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 루실후르

(클로로에서 넘어옴)
환영여단
단장1번2번4번6번8번9번11번
클로로노부나가페이탄오모카게(극장판 한정)샤르나크시즈크파크노다우보긴
히소카(탈퇴)
카르트
번호가 밝혀지지 않은 단원
(3번, 5번, 7번, 10번, 12번)
마치프랭클린핑크스콜트피보노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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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구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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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판
누구세요? 잘보면 크로커다일과 복장이 비슷하다

クロロ=ルシルフル
QUWROF=WRLCCYWHEFR
Chrollo Lucilfer

1 개요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정신력기술신체능력기이함(기발함, 기교)지능
매뉴얼544444

나이 26세. 신장 177cm.[1]체중 68kg. 혈액형 AB형. 생일 불명. 특질계 능력자. 취미는 고서 모으기. 성우는 구작 나가노 요시카즈[2] (永野善一), 신작 미야노 마모루(宮野真守). 더빙판은 구작과 신작 둘다 송준석.

만화헌터×헌터》에 등장하는 도적단 환영여단의 단장. 풀네임은 클로로 루실후르[3]. 영어 스펠링(Lucilfer)이나 역십자 모양의 상징을 볼 때 작가가 대충 악마 루시퍼를 노리고 지은 이름인 듯.

올백으로 넘긴 검은색 머리, 등에 역십자가 새겨진 검은 롱코트를 입고 있으며, 이마 한가운데에도 역십자 무늬가 새겨져 있다. 비쥬얼적으로 위화감이 심해 첫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상당한 미남형.

2 성격

환영여단의 창설자이자 여단의 리더. 높은 지식과 판단력·통찰력 등 두뇌가 매우 명석하며, 비록 서로 진심이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조르딕 가문제노실버 두 사람의 협공을 그럭저럭 받아쳐 싸우는 등 상당한 강자이다.

5년 전 쿠르타족을 잔인하게 학살한 환영여단의 핵이자 장본인이며, 크라피카가 깊은 원한을 가지고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자이다.

쿠르타족 학살도 학살이지만, 살인을 밥 먹듯이 행하며 단지 도적질을 위해서 멀쩡한 도시를 뒤집어버리는 등 도적단 치고 스케일이 매우 커서 단연 A급 도적단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악명이 높으며, 그 잔혹성과 압도적인 강함 때문에 전문 헌터들마저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많다. 클로로는 그 환영여단 중에서도 거미의 머리이니 카리스마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존재감이 상당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항상 책을 들고 다니며 독서를 하는 모습이 많다. 번듯하고 깔끔한 외모와 지적이고 절제된 행동, 좀처럼 화내지 않는[4] 나긋나긋한 말투 등으로 인하여 도적단 두목이라는 것과는 아이러니하게 상당히 금욕적인 분위기마저 풍긴다. 항상 죽음을 수긍하고 살아가며 감정의 동요가 없다. 아니, 일반적인 사람들과 공유되기 힘든, 감정의 근원 자체가 엇나간 느낌이라서 잔잔한 수면 아래 근본을 알 수 없는 뻥 뚫린 무언가가 늘 괴물처럼 존재하는 느낌이다. 어떻게 자신들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냐는 의 패기 돋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글쎄, 왜일까? 아무 상관없으니 그런 거 아닐까?

동기의 언어화라... 난 그런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하지만 의외로... 아니, 역시라고 해야 하나.
나를 쥐고 있는 열쇠는 거기 있는지도...

그 대답의 깊이(...)에 그 곤도 흠칫했을 정도. 키르아 역시 '뭐야 이 녀석?' 이라며 식겁했다.

하지만 고향인 유성가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여단원들에 한해서는 강한 동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워낙에 여단은 밖으로 온갖 잔인한 짓을 일삼아도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는 경향이 크긴 하다. 기본적으로 여단 내에서는 단장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단 자체가 위험에 빠진 경우에는 여단 전체를 위해 단장을 희생하더라도 상관 없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클로로 자신도 여단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목숨을 버릴 각오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인질로 잡혀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여단을 위한 것이라면 비록 단원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려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장려하기까지 한다.

여단 단원들과 함께 활동하는 때가 아니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히소카도 그의 행적을 찾는 것을 어려워 할 정도. 거기에다 활동하는 동안에도 적어도 두 명 이상의 단원과 동행해서 움직이기에 기습이 매우 힘들다.

처음에는 비정한 리더로 보였지만, 크라피카에게 죽임을 당한 우보긴을 애도하기 위해 마피아 부대를 박살내는 걸 보면 여단원 만큼은 소중히 여기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우보긴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층 건물에서 진혼곡을 지휘하는 모습은 소름끼치면서도 고고해 보이기도 해서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마와 코트의 등 부분에 역십자가를 새기고 있으며, 올백 머리와 앞머리를 내린 모습의 갭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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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구작 애니메이션

3 능력 - 도적의 극의(스킬 헌터)

넨 계통은 특질계.

도적의 극의 참조. 스킬 헌터로도 들어갈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요크신 시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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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신 시티에서 마피아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지하 경매를 습격하기 위해 여단 멤버들을 전원 호출했을 때 첫 등장. 이후 경매장 습격에는 성공하지만, 네온 노스트라드의 점을 통해 누군가 경매장을 습격할 거란 사실을 알아낸 십로두가 경매 물품을 미리 빼돌리는 바람에 물품을 훔치는 것은 실패하고, 마피아들의 표적이 된다. 하지만 직접 찾아온 음수들을 다른 단원들이 몰살하고 물품을 가져간 올빼미를 데려 온 덕분에 보물을 훔치고 올빼미의 능력까지 빼앗게 된다.

그런데 마피아 패밀리 중 하나인 노스트라드 패밀리에 속해있던 크라피카에 의해 여단 멤버 중 하나인 우보긴이 죽임을 당하고, 이 사실을 네온의 점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다. 복수 겸 우보긴의 진혼을 위해 또 다른 지하 경매가 열리는 요크신 시티의 중심부 건물에서 마피아 전투 부대 수천 명+십로두가 부른 프로 암살자들을 상대로 대담한 대학살극을 벌인다.

건물 내부에서 엑스트라 프로 암살자들을 손쉽게 해치웠으나, 십로두가 환영여단을 처리하기 위해 고용한 암살자 실버 조르딕, 제노 조르딕과 맞붙게 된다. 조르딕 가문의 명성에 걸맞게 둘 다 워낙에 강한데다가 1:2 결투라서 그런지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실버 조르딕과 한 번 겨룬 적이 있었기 때문에 실버가 클로로의 능력(도적의 극의)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제노가 클로로의 의도·계략을 간파하여 능력을 사용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인다. 허나 제노의 무자비한 공격들을 잘 막아내고 실버 조르딕이 뒤에서 쏜 넨 공탄에 맞고도 가벼운 부상만 입는 등 상당히 선방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판이 나기도 전에 클로로의 의뢰를 받은 이르미가 실버와 제노의 고용인인 십로두를 먼저 제거해버려서 클로로를 살해할 이유가 없어진 실버와 제노는 프로답게 먼저 물러난다[5]. 제노의 말에 따르면 이때 클로로는 죽일 생각으로 싸우지 않았다고 한다.[6] 과연 서로 진심으로 싸우게 된다면 어떤 대결이 나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

싸움이 끝난 후 콜트피가 복제한 가짜 시체를 이용해 마피아 사이에서 얌전히 빠져나간다. 결국 마피아의 제일 윗선인 십로두를 처리하고, 지하 경매의 물품도 전부 훔치는 데 성공한 셈. 볼일은 다 봤으니 요크신 시티를 떠나려고 했으나 노부나가가 아직 사슬잡이, 즉 크라피카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 클로로를 설득한다. 클로로는 네온에게서 빼앗은 능력으로 단원들의 미래를 점 쳐보는데, 히소카가 사슬잡이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 예언은 사실 히소카가 깜짝 텍스쳐로 조작한 것이며, 클로로와 1:1로 싸울 기회를 얻기 위해 요크신 시티에 여단의 발을 묶어두려고 조작한 것이다. 히소카의 가짜 예언에는 고향에 돌아가려 하면 여단의 절반이 죽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히소카는 자신이 사슬잡이의 능력에 당해 어쩔 수 없이 여단의 정보를 흘렸다는 식으로 모두를 속인다. 클로로도 이에 속아 넘어가 사슬잡이를 말살하기 전까진 본거지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한다.

이후 끝내주는 추리력으로 사슬잡이가 과거에 자신들이 몰살시킨 쿠르타족의 생존자란 사실을 알아내고 콜트피의 능력으로 복제한 붉은 눈을 추적하여 크라피카의 뒤를 서서히 캐나간다. 그러나 크라피카·키르아·레오리오의 절묘한 계획에 의해 역으로 클로로 본인이 포획당하고 만다. 하지만 클로로는 한 치의 동요도 없이 아주 여유로워 하며 오히려 크라피카를 도발한다. 클로로의 도발에 넘어가 이성을 잃기 직전인 크라피카[7]를 제어하느라 레오리오센리츠가 진땀을 흘렸는데, 이때 센리츠가 클로로의 심장소리를 듣고 크라피카에게 한 말을 보면 그가 얼마나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될 수 없는 범주의 인물인지를 잘 알 수 있다.

그의 심장소리는 지극히 평온해. 눈꼽만큼의 동요도 없다구.

죽음에 대한 불안, 공포, 허위의 불협화음 따위가 전혀 없는 걸.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냐. 이 소리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는 소리...!!
죽음을 늘 옆에 두고 있는 것을... 즐기는 소리...

실제로 클로로는 자신이 인질로써 가치가 없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으며, 크라피카의 약점를 간파하고는 여단 단원들이 단체로 쳐들어와 비록 자신은 죽을지라도 여단 전체의 생존을 위하여 크라피카를 처리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단장의 죽음을 원하지 않았던 여단 초창기 멤버 파크노다의 희생으로, 인질 교환이 성립된다. 이때 크라피카의 저지먼트 체인으로 인해

1. 넨을 일절 사용하지 말 것
2. 다른 여단 단원들과 일체의 접촉이나 소통을 하지 말 것

이라는 제약이 생겨 이를 어기면 목숨을 잃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 상태에서 히소카와 1:1 대치 상태로 놓이는데, 히소카가 깜짝 텍스쳐로 붙였던 가짜 문신을 떼어버리고 지금까지 벌였던 자신의 계략과 의도를 밝히자, 클로로는 허탈하게 웃고(…) 자신은 크라피카가 꽂은 저지먼트 체인으로 인해 넨 능력을 쓸 수 없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클로로와의 1:1 대결만을 기다려 왔던 히소카는 엄청난 실망감에 빠지게 되지만, 사실 히소카가 없었다면 여단의 사망자가 더 늘어났을 것이므로 히소카에겐 나름의 빚을 진 셈.

4.2 그리드 아일랜드 편

넨을 봉인당한 후 클로로는 예언시 마지막에 적힌대로 동쪽에 있는 새로운 동료를 찾아 나서고, 그리드 아일랜드의 존재와 그곳에 제넨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제넨이 되면 소망대로 목숨을 걸고 싸워주겠다는 조건으로 히소카에게 크라피카의 능력을 제거할 제넨사를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마침내 히소카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제넨사 아벵가네를 찾아내 거래를 하고, 클로로는 제넨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키메라 앤트 편에서 전혀 등장을 안 하였고, 회장 선거 편에서 등장한 이르미의 말에 의하면 히소카가 클로로와 술래잡기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넨 능력을 회복하자마자 환영여단을 중시하는 성격답게 도망간 듯(...). 이후 등장이 없어서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망할 휴재

4.3 Vs 히소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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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351화에서 드디어 둘이 만났다. 얼굴이 부은건지 제넨의 후유증 사실 제넨당한동안 놀고먹어서 살찐거라고 한다. 이마 십자가 문양이 아니라면 클로로가 아닌 듯 보일 정도.[8] 클로로는 덤덤하게 '우리 중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자' 이렇게 말하고 히소카는 무척 기쁜 얼굴로 OK.[9]

둘이 결전을 벌이는 경기장으로 택한 것은 다름 아닌 천공결투장. 클로로는 지금 플로어 마스터 자리에 올랐으며, 그 첫 대전자가 히소카라고 한다. 그리고 히소카도 플로어 마스터로서 싸우는 첫 대전자가 클로로라고. 또한 히소카가 워낙 집요하게 추적을 해오는터라 맞장을 뜨자는 약속을 이번엔 진지하게 지키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히소카에게 쫓기면서도 히소카와의 약속을 어길 생각이 없었던 것도 드러났다. 이번 천공결투장 대결도 한쪽이 죽으면 끝나는 데스매치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며, 엄청난 강자인 히소카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지금까지 그를 따돌리면서 여러 능력들을 수집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던 것.[10]

또한 히소카를 상대하면서 넨을 비롯한 능력들을 문제없이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제까지 간접적으로만 나와 애매한 감이 있었던, '클로로가 크라피카의 사슬을 무사히 제넨하는데에 성공했는가?' 라는 의문에 확실한 답도 내놓았다. 100% 제넨에 성공한 것. 여기에 능력 수집 뿐만이 아니라, 양손이 비어있어야만 쓸 수 있는 능력까지 얻어서, 이를 위해 여러가지 까다로운 제약을 붙이면서 '책갈피' 능력을 새로 개발했다고 한다. 다만 능력과는 상관없이 '책갈피' 를 사용할 수 있음으로써, 양손이 비어 격투에도 무척 유리해졌다고.

히소카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자신이 준비한 패들을 솔직하게 모두 보여주고 있다.[11] 이에 히소카는 자기를 얕보는 건지, 아니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지 싸움을 즐기면서도 경계 중. 클로로는 슬슬 진심으로 준비하면서, 히소카가 '한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능력의 수' 를 갱신했다며, 자랑스럽게 여겨도 된다면서 크게 평가해주고 있다. 사용한 능력은 선 앤드 문, 블랙 보이스, 오더 스탬프, 갤러리 페이크, 컨버트 핸즈까지 도적의 극의(+책갈피)를 제외하고도 5개.

그 와중에 히소카에게 친절히 자신의 전략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이길 확률은 100%라면서 히소카에게 항복을 권유하지만 히소카는 듣지 않고 그렇기에 인간은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싸움을 개시한다. 클로로는 관객들 사이로 파고들어 관객들 여러명을 갤러리 페이크로 복제하여 인형생성 + 오더 스탬프를 찍어서 마음대로 조종 & 컨버트 핸즈로 조종중인 관객으로 변장하여 틈틈히 직접 물리 공격을 넣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히소카를 햇갈리게 만든다. 히소카는 클로로의 킥에 옆구리를 여러번 공격당하여 큰 데미지가 누적되지만, 한 관객의 목을 베어 번지껌으로 붙여놨다가 그걸 순간 당겨서 무기로 쓰며 반격을 가한다. 클로로도 이 정도는 간파하고 히소카 얼굴에 크게 한방 먹이지만, 피했던건 왼손의 번지껌으로 조종하던 목이였고, 왼쪽 발에 생성한 번지껌으로 또다른 목을 매달아둔 상태였기에 그걸로 클로로에게 타격을 먹인다.

그러나 클로로는 이에 굴하지 않고 클로로가 조종당하는 관객들의 목을 따서 무기로 쓰는점을 이용해 어느 목에 선 앤드 문의 각인을 박아넣고, 히소카가 쥐자마자 터뜨려 왼손을 통째로 날려버리고, 다른 관객들의 몸에도 계속 각인을 박아 자폭시키며 히소카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다. 결국 결투 내내 압도적으로 히소카를 바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싸움의 흐름을 해설하는 역할이 클로로가 아니라 히소카였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기는 했다.) 결국 히소카로 하여금 죽음을 상기시키게 하는데 까지 성공한다.

351화에서 얼굴이 크게 역변하여 뭇 사람들의 통탄을 사고 있다. 1년 푹 쉰 작가의 모습이라 카더라
353화에서 외모가 돌아왔다! 연재 스트레스 때문이다. 그렇담 조만간 또 휴재인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후 200체의 시체인형에 모두 선 앤드 문을 박아서 히소카에게 덤벼들도록 만들어 대폭발이 일어나고 히소카는 100% 사망한다. 즉, 완벽한 클로로의 승리. 그리고 히소카의 시체수습을 마치&샤르나크&콜트피에게 맡기곤, 클로로 자신은 드디어 암흑대륙 편으로 편입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폭발에 휘말리기 직전 번지 껌에 사후넨을 걸어둔 히소카가 번지껌으로 심장과 폐를 수축하는 것으로 부활! 클로로와 2차전을 벌이고 싶으며, 이를 위해선 싸울 장소와 조건을 함부로 마련해주면 안된다며 능력을 빌리지 못하게 다른 여단원들을 몰살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이 사실을 번지 껌으로 포박한 마치에게 알린 히소카는 그대로 스킬헌터 때문에 넨이 봉인된 샤르나크&콜트피를 죽인다. 이것은 아마도 이후 큰 변수가 될 터인데, 샤르나크와 콜트피가 죽었기에 능력은 사라졌지만, 그 자신은 책을 다시 펼쳐보지 않는 이상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히소카와의 재대결에서 능력을 발휘하려 할 때 헛점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

다만 357화 마지막에서 두번째 페이지에서 샤르나크가 히소카의 존재를 눈치채는 장면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리는데 휴대폰에 음악이 울리는 표시가 그려져 있다. 단장과의 전화를 끊자마자 "곧바로 다음컷"에서 벨소리가 울리는 것으로 보아, 클로로가 자신에게 능력을 빌려준 콜트피의 죽음을 눈치채고 샤르나크에게 이를 알리려고 전화를 걸었으나 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12]

5 기타

환영여단에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헌터×헌터 0권에 실린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클로로는 자신이 원해서 단장이 된 게 아니며 다만 '정해졌으니까 열심히 하지'라는 성격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 쿠르타족 학살 당시의 B면과 더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한다고 하니, 언젠가 여단 설립 당시의 자세한 내막을 볼 수 있을 듯. 이대로는 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7위. [13]

클로로의 거미 문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지만,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콜트피가 복사한 가짜 시체의 오른쪽 팔꿈치 안쪽에 그려진 걸 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한 장면 외엔 문신이 그려지지 않았다.

숨은 설정으로는 푸딩을 무진장 좋아하는 프린스.[14]

클로로가 결국 히소카와의 사투를 받아들임으로써, 향후 헌터X헌터의 전개에 있어서 큰 갈림길이 되었다. 환영여단은 당연히 크라피카와 확실하게 적대 플래그가 세워져 있기에 곤과 키르아, 레오리오 등과도 다시 적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클로로가 히소카를 죽이고 이긴다면, 이때 여단의 두목으로써 다시 한번 대치하게 될 수도 있다.반면 히소카는 클로로나 이르미 다음 가는 먹잇감으로 곤과 키르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나 곤과는 천공결투장에서의 일전 이래 확실하게 목숨을 건 재대결 플래그가 세워져 있는데, 만일 클로로가 히소카를 죽여서 이긴다면, 이 예고되어있던 재대결 플래그는 없어지는 셈이다.

딱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클로로가 제넨에 성공한 것을 크라피카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크라피카는 제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건 넨이 풀릴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해 두고 있었고, 사슬이 풀린다면 크라피카도 알아차릴 수 있다고 했기 때문.[15] 다만 지금은 복수보다 동포의 눈을 되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암흑대륙 진출에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눈' 의 소유자인 왕자를 노리고 있다.
  1. 현실에서는 177이 결코 작은 키가 아니지만 헌터x헌터 세계관 내의 다른 성인 남캐들에 비하면 조금 작은 편이다. 참고로 히소카가 187, 이르미 조르딕은 185이며 환영여단 남자 단원들 중에서도 딱 봐도 단신인 페이탄, 카르트, 콜트피를 제외하면 신장 수치가 공개된 단원들 중 제일 작다.
  2. 사다소와 같은 성우다. 참고로 헌터 시험때 곤과 한조의 시합 개시를 알렸던 심판의 성우이기도 하다(…).
  3. 정발판 번역 기준으로 루실후르도 맞는 표기이지만 '루시루플' 쪽이 더 정확하다. 정발 단행본 구판의 '루실후르페'는 명백한 오역이다. 딱 한 번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제대로 표기된 적이 있긴 하다.
  4. 61화에서는 연기때문에 버럭버럭하긴했다.
  5. 제노가 말하기를 고용인이 죽은 이상 클로로는 더 이상 자신들의 표적이 아니며, 자기는 이 일을 좋아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짜로 죽이는 것도 개죽음 당하는 것도 질색이란다(…).
  6. 정확히 말하면 진심으로 안 싸운다면 제노가 이기지만, 클로로가 진심으로 싸우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이게 제노의 겸손인지 아니면 죽일 생각으로 덤빈다는 게 동귀어진을 각오한다는 의미인지는 팬들마다 의견차가 있다.
  7. 클로로의 얼굴을 주먹으로 패는데 이가 하나(...) 빠진다.
  8. 토가시가 작화를 바꾸었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9. 정황상 당연히 히소카가 선거편 때 이르미를 도와 키르아와 아르카를 상대했었던 이후 시점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르미를 돕는 일이 끝난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클로로를 쫓으며 싸우자고 졸랐던 듯. 클로로 스토커
  10. 다만 클로로는 정말로 도망다니다가 히소카가 포기해줬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었던 듯 하다. 하지만 히소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결국 마음을 굳힌 듯.
  11. 이때 자신이 준비한 수들을 보여주면서 넌지시 히소카에게 데스매치를 포기하고 항복할 것을 권했다. 히소카가 솔직하게 물러나준다면 클로로로써도 히소카를 죽일 마음은 없는 듯. 하지만 당연히 히소카는 듣지 않았고, 클로로도 이를 충분히 예상했기에 결투를 속행한다.
  12. 아니면 어떻게든 번지껌의 구속을 해제한 마치가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한 전화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13. 여성 멤버인 마치가 6위. 기본 완력은 여단 내에서 중간급인 듯.
  14. 드라마CD에 수록된 내용이라는 말만 떠돌아다닐 뿐, 현재 증거의 행방은 묘연하다. 추가바람 드라마 CD에서는 앞머리를 내린 풋풋한 외형에 알맞게 철저하게 망가지는 얼간이의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은근한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15. 키르아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제넨에 대해 알게 되고, 히소카와 여단 및 클로로와의 연관성을 추리한 후 바로 크라피카에게 알려줬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