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륙

超大陸; supercontinent

여러 대륙이 하나로 뭉친 대륙.

1 정의

크게 2가지 정의가 있다. 먼저 2개 이상의 대륙괴나 대륙이 붙어있으면 초대륙으로 보는 정의이고[1] 2번째는 거의 모든 대륙이 붙어 밀집한 때(판게아와 같이)를 초대륙으로 정의한다.

첫번째 정의에 따르면 아프리카유라시아를 더한 아프로-유라시아(아프라시아)와 남북아메리카현재도 있는 초대륙이다. 2번째 정의에 따르면 판게아 등이 초대륙이다.

2 영향

초대륙이 나오는 일은 지구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첫번째 의미라도 생판 떨어졌던 대륙이 갑자기 붙으면 그 길을 따라 생물들이 이주하거나, 해류의 흐름을 막을 수 있다.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가 달라붙으면서 남미에 살던 많은 생물이 멸종하였고 적도 해류의 순환을 막아, 유럽은 더 따뜻해지고 남극에는 얼음이 쌓이는 변화가 일어났다.

2번째 의미의 초대륙이면 상황이 더 극심한데,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사막이 되고 대륙붕이 줄어들어 해양 생물이 멸종한다.

3 역사적인 초대륙

2번째 의미만 설명한다.

3.1 과거의 초대륙

아주 많지만, 판게아 이전의 초대륙에는 자료가 적은 편이다. 워낙 오래 전이라 지질학적 정보가 사라진 일이 많아서다.

  • 발바라(Vaalbara) - 36억년 전에 생성되기 시작한 초대륙이며, 현재는 그 일부가 아프리카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서쪽에 있다.
  • 우르(Ur)
  • 케노랜드(Kenorland)
  • 네나(Nen)
  • 콜롬비아(Columbia)
  • 로디니아(Rodinia)
  • 판노티아(pannotia)
  • 판게아

3.2 판게아 이후의 초대륙

지금까지는 판게아가 최후의 거의 전 대륙이 모인 초대륙이지만[2], 2억년 이상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초대륙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판게아 울티마나 아마시아 등의 이름을 거론하지만, 대륙이 미래에 어떻게 이동할지는 학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기에 확정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문서에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 미래 동물 대탐험에도 나왔다.
  1. 단, 유라시아는 하나의 대륙임.
  2. 지난 빙하기에 베링 해협까지 연결한 상태를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