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술 이름
한자로는 淸河이다.
두산주류BG에서 만들었다가 현재는 롯데주류에서 만드는 소주처럼 생긴청주. 그래서인지 현재도 유리병을 살펴보면 '두산'이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1]
보통은 차갑게 만들어 먹는 저도주로써 알려져 있으며 양은 1병에 300ml, 알콜 도수는 13도. 가격은 가정용일 경우 대략 1000원대 후반~2000원대 초반.
원래는 주정냄새가 심하게 나서 그냥 넘기기 어려운 싸구려 청주(삼배주)였으나 점차적으로 개선하여 현재는 그럭저럭 잘 넘어가는 술이 되었다. 쌀을 세번깎고 12~15도에서 한달간 발효. 저온에서 여과하여 쓴 맛과 알코올 향취를 제거했다나 어쨌다나...어쨌거나 현재는 쌀을 이용해서 술을 담그고 향료나 색소 같은 것은 집어넣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청주, 전통주류가 한약재나 기타 과실열매는 넣는 경우가 있다면 이거는 그냥 순수하게 술만 담근 데다가 다른 술보다 100ml정도 양이 적기 때문에 저런 가격대가 나오는듯. 맛은 시큼달달한 편이며 반주용으로 적당하다.
맛이 부드럽고 옅기에 자극적인 안주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 이것도 일반적인 주점에서 청하를 썩 많이 찾지 않는 원인, 하지만 회나 일식과는 잘 어울린다는 평. 업소용 청하의 주 판매처가 횟집이나 일식주점이기도 하다.
2011년 12월 1일 패밀리 제품인 청하Dry를 출시했다. 기존 청하와 0.5도 높은 도수와 50%낮은 당도가 특징이라고 하는데 청하가 그렇듯 복잡다난함 없이 밋밋하긴 하지만 단맛은 확실히 억제되어 있다. 라벨 테두리가 반듯한 직선이 아니라 한지풍으로 우툴두툴하다는 것도 특징.
2 지명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이다. 한자는 1과 같은 淸河이다. 1914년까지 청하군이었다가 영일군에 흡수되었다.
3 네이버 웹툰 견우와 직녀의 청하
문서 참고
4 I.O.I의 김청하
문서 참고- ↑ 이것은 한번 쓴 술병을 살균세척하여 다시 쓰기 때문. 그런데 공병수거를 대중없이 막하기 때문에 병 자체는 회사를 넘나든다. 특히 음식점의 소주들이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하다. 맥주도 마찬가지로, 하이트 맥주를 샀는데 병에 OB라고 양각되어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