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익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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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ロイック・エイジ (Heroic Age)

일본TV판 애니메이션


Heroic Age Opening - gravitation (angela)

1 개요

별들의 인도가 있기를.
  • 원제 : ヒロイック・エイジ
  • 원작 : XEBEC
  • 감독 : 스즈키 토시마사
  • 각본 : 우부카타 토우
  • 제작사 : XEBEC
  • 장르 : 메카닉, SF
  • 방영일 : 2007.04.02
  • 총화수 : 26화

시리즈 구성 및 원안을 담당했던 우부카타 토우와 무한의 리바이어스, 스크라이드, 건담SEED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히라이 히사시[1], 제작의 XEBEC창궁의 파프너를 맡았던 스태프들이 만든 스페이스 오페라다. angela창궁의 파프너에 이어 참여해 오프닝 곡 'gravitation'을 맡았다. 전작에 속하는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면 히로익 에이지는 주로 그리스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창궁의 파프너가 '초반부가 미묘하다', '신파극이 지나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었던 것과 대비하여 '내용도 상당히 훌륭하고 복선도 잘 거두는데다 연출력도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최종화의 엔딩 연출은 그야말로 대호평. 연출+대사+BGM+BGM 가사가 어우러진 엔딩 씬은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장면으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에 더해 히로익 에이지는 창궁의 파프너에서 등장 인물들이 너무 많이 죽었기에 '아무도 죽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기로 한 작품인데, 모든 주요 인물들을 죽이지 않고도 싸워야만 이뤄낼 수 있는 모든 복선들을 회수하는 이야기 진행은 앞의 제약 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잊게 만들어줬다.[2]

하지만 그 시기에 하필이면 기합만 외쳐도 거대해지는 땅굴로봇쇄골이 아름다운 중국인 청년으로 인해 묻히고 말았다. 노래만 남기고... 게다가 파프너처럼 골수팬들을 만들어내지도 못해서 파프너가 시리즈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실상 묻혀버린 작품. 파프너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파프너보다 못 나가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말았다. 그러나 운이 안 좋았을 뿐이지 작품을 그대로 평가하면 수작으로 손꼽을만한 작품이다. 여담으로 방영 당시에 '스타크래프트 일본 어레인지 같다'는 말이 나왔었는데, 갈등 구조는 스타크래프트와 다르지만 종족들의 항목을 읽어 보면 정말로 유사한 설정들이 많다. [3]

방영 당시 오프닝인 gravitation의 구절 '이끌어 당기는 스토리(惹かれあうストーリー)'이 '오징어 만나는 스토리(イカ出会うストーリー)'로 들리는 몬데그린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해산물과 오프닝이 엮이고 말았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청동의 종족의 일부 종족인들이 해산물과 닮은 것도 한몫하여, 아예 저 몬데그린을 발단으로 가사 전체를 최대한 해산물과 연관지어 발음이 비슷하게 맞춘 몬데그린 가사까지 만들어져 '해산물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불렸다. 이런 장난들은 사실 나쁜 의미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스레민들의 애정표현(?)이었다.

2 내용

머나먼 미래, 우주에는 스스로를 황금의 종족[4]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있었다.

별들을 창조하고, 미래를 아는 힘을 지닌 그들은 아직 미숙한 다른 종족들을 불렀다.「나오라[5]----」라며. 후에 우주에는 그에 응답하여 자력으로 우주에 진출하는 종족이 나타났다. 황금의 종족은 그들을 은의 종족, 청동의 종족, 영웅의 종족이라 이름지었다. 그 중 혹성조차 쉽게 멸하는 힘을 지닌 영웅의 종족은 결국 다툼을 일으키고, 그 결과 영웅의 종족을 비롯해 많은 종족들이 멸망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황금의 종족이 싸움을 멈추었을 때 남은 영웅의 종족은 단 5명이었다. 황금의 종족은 그들에게 스스로보다 약한 종족에게 깃들어 그들을 위해 계약을 맺고 그를 지켜라 라는 벌을 내린다. 이후 영웅의 종족이 깃든 자들은 노도스라 불리며 우주의 명운을 쥔 존재가 되었다.

황금의 종족이 이 우주를 떠나려 했을 때 자력으로 우주에 진출한 새로운 종족의 배가 혹성 오론이라 불리는 별에 불시착한다. 우주선 안에서 살아남은 것은 단 한 명의 아기. 황금의 종족은 그 종족-인류을 철의 종족이라 이름 짓고 생존한 아기에게 영웅의 종족 중 가장 강한 힘을 지닌 벨크로스를 부여한다. 그리고 인류에게 인류여--- 이곳에 너희들의 운명을 쥐고 있는 아이가 있다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그 후 황금의 종족은 이 우주를 떠나 다른 우주로 여행을 떠났다.

황금의 종족이 떠난 후 은의 종족은 다른 종족을 지배하며 최후의 노도스를 부여받은 철의 종족을 적으로 보고 그들을 멸망 시키기로 하였다. 인류의 젊은 왕녀 디아네이라는 전투모함 아르고노트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노도스를 수색하고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인류의 노도스인 에이지는 철의 종족을 이끌어 인류를 구하는 것이 가능할까?(일본 위키피디아 참고)

3 등장인물

3.1 노도스

3.2 황금의 종족

3.3 은의 종족

3.4 영웅의 종족

3.5 청동의 종족

3.6 철의 종족

3.7 기타 종족들

  • 후토
행성 오론의 토착 생물, 육상을 활보하는 두족류형 외계인이며 크기는 3M~4M 정도. 얼굴 부분에 눈이 무늬처럼 넓게 퍼져 있는데 이걸 변형시키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촉수는 재생이 가능하고 모래 속을 유영 가능, 식성은 초식성이다. 제대로 된 언어는 쓰지 않으나 에이지와는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주로 에이지에게 자신의 다리를 식량으로(...) 제공해 주고 대신 에이지에게 나무를 공급받는 공생관계이자 에이지의 '유일한' 친구였다.
에이지가 박살난 우주선 앞에서 하염없이 울 때 머리에 손을 올리며 위로한다던가, 떠난다고 할 때 얼굴이 울적해지는 에이지의 소꿉친구. 에이지도 자기와 같이 가면 위험해질 걸 알고 홀로 떠날 만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한다.
후에 행성 오론이 재건되면서 다시 나타나는데 이 때 용케 동족을 만났는지 가족을 이끌고 등장. 식사준비를 하면서 말썽부리는 자식에게 꿀밤 먹이는 게 포인트(...) 그리고 이야기의 끝에서 에이지와 디아네이라의 재회를 가족들과 함께 지켜봤다.
  • 다이달로스인
은의 종족의 지원으로 우주로 진출 하였다. 대외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있으나, 아무래도 스폰서에 가까운 은의 종족에게는 함부로 명령을 거절할 수 없는 입장에 놓여있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아르고노트함이 물자 공급을 위해 왔을 때 처음 등장하였으며, 티터로스 행성 방어를 위한 병기를 청동의 종족의 함선을 향해 발사 하였으나 헤드론의 방패에 흠집도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 관련 용어

5 외부링크

  1. 건담SEED를 보고 이 작품을 보면 정지화면샷만 봐서는 연작처럼 느껴지는 장면이 많다. 인간쪽 캐릭터 디자인과 복장이 성의없다 싶을 정도로 건담시드와 닮았다..기보다 재활용했다 싶을 정도. 그렇게 드라마씬에 쓸 돈을 아껴 전투씬에 쓴 느낌이다.
  2. 그렇다고 불살 애니메이션인 것은 아니다. 청동의 종족은 작품 내에서 수도 없이 죽었다(…). 애초에 이들은 '병기' 취급을 받는 지능이 없는 종족인 데다가, 그 명령을 내리는 자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애시당초 전쟁이 배경이 되는 스토리내에서 희생자가 없을수가 없다. '아무도 죽지 않는 이야기'라는건 어디까지나 주역들 한정이란 소리. 단적인 예로 철의 종족도 스토리 진행과정에서 수많은 함선이 파괴되었다. 무인기도 아닌 이상 함선내에 있던 인물들은 줄줄이 죽어나갔단 예기다.
  3. 심지어 공허의 유산이 나오면서 더욱 흡사해졌다(...) 철의 종족 중 하나가 청동의 종족의 지배자가 된다거나(...) 은의 종족이 텔레파시를 버리고 감정을 되찾는다거나(...) 최종적으로 철의 종족이자 청동의 종족의 지배자는 황금의 종족의 힘을 얻기도 한다(....)
  4. 각 종족들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 중 인간의 네시대 이야기에서 가져왔다. 관련된 신화를 간단히 설명하면 황금의 시대가 가장 번성했고 뒤로 갈수록, 그니까 마지막인 철의 시대가 될수록 망했다.
  5. 사실상 이 작품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대사다. 참고로 영어더빙판에서는 Come foward.
  6. XEBEC은 제작 크레딧을 XEBEC이 아니라 아르고노트 크루(アルゴノートクルー)로 올렸다. 크루는 배나 비행기의 승무원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