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쿵

오리온제과에서 나온 과자로, 치토스의 캐릭터 체스터의 손바닥을 과자 컨셉으로 삼아 만들어진 과자. 마치 고양이 발바닥 같은 형태의 옥수수 과자에 시럽이 뿌려진 형태.

오리지널(캐러멜맛)과 딸기맛 두 종류가 있었다.그리고 당시 출시되었던 단 맛 과자 중 가장 미친 단맛을 자랑했었다 체스터가 체스터쿵을 먹어나가는 고전게임도 존재한다. 편의점 전용 과자중에 비슷한 맛을 내는 과자가 존재한다.[1]

90년대 중반에 출시되었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몇년 못 버티고 생산중단되었다. 맛있었는데..... 꼬깔콘 비슷하게 손가락에 끼워 입으로 빼 먹는 것도 제안되었지만, 씨알도 안먹혔다. 아니, 애초에 1학년 초딩의 손가락에 끼워지지도 않는다.(...)

출시 당시 CF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기엔 다소 선정적이고 병맛스러운 감이 있다.

참고로 같은 회사에서 이것과 똑같은 맛을 지닌, 치토스의 형태를 한 500원짜리[2] 과자 오! 친구라는 과자가 출시되기도 했다.

비슷한 유형으로 드라키스 쿵!이라는 과자가 있었는데 이쪽은 입에 물면 마치 드라큘라의 이빨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으나 실상은 체스터쿵의 또다른 응용.
맛은 짭짤하면서 치즈향이 나는 시즈닝을 써서 체스터 쿵과는 정 반대의 맛이다.

2005년 즈음에는 리틀쿵이라는 이름으로 투니스의 시리즈로 돌아왔으나 어느순간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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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치토스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체스터쿵과 유사한 과자가 있는데, 'Chee-tos Paws'라는 이름으로 1990년대 초반에 나왔다.
  1. 패밀리마트의 1000원짜리 딸기콘 등이 그 대표적인 예.
  2. 광고에서 유난히 500원이라는 가격을 강조했다. 참고로 광고의 주인공은 차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