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익 에이지에 나오는 종족. 작품의 주역 종족이다.
그리스 신화의 인간의 다섯 시대 중 철의 시대를 모티브로 한 종족이지만 인류를 총칭하는 말이다. 이쪽은 테란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은의 종족, 청동의 종족, 영웅의 종족이 부름에 답하고 여기서 부름에 답했다는 것은 다른 종족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우주로 나오는 것을 뜻한다. 황금의 종족으로부터 이름을 받은 네 종족을 제외하면 대부분 은의 종족의 도움이 있었던 듯.], 이것저것 해놓은 황금의 종족이 다른 우주로 이주하려 할때 마지막으로 부름에 답했다. 이후 "철의 종족"이란 이름과 영웅의 종족 벨크로스를 부여받는다. 다만 벨크로스의 존재의 경우에는 거의 전설이나 다름없게 남아있었던듯으로 보인다.
은의 종족이 멸망시키려하는 종족으로 1화 시점에는 이미 전쟁이 벌어진지 상당히 지난 이후이며, 모성인 지구를 빼앗기고 다른 태양계에 생존지대를 구성했을 정도로 불리했던 것으로 보인다.[1] 철의 종족 자체가 다른 우주의 종족에 비해 약한 것은 아니나, 대적하는 상대가 황금의 종족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은의 종족(+영웅의 종족 넷.)과 청동의 종족인 것이 문제. 그래서 네 종족 중 가장 큰 피해[2]를 입었지만 벨크로스, 디아네이라와 그녀를 믿고 따르는 가신들 덕분에 멸망당하지 않고 은의 종족과 화해하는데 성공한다.
은의 종족이 철의 종족을 멸망시키려는 이유는 즉슨 철의 종족이 가는 곳마다 우주를 엉망으로 만들고 별까지 죽인다고 했다.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지만... 이것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개념없는 디아네이라의 두 형제의 뻘짓으로 목성이 불타올랐다! [3] 그나마 다행인 것은 디아네이라 같은 개념인들이 있어서 우주 평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상술한 대로 은의 종족만큼은 아니지만 철의 종족도 대단한 종족이다. 기술력 수준이 굉장해서 아르고노트의 주포인 스타 블래스터의 위력은 정말 어마어마하고 황폐화된 것을 떠나 일부가 박살난 행성 오론을 테라포밍해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행성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초능력자가 간간히 태어나는 모양으로, 히로인인 디아네이라가 그러하고, 디아네이라 빠돌이인 이올라오스는 텔레포터이며 그의 쌍둥이 여동생[4]들은 초능력으로 부서진 기계도 고치고 전투에도 사용한다.[5] 기술적인 면만이 아니라 인적인 면에서도 인재가 많다고 볼수 있는 것.
결말부에선 은의 종족으로부터 황금의 종족에게서 받은 유산이라면서 헤드론의 방패를 배운다. 작중 묘사로는 헤드론의 방패를 펼쳐 우주에서도 맨몸으로 멀쩡히 다닌다. 다만 그런 수준에 있는건 디아네이라와 시녀들 수준이 아니면 힘들다고 하며 헤드론의 방패를 사용할 수 있는 인간 자체도 적지만 나머진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사실상 은의 종족에게서 받은 물건들을 생각하면 이들이 새로운 은의 종족이나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