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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버젼의 강대봉과 철수 | OCN 드라마 버젼의 강대봉과 철수 |
만화 키드갱의 등장인물.
1 설명
피의 화요일의 보스이자 사실상 키드갱의 주인공. OCN 드라마 버젼의 배우는 손창민.
대놓고 먼치킨 캐릭터이며 엄청난 핵주먹의 소유자로, 작중 싸움에서 한번도 밀리는 경우가 없을 정도의 괴물. 사실 2번 핀치에 몰린 적이 있긴 한데, 각각 더리와 40인조 NO.1과 싸울때다. 더리랑 싸울때, 너무 더러워서 건드리지 못했던거고, NO.1때는 카메라를 의식하느라 제대로 싸우지 못했던 것. 과거 태산파의 두목이었고, 칼날, 홍구, 조표기와 함께 조폭계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었지만 공장 화재사건으로 태산파의 일원은 조표기 이외에 전부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자 그걸 계기로 은둔 생활을 시작. 피의 화요일 파를 만들고 바보스럽게 조용히 살고 있었다.
당시 조표기와 어떤 일이 그리고 태산파 보스 시절때 애인이나 아내가 있었는지 칼날이 형수님을 잊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다. 개그 컷이든 아니든 무조건 맞으면 기절하는 걸로 보아 뒤통수가 약점이라는 설이 있었지만, 시즌2 33화에서 뒷통수를 맞고도 기절하지 않았으므로 약점이 아니였다.[1]
2 전개
이전까지는 자신이 강한 조직들과 엮이고 싶지 않았는지 한심한 짓만 해서 주변조직들이 무시하고 아트로부터 "피의 화요일 멤버를 죽이면 3대가 망신살이 뻗친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지만 본의 아니게 거물 조직들과 엮이면서 조금씩 이름이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모종의 과거 때문에 태산파와는 엮이지 않으려 했지만 아랫집 주인 할아버지까지 위험에 처하자 결국 태산파와 싸우기 시작한다.
황승룡을 그야말로 개발살 내버리고 여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절대 말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고 황승룡은 그 말을 지켰지만 양상태가 개입하면서 다시 일이 꼬이게 된다. 양상태의 부하에게 한표와 철수가 납치당하자 칼날, 홍구, 아트, CC와 함께 한표, 철수가 납치당한 체육관으로 들어온 뒤 양상태의 부하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다가 조표기와 대면하게 된다. 이 때 말한 바로는 과거에 조표기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과거 파트가 끝난 후, 다시 얘기가 진행되는데 조표기가 시건방지게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 하고, 이에 날아온 칼날의 공격을 가볍게 무마하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CC와 한표, 철수가 드러나고 상황을 파악한 조표기가 물러나겠다 하지만 조만간 찾아오라고 또 시건방지게 명령한다. 이에 대한 그의 반응은 무시. 놔두면 지가 어쩌겠냐는 모습을 보인다만 칼날은 꽤 끓어오르는 듯하고, 조표기는 대봉의 인간관계를 조사해 공격하려 한다.
60화에서 결국 조표기가 움직였다. 피의 화요일의 자금원인 포장마차 상인들이 협박을 받았고[2], 조직 사무소가 있는 건물 주인 할아버지도 갑자기 건물을 팔아서[3] 자칫 잘못하면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거기다가 정도희[4], 황달병[5], 놀이방 선생님[6], 아트도 타격을 받고 있고, 심지어 한때 대봉을 암살하려 했던 더리[7]와 개[8]까지 공격받는 모양이다. 아버지와 40인의 조직은 못건드린 것을 보니 허군 회장이 유력한 조력자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61화에서는 칼날, 심지어는 홍구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현재 연재분에서 칼날이 심현도 잡기위해 자리를 비우고, 홍구가 태산파가 꾸민 뺑소니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옆에 철수밖에 없게 되었다. 68화에서는 막바지에 철수를 며칠 맡기기 위해 놀이방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나왔다. 그전에 세진이에 의해 한표가 사무실에 아무도 없단 것과 세진이네 할아버지를 협박한 태산파 조직원이 놀이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으니 슬슬 액션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놀이방을 찾아왔다가 한표와 세진이가 태산파 조직원에게 두들겨맞는 모습을 보고 우선 그 조직원을 한방에 제압한 뒤 세진이에게서 갑작스레 떠나게 된 주변 사람들의 뒷사정을 듣고 모든 일의 뒤에 조표기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조표기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선전포고를 한 후 태산파로 쳐들어가 조표기에게 태산파를 해산시킬 것을 선언한다. 올라오라는 조표기에게 태산물산 본사 내에 있는 조직원들을 싹 다 쓸어버린 뒤 조표기를 마지막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직후 로비에 있는 조직원부터 하나씩 처리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빡돌아서 풀스윙으로 앞을 막는 적들을 저 멀리 날려버리다가 한대 얻어맞고 나서 '흥분해서 동작이 커졌다. 작게 가자.' 라면서 잽으로 전환했다. 근데 잽인데도 맞은 사람들이 저 멀리로 날아가는건 똑같다. 100대 1의 전설을 찍었다는 간부가 등장했지만 역시 잽 한방에 날려보냈다(...). 연출만 보면 조표기고 뭐고 상대가 안 될 것처럼 보인다. 1층부터 다 쓸어버린다는 전개는 작가가 강대봉의 힘을 빼기 위해 고심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열일곱살 조폭을 나름 곱게 타일러 보냈다가 대뜸 소화기로 뒷빵을 맞아서 입던 후 처음으로 피가 터졌다. 12층까지 털어버린건 좋은데 본인조차도 "생각한것보다 2배는 많네" 하고 투덜거리는 등 체력도 슬슬 바닥을 보이는 상태. 홍구나 칼날 등이 합류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지만 홍구는 강대봉을 조지러 달려오는 것이니 역시 안심하기 어려울듯.(어?)
드디어 조표기가 있는 체력단련실까지 도달했지만 체력도 많이 떨어진 마당에 뒤통수를 맞은 것 때문에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최후의 막타를 치기 전에 치지를 못하고 역으로 복날 개 패듯이 맞고 실신(!)까지 해버린다. 결국 칼날이 나서려는 찰나 홍구가 쳐들어와서 강대봉의 그 모습을 보고 죽이기 위해서살려내라면서 조표기에게 대들다가 술을 마신다. 이 이후 신나게 조표기와 태산파 간부들을 털던 홍구가 조표기를 잡고 빙빙 돌리며 벽으로 내던지려 하자 주먹에 온 힘을 실어 홍구를 기절시킨다. 조표기는 운좋게 문에 부딪쳐서 죽지는 않았는데 아마 홍구가 조표기를 죽이는 상황을 막기위해 그런 것 같다. 이때 치기 직전까지는 오른손으로 힘을 모았는데 칠 때는 왼손으로 쳤다. 상냥한 강대봉 실상은 조표기를 조지기 위한 힘을 비축하고 있는거다
결국 자신이 손도 못댄 홍구를 한 방에 보낸 강대봉을 보고 조표기가 GG를 선언한다. 그 뒤 옛날에 강대봉이 했던 것처럼 애들 다 불러모아 그 앞에서 각서 쓰고 회장 자리 넘기라는 소리에 어차피 자기가 무슨 짓을 해도 막을 수 없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조표기가 알아서 처리 한다고 하자 믿고 물러나준다. 나가려는 찰나 조표기가 왜 구를 막았습니까?라고 묻자 술먹고 죽여도 살인자가 된다. 깨어나면 얼마나 당황스럽겠냐. 그리고 동생들끼리 죽고 죽이는 꼴을 어떻게 봐.라고 말해주었다. 아트와 C.C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받아주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힘이 다했는지 칼날과 함께 쓰러졌다.
이때 술이 깬 홍구가 태산파에서 줏은(...) 금괴와 가방(...)을 팔아서 그동안 돈받고 돌봐주던 포장마차 주인들을 다른 일거리를 만들게 하고 불우이웃돕기를 한 다음, 남은 돈으로 3층짜리 건물을 사서 만두만두 만두가게를 차렸다. 조폭은 확실히 때려치고 철수를 친아들로 받아들이며 해피엔딩.
3 과거
예전 이름은 강거봉이었다. 게다가 젊은 시절 엄청난 꽃미남이여서,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 들도 현재의 강대봉과 과거의 강거봉이 동일인물이라는걸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 근데 왈가닥하는 표정이 많고 개그씬이 많아서 그렇지 진지한 표정들을 보면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게 생긴 편. 수염을 지워보면 체격이 좀 커지긴 했어도 젊을적과 크게 달라진게 없는 미형이다. 그래도 근엄한 표정 지은거 하나로 늙은이를 만드는 모 게임 보다는 낫다.
태산파의 두목이던 시절, 전국 조폭계 재패까지 북두칠성 파 하나를 남겨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한다. 이 때문에 조직의 간부중 하나였던 조표기와 갈라서게 되고, 결국 조표기에게 더 이상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은퇴를 확정한다. 칼날은 은퇴선언을 듣고, 그 이유를 자신의 적수가 없는 조폭 생활에 염증을 느껴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은퇴 이유는 삼거리 만두집 아저씨가 은퇴했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란다(...). 리플들을 보면 대부분이 내가 조표기라도 빡치겠다 또는 강대봉이 잘못했네 같은 조표기를 옹호하고 있다. 조직폭력배가 범죄라는 건 이미 잊혀진지 오래다. 홍구보다 더 심한 바보였다는 반응. 그러나 은퇴 후, 칼날과의 대화를 보면[9], 확실히 이전까지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거봉 자신이 자각하지 못할 뿐이지, 칼날의 추측이 어느정도 맞다는 얘기.[10] 이후, 칼날,홍구과 함께 포장마차를 열게 되는데, 조표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릿세를 거두러 온 조폭들에게 그냥 맞아주다가, 근처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의 딸과 친해지게 된다.[11] 그렇게 간간히 포장마차로 먹고살던 도중 태산파 시절 부하였던 창수가 찾아왔는데 그로부터 조표기가 무리하게 북두칠성파에게 도전했다가 조직원들이 거의 다 죽었고 그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쳐들어 갔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그런 조표기를 구하기 위해 칼날, 홍구와 함께 북두칠성파의 아지트로 향한다.
이후 태산파가 승리한후, 강거봉은 조표기에게 작별을 하려한다. 이에 조표기가 아예 죽이려 들었지만 조표기 또한 물들었기 때문에(...) 문을 하나만 잠그는 바람에[12] 다른 문을 통해 무난하게 탈출에 성공한다.[13] 이후 은둔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표기와 다시 만났을 때 행동을 보면 이 뒤에 다른 일이 더 있었던 것 같다.
조표기와 따로 얘기하기 전에 북두칠성파 시절의 큰발이 흘깃 쳐다보는 장면이 있었다. 이로인해 큰손은 당시 공장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가 일찍 당한 탓에 칼날과 술홍이 조표기의 부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큰발은 안에서 강거봉의 활약상과 조표기가 존대하는 장면까지 보았기에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그리고 천만하고도 육십원을 상납하고 잠적했다
12권에서 서로의 평범한 과거를 이야기하는[14] 장면에서, 아기일 때 고아원에 버려졌는데 4살 때 고아원의 질 나쁜 아이들에게 덤비다가 이가 8개 부러지고, 머리 좀 터지고, 내장(!)이 튀어나오는, 4살 쯤이면 누구나 당하는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7살 때 홀로서기를 했는데, 먹을 것을 잘 못 먹다 보니 직장암(...)에 걸렸다고 한다. 치료를 받을 돈이 없어 산으로 들어가 생활하게 되었는데, 산짐승이 얼마 없는 바람에 아침은 살모사, 점심은 까치독사, 저녁은 하얀색 뱀으로 때웠다고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이마저도 찾기가 힘들어 사람 모양의 도라지를 배탈이 날 정도로 배 터지게 먹었다고 한다. 작중에서의 초인적인 괴력은 여기서 비롯된 듯. [15] 한편 이 파트에서 강대봉이 뒷골목에 뛰어든 계기가 된것도 나오는데 처음에는 꿈을 꿈으로 놔두고 취직해서 보통 사람으로 살려고 했다. 그런데 고아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면서[16] 분노한 것이 계기가 된듯. 세상을 부수겠다는 소리를 진지하게 한다. 참고로 이때 칼날과 첫대면한 듯하며 칼날도 그의 생각을 듣고는 동참한다.
4 성격
자유분방한 열혈남 이미지를 기본으로 한 다소 푼수끼 있는 정신없는 캐릭터이다. 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무리수 개그를 남발한다든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갓난 아기인 철수를 저주(...)한다든지 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돈을 굉장히 밝히고 권력에 약하다. 하지만 제대로 화가치밀면 검사 면전에 대고 때려 눕힐수도 있다는 말까지 할 정도.
작중 모습은 일단 열혈 성격에 기초해 뭐라도 일을 저지르고 그 뒤에 특유의 진면목인 괴력이라든가 앞서 말한 개그 등으로 수습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김만출을 제압할 때라든가 조표기와 다시 대면할 때의 모습 등에서는 굉장히 생각이 깊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정에 약한 듯. 첫화에 철수를 버리고 가려다 철수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본후 대려왔고, 핫도그 상인 아주머니에게도 결국 도움을 줬다.
과거 회상씬에서 보여지는 태산파 리더 강거봉 시절의 성격은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 시대 최고의 조직을 이끌고 있으면서도 돈이나 권력 등에는 관심없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즉 천연 속성의 캐릭터. 욱하거나 무리수를 남발하는 등의 모습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엉뚱하고 나사빠진 듯하면서도 리더답게 정확한 통찰력으로 후계자가 된 조표기에게 뒷일을 당부한다던가 자신을 무례하게 대하는 자들에게도 온화하게 대하는 모습 등, 전체적으로 무겁진 않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의 캐릭터에 천연 속성이 가미된 모습으로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상당히 비슷한 기믹이라 할 수 있다[17].
5 배틀 스타일
괴력의 소유자로 펀치력은 웬만한 덩어리는 일격에 기절시키고 어퍼컷을 날리면 건물 내부일 경우 천장에 부딪치게 만들 정도다. 방어를 해도 무의미할 정도로 대단한 파괴력. 풀스윙이랑 잽이랑 스타일은 다른데 파괴력은 똑같아서 쳐맞던 잡졸들이 데꿀멍하기도.잘 보면 효과음이 약간 다르다 심지어 사람을 던지면 종이 상자처럼 나동그라진다. 악력도 대단해서 거구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서 그대로 기절시켜버릴 수 있다. 게다가 거구의 파워 캐릭터답지 않게 스피드도 빨라서 자기 주먹을 피했던 더리를 곧바로 잡아챘다.
딱히 기술을 익히진 않았지만 앞서 말한대로 괴력이 대단하고, 여기에 빠른 속도까지 합쳐저서 별 기술이 필요없다. 본인도 "기술이 별거냐 힘과 속도가 합쳐지면 기술이지"라 발언.
현재와 과거의 체격차가 크지만 괴력은 예전부터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 예전이건, 현재건 보는 사람에 따라건 생각이 짧은 면모를 볼수도 있겠다. 과거에 은퇴할 때도 그렇고, 후에 태산파의 양상태가 한표와 철수를 끌고가서 구하러 갔을 때, 계획이 필요하다는 아트와 CC의 말도 무시하고 자신과 칼날, 홍구가 한시라도 빨리 도착하면 된다며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진입했다. 물론 이 말은 틀린게 아니다. 강대봉의 전투력은 말할 것도 없고, 칼날은 칼 안들어도 굉장하다. 홍구는 술을 마셔야하나 안그래도 특유의 맷집으로 맞아가며 최소 한명은 붙잡을수 있다. 즉, 정말 셋이서 양상태와 그가 끌어모은 조직원들을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다. 한표와 철수가 인질로 잡혀있지 않았다면. 양상태는 둘을 인질로 잡으려고 했던 것이고, 실제로 실행하려 했다. 물론 강대봉이 그렇게 되기 전에 해결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 점을 생각하면 조금은 계획을 짜고 움직일 필요는 있었을 수도. 또한 나이 들면서 많이 묻혔지만 젊은 시절엔 리더다운 통찰력과 관용을 보여준 바 있다.
조표기가 홍구를 "구"라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이라면 강대봉은 조표기를 "표기"라고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어벙해 보이는 겉모습이지만 조표기의 당시 잠재능력과 현실적 한계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아직은 때가 아니니 전면전을 벌이지 말라 충고한 바 있으며, 격분해 자기에게 다소 무례하게 대한 조표기를 용납하고 나중엔 자기탓이라며 구해주러 가기도 했다이랬던 사람이 세월을 먹으니.. 물론 지금도 가끔 옛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 다만, 과거 큰발파의 놀이방 접수 저지를 보면 다른데 이때는 태산파보다 아래일 것으로 추정되는 큰발파 상대로 계획이 필요하다며 계획을 짜고 움직였다.
- 그야말로 먼치킨 중의 먼치킨이지만 그도 얻어맞긴 한다. 그를 가장 많이 때리고 심지어 죽일 뻔한 적도 있는 인물은 홍구(!)이며,
그때 냉동꽁치가 녹지만 않았어도 강대봉은 골로 갔다무서워한다고 하긴 뭐하지만 가장 꺼리는 인물로 이윤희 선생이 있다. 참고로 철수도 강대봉의 등에 칼을 꽂은 적이 있다(...). 가끔 한표가 츳코미 형식으로 때리기도 했지만 1부 한정. 이외에 더리나 이동민, 황승룡, 불량고딩들(...)에게 맞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중 아무도 강거봉에게 치명타를 줄 수는 없었다. 조표기는 죽일 뻔한 적은 있는데 등신 취급받을 정도로 허술한 살해시도로 별로 임팩트가 없다(..).
- 뒤로 갈수록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초월하고 있지만 초반엔 지금보다 많이 약하게 설정되 있었는지 나름 현실적으로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철수가 등에 칼을 꽂았을 때 충격으로 기절했고, 한표가 뒤에서 아령으로 뒤통수를 쳤을때도 기절했고, 상기된 큰발파 일당과 계획짜고 싸우러 갔을때도 창으로 힐끗 들여다 봤을때 수가 너무 많아서 위험하다며 당황했고,[18] 이후 안에서 또 뒤통수 맞고 기절했다.
그냥 뒤통수가 유독 약한걸지도 모르겠다.분명 이땐 제일 강하긴 해도 무적은 아니었는데 뒤로 갈수록 가하급수적으로 강해지더니 2부에 가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놀이방 선생님과 엮이고 있다고 하긴 뭐하다. 선생에 대한 대봉의 반응은 두려움이 있어보이기 때문. 전화가 오면 감전을 피하기 위해 떨어져서 소리를 지르며 통화한다. 그래도 선생님의 위기를 지나치지는 않고 있다. 태산파와 엮이는 것을 피하고 싶으면서도 선생의 위기를 보고는 "옷으로 얼굴을 가린 맨"이 되어 구한다던가.
- 본인의 자각은 둘째 치고 조폭 생활에서 은퇴했으면서 현재 그는 무시의 아이콘이지만 피의 화요일이라는 조직의 보스로 있다. 분명 조표기를 구하러갔을 때, 조건을 바꾸긴 했지만 뭐가 됐건 그는 조폭세계에 염증을 느꼈다. 그런 그가 다른 직종도 많을 터인데 조폭으로 돌아온 것은 떡밥이라 해야 할듯. 그러나 완결까지 뭔가 나온건 없었고, 결국 만두가게를 차리면서 조폭에서도 완전히 손을 씻은 것으로 보인다.
- 자기가 한번 뱉은 말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바꾸지 않는다
고 한다. 그게 정신이 나가서 엉겁결에 했던 것이든,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이든 간에. CC나 아트를 의형제로 삼은 거나 황승룡을 보내준다는 약속 등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이건 비교적 진지한 상황에서의 이야기고, 개그장면에선 그런거없다. 이사 에피라든가, 한표와 얽힌 고딩들이라든가고딩이니까 봐준다면서요? 학교를 안 다니는데 무슨 고딩이야?진지한 장면에서의 약속을 깬 사례로는 조표기와의 약속을 깨고 그를 구해준 일이 있다그게 후회돼서 다음부턴 무조건 자기 말을 지키게 된건 아니겠지. 그외에도 한표를 내치면서 가정이 있는 청소년은 받을 수 없다고 근엄하게 말해 놓곤 한표를 맡이 주면 돈 준다고 하자 당장 데려오는 등, 돈은 그의 모든 신념 위에 서 있는 듯 하다.[19]난 돈이면 몸도 팔아!^^(이거 실제 대사다)
- 큰발파의 보스가 된 큰발과 놀이방 건으로 재회하게 되었을 때, 큰발의 물음에 왕손은 대봉을 털복숭이 만두장수처럼 생겼다고 답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김노인까지 그를 만두장사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은퇴에 영향을 준것이 바로 만두가게 아저씨의 은퇴. 이후 은퇴했을 때 시작한 포장마차에서도 만두를 팔았다. 결국 최종화에서는 3층짜리 만두가게를 차리는데 성공했다. 이쯤되면 만두와 어떤 인연이 있다고 봐도 될 정도다.
- 작가가 말하길 "어떤 상황에 놓여도 결코 질 거란 생각이 들지 않고 안심이 되는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실제로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보면 아무리 먼치킨 주인공이라도 어떤 상황으로 인해 연속으로 얻어맞으면 몸에서 피가 나거나 꽤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강대봉 만큼은 그런 거 없다.
- ↑ 사실 뒤통수는 약점이라기보다는 그냥 사람의 급소다. 맞으면 높은 확률로 위험하므로 착한 위키러들은 정말로 사람의 뒤통수를 때리거나 하지 말자.
그럼 나쁜 위키러는? - ↑ 장사 접고 사라지라 하는데 안그러니 돈이 가득 든 가방을 보여주며 주겠다고 한다. 이어서 상인들의 가족 이름을 언급하더니 그들 장례식 비용으로 주겠다고.
- ↑ 인상이 꽤 흐리다. 포장마차 상인들처럼 협박받은 모양. 참고로 세진이는 전학가게 생겼다.
- ↑ 태산파에게 뇌물받고 40인 조직을 몰아내줬다는 거짓 정보.
- ↑ 먼 깡촌으로 배정되었다.
- ↑ 원생들이 그만두기 시작.
- ↑ 태산파 조직원들에게 둘러싸였다.
- ↑ 걷어차였다.
- ↑ 칼날이 이제까지 싸우는 생활이 어땠었냐는 질문을 하자 재미도 없고 몇분 후면 아파서 나뒹굴 사람 계속 만나는 것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 ↑ 이 점은 이동민과의 대화에서도 두드러지는데 주먹계의 전설에 집착하는 이동민에게 전설 되도 남는 것도 없으니 안 하는게 더 좋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 칼날이 예전에 언급한 형수님으로 추정된다.
- ↑ 문이 조표기가 잠근 문 외에도 더 있었는데 홍구가 방 안에서 잠그는 문을 찾았다.(...)
- ↑ 칼날은 조표기 잡으러 가자고 했지만 거봉은 놔두자고 했다. 칼날은 이를 꽤 불만스럽게 여긴 듯. 홍구의 경우 일단 반박은 했지만 이후 별 묘사가 없다. 뭐, 홍구는 조표기를 잘 기억하지도 못하니.
- ↑ 사실 서로라 하긴 뭐한 것이 뭔가 많이 나온 것은 강대봉과 아트 정도고 칼날은 딱히 없다. 강대봉의 과거에서 첫대면했을 때 정도. 홍구의 경우 아예 부상으로 붕대맨 상태가 되어서 말은 했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따지고보면 이 과거 이야기도 뒷골목에 오게된 것을 설명하는 것이라 강대봉의 경우 그 이후의 일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 ↑ 사실 이 대화 자체가 부풀리기가 있는 개그성 대사들이지만, 이후의 이야기에서의 구체성을 생각해 볼 때 어느 정도는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흠좀무. 아니 애초에 키드갱 자체가 개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화다.
- ↑ 고아라는 이유로 온갖 곳에서 거절받았고, 그나마 받아준 곳에선 도둑질이 발생하자 고아라는 이유로 유력 용의자로 찍혔다.
- ↑ 이랬던 왕년이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얼굴 많이 삭은것도 그렇고 없이 살면서 때가 많이 묻은듯. 대놓고 물질지상주의를 신봉하며 공돈 조금만 생기면
누군 안 그렇겠냐마는너무나 행복해한다.한표친구들한테 몸이 자동으로 굽신거리는 장면 등을 보면 개그라 그렇지 권력과 돈에 대놓고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대나 성질대로 막 사는 거지 어른되면 융통성있게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높으신 분들이랑 연줄 좀 맺어보자며 홍구랑 목숨을 건 생선싸움(...)을 벌인다.이럴바엔 차라리 태산파 회장 내가 하겠다 그러고 일은 죄다 조표기한테 짬시키고 자기는 놀고 먹어도 될듯한데 - ↑ 그뒤에 혼자 다 발라 버리긴 했지만(...)
- ↑ 사실 한표의 경우는 일행의 막내로서 정이 들어서인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