했는데 책갈피 덕분에 육탄전도 가능하다.

결국 클로로에게 탈탈 털린 뒤, 하츠를 단장에게 줘버려 사실상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던 콜트피와 샤르나크를 기습해 무참히 죽여놓고 가버려 결과적으로 작중 거의 처음으로 싸워 본 진짜 강자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뒤 100% 힘을 못 내는 사람들을 골라 화풀이를 한 모양세가 되버렸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는 더욱 심해졌다. 심지어 이 전투는 여타 서술에서도 강조하듯 히소카가 그렇게 좋아하는 '심리전을 동반한 트릭키한 싸움'이었음에도, 히소카는 전투 내내 클로로의 책략에 말려 졌기 때문에 변병의 여지가 없다.

한편 양 손을 쓸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로로가 철저하다시피 히소카와의 맞대결을 피한 것은 인상적이다. 한번이라도 히소카에게 타격을 허용하게 되면 번지껌 때문에 게릴라전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돌려 말하면 히소카를 카운터 치는 능력을 대다수 뽑아온 상황[36]이었음에도 정면전을 철저하게 피해 다니고 그정도로 대비하고 철저하게 게릴라전을 함에도 불구하고 번지껌으로 공격을 당하는둥[37] 히소카의 실력과 능력이 까다롭고 입만 산 허세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전투력적인 부분은 둘째쳐도 하츠도 없는 둘을 굉장히 미묘한 상황에 척살한건 상당히 미묘한 부분이긴 해서 강함과는 별개의 의미로 여러가지 기존의 모습과 대비되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5.2 독특한 캐릭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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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리메이크 애니메이션

평소에는 기묘한 광대 분장을 하고 다니지만 맨얼굴은 상당한 꽃미남이다. 천공격투장에서 샤워를 한 후 처음 맨얼굴이 등장했으며, 곤과 키르아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호숫가에서 목욕하고 있던 그를 찾아냈을 때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히소카임을 알아볼 정도였다.

원래 히소카는 굉장히 능글거리고 닭살돋는 말투를 구사하는데, 정발판 코믹의 경우 전부 순화되어서 그냥 불량 악당이 되어 있다. 또 어미마다 트럼프 기호 ♠♥◆♣ 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는데 감정에 따라 나름의 규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8]그러나 애니에서는 이걸 그대로 살릴 방법이 없는 관계로 일단은 평범한 말투로 나온다. 다만 ♥가 붙은 말은 일반적으로 대사 자체가 거시기한 느낌이라 능글맞은 톤이 자주 나온다.

'히소카의 계통별 성격 분석'이라는 걸 만들었다. 일부 들어맞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가 더 많다. 혈액형별 성격 분석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방출계인 센리츠는 대범하지 않고, 조작계인 모라우는 핑계쟁이가 아니다. 실제로 단행본에서는 '히소카의 독단과 편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부가 설명이 나와 있다.

주인공 4인방의 행적과 겹치는 일이 많고, 활약상도 많아서 그런지 각종 매체에서 헌터x헌터 등장인물이 나올 때 5순위 안에 꼭 히소카가 나온다. 최근에 나온 극장판 헌터x헌터 라스트미션 포스터에서도 4인방+히소카가 나왔으며 작가도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축하 기념 일러스트를 그렸을 때 4인방 외에도 히소카를 그려주었다.

4차 시험에서 헌터 도전자이던 아곤을 습격할 때의 얼굴이 몹시 기묘하고 공포스러워, 필수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파일:4LwA6yz.jpg
불꺼놓고 보다가 놀랬다...

단행본에서는 이토 준지같은 느낌으로 그려졌다. 실제로 이토 준지의 단편 주인공 중 하나인 식인 모델 '후치'와 꼭 닮았으며,[39] 아닌게 아니라 토가시가 일부러 똑같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헌터X헌터에서는 이토 준지 작품에 대한 오마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종종 나온다. 참고로 이 얼굴하고 덤벼들던 상대인 아곤도 보고 기겁하고 "저...저게 뭐야!? 괴물?" 하다가.... "히소카!?" 라고 경악하며 칼을 뽑아들었지만 위에 서술하듯이 한방에 썰렸다.

인기는 많지만 수위 조절의 문제로 문제상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은 장면이 편집된 캐릭터. 이는 어린이용으로 나온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 두드러지는데, 초반에는 지나친 잔인성을 보여주는 장면이 대부분 순화되거나 편집되었다.잠깐 저게 어린이용이라고!?

팬덤에서 게이·변태라고 대놓고 불리는 인기 캐릭터라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도 될 수 있는 대로 폭주하고 있다. 특히 리메이크 판 첫번째 엔딩에서 나온 모습은 그야말로 인상적인데, 일본 현지 팬들은 히소카가 나오는 장면을 일명 히소카의 시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단순히 게이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곤 일행과 동료들을 구할 때 잠시 들른 '아이아이'에서 다른 사람과는 달리 히소카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의외의 일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상황'은 아이아이에서 일어나는 연애 플래그이다.(...) 미연시 마스터 히소카.

  1. 351화에서 천공결투장 경기 실황 중계자에 의해 밝혀진 풀네임은 '히소카 모로'. 물론 가명인지 여부는 불명.
  2.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사실 히소카는 처음부터 여단이 아니었다. 본인도 여단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한 적은 전혀 없었으며, 엄밀히 말하면 그저 목표인 클로로를 노리기 위해 여단에 입단한 척 속여 같이 행동했을 뿐이다. 크라피카 또한 이 사실을 알고 히소카가 여단 멤버가 아니란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레오리오가 "그 녀석, 여단이 아니었던 거야?!"라고 경악하는 부분에서 이미 히소카가 여단이 아니란 점은 확인사살. 애초에 여단의 상징인 거미모양 문신부터가 진짜 문신이 아니라 단순히 본인의 능력인 깜짝 텍스쳐를 이용한 위장에 불과했다.
  3. 이후 두 성우 모두 신작에서는 다른 배역을 맡게 된다. 타카하시는 파리스톤 힐을, 장성호는 레이저를 맡는다.
  4. 장성호는 극장판에서 다시 맡는다.
  5. 한일 둘다 SD 건담 포스에서 건 이글, 헬싱 OVA에서 청년 시절의 월터 쿰 도르네즈, 너에게 닿기를에서 카제하야 쇼타, 유희왕에서 카지키 료타, 머더 프린세스에서 카이트 포랜드, 트레인 히어로에서 을 맡았다.
  6.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반에는 원작에서 히소카의 머리색이 정해지지 않았던 탓에 머리색을 하늘색으로 설정했는데, 원작에서 주황색 머리로 지정한 이후에는 주황색으로 바꾸었다.
  7. 곤과 그 친구들이 그 예.
  8. 예전에 네온 노스트라드의 능력으로 예언을 해준 클로로라면 본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허나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지라 신경을 쓰지는 않는 모양.
  9. 천공투기장 항목을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플로어 마스터들도 별 거 없었다고 한다.
  10. 사실 일부러 팔을 잘린 것. 이유는 히소카 말마따나 마치의 능력을 보기 위해서, 혹은 그냥 심심해서.
  11. 참고로 프리미엄 반다이 HG 시리즈로 고간이 빛나는(...) 히소카 피규어를 예약했고 2016년 5월 배송 예정이다.
  12. 리메이크 더빙판의 경우, 장성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던 정재헌환상적인 변태연기를 보여주어 그야말로 성갤이 폭발할 정도의 엄청난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런데 처음 녹음했을 땐 방송불가 수준의 연기라서 수위를 낮추고 다시 연기한 버전이라고 한다.
  13. 극장판 오리지널에서는 여단에 들어가기 위해 전 No.4 오모카게를 죽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원작과 전혀 관계없다.
  14. 어떻게 죽는지에 대해서는 규율의 검이라는 떡밥을 통해 암시했다
  15. 히소카가 조작한 예언에는 히소카가 단원들의 비밀을 붉은 눈의 사내에게 넘겼다고 쓰여있는데, 이 때문에 우보긴이 죽었다고 생각한 노부나가가 히소카를 베어버리려고 하는 등 큰 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
  16. 자기마저 휘말려 죽을 수 있다고 하니 개그 표정이긴 하나 작중 두번째(처음은 곤의 '앗...')로 식은 땀을 흘린다. "아, 큰일이네..."
  17. 키르아를 아끼는 이르미에게 일부러 도발한 것. 참고로 이 대사는 일본 원문으로는 다른 요상한 동음이의어로 번역될 수 있는데, 히소카의 손을 잘 보면 그 양쪽 동음이의어 모두 의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18. 전투씬은 없는 걸로 보아 이들 모두 고트보다 현저히 약한 듯.
  19. 선 앤드 문에 당해서 소실된 왼손과 오른 발 + 얼굴은 눈아래가 뭉개진 정도.
  20. 손상이 심한 부위의 내용물은 번지 껌으로, 그 후 외견은 깜짝 텍스쳐로 붙여넣는 방식. 사실상 지혈만 했을 뿐 치료는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마치의 봉합으로 날아간 부위를 제외하면 말끔하게 고칠수 있었음에도 굳이 이런 방식을 택했다. 선전포고를 한 뒤 마치가 염사를 없애버리면 치료한 의미가 없으니 당연한 선택이다.
  21. 다만 싸움을 대하는 히소카의 성향을 봤을 때 능력의 무효화는 클로로를 이끌어내면서 부수되는 결과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
  22. 단, 여단이 원정대에 합류할 길은 카킹 왕국의 왕자 누군가의 보디가드가 되는 것 뿐이며, 이 경우 뿔뿔히 흩어질 가능성이 있고 설령 한곳에 모여 있게 되더라도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된다. 게다가 배 자체도 어마어마한 크기라고 하니 히소카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게릴라전을 하기에 최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또한 무조건 히소카 혼자서 전원 죽인다는 법은 없고 다른 사람과 동맹 or 의뢰를 할 수도있다. 특히 환영여단과 원수 관계인 크라피카와는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있고, 환영여단이 어떤 왕자의 보디가드가 된다면 그와 적대하는 왕자와 동맹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단, 워낙 히소카가 살인귀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헌터가 그의 의뢰를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 물론 그의 절친(?)인 이르미에게 의뢰할수 있다
  23. 실이란 단어에만 집중해서 생긴 오해에 가깝다. 실체이기에 갤러리 페이크로 안테나만 복제한 뒤 사용 후 책갈피를 빼서 안테나만 소멸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24. 이건 많이 어불성설이다. 콜트피와 샤르나크가 그토록 허무하게 당한게 단장에게 하츠를 넘겨줘서인데, 대체 어떻게 넘겨준 상황에서 그 하츠로 보조하겠는가... 단순히 인형을 숨기고 있었던게 유력하다. 실제로 넨의 양이란 언급은 없었고 속도와 시간의 문제였다. 왼손 부상 후 히소카가 분전하던 시간에 더 많은 인형을 만드는 건 쉬운 일
  25. 클로로는 두번째로 모습을 감춘 뒤 결정타를 날릴 때까지 한번도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금 어디서 어떤 복장을 하고 있는지 독자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연출에 가까움. 블랙 보이스를 쓸 때는 귀걸이 등으로 충분히 본인인 걸 어필한다
  26. 현시점에서 가장 무력화가 쉬운 게 그 둘이고 호위역인 마치는 자신이 구속시켰기 때문에 실행했다고 보는 게 더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단장에게 능력을 빌려줘서 무망비상태가 된 경우에 자신에게 살해당할 수 있단 걸 어필함으로써 단장이 여단원들의 카드를 쓰는 것 또한 방지할 수도 있고
  27. 스승은 서커스단 단장으로 변화계 능력자였다. 두가지 능력이 있었는데, 오오라에 자석의 성질을 부여하는 '판금 양극자(블러드 마그넷)' / 손수건과 같은 얇은 물건으로 얼굴을 바꾸는 '누더기 속 진실(스카 페이스)'였다. 이 능력으로 자신이 연쇄살인마인 것을 숨기고 살아오다가 히소카에게 입었던 눈 부상을 들켜서 교전 중 사망한다.
  28. 오른발, 왼손
  29. 사후넨 이후 한쪽 팔이 날아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해 진 점이 눈에 띄는 편이다. 기존 클로로와의 일전에서 팔과 다리가 손상되자 번지껌의 정밀도가 떨어져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당했던 것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30. 먼저 종이와 잉크의 질감을 기억한다. 그 다음 예언서에 종이의 질감을 덧씌워 백지로 바꾸고, 마지막으로 잉크의 질감을 이용해 변형된 예언을 넣었다.
  31. 여단원들끼리도 각자의 넨 능력을 전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환영여단 안에서 깜짝 텍스쳐를 아는 것은 마치 뿐이고 그마저도 어디까지 재현할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몰랐다.
  32. 구현화계는 본질적으로 뭔가를 구현화해서 그 구현화한 물체의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며 변화계는 넨 그 자체의 성질을 바꾸는 것이다. 즉, 구현화계라면 스카프 그 자체를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히소카의 경우는 넨의 모양을 스카프 형태로 만든 뒤 그 촉감을 스카프처럼 바꾼 것이므로 깜짝 텍스쳐는 변화계가 맞다.
  33. 넨으로 손실된 왼손가락과 오른발을 보강하였다.
  34. 능력이 더 강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유일하게 전투능력에서 처음 선보이는건 마치를 번지껌으로 제압하는 장면뿐으로 현재까지는 기존의 방식과 비슷하게 번지껌을 이용중이므로 능력의 상향에 대해선 추후 강해진 묘사가 등장할 시 추가바람
  35. 원래 능력인 '도적의 극의', 새로 개발한 '책갈피', 그리고 도적의 극의로 쓰는 타인의 넨 능력 1, 그리고 '책갈피'를 통해 얻는 '도적의 극의' 책에 있는 타인의 넨 능력 2.
  36. 일대일의 체술전에서 꼽기만 하면 승리하는 휴대하는 타인의 운명까지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맞 육탄전도만만찮게 대비한 상황이었다
  37. 실제 공격 당하고 난 이후 클로로는 더 이상 자신이 빈틈을 노리는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인형을 통한 확실한 공격만을 하게 된다.
  38. 클로로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살아난 후 '역시 클로로 정도의 상대가 만전인 상태에서 이기는 건 어렵구나. 현실은 혹독하네.'라는 대사를 할 때 처음으로 트럼프 기호가 아닌 해골 표시가 나왔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타격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 듯.
  39. 후치의 모습 파일:20160730 2133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