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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갱의 등장인물로 직업은 파출소장. 고향에서 씨름을 휩쓸며 황소들을 싹 다 받았으며 공수부대로 들어가 이름을 날리고 제대하여 경찰이 되었다. 과거 강력반 시절에는 한따까리 했다고는 하는데, 강대봉과의 대결을 봐도 그렇고 왕발을 체포할적도 그렇고 작중 싸움실력은 별로 높지 않은듯하다.
처음 철수가 파출소에 맡겨졌을때 철수를 학대한다. 이후 '피의 화요일'의 급습으로 파출소가 테러당하자 복수하기 위해 이를 간다. 때마침 패랭이의 밀고로 사무실에 쳐들어갔으나, 강대봉과의 졸렬하고 조잡한 싸움끝에 강거봉임을 알아차리고 버로우.
철수 돌잔치때 수배중이였던 왕발을 체포하나 왕손의 일격으로 놓치고, 돼지를 대신해 '건달 운동회'에 참가하였으나, 참가자들의 의심끝에 황달병이 "저는 돼지입니다. 꿀꿀꿀꿀..." 해서 잠시 넘어간다. 이후 협박 종목에서 경찰 스타일로 협박하는 멘트를 날리자 너무나도 의심간다며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자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이유로 강대봉에게 얻어맞고 퉁퉁부은 얼굴을 인증(...)한다. 운동회가 막장으로 치닫자 정체를 밝히고 왕발을 재차 체포하려 했으나 경찰 끄나풀로 찍히기 싫어하는 강대봉의 중재로 그냥 놓아준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한표의 짝사랑 조언으로 등장했다. 이때 밝혀진 사실론 기혼자. 게다가 잡혀산다(...).
시즌 2에서 오랫만에 60화에 등장했다. 조표기의 강대봉에 연루된 모든 걸 부숴놓겠다는 계획 아래 그도 휘말려서 강제로 머나먼 곳으로 전출당한다. 당연히 그는 분노하지만 상관도 위에서 내린 명령이라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이를 보면 태산파가 경찰 및 정부요인과 연루된 듯 싶다.
그리고 끝.
더 이상 나오지도 못하고 키드갱이 끝나버렸다. 60화에서 나온 더리와 같이 태산파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거 나오고 등장도 못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