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꼬깔[1] 모양의 튀김 과자. 1983년 10월 1일 출시.
옥수수의 영문 명인 'Corn' 을 붙여 '꼬깔콘'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손가락에 끼워서 하나하나 입으로 벗겨 먹는 것이 기본 공식으로, 먹는 즐거움 외에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게 손에 안 끼워지면 어른이 되었음을 자각해야 할 때. 뭐 사람마다 체격이 다르니 어른이 되고도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손가락에 잘 끼우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과자 자체가 좀 거친 느낌이 있어 먹다가 입천장 벗겨지는 경우가 일어날 정도라 유아기 어린이들에게는 먹이지 않는 편이 좋다. 또, 튀김과자들이 다 그렇듯이 간간히 샴쌍둥이처럼 꼬깔 두개가 붙어져 나오기도 한다.
제품에 있는 검은 반점은 옥수수 씨눈 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CF에서는 "손 손 손 손뗄수가 없어~ 꼬깔콘! 멈 멈 멈 멈출수가 없어"라는 후크송이 나온다. 그래 그래 맞어 맞어 꼬깔콘
소프트 아이스크림(투게더 같은 아이스크림)을 꼬깔콘위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다.어떻게 알았지!?[2]
영혼이 옥수수밭을 날아가는 맛
요즘에는 잼을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2016년 1월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의 스폰서로 발표되었다.
꼬깔콘을 우유에 타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16년 9월 GS25에서 꼬깔콘 젤리를 출시했다.
2 제품
파일:Attachment/꼬깔콘/Example.jpg
초창기 곽과자 시절[3]
2.1 현재 생산 제품
- 고소한맛 - 기본형. 곽과자 시절에는 꼬깔콘Ⅰ이라는 이름이였다. 특별히 자극적인 맛 없이 간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 군옥수수맛 - 곽과자 시절에는 꼬깔콘Ⅱ이라는 이름이였다. 출시 초기에는 '양념구이' 로 표기되어 있었다가 1980년대 후반에 '군옥수수맛'으로 변경하였다. 고소한 맛에 비해 짭조름한 맛이 더해진 맛이다. 고소한 맛과 더불어 요즘도 많이 볼 수 있다.
- 매콤달콤한맛 - 2012년 출시 추정. 꼬깔콘 중에 가장 맛있다며 이것만 찾는 이도 많은데 문제는 지천에 널려있는 고소한 맛과 군옥수수맛에 비해 이 맛은 찾으려면 일단 대형할인마트를 뒤져야한다. 안습... 2015년 현재 일반 편의점이나 소매판매점에서도 찾기 쉽다. 가능하다면 콜라나 사이다[4]랑 먹지 않는걸 추천한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맛이 입안에서 감돈다. 자주 먹으면 좀 질리는 경향이 있다.
- 스위트 아몬드맛 - 2013년 1월 23일 출시. 유일하게 봉지가 아니라 컵에 들어있는 포장[5]을 하고있으며 포장색은 하늘색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은 있지만 자주먹으면 다소 질리기 쉬우며 시럽이 뿌려진 종류이기 때문에 먹다보면 손이 끈적거리게 된다.
먹을때 물티슈는 필히 지참.
- 허니버터맛 - 2015년 출시. 허니버터칩 붐에 편승해서 만들었다. 한편, 강정호의 팬들이 보내온 택배 박스에 있던 꼬깔콘이 메이저리그 ESPN 생방송에 공개되어 중계진이 시식해 본 에피소드가 있다.
- 새우마요맛 - 2016년 출시. 꼬깔톤 특유의 고소한 맛을 베이스에 이름처럼 마요네즈를 기반으로 한 타르타르 소스와 새우 향을 더했다. 조금 달면서도 짭잘한 편으로, 은은한 새우향이 나며 톡 쏘는 특유의 독특한 맛이 난다. 약간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듯.
- 고소한맛 젤리- 2016년 출시. 고소한맛을 정확히 살리고 젤리의 식감이 어우러져 젤리다우면서도 완벽하게 고소한맛을 재현해냈다.
그결과 맛이 괴랄하게 변해버렸다...
2.2 단종된 제품
- 달콤한 맛 - 고소한 맛, 군옥수수맛과 더불어 꼬깔콘 3총사 중 하나로 달콤한 맛이 있었는데 꼬깔콘Ⅲ 란 이름으로 판매하였다. 1985년 당시 신문기사에 보면 고소한 맛과 양념구이(현 군옥수수맛)으로 2가지만 소개되어 있는걸 감안하면 더 늦은 1985년 후반~1986년쯤에 출시된 것으로 보이며, 포장 색깔은 핑크색이고 다른 맛들과는 성질이 다른 달달한 맛으로 인기가 꽤 있었는데 3총사 중 혼자 단종되어 현재는 볼 수 없다. 1990년대 초반에 육각형 박스에[6] 담겨 나오던 300원짜리 꼬깔콘 삼총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 매콤한맛 - 2004년~2005년쯤에 출시되었다가 인기가 없었는지 2007년에 단종되었다. 포장 색깔은 오렌지색 계통이었다.
- 오곡 꼬깔콘 - 이름 그대로 오곡을 첨가해서 만든 제품이다. 포장 색깔은 녹색이었는데, 1990년대 중후반에 출시하였다가 한동안 안 나왔고 2005년쯤에 재출시 하다가 2007년쯤에 단종되었다.
- 꼬깔콘 3D - 2010년 출시 추정. 한쪽이 막혀 있어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고, 전체적으로 많이 작아졌고 엄청나게 얇아졌고 맛도 밍밍하다. 이렇게 크기가 작아진 이유는 한입크기로 만들기 위해서인것 같다. 기름기가 적고 고소해서 꽤 맛있다. 2014년 현재 단종된 것으로 추정. 동일 회사의 단종 과자 아우터와 똑같은 형태이며 (맛은 다르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제과회사 프리토레이의 도리토스 3D와 똑같은 외형을 가져 기술제휴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안타깝게도 도리토스 3D도 미국에서 단종되었다고 한다.
3 표절 의혹과 해명
미국 General Mills 社의 Bugles 를 기술제휴 하여 1983년에 출시 하였다. 비교하자면 꼬깔콘이랑 모양은 똑같이 생겼고 오리지널의 경우 맛도 똑같다.(기본 맛은 같은데 훨씬 더 짜다.) 이 제품을 롯데제과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따 와서 만든 것이므로 표절이 아니다.[7] 하지만 포키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이 때문에 아래에 얘기된 강정호 때문에 미국 강제진출(?) ESPN 중계진들이 'Korean Bugles'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4 이야기 거리
- 맞춤법이 틀렸다. 꼬깔콘이 아니라 고깔콘이 맞다. 물론 고유명사이므로 틀려도 상관은 없다.
근데 '고깔콘'이라 하면 눅눅해 보이잖아
- 2012년 들어서 난데없이 꼬깔콘vs나팔콘 드립을 CM에서 직접 시연하는 중.
파맛 첵스 사건처럼 돼서 진짜로 나팔콘이 되면 어쩌려고 그러시나사실 원판이 된 제네럴밀스사의 Bugles는 나팔이라는 뜻이니 바뀌어도 별 상관 없기는 하다.
- 미국 유명 유튜버인 스모쉬도 이걸 먹었다. 한국과자 리뷰를 진행할때 포함된 것.
- 2015년 7월 12일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맞대결이 ESPN 전국중계로 방송됐는데, 이때 ESPN 중계진이 꼬깔콘을 들고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얼떨결에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 : ㅂㄷㅂㄷ해설자 존 크럭이 매의 눈으로 목표물을 조준하신다(...)
- 2016년 롤챔스 코리아의 후원을 맡게 되었다.(...)
꼬챔스몰래 먹으려고 한다
- ↑ 맞춤법상으로는 '고깔'이 맞다
- ↑ 과거에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봉투 뒷면에 표기했던 시절이 있었다.
- ↑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 ↑ 칠성 사이다건, 스프라이트건
- ↑ 쉐어팩이라고 조그만 봉지로 여러개 들어있는 제품도 존재.
- ↑ 출시 초기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이러한 형식으로 담겨 나왔었다.
- ↑ 여담으로 일본 하우스식품의 돈가리콘도 General Mills 社의 Bugles 를 기술제휴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 제품의 표절로 오해받았던 적도 있다. 물론 앞서 말했지만 두 제품 모두 정식 계약으로 사들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