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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의미의 테란 - 테란(동음이의어)
- 스타크래프츠의 테란 - 테란(스타크래프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세 종족 | |||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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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 오프닝 시네마틱의 해병들. |
목차
1 소개
우주는 우리에게 기회를 준 적이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살아서 발버둥치지. 우리는 은하의 반대쪽 끝으로 보내져 두 험악한 외계인 군대 한가운데 떨어졌지만, 아직 다 죽은 건 아니잖아? 우리에 관해 얘기하지 않은 게 있으면 말해 보라고. 우리는 죽기엔 너무 멍청해. 똑똑한 종족이라면 옛날 옛적에 포기했을 걸.
테란이 코프룰루를 들쑤시고 다닌지도 몇세기가 흘렀군. 처음 여기에 도착한 조상들은 맨주먹으로 살아남아야했지. 단 두가지, 지혜와 끈기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했어. 우리는 프로토스처럼 진보된 기술을 가진 것도, 저그처럼 적응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지. 하지만 하나가 되어, 남자든 여자든,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싸운다는 게 바로 우리의 장점이야.
Terran.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가장 허약하고 낮은 문명을 가졌으며 모성을 포함하여 다른 종족에게 천대를 받았지만 끈기와 놀라운 지혜로 압도적인 적들과 싸우고 우주를 구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종족[2]
코프룰루 구역에 정착한 인류를 가리키는 말. 엄밀히 말해서 '테란'은 종족이 아니라 테란 연합, 테란 자치령 등을 부르는 특정 세력이지만 저그, 프로토스 등은 종족 자체를 가리킬 때는 인류, 인간이라고 부르지만, 인류의 '세력'이라면 연합이던 자치령이던 켈모리안이건 심지어 UED라도 테란이라고 부르며 코프룰루 사람들도 자신들을 테란이라고 부른다. 즉,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의 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상으론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막강한 두 외계인 사이에 끼인 새우처럼 쩌리 종족 취급받는 느낌이 강하지만,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행성이나 세력은 제일 크고 많다. 고향인 태양계는 물론이고, 코프룰루 안에서만 해도 여러 분파로 나뉘어져 있다. 한마디로 저그처럼 엄청난 적응력과 힘도, 프로토스처럼 강력한 초능력과 뛰어난 기술력도 없지만 이를 의지와 단결, 그리고 근성과 적응력으로 넘어선 전투종족. 테란을 상징하는 색깔은 인류가 가장 많이 쓰는 금속인 철의 회색, 가장 거대한 테란 세력인 테란 자치령의 상징인 빨간색이다. 자유의 날개의 주인공 세력인 레이너 특공대에 한해서는 파란색을 쓰고 있다. 또한 프로토스나 초월체 휘하 저그 처럼 자체적으로는 젤나가를 신봉하지 않는다. 하지만 테란은 결과적으로는 젤나가를 배출한 종족이 되었다.
2 역사
2231년, 무너져 버린 UN(국제연합)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통합기구 UPL(United Power's League, 국제 열강 연맹)[3]은 지구의 93% 를 통제하는 거대 조직으로서 이제 한계에 다다른 지구의 인구를 감축하기 위해 '정화'라는 이름의 대대적 숙청을 감행한다. 숙청 대상은 주로 범죄자나 돌연변이, 사이보그 기술로 신체를 개조한 인간, 성직자를 비롯한 종교인 등, UPL이 내세운 인간의 가치관에 반하는 부류였다. 한편 UPL 소속의 천재 과학자 도란 라우스가 계획한 이주 계획(일명 죄수들을 통한 외계 거주지 탐사 및 개척)에 의해 숙청 대상자들은 지구로부터 강제 추방당해 우주를 떠도는 신세에 처해졌다. 이들은 모두 네 대의 거대 우주선에 나눠 태워져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간트리스 VI(Gantris VI)로 끝을 알 수 없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강제로 지구를 떠나게 된 이주자들은 1년 동안의 차원 항해를 통해 간트리스 VI로 향했으나 알 수 없는 오류로 도착좌표가 삭제되면서 약 30여 년을 우주에서 떠돌았고, 도중 차원 엔진마저 고장나 비상시 규칙에 따라 인간이 살 수 있는 인근 행성에 불시착하게 된다. 이것이 코프룰루 테란 역사의 시발점이다(2259년). 그러나 함선 중 하나인 세이렌고는 우모자 행성의 대기권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파괴되어 탑승자 8000명 전원과 함께 산화했다. 세이렌고의 추락으로 인해 충돌 지점의 지면은 완전히 비틀어져 버렸고, 이때 생긴 지형이 세이렌고 협곡(Sarengo Canyon)이다.[4]
남은 우주선들은 각각 다른 행성에 착륙하는데 기함인 나글파[5]는 행성 타소니스에 착륙했고 탑승자들은 테란 연합의 모체가 되었다. 이밖에 함선 아르고는 광산행성 모리아에 착륙해 켈모리아 조합의 시초가 되고 레이건의 승객들은 세이렌고와 달리 무사히 우모자에 착륙해 우모자 보호령의 시초가 된다.[6][7] 다행히 코프룰루 구역에 던져진 자들 중에는 컴퓨터와 네트워크 엔진을 수월하게 다룰 수 있는 해커가 다수 있었으며, 각종 인공장기와 부속 신체를 개조한 강화인간과 사이보그, 돌연변이로 분류된 이들 중 특별히 초능력을 타고 났던 초능력자, 그리고 사이보그나 AI 제작 기술을 연구하던 기술자 등이 있어 과학발전이 크게 저하되지는 않았다.미묘하게 오스트레일리아 건국기와 비스무리한 기초 설정. 불시착한 이들 중 가장 먼저 그리고 빠르게 발전한 것은 타소니스의 이주민들이었는데 나글파가 다른 함선들에 비해 물적, 인적 여건이 조금 나았던데다 특히 함대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던 슈퍼컴퓨터 아틀라스가 존재해 과학적으로 다른 행성을 크게 앞설 수 있었다.[8] 타소니스는 사회를 일구고 안정시키기 위해 의회를 구성했으며 군대를 소집했다. 이들은 이와 같은 빠른 발전을 토대로 마침내 테란 연합을 창립하게 된다.
테란 연합은 아틀라스를 통해 이미 다른 행성에도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행성간 교신이 가능해지자 곧장 우모자와 모리아의 이주민에게 연락을 취한다. 과학적 열세에 놓여있던 다른 두 행성은 타함선의 소식을 전혀 알 수 없었으며 테란 연합의 교신을 통해서야 다른 행성에도 생존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테란 연합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한 단합을 강조했으며 두 세력에게 연합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미 조직으로써의 형태를 갖춘 이들은 연합 제안을 거부했고 결국 테란 연합과 우모자, 켈모리아 간의 사이는 급격하게 나빠졌다. 그리고 이 불화는 테란 연합과 켈모리아 간에 벌어진 조합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이 전쟁에서 테란 연합은 우월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으로 켈모리아를 압도하는 듯 했으나 켈모리아 역시 풍부한 광물을 바탕으로 한 막강한 지상군과 대공무기로 자국영토를 지켜냈고 여기에 테란 연합 지도부의 잇달은 실책이 더해져 완전 정복에는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4년이나 지속된 이 전쟁에서 테란 연합은 켈모리아를 상대로 코프룰루 구역의 모든 행성[9]과 자원에 대한 지배권을 받는 조약을 조인해 사실상 코프룰루의 지배자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우모자 보호령은 전쟁으로 야기될 혼란을 우려해 일찌감치 중립을 선포하고 테란 세력간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테란 연합이 코프룰루에 행한 전횡으로 각지의 행성에서는 폭동과 소규모 반란이 일어난다.
이로써 코프룰루 구역은 불안정하지만 일시적인 평화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인류는 얼마 안가 외계인과의 조우로 위기에 봉착한다.그것도 한꺼번에 두 종족씩이나! 처음 외계인 발견이 보고된 것은 코프룰루 외곽의 차우 사라라는 행성으로 여기서 발견된 저그는 해당지역의 방위군과 충돌한다. 연합은 재빨리 외계 생명체의 표본을 구하여 조사하기 시작했으나 차우 사라 식민지군은 본격적인 저그 군단의 침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무너져 갔다. 연합은 급히 언론을 통제하고 행성을 폐쇄한 뒤, 에드먼드 듀크 장군 휘하의 알파 전대로 하여금 침략자 저그의 핵심 군체를 제거한다. 이 작전으로 알파 전대는 저그 군단의 침략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하지만 공세 자체를 저지하는데는 실패한다. 바로 이때 저그를 물리치기 위해 외계에서 프로토스 함대가 개입해왔고 이들은 곧 차우 사라 내 저그 크립 전체를 태워버리는 정화를 실시한다. 프로토스의 저의를 몰랐던 연합은 이것을 침공으로 간주하여 요격 함대를 출진시킨다. 다행히 프로토스 원정 함대의 사령관 태사다르가 테란 함대의 목적이 오직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함임을 깨닫고 함대를 철수시킨다.근데 듀크는 태사다르가 도망친 줄 알고 좋아한다(...) 이 이야기가 바로 스타크래프트 데모 버전의 스토리로, 이 캠페인은 알파 전대 장교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잇달은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테란 연합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반란군 중 가장 세력이 컸던 코랄의 후예(Sons of Korhal)가 연합을 상대로 대규모 쿠데타를 일으킨다. 테란 연합은 반군 지도자인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암살하려는 한편 반군의 본거지인 코랄에 묵시록급 핵폭격을 가해 어떻게든 반란을 진압하고자 했다. 그러나 저그의 공습과 반란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던 연합은 도리어 코랄의 후예에게 조직적인 반격을 받고 무너져 내린다. 이 과정에서 테란 연합 소속의 군대 다수가 반란군에 동참했는데 이들 중에는 마사라 행정관과 보안관 레이너도 포함돼 있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반란군 편에 선 안티가 프라임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된 듀크의 알파 전대가 출진 도중 만난 저그의 공습으로 궤멸해 표류당하고 이들을 구출해준 코랄에 합류하기까지 한다. 결국 연합은 주력군과 모든 식민행성을 상실하고 본성인 타소니스로 물러난다. 타소니스 외곽까지 진격한 멩스크와 코랄의 후예는 연합으로부터 탈취한 사이오닉 방출기를 타소니스에 은밀히 설치해 저그를 불러모은다. 이 과정에서 저그를 막기 위해 프로토스까지 타소니스 공방전에 참전하나 멩스크가 보낸 군대에 의해 격퇴되고 결국 방출기가 작동하게 된다. 사이오닉 에너지에 이끌려온 저그는 타소니스를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리고 테란 연합은 항복협상의 기회조차 받지 못한채 멸망한다. 그러나 멩스크는 타소니스 작전을 직접 지휘하던 사라 케리건을 뉴 게티스버그에 버려두고 군대를 철수시켰으며 그녀가 저그에 붙잡히도록 방치한다. 이는 계획적인 일이었지만 후에 멩스크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엄청난 실수가 되고 만다.[10] 한편 케리건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던 짐 레이너는 멩스크의 냉정함에 환멸을 느껴 코랄의 방어시스템인 이온 캐논을 무력화시키고 탈출, 코랄의 후예를 등지고 만다. 말미에 잡음이 있었으나 마침내 전쟁의 승자가 된 멩스크는 테란 연합의 뒤를 이어 코프룰루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고 테란 자치령을 세워 행성계의 지배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여기까지가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 I의 스토리로, 이 캠페인은 마 사라 행정관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자치령을 세운 멩스크는 황폐화된 코랄을 요새화하여 수도로 삼고 전쟁과 저그의 침공으로 혼란한 코프룰루 지역의 행성들을 하나씩 확보해 간다.[11] 그러나 모든 이들이 자치령에 동조한 것은 아니었다. 자치령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강대한 켈모리아와 우모자는 자치령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으며, 테란 연합 소속의 잔당들은 주객이 전도되어 자치령에 반기를 든 반란군이 된 상황이었다. 뿐만아니라 멩스크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는 레이너와 그의 특공대도 자치령에게 있어 잠재적 위협으로 남게 됐다.
스타크래프트 확장팩 종족 전쟁은 지구에서 온 함대인 UED의 사령관 제라드 듀갈과 휘하 장교인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UED의 함대는 브락시스 점령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자치령을 격파해나간다. 다일라리언 군항에서 주력함대의 폭사와 함께 UED의 존재를 알게 된 멩스크는 어영부영 저항을 시도했으나 기민한 UED의 전략전술에 철저히 털린 끝에 수도 코랄까지 함락당한다.[12] 체포직전의 위기에서 레이너와 프로토스 함대에게 목숨이 건져진 멩스크는 가까스로 아이어까지 도주한다. UED는 발키리를 앞세워 아이어까지 침공했지만 듀란의 방해공작으로 멩스크를 놓치고 전후처리 과정에서 원정대 부사령관인 스투코프마저 듀란에게 암살당한다. 다행히 스투코프가 목숨바쳐 지킨 사이오닉 분열기와 강력한 신경약물을 통해 차 행성에서 자라고 있는 신생 초월체를 포획하는데 성공하고 그 휘하 저그들을 자신들에 부하로 만들어 코프룰루 구역 대부분[13]을 지배하는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레이너와 멩스크, 피닉스[14] 등과 임시동맹을 맺은 케리건의 역습에 UED는 사이오닉 분열기를 잃고 코랄마저 함락당해 본진이 있는 차 행성으로 퇴각한다. 동맹군, 특히 멩스크는 코랄을 탈환했다는 사실에 몹시 들떠 있었으나 케리건이 갑자기 이들을 기습해 듀크 장군이 전사하고 자치령 주력부대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만다.[15][16] 임시동맹군은 와해됐고 케리건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타소니스로 철군한다. 이때 UED가 노예 저그를 동원해 타소니스를 급습했으나 이미 저그에 대한 통제력이 약해져 과학자들이 직접 조종해야만 가까스로 운용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를 파악한 케리건은 집요하게 과학자들을 노려 제거했고 UED 통제부대는 결국 자신들이 끌고 온 노예 저그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UED는 이제 본거지인 차에 웅크릴 수 밖에 없었고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가 쳐들어 오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UED와 그들의 노예 저그는 케리건을 상대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게 맹렬히 저항했으나 결국 참패하고 신생 초월체는 제라툴과 암흑집정관들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케리건이 제라툴을 쫓을 때 차행성에 살아남은 UED 육군이 저그 군단의 후방을 공격해보지만 남김없이 제거당한다.[17] 당시 케리건은 차행성 궤도의 차 알레프 정거장[18]에 대기하며 군단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었는데, 차에서의 전투가 마무리될 무렵 이곳에 듀갈과 멩스크가 이끄는 군대가 최후의 공격을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이 둘과 접점은 거의 없지만 알다리스와 피닉스 그리고 수 많은 동포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케리건에게 원한이 있던 아르타니스까지 군대를 끌고와 그녀의 군대를 삼면에서 포위한다. 그러나 케리건의 측근 정신체 칼로스의 기적적인 전술에 3세력 연합은 참패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퇴각한다. 듀갈은 철수 직전 케리건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부하들을 살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케리건은 포로를 두는 것은 자신의 취미가 아니라며 달아날 수 있을 때까지 달아나보라며 조롱한다. 자신의 오만으로 비롯된 패전의 멍에와 절친한 동료, 자신을 믿던 부하들을 사지로 내몬 죄책감에 휩싸인 듀갈은, 결국 지구로 귀환하는 함선 안에서 권총자살을 하고, 철수 중이던 UED 패잔병들은 추격해온 저그에 의해 몰살당하고 만다.
종족 전쟁 과정에서 켈모리아와 우모자는 어느 정도 안정을 꾀했지만, 케리건이 코랄 침공에 앞서 켈모리아를 공격해 자원과 사령부 일부를 탈취해간 탓에 잠시 소란이 있었다. 또한 자치령이 약해진 틈을 타 해적과 용병이 성행했으며 이들을 긁어모아 군벌 행세를 하는 자들도 나타났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는 좌절감 때문에 술독에 빠져 있던 짐 레이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때 테란은 이미 수 차례 저그의 침공을 막아낸 상태였는데 이 덕에 나름 은하 최고의 포식자인 저그를 상대로 당당히 버티는 강력한 종족으로 스스로를 선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하느라 테란에겐 큰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다소 안습한 진실이 있다. 초기에 초월체는 테란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었으나,[19] 아이어가 발견된 이후 직접 이동을 계획할 만큼 아이어와 프로토스에 온 신경을 쏟느라자연히 잊혀졌다.테란 입장에서는 천만 다행 프로토스는 프로토스대로 그런 저그를 막아내느라 테란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20]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메이저 종족 중 동족을 적대하고 싸우는 일이 가장 많다. 스타크래프트1과 브루드워 캠페인들만 봐도 테란의 미션은 반수 이상이 동족전이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2에 들어와서도 별로 달라진 게 없어서 테란 세력인 레이너 특공대가 주인공인 자유의 날개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 유닛을 조종하는 임무에선 적이 테란이다. 물론 저그나 프로토스도 그간 동족전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에피소드당 잘해야 한두 번 정도이고 그 규모나 비중도 그렇게 크지 않다.[21]
프로토스나 저그도 내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프로토스는 과거 끝없는 전쟁 당시에 '우리가 왜 서로 싸우는지 이유가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 하면서 피가 강을 이루고 땅을 물들인 뒤에야 겨우 가라앉았으며, 긴 시간이 흐른 뒤에는 '태사다르 지지파 vs 대의회 지지파'로 또 집안 싸움에다가, 샤쿠라스 망명 뒤에도 알다리스를 중심으로 뭉친 아이어 생존자들, 울레자즈 패거리와의 내전이 있었다. 저그는 처음 탄생하는 순간부터 초월체에 의해 통제되기까지 자기들끼리 먹고 먹히며 살아왔으며 코프룰루 구역에서도 몇 번이고 내전을 겪었다. 하지만 테란은 지구에만 짱박혀 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일관되게 집안 싸움 중이다. 바로 코앞에 무시무시한 외계인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나마 프로토스와 저그는 아몬의 등장으로 탈다림과 아몬계 저그 군단이라는 동족전 치르기 좋은 적성 세력이 생겨났는데, 테란은 아몬이고 뭐고 스타크래프트 이전부터 지구에 살던 시절부터 자기네들끼리 반목과 전쟁을 반복하는 중이었다. 프로토스도 테란을 보면서 '이렇게 미개하고 수명도 짦은 주제에 자기네들끼리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이 종자들이 어떻게 번성할 수가 있지?'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고 보니 프로토스나 저그나 테란하고 엮인 뒤부터 집안 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프로토스나 저그에서는 테란을 원시적이거나 열등하다고 무시하고 깔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그럼에도 분명 전쟁에 있어서만큼은 능력있는 종족이라고 인정하고 있다.[22] 저그 같은 경우는 최고지도자인 사라 케리건부터가 테란 출신이라 테란의 전투능력에 밝아서 테란을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칼날 여왕 때는 테란 군대를 어중이 떠중이 정도로 취급하고 얕보기도 했었지만, 자유의 날개 이후 원시 칼날 여왕이 된 뒤에는 테란 자치령의 군대를 상대할 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목을 날리기 직전에도 신중함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토스는 테란의 전체적인 문명과 군사체계를 미개한 원숭이 수준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기네들끼리 치고받는 모습에 혀를 내두르며 '난폭한 전투종족'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한편, 레이너 특공대 등의 활약으로 테란 역시 명예를 아는 종족으로 동료가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들도 언젠가는 자신들과 동등한 위치에 오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제 버릇 개 주냐며 안될거야 아마를 외치는 프로토스들이 훨씬 많다.
보통 SF 장르에서 인류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그게 당연하다고 여겨져왔다. 그런데 테란은 그저 어쩌다가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강력한 외계종족을 만나 고생할 뿐이며, 우주의 운명이나 거대한 악에는 전혀 관심 없이 자기들끼리 의미없는 소모적인 싸움을 해오고 있을 뿐이다.
또한 에밀 나루드는 테란이 '망가진 순환'에서 나온 실패작이라고 비웃지만, 나루드가 말하는 망가진 순환은 그의 주인인 아몬이 생각하는 '망가진 순환', 즉 진정한 젤나가의 순환을 가리킨다. 여기에 공허의 유산 스토리상 공개된 젤나가의 진실에 따르면 은하계 단위로 생명의 씨앗을 뿌리며 그 이후 관여를 안한다는 내용에 따르면 지구에 뿌린 생명의 씨앗이 자연 진화하여 인간이 된 것이다. 이 설정대로라면 젤나가는 정말 오래된 종족이 된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이 선캄브리아대의 35억년 전이니 젤나가가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그보다도 더 오래됐을 것이다.
결국, 승천의 순간에 선택받은 종족은 저그+프로토스가 아니라 원시 저그+테란이 되었다. 순수한 정수, 순수한 형태라는 두 조건에서 순수한 형태로서 아몬이 주목한 것은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능력이었기에 프로토스의 승천을 방해한 것이다. 이후 저그 역시 같은 목적으로 순수한 정수를 가진 원시 저그를 비틀어서 군단 저그를 창조한 것. 하지만 아몬이 관심도 주지 않았던 순수한 형태를 낳은 또 다른 종족인 인류가 등장하여 순수한 원시 저그와 함께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그에 따라 전 젤나가의 크툴루 같은 외형에서 지구인이 생각하던 초월적 존재, 즉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현생 젤나가가 탄생하게 된 것을 보면, 제작진이 말한 '젤나가'[23]는 바로 아몬임이 밝혀졌다.
2.1 인구와 출산율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인간은 정력번식력(?)이 아주 뛰어난 것 같다. 지구에서 보낸 죄수 중 3만 2000명이 코프룰루 구역에 최종적으로 도착했다. 그런데 단 300년도 안 되는 시간에 2504년 기준으로 코랄에 63억 명[24] 우모자에 21억 명, 모리아에 41억 명 등으로 숫자가 엄청나게 불어났다. 더불어 300여 년 전 UPL 지구 인구는 270억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연간 4~5% 정도의 인구 성장률을 보여야 가능한 수치이다. 참고로 2010년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 증가율이 높은 국가는 아랍 에미레이트로 연 평균 인구 증가율이 3.6%다. 그런데 인구 증가만 했으면 모르는데 코랄 행성 사건이라든지 대전쟁이라든지 하는 인구 감소 요인도 있었으니[25] 인구 성장률을 더 높게 잡아야 한다(...).
이런 인구 성장률에 대해서는 공식 Q&A가 있으니 타당성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해볼 수 있다.
답변 내용 중에는 초기에 복제인간이나 냉동 보관해온 태아 등으로 인구를 불렸다고 하는데 UPL이 인조 장기 부착자들도 억 단위로 학살했으니 클론 같은 기술도 인정할 리가 없을 테고, 지구에 있던 클론들을 그냥 수송선에 태워서 처리할 겸 보내버린 걸 코프룰루의 테란들은 그냥 멀쩡한 인간으로 취급해서 머릿수에 넣다 보니 차이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개척 초기에 사는 게 어렵다 보니 출산율이 높아졌을 것이란 추론이다. 현실에 빗대어보면 사회복지가 뛰어난 국가나 애 키우기 힘든 나라는 출산율이 매우 낮지만[26] 그렇지 못한 국가에서는 출산율이 매우 높은데,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여하튼 코프룰루로 처음 들어온 개척자들은 말 그대로 맨손으로 시작해야 할 만큼 삶의 질이 열악했고 그래서 출산율이 매우 높았을 것이란 가능성이 있다. 프로토스만 해도 이미 진화의 정점에 도달하고 삶이 풍요롭다 보니 출산율이 더럽게 낮았던 것을 보면 이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어찌 되었던 스타크래프트 2의 배경인 2504년을 기준으로 전체 코프룰루 구역 내 테란 인구는 125억+@.
사실 거주지 행성들에도 최소 몇천만~몇억에 달하는 인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예상 가능한 인구는 훨씬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조 단위로 인구를 헤아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2.2 사회와 문화
지구 집정 연합이 등장하기 전 까지는 고향인 지구에 관해서는 그렇게 잘 알지는 못했던 듯하다. 자유의 날개의 공식 OST집인 레볼루션 오버드라이브에 동봉된 설명에 따르면 역사가들이 '아메리칸 트릴로지'[27] 란 노래의 가사에 담긴 '아메리칸'이란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수 세기째 토론 중이랜다(...). 그렇지만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지휘봉을 든 교도관의 모습을 보고 로마 제국의 장교를 연상한다던가 켈모리안 포로수용소 소장이 하이든의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그리고 짐 레이너가 지구의 역사를 배운 적이 있다는 걸로 봐서는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아니, 이거에 관해선 그냥 설정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듯하다. 이거 그냥 미국으로써의 아메리카랑 대륙으로써의 아메리카에 대한 논쟁이라고 해석하면 되는 거 아닌가... 블리자드, 설정 뒤집기로 악명높음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한 가브리엘 토시를 보면, 코프룰루 구역 내 테란의 경우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듯하다. 그도 그럴게 UPL와 그 후신인 UED의 횡포 때문에 강제로 이주당한 사람들이다 보니... UED의 경우 종교 자체를 불법화여 범죄로 규정한 끝에 성직자를 시작으로 하는 종교인들도 싹 잡아다 내쫓아버렸기 때문에 그 이후에도 여전히 종교는 딱히 없는 듯 하나, 코프룰루 구역의 경우 부두교에 기독교 등의 영향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부두교 사용자는 저주를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지구 집정 연합과 코프룰루 구역은 정치적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적 측면이나 문화적 측면에서도 미묘하게 차이점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사회 문제나 문화적인 이슈에 관련된 사상이나 이념의 차이에 있어 그것이 두드러진다. UPL과 그 후신인 UED에서는 앞서 말한 대로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며 그 뿐만이 아니라 영어와 라틴 문자 이외의 다른 언어와 문자의 사용이 탄압의 대상이 되었고 그간 지구상의 여러 국가와 민족과 인종이 갖고 있었던 수많은 문화적 전통들 중 대부분을 모두 말살해 소거시키려 했던 등 상당히 극단적인 수준의 동화주의 정책이 시도되었던 반면저걸 과연 동화주의 정책이라 부르는 게 적절한 지는 일단 넘어가자., 코프룰루 구역 내 테란은 그 시작점이 UPL과 그 후신인 UED에게 탄압받았던 바로 그런 희생양들이자 피해자들의 집단이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UPL 및 UED에 비해서 좀 더 유연한 모습을 보인다. 언어 정책 등 사회 통합과 밀접히 관련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코프룰루 구역에서도 역시 어느 정도의 동화주의 정책이 추진되는 것 같지만, 그렇게 동화주의 정책을 부분적으로 병용하는 것과는 별개로 코프룰루 구역에서는 다문화주의 정책 역시 병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적어도 UED처럼 영어와 라틴 문자 외의 다른 언어와 문자를 금지시키는 정도는 아니다.). 언어 등에 있어서는 영어가 압도적으로 공용어의 지위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등 코프룰루 구역에서도 역시 상기한 대로 동화주의에 가까운 성향이 꽤 드러나지만, 그 이외의 다른 부분을 보면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여러 면에 있어서 코프룰루 구역에서는 UED에 비해 전반적으로 동화주의 성향보다는 다문화주의 성향에 좀 더 기울어져 있는 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극단적 동화주의 정책을 시도하면서 수많은 종교·신앙·언어·문자·문화·전통·민족·인종 등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과 차별을 일삼았던 지구의 UPL과 그 후신으로서 UPL의 정책을 계승하고 있는 UED와의 극명한 대조를 이루도록 연출하기 위한 차원에서, 코프룰루 구역 내 테란은 동화주의를 어느 정도 병용하되 기본적인 베이스는 다문화주의로 깔고 들어가는 성향을 지닌 것으로 설정된 모양이다.
또한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코프룰루의 인류들이나 타 종족들이 이들을 지칭하는 데에 쓰는 말이지만 인류의 원조인 지구 집정 연합은 스스로를 테란이라 하지 않고 인류(Mankind), 인간(Human)이라는 단어들을 많이 쓴다. 애초에 지구의 지적 생명체는 인간이 유일했으니 지구인(Terran)이라고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유닛 이름에 종종 환상종 이름을 붙인다. 미노타우르스급 전투순양함, 베히모스급 전투순양함, 헤라클레스 수송선 등등. 저그의 명칭도 사실상 모두 테란이 명명한 명칭인데, 정신체나 브루드 명칭도 신화 속 명칭을 붙였다. 그런데 정신체들끼리 테란이 붙인 이름을 부르고 있다 특히 은폐 기능이 있는 유닛은 유령 계열 이름을 붙이는 전통이 있다. 대표적으로 유령 요원(유령을 뜻하는 고스트), 악령 요원(악령을 뜻하는 스펙터), 망령 전투기(망령을 뜻하는 레이스), 밴시 공격헬기(아일랜드 전설의 요정인 밴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3 등장 세력
테란의 주요 세력 | ||||
태양계 | 코프룰루 구역 | |||
지구 집정 연합 | width=48% 켈모리아 조합 | 우모자 보호령 | width=54% 테란 자치령 |
기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캠페인 에디터를 뜯어보면 이렇게 색이 나뉜다. 순서는 플레이어 번호. 모든 세력들은 이 색으로 나뉜다. 이하 색상과 멀티에서의 기본 명칭.
1. 빨간색: 코랄의 후예(Sons of Korhal, 후일 테란 자치령)->자치령 친위대(Elite Guard)
2. 파란색: 마 사라(Mar Sara) → 레이너 특공대(Raynor's Raiders)
3. 연녹색(Teal): 켈모리아 조합(Kel-Morian Combine)
4. 보라색: 안티가(Antiga)
5. 주황색: 델타 편대(Delta Squadron)
6. 갈색(사막에서는 녹색): 오메가 편대(Omega Squadron) → 아틀라스 윙(Atlas Wing)
7. 흰색(설원에서는 녹색): 알파 편대(Alpha Squadron) → 크로노스 윙(Cronus Wing)
8. 노란색: 엡실론 편대(Epsilon Squadron)
3.1 지구 집정 연합
크게 두 부대로 나뉘는데, 우주 함대인 흰색의 크로노스 윙과 지상군인 갈색의 아틀라스 윙이 있다. 다만 브루드 워의 테란 캠페인 첫 미션을 제외하고는 지상전 우주전 할 것 없이 크로노스 윙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딱히 엄격히 나눠서 임무를 수행하지는 않는 듯하다.[28] 2편에서는 원정 함대의 패잔병이 모인 스파르탄 중대가 용병으로 등장한다.[29]
- 크로노스 윙(Cronus Wing)
UED 원정 함대의 사령부이자 우주 전투 전담 부대이다. 그러니까 상대가 UED이고 흰색이면 크로노스 윙이다. 시나리오에서 끗발 좀 날렸지만 결국 저그에게 전멸당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최후의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 부대가 남아 있다고 설정된 듯 하다.
- 아틀라스 윙(Atlas Wing)
UED 원정 함대에서 지상전 전담 부대로 브루드 워 플레이어가 지휘하는 지상군이 바로 이 부대이다. 색깔은 갈색. 정확히는 브락시스 전투(Battle of Braxis)에 투입되었으며,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설정상 지상전 전담 부대였으니 UED 함대가 전멸할 때 같이 전멸당한 걸로 추정된다.
- UEN(United Earth Network)
자치령의 UNN과 비슷한, UED 산하의 선전용 방송국이다.
3.2 테란 연합
코프룰루 구역에 최초로 출범했던 테란의 거대한 정치 체제로, 타소니스에 불시착한 나글파 호의 생존자들이 설립했다. 거대한 조직이나 개념없는 거주지 정책이나 어딜 봐도 지구연방 등, 일본 영상 매체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높으신 분들. 코랄에 핵미사일을 1,000발이나 쏟아붓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결국 저그의 타소니스 침공으로 수도성이 멸망하고 말았다. 동영상을 보면 깃발이 남북전쟁기의 아메리카 연합국(CSA) 깃발이다(...). 아틀라스에 저장되어 있는 깃발 중에서 제일 멋있는 놈으로 골랐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1의 한국판 메뉴얼에선 '지구 동맹'이라 불렀다.[30] 그러다가 한빛소프트를 거쳐서 블리자드 코리아가 직접 발매한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 매뉴얼에서는 테란 '연방'으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2편에서는 '테란 연합'으로 번역되었다.
- 알파 편대(Alpha Squadron)
흰색(오리지널)이 부대 상징. 테란 연합 최강의 부대로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 이끌고 있었다. 반란군에게는 재앙이자 연합의 기둥이었는데, 안티가 행성의 반란을 제압하러 간 듀크가 저그의 기습으로 크게 당하고 멩스크에 가담하면서 반쯤 자동적으로 멩스크 휘하로 들어가 버렸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군단의 심장의 코랄 침공 미션에서 창공의 분노 편대와 함께 등장한다.
원래 설정으로는 검정색이 부대 상징이나 게임상으로는 조작하지 않고는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갈색으로 되었다. 사령관은 그레고리 라익슨 중령. 설정상 오메가 편대의 군인들 모두 재사회화된 병사라는 설정이며, '저승사자 부대' 혹은 '죽음의 머리 부대' 라는 악명으로 반란군 사이에서는 알파 편대 못지 않게 유명했다. 캠페인 상에서 플레이어가 박살내 버리고 멩스크가 수도인 타소니스에 저그를 개떼 같이 끌어모아서 완전히 풍비박산. 다만 일부는 자치령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 이 외에도 델타 편대(주황), 엡실론 편대(노랑), 노바 편대(자주색) 등이 있었는데 오메가 편대와 델타 편대는 캠페인에서 박살났고 노바 편대는 자치령에 흡수되었다. 엡실론 편대는 불명.
- 안티가 프라임(Antiga Prime)
부대 상징색은 자주색. 노바 편대와 겹치지만 노바 편대는 작중 등장이 없으니 상관없다. 연합의 횡포를 참다 못해 "우린 이 연합군 깡패들이 하는 짓거리를 도저히 참을 수 없소!" 하면서 코랄의 후예들에 가담한다. 덤으로 알파 편대도 데려온 셈이다. 상술했듯 이들을 진압하려고 듀크가 오다가 저그의 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3.3 켈모리아 조합
풍부한 자원을 지닌 모리아 행성에 불시착한 이주민들이 세운 광부 길드와 해적단들의 연합으로, 골리앗을 개발한 회사가 있는 집단이다. 연합과 함께 테란의 양대 축이었던 집단으로, 경제력을 사이에 두고 항상 연합과 힘겨루기를 해 왔다. 자원이 풍부해서 브루드 워에서는 케리건이 저그 브루드를 이끌고 광산의 광석을 강탈해가기도 했다. 설정상으로는 녹색이 부대 색상이지만 모든 지형에 나올 수 있는 색상이 아닐 뿐더러 그렇다고 연녹색을 쓰기도 그런 것이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이 색이 영웅 유닛 전용색이라서 켈모리안 조합이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도 각기 다른 다양한 색상으로 나온다. 피닉스도 나오는 미션이라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안습.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망자의 항구 주위에서 활동하는 켈모리아 해적들이 등장한다.
3.4 우모자 보호령
우모자 행성에 불시착한 이주민들이 세운 국가. 작중 취급은 그저 쩌리 취급이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양심이 있는 세력으로 코랄의 후예나 레이너 특공대 같은 선의의 세력들과 연합하고 있다. 코랄의 후예는 나중에 타락하지만...
3.5 코랄의 후예 → 테란 자치령
width=55% |
부대 상징색은 붉은색. 테란 연합에 대항하는 혁명가인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집단. 결국 테란 연합을 뒤엎고 테란 자치령을 세우게 된다. 플레이어가 코랄의 후예들에 가담하고 나서 색이 빨간색으로 바뀌는 것은 이 때문이다.
- 자치령 친위대(Elite Guard)
종족 전쟁 캠페인과 군단의 심장에 등장한 아크튜러스의 친위 부대.
- UNN(Universe News Network)
자치령 산하 방송국이다. 문서 참조.
3.6 레이너 특공대
짐 레이너가 이끄는 혁명 집단. 멩스크에 의해 케리건이 무참하게 버려진 것을 본 짐 레이너가 자신의 휘하 병력과, 다른 부대에서 레이너와 함께 하기를 원하는 병력을 모아 이탈한 부대이다.[31] 때문에 대부분의 구성원이 마 사라 행성 혹은 코랄의 후예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브루드 워의 자치령이나 UED에서는 그냥 낙오자 집단쯤으로 취급하지만 사실은 공포의 외인 군단.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멩스크가 대대적으로 테러리스트 집단이라고 프로파간다를 벌인다. 주로 쓰는 색은 파란색. 이는 마 사라 행성의 상징색과 겹치는데[32], 레이너 특공대의 전신이 마 사라 행성에서 행성 지사와 연합에서 파견된 보안관이 주축이 되어 창설한 민병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초창기의 상징색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 생각해서 그대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3]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UED의 위세가 매우 압도적이라 자치령과 저그 군단과 연합을 하는 추태(?)도 약간 보여주었으나, 당시 UED는 엄청나게 위협적인 세력이었으니 비록 그 크기는 작더라도 한 명, 한 명이 최정예인 세력이다.
3.7 뫼비우스 재단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이용하여 레이너 특공대에게 젤나가 유물 탐색 임무를 맡긴다. 자치령의 황태자인 발레리안 멩스크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련 인물로는 에밀 나루드 박사가 있다. 히페리온 연구실 콘솔의 업그레이드 포인트 25가 넘으면 포인트 1점당 10000 크레딧을 주고 표본을 가져간다. 하지만 나중에 그게 큰 실수였다는 걸 깨닫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몬과 혼종들에게 세뇌당해버린 채 적으로 등장했다가 테란 자치령과 레이너 특공대의 공격에 관광당하고, 케리건의 저그에게 탈탈 털린 끝에 아르타니스의 댈람 연합에게 본거지를 공격당하고 멸망한다.
- 뫼비우스 재단
자유의 날개에서는 우군으로 등장하며 질 행성과 티라도 행성에서 볼 수 있다. 부대색은 노란색.
- 뫼비우스 특전대
망각의 속삭임과 공허의 유산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부대로 자치령의 색상이었던 붉은색.[34] 전에 '암흑의 군단(Shadow Corps)'이라고 알려진 세력이 바로 이 뫼비우스 특전대였다.
3.8 그 외
3.8.1 자치 거주지
- 헤이븐 식민지: 아리엘 핸슨 박사가 이끄는 아그리아 피난민들이 헤이븐 행성에 세운 식민지.
- 베카 로 식민지: 2460년경 테란 연합의 압제를 피해 베카 로 행성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건설한 식민지.
3.8.2 군벌 세력
- 미라의 용병단 - 미라 한이 지휘하는 용병단체. 게임에서의 상징색은 분홍색(...). 현재 망자의 항구에서 가장 큰 세력이다. 본업인 용병 활동 외에도 민간인에 대한 구휼 활동도 벌이고 있다.[35]
- 올란의 용병단 - 올란 대령의 용병단. 게임에서의 상징색은 초록색. 레이너 특공대에게서 구 연합 부관의 데이터 분석을 의뢰받았으나, 이 분석 결과를 자치령에 넘기려다 걸려서 레이너 특공대와 미라의 용병단의 합동 공격을 받고 괴멸되었다.
- 키메라 해적단
- 켈라니스 선적 조합 - 모리아 행성의 주요 군벌 세력. 채광 조합인 모리아 채광 조합과 연합하여 켈모리안 조합을 결성하였다.
- 토시의 악령 군대 - 가브리엘 토시가 이끄는 악령들로 구성된 무장집단.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
- 마 사라 분리주의자들 - 마 사라에서 자치령의 압제에 맞서 싸운 단체. 레이너 특공대에 합류하였다.
- 스타크래프트 2/용병 항목의 용병들 -항목 참조. 단, 망치 경호대는 켈모리안 조합의 용돈벌이용 보안업체다.
3.8.3 각종 단체 및 기업
- 조이레이 주점 - 마 사라에 위치한, 스파게티 웨스턴 분위기가 물씬 나는 짐 레이너의 단골 술집. 스타크래프트 2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장소이다.[36] 레이너가 단골이란 점 외에도, 이 주점 자체가 저항의 상징이다. 여기 있는 주크박스에 자치령이 금지한 노래 수십 곡이 들어 있기 때문. 참고로 이 노래들은 Revolution Overdrive: Songs of Liberty란 음반에 수록되어 정식 발매되었다.
- UNN - 코프룰루 구역의 메이저 방송사. 너무도 유명하니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UEN - UNN과 비슷한 지구 집정 연합 소속 방송사. 게임상에선 지구 집정 연합의 승전 보고 영상에서 등장한다.
- 우모자 뉴스 서비스 - 우모자 보호령의 방송사. 이 방송사 소속의 기자 하나가 가브리엘 토시를 인터뷰하곤 실종되었다(...).
- 마이클 리버티 방송 - (공식 명칭이 아니다.)마이클 리버티는 멩스크의 만행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독자적인 방송을 개시한다.
- 전트 픽처스 - 구 연합 당시 타소니스에 본사를 두었던 영화사. 제작한 영화 중 알려진 것으로는 거미 지뢰 시리즈가 있다. 그러나 2499년 저그의 타소니스 침공 당시 타소니스, 연합과 함께 몰락하였다.
- 버바네 휴게소 - 우주정거장 형태의 요식업 프랜차이즈(...). UNN에서 광고도 한다. 화요일에는 뮤탈리스크 날개 튀김이 반값이라고(...).
- 핵 국수, 핵 콜라 - 요식업 회사(...)
- 프로키온 인더스트리 - 방위산업체. 밴시와 의료선, 그리고 전 자치령 총기함 부세팔루스[37]를 제작한 군수산업체. 위의 생산품들을 보면 능력있는 회사인 듯하나 정작 일선 장병들의 신뢰도는 바닥인데, 그 이유는 이 회사가 의료선의 입찰 당시 최저가로 입찰한 회사라서다(...).
- 울프 인더스트리 - 방위산업체. 자유의 날개에서 벙커 탄환 가속기, 불곰 동역학 충격완화복, 밴시 스펙트럼 대역 흡수기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인라이튼드 다이나믹스 - 방위산업체. 자유의 날개에서 미사일 포탑 티타늄 외피, 사신 G-4 집속탄, 시체매 재장전 지뢰, 바이킹 분쇄파 미사일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ATVX - 방위산업체. 자유의 날개에서 궤도 사령부 제작, 화염차 쌍발 화염방사기, 망령 변위장, 전투순양함 미사일 포, 토르 불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레메디우스 메디컬 시스템즈 - 의료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방위산업체. 자유의 날개에서 고급 의무관 시설, 악령 사이오닉 채찍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벨레로폰 - 방위산업체. 자유의 날개에서 코브라 일체형 동체, 바이킹 포브스급 무기 시스템, 의료선 신속 투하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라스 코퍼레이션 - 방위산업체. 설정상 골리앗의 제작사. 자유의 날개에서도 공성 전차 성형작약탄, 전투순양함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 모리안 채광 조합 - 모리아 행성의 광업 회사. 켈라니스 선적 조합과 연합하여 켈모리안 조합을 결성하였다.
- 각종 음악 밴드들 - Revolution Overdrive: Songs of Liberty 항목 참고.
4 주요 인물
- 짐 레이너(Jim Raynor)
- 사라 케리건(Sarah Kerrigan)
- 맷 호너(Matt Horner)
- 발레리안 멩스크(Valerian Mengsk)
- 아크튜러스 멩스크(Arcturus Mengsk)
- 타이커스 핀들레이(Tychus Findlay)
- 로리 스완(Rory Swann)
- 노바 테라(Nova Terra)
- 아리엘 핸슨(Ariel Hanson)
- 가브리엘 토시(Gabriel Tosh)
- 미라 한(Mira Han)
- 이곤 스텟먼(Egon Stetmann)
- 마일로 카친스키(Milo Kachinsky)
- 그레이븐 힐(Graven Hill)
- 호러스 워필드(Horace Warfield)
- 에밀 나루드(Emil Narud)
- 케이트 록웰(Kate Lockwell)
- 도니 버밀리언(Donny Vermillion)
- 마이클 리버티(Michael Liberty)
- 리 캐노
- 부관(Adjutant)
- 올란(Orlan)
- M. 코이터(M. Koiter)
- 라이글
5 테란/게임 내 특징
문서 참조.- ↑ 군단의 심장 소장판 아트북.
- ↑ 언뜻 아르타니스가 제일 큰 공을 세운것이 아닌가? 하며 의아할수 있으나 만약 테란이 애초에 코프룰루에 정착하지 않았다면 아몬과 싸울 케리건이 탄생하지 않았을거고 아르타니스가 아둔의창을 타고 다니며 수많은 동맹을 찾는 시간을 벌어 주었던것도 테란 이었으므로 순식간에 모든 종족이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 ↑ 이후 UED(United Earth Directorate, 지구 집정 연합)로 발전하게 되는 조직.
- ↑ 이는 공식 설정으로 취급되며 기본 제공 밀리맵에서도 동명의 맵을 확인할 수 있다.
- ↑ 스타1 시절 메뉴얼에 내글페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었다. 스타2로 넘어와서는 나글파로 번역됐기 때문에 이 문서에 정발명으로 바꿔적는다.
- ↑ 간혹 일각에서 테란인은 전부 범죄자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1세대 이주민이 범죄자일지는 몰라도 작중 시대는 이미 당시로부터 250년이나 지났으므로 오늘 날의 테란은 엄현히 다른 사람들이다. 또한 UPL이 이주 계획에 포함시켰던 인물에는 인공장기 대체자, 종교인 등 극단주의자가 아닌 이상 꽤 정상적인 이들도 여럿 존재했다. 따라서 이주민 전체를 범죄자라고 단정 짓는 것도 고려해봐야하는 일이다.
- ↑ 당연한 말이겠지만 조상이 범죄자라 해서 범죄자에 대한 인식이 특별하지도 않은데 멩스크도 코믹스에서 테란의 첫 조상을 욕한다.
- ↑ 이 덕에 2세대 준 차원 엔진도 테란연합이 가장 먼저 개발했다.
- ↑ 켈모리아, 우모자의 모성과 직할령 일부를 제외한다.
- ↑ 물론 멩스크는 케리건을 의도적으로 버린 것이다. 멩스크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 앵거스 멩스크 일가를 암살한 케리건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 ↑ 이 과정에서 프로토스와도 충돌했다.
- ↑ 이 과정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자치령 시스템이 UED 원정군에게 너무나 쉽게 해킹당해버렸다는 것이다. 상대의 정보를 훤히 꿰뚫은 원정군은 신예전함 탈취, 코랄의 피직스 랩과 핵 격납고 파괴,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 공략 등 자치령의 주요 시설만 효과적으로 공략해 자치령이 전 병력을 집중시켜보기도 전에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멩스크를 궁지에 몰아 넣었다,
- ↑ 이게 좀 애매한데 UED가 너무 빠르게 작전을 수행한 탓에 때문에 자치령 외에는 거의 건드리지 못했다고 봐야한다.
- ↑ 레이너와 동행 중이었다.
- ↑ 마찬가지로 아이어에서 온 피닉스와 프로토스 병력도 전멸한다.
- ↑ 이밖에 자치령은 노라드 III를 포함해 현재 기용 가능한 모든 전투순양함을 잃는다. 그리고 이 여파는 브루드워 저그 마지막 미션인 오메가 전투에 멩스크의 자치령군이 전투순양함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 ↑ UED는 이 전투를 끝으로 육상전력 대부분을 소진했고 이 탓에 마지막 전투에서 공성전차를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
- ↑ 버려진 우주 정거장으로 UED군 소유였던 것으로 추정.
- ↑ 상술했듯 저그는 테란을 쓸모없는 종으로 보고 있었다. 다만 테란이 수 세기 뒤에 사이오닉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것이라 예측하였고 '먹어두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지'라는 판단하에 한 때 프로토스보다 테란에 더 집중했었다.
사이오닉을 샀더니 완충제용 쓰레기 유전자가 들어 있네? - ↑ 사실 프로토스의 성향상 테란이 대놓고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프로토스가 테란을 먼저 적대할리도 없다.
- ↑ 저그는 그 특성상 서로 간의 싸움이 벌어질 일이 극히 드물다. 싸운 것도 정신체의 죽음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어쩔 수 없이 싸운 것에 불과하다. 프로토스는 젤나가가 떠난 이후 사상 최대의 깽판(문명의 수준이 우주를 비행하던 높은 수준에서 서로 낫 들고 원시적으로 싸우는 수준까지 후퇴하였다.)인 끝없는 전쟁 이후로는 서로가 칼라로 연결되어 싸울 건더기가 전혀 없었고(서로의 진심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데 싸울리가 있겠나), 당시에는 종족의 이단자였던 네라짐과의 만남도 스타크래프트 본편에 들어와서야 이루어졌다.
- ↑ 짐 레이너/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케리건이 감염될 당시 상륙한 테란 병력 대부분이 전멸하고, 행성추락 생존자들 몆 모은것에 지나지않는 테란들이 프로토스 전사들의 무시를 받다가 어느새 인정받으며 함께 싸운게 그예
- ↑ 저그 애벌레와 인간 유전자의 유사성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인 "젤나가는 인간을 발견한 적 없고, 진화시키지 않았다.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를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존재. 그렇기 때문에 공허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더 특별하지 않을까 싶다."에서 언급된 젤나가.
- ↑ 이곳은 10~20년 전 테란 연합이 묵시록급 핵미사일 수천 기로 행성을 거의 날려버렸을 때 사망자 수십억 명을 내고 쑥대밭이 되었다가 타소니스가 저그에게 쑥대밭이 되고 나서 그쪽에서 이민 온 것이라고 한다.
- ↑ 타소니스 저그 침공 사건'만'으로 20억 명은 죽었다.
- ↑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만 해도 꾸준히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
- ↑ 사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이다.
- ↑ 이는 색상 탓도 있다. 첫 미션 같은 설원 지형의 맵에서는 흰색이 녹색으로 바뀌는데 다른 맵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 ↑ 여담으로, UED 본인들은 스스로를 테란이 아니라 그냥 인간으로 부른다.
- ↑ 여기서는 테란이란 말은 없고 Terran은 모두 '지구'로 번역된다.
- ↑ 실제로 소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탈자들'이란 명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 컴퓨터가 파란색 테란일 경우 '마 사라'라고 뜨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 실제로 오리지널의 에피소드 1에서 레이너와 마 사라 시장이 코랄의 후예에 소속되기 이전인 3번째 미션까지는 플레이어가 파란색 테란이다.
- ↑ 자치령과 레이너 특공대는 청녹색으로 바뀐다.
- ↑ 미라가 이러는 이유가 자치령 함대 제독 때문이라나 뭐라나.
- ↑ 이 주점의 주인장 되시는 조이레이란 양반도 사실 엄청난 인물인 것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트레일러에 등장한 인물이다. 여기서 그는 동료들과 발견한 한 난파선을 고철로 팔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곧이어 이어진 프로토스의 공격에 친구들과 우주선을 잃고 만다.
- ↑ 제작한 조선소는 코랄의 위성 우르사에 위치한 우르사 조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