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응교

天鷹敎

<의천도룡기>에 등장하는 문파.

명교의 교주 다툼에서 밀려나자, 백미응왕 은천정이 교주가 되어 자신을 이끄는 세력을 따르고 명교에서 분리하여 만들어진 교단이다. 후에 장무기가 교주가 되어 명교와 다시 합류하고, 천응기(天鷹旗)라는 조직으로 명교의 일부가 된다.

조직은 교주 은천정 아래에 내삼당(內三堂)과 외오단(外五壇)으로 나뉘어 각 방면의 교도를 분할해서 거느리고 있다.

총타(總舵)는 강남 지방 해염현(海鹽縣) 남북호(南北湖) 근처 응과정(鷹窠頂)에 있다.

상징으로 검은 독수리를 그린 깃발을 사용한다.


교주는 은천정(殷天正)

천미당(天微堂) - 당주 은야왕(殷野王)
자미당(紫微堂) - 당주 은소소(殷素素)
천시당(天市堂) - 당주 이천원(李天垣)

청룡단(靑龍壇) - 정(程) 단주
백호단(白虎壇)
주작단(朱雀壇) - 단주 상금붕(常金鵬)
현무단(玄武壇) - 단주 백귀수(白龜壽)
신사단(神蛇壇) - 봉(封) 단주:서른여섯 자루의 비도(飛刀)를 잘 사용하며, 서화자은소소를 욕하자 그 보복으로 배로 돌아갈 때 널판지를 그어서 바다에 빠지는 낭패를 당하게 만들었다.

  • 은무복(殷無福)·은무록(殷無祿)·은무수(殷無壽):

복이 없고, 재물이 없고, 수명이 없다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하인들.
원래 20년 전에 중원 동북방 일대를 휩쓸고 다니던 대도적이었는데, 무림계 고수들의 추격을 받고 포위당한 채 죽기 일보직전이 되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은천정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굴복하지 않는 기백에 탄복하여 목숨을 건져주었고, 그 은혜에 감동하여 지금까지 쓰던 성과 이름까지 버리고 자신들의 은천정의 은씨와 새로운 이름을 쓰게 되었다.
장취산은소소 부부가 무당산에 돌아가자, 무당파에 나타나 은천정이 보낸 혼인예물로 많은 양의 보물을 가져왔다.
대단한 무공을 지니고 있으며 예전의 명성으로 따지면 무림계에서의 배분은 매우 높다. 은소소도 단순한 하인으로 대하지 않고 예의를 지켜 대하고 있다. 장송계가 은혜를 베풀었던 세 표국의 우두머리가 신창진팔방(神槍震八方) 담서래(譚瑞來)를 데려다가 장취산과 시비를 가리려 하자 세 표두와 결투하여 패배시키고, 그들 셋이 표국 깃발을 내놓고 팔뚝을 하나씩 끊은 후 다시는 무당산에 얼씬거리지도 못한다는 약속을 맺게 했다.
게다가 신창진팔장 담서래도 예전에 패배시킨 적이 있었기 때문에 찾아가서 참견하지 못하도록 말해둔다.
나중에 육대문파가 명교를 공격할 때도 명교 후토기를 도우면서 등장한다. 은리정과 싸우다가 은리의 공격을 받고, 은야왕의 딸인 그녀를 알아보고 도망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