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키드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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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버젼의 강대봉과 철수OCN 드라마 버젼의 강대봉과 철수

키드갱에 등장하는 아기. OCN 실사판에서는 당시 생후 7개월이었던 임예준 군이 연기(?)하였다.
한형사의 아들이고 어머니가 '빈'이라 호칭해서 본명은 '한빈'이 아닐까 예상된다. 물론 애칭일수도 있으니 풀네임인지는 모르지만 딱 한번 언급되는 본명인데 굳이 애칭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부모의 죽음으로 얼떨결에 강대봉이 입양하게 되자 이름을 철수라고 지어주게 된다. 강대봉과 오한표가 한 형사가 부하 3명을 잡아 넣은것을 복수하기 위해 납치하러 왔는데 막판에 강대봉이 오한표의 설득으로 포기하지만 그의 손가락을 끈질기게 물게되고 이때 한형사 부부가 돌아온다. 놀란 대봉과 한표는 그즉시 집밖으로 빠져나가나 나와보니 아직도 철수가 매달려있었다. 그런데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나버리고[1], 뭐가 됐건 밖에 있던 철수는 무사하게 되나 졸지에 부모를 잃어버렸다. 이후 강대봉은 그냥 두고 가면 누가 어떻게든 하겠지 하고 물러서려 하나 결국 철수를 사무실로 대려오게 된다.

초반에 강대봉은 철수를 내켜하지 않았지만 점차 정이 붙으면서 부자같은 관계가 된다.

키드갱이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실질적인 주역이여야 하나, 취급은 그저 주변인 정도. 초반엔 그래도 등장은 정말 꾸준히 했는데 점점 갈수록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간다(...) 아무래도 아기이다보니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에피소드도 그렇고 철수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상당하다. 다만 이야기 흐름을 주도하지 못할 뿐이지. 아니, 애초에 영유아가 이야기를 주도할 수 있을 리가.

그리고 철수를 험하게 다룬다는건 사망 플래그에 준한다. 철수 건드려서 무사했던 인물들이 없다. 다들 강대봉에게 관광당했다. 21권에서 CC를 감시하던 한표가 이를 인증한 바 있다. 강대봉 일행들이 좀 거칠어서 그런지 또래 아이들보다 다소 거친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관심받고 있으며 애초부터 주인공 보정으로 식구들이 전원 착하기 때문에[2] 애정을 받아가면서 성장중.[3]

작품이 진행될수록 성장하고 있다. 성장환경 때문에 아무래도 매우 구른다. 황달병에게 내동댕치 쳐지고 팔이 꺾이거나 왕발에게 사커킥으로 차이거나... 현실에서 영유아가 당했으면 죽거나 심한 후유증이 남을 만큼 구른다. 초반에 칼쓰는 실력도 그렇고 아무리 쥐여 터져도 멀쩡한거 보면 훌륭한 깡패의 자질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2시즌에서는 피의 화요일이 태산파와 얽히면서 양상태의 부하들에게 한표와 같이 끌려갔다가 강대봉에게 구조된다. 일단 돌아오긴 했지만 조표기의 계략에 의해 피의 화요일 관련인물들이 타격을 받고 있고, 현재의 멤버들인 아트와 CC, 돼지는 사실상 피의 화요일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가장 많이 돌봐주는 한표까지 아버지의 등장으로 조직을 나오게 될듯 하다. 거기다 칼날, 홍구마저 각자 사정이 생겨서 대봉의 옆을 비우게 되었다. 조표기가 대봉을 홀로 남은 신세로 만들려는 것으로 보아 철수도 위험해질수 있다. 최소한 어떤 형태로든 대봉과 떨어지게될 가능성이 있다. 그와중에 강대봉은 이제 철수를 아들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봉이 홍구의 입원 탓에 철수를 놀이방 선생님에게 맡기러 갔으며 이때 태산파 조직원을 손봐주고, 상황을 파악해 태산파를 무너뜨리러 가면서 원래 목적대로 당장은 놀이방 선생님이 돌봐주는 듯하다. 그러다 놀이방 선생님과 홍구의 문병을 왔는데 우연히 끊어진 전선을 유심히 쳐다보더니 한표와 선생님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전선을 집어든 철수와 지지직거리는(...) 홍구의 모습이 나왔다. 그러더니 홍구 부활.

완결에서는 정도희 검사의 도움으로 필리핀에 사는 친척을 찾았지만 그 친척들의 사정이 여의치않아 결국 강대봉이 키우고 있다. 이름도 강철수.
  1. 근처에서 공사중이였는데 실수로 가스관을 건드리고 근처에 있던 어떤 남자가 담배에 불을 붙인 순간 시밤쾅...
  2. 철수가 다치기라도 하면 자다가도 무의식적으로 철수를 치료해주고 다시 잠이 든다.
  3. 돌잔치 에피소드에서 강대봉이 '우리중 돌잔치 받아본게 누구냐?'고 발언하자 한표가 손을 들었다. 이어서 대봉은 '돌잔치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난 애들이나 받는거야'라 하자 칼날은 '그러니 철수라도 받게해야죠'라 대답. 결국 강대봉은 철수의 돌잔치를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