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1 의미

생존해 있던 종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세계에서 개체가 확인되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아종 단위의 멸종까지 멸종으로 인정한다.(예:일본 늑대, 일본 바다사자)

적자생존의 원리에 의해서 성공적으로 번식하지 못하는 생물은 도태된다. 이러한 일반적인 멸종은 지구의 역사상 항상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지만 인류의 등장 이후 인간들이 가지고 온 외래 동식물(특히 쥐와 돼지)에 의해 도태되어 버린다거나, 사냥서식지의 파괴 같은 인간의 직접적인 행위에 의해 멸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의 스케일이 커지면 대멸종으로 이어진다. 대기의 구성 성분 변화, 운석 충돌, 거대 화산 분화 등으로 인한 전지구적 기후 급변으로 기존의 성공적이었던 생물종들이 싸그리 교체되어 버리는 것. 지구 역사상 현재까지 5번의 대멸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인류에 의해 6번째 대멸종이 진행 중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학문적인 의미로.

환경론자나 환경경제학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예측할 수 없는 심각한 환경 파괴. 각 종은 생태계 내에서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다른 생물들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으므로 한 종이 멸종할 경우, 어떤 파장이 미치게 될지는 정말로 예측 불가능이다. 인간이 섣불리 생태계를 건드릴 경우, 제사해 운동이나 보르네오 고양이 공수 작전같은 메가톤급 삽질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보르네오 고양이 공수 작전이 진짜 메가톤급 삽질이었는지는 항목을 참조하여 각자 판단하고 아 물론 재사해 운동은 메가톤급 맞다
2. 잠재적 생명자원의 고갈. 가장 간단한 예를 들자면 지구상에서 나오는 약품의 거의 대다수는 생물로부터 발견되거나 추출되는 것들이다. 아니, 전세계 모든 용품과 식량이 여기서 나온다 인류는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식물 중 약 29만종만 존재함을 확인했고, 그 중에서 단 5000여종만이 의약품의 원천으로 이용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투구게는 의약품이나 의료용품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생물이다. 그 뿐 아니라 곤충의 겹눈을 응용한 인식 시스템, 상어의 피부 돌기 조직을 응용한 유체역학적 수영복, 벌새의 움직임을 응용한 비행역학, 보노보 관찰을 통한 인간의 본능 탐구 등, 생물을 참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모티브는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 그렇지만 현재 인류는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도 않은 보물상자들을 영원히 세상에서 제거하는 중이다.[1]

3. 또다른 경제학적 입장에서 본다면 '존재의 가치성'에 의해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느끼는 인간의 특성상 이는 정성적 가치판단으로 볼 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여담으로, 세이셸 코끼리거북이나 미국 재규어처럼 처음에는 멸종되었다고 생각되었으나 생존이 확인된 개체도 있다.

멸종위기를 등급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1등급은 개체수가 감소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과 2급은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동식물이다.

IUCN 레드 리스트가 있다. 멸종가능성이 있는 생물 리스트를 분류 한것.
[1]

2 멸종한 동식물 목록

2.1 고생물

2.2 동물

2.2.1 인간

  • 멸종이란 종(Species)단위, 최소한도 아종(subspecies)단위로 개체군이 멸하여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모든 현생 인류는 백인이건 흑인이건 황인이건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2]로 아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고대시대 이후에 멸종된 인류는 없다. 설사 어떤 민족이나 심지어 인종이 통째로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아종단위로 사라진것은 아니라서 학술적으로 멸종이라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아종 단위로 멸종하려면 현생 인류 전체가 전멸해야 한다. 선사시대 이전에는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 같은 현생 인류가 아닌 호모 사피엔스의 아종들은 모두 수만년 이전에 멸종했으며, 네안데르탈인(독립된 종으로 봐야할지 인간의 아종으로 봐야할지는 학설이 갈리지만)도 2만 5천년 이전에 모두 멸종했다.

2.2.2 곤충

  • 세인트헬레나 꼬마잠자리: 나폴레옹이 유배될 당시에만 해도 생존해 있었다고 한다. 섬에 아마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섬의 습지가 오염되어 멸종.
  • 세인트헬레나 헤라클레스 집게벌레
  • 로키산메뚜기: 미국에 꾸준히 천문학적인 피해를 가져다 준 메뚜기였으나 서부개척에 의한 번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1902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혹시 고독형 메뚜기로 살아남아 있을까 생각했지만 현재 남아있는 표본과 DNA가 매우 달라서 멸종판정이 되었다. 유명한 여행비둘기보다도 훨씬 더 규모가 큰 멸종인데 개체수가 최소 12조 5000억마리였기 때문. 그리고 30년만에 멸종했다.
  • 서세스블루: 미국에 살았던 부전나비의 일종. 산업화의 영향으로 1943년에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에 보이지 않게 되었고, 결국 멸종으로 간주되었다.

2.2.3 어류

  • 뉴질랜드 은어: 뉴질랜드에 정착한 이민자들이 처음에 이 물고기로 낚시를 즐겼으나 생각보다 많이 잡히면서 시시했는지 송어들을 풀어서 낚시를 즐겼으나...풀어놓은 송어들이 은어의 치어와 알들을 먹어치우고 하천 주변이 벌목되면서 먹이를 얻지 못해 멸종.
  • 서호납줄갱이: 경기도 수원 서호에만 살던 물고기. 채집 기록이 단 세번만 있었다. 1935년 서호 둑 공사로 인해 물이 빠질 때 채집한 두 마리가 마지막 채집 기록이며 1940년대 이후로 목격담이 없었다. 2007년 일본에서 같은 종이 발견되었다고 했으나 비슷한 종류의 물고기였을 뿐이었다.

2.2.4 석형류

  • 검정바다멧참새
  • 긴가슴깃털벌새: 노란색 긴 꼬리가 탐스럽던 긴가슴깃털벌새는 왕족의 예복이나 왕관의 재료로 사용됐다. 결국 한마리가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되었다고 했다. 사라진 동료들을 찾듯이 '오- 오- 오-'하는 울음소리가 오래도록 메아리쳤다고 전해진다...
  • 과달루페 바다제비
  • 과달루페 카라카라: 가축을 해치는 수리를 닮았다는 죄로 보이는 대로 총살당했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11마리도 그 중 9마리가 총에 맞았다. 나머지 2마리의 행방은 불명.
  • 도도
  • 모아: 날지 못하는 조류 중 가장 컸다.
  • 하스트 독수리: 모아를 잡아먹고 살던 독수리. 식량인 모아가 사라지자 마오리족을 공격하기도 했지만 결국 멸종했다. 독수리 중 가장 컸으며 뉴질랜드 최대, 최강최악의 포식자라서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많은 조류들이 야행성으로 진화하게 된 원인이다. 키위카카포 같은...
  • 여행비둘기: 개체수가 50억이나 되었는데 식용으로 사냥을 당해 20년만에 멸종되었다(...).
  • 에뮤
  • 아라비아 타조: 깃털을 장신구로 쓰기 위해 사냥. 결국 멸종했다.
  • 오가사와라흑비둘기: 발견되기 전까지는 인간을 본 적이 없어서 잡으려고 할 때도 보고만 있었다고 한다. 결국 사냥으로 모조리 학살당했다.
  • 웃는올빼미: 토끼를 잡기 위해 풀어놓은 쇠족제비들과 페럿들이 잡으라는 토끼는 안 잡고 이 올빼미를 잡았다.
  • 웨이크 뜸부기: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패잔병들이 식량이 부족해서 잡아먹어서 멸종. 하여간 도움이 안되는 군대다.
  • 코끼리새: 가장 거대한 알을 낳았던 새이다.
  • 큰바다쇠오리: 펭귄의 어원이 된 새이다. 펭귄을 처음 본 탐험가들이 펭귄들을 이 새로 착각하고 펭귄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실상은 전혀 다른 종이며 무엇보다 이 새는 날 수 있다. 고기와 알의 맛이 매우 뛰어나서 무차별적으로 사냥하다 멸종되었다.
  • 원앙사촌: 딱 3차례 채집됐는데 그 중 2번이 낙동강이었다. 1970년대 북한에서 목격된 이후 더 이상 목격담이 나오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간주.
  • 황제 딱따구리: 세계에서 가장 큰 딱따구리.
  • 과달루페 아메바도마뱀: 열대성 폭풍 때문에 멸종했다.
  •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 갈라파고스 제도 핀타 섬에 서식하던 코끼리거북의 아종. 1972년 핀타 섬에서 발견된 해당 아종의 마지막 개체로 알려진 '외로운 조지'는 사육장에서 보호받았으나 자손을 남기지 못해 2012년 6월 24일 죽으면서 멸종했다. 하지만 이것은 '핀타 섬'에 살고 있던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의 멸종이지, 갈라파고스 제도 안의 다른 섬, 갈라파고스 제도가 아닌 주변의 다른 섬에서 다른 거북이와 교배를 해서 대를 이어온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의 멸종을 알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갈라파고스 제도의 이사벨라 섬 북부에서 외로운 조지와 동일한 DNA를 일부 가진 거북이 개체 17마리를 발견했으며,(조사 결과, 17마리들의 부모 중 한쪽이 조지와 같은‘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아종이라고 밝혀졌다.) 연구팀은 갈라파고스 제도 어딘가에 순수한 조지의 아종이 존재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한 갈라파고스 제도가 아닌 주변섬에서도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의 DNA를 가진 아종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복원에 무게가 실릴 것이나 그렇다고 복원을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연구팀에선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를 복원하기 위해서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의 아종들을 3세대, 약 100년동안 교배를 해야하는 적지않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복원을 했다 쳐도 그것은 순수한 기존의 켈로노이디스 니그라 아빙도니는 되지 못할 것이다. 애초에 순수한 개체가 아닌 다른 거북이들의 DNA가 섞인 아종들을 교배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존재했던 순수한 개체는 기대하기 힘들 것은 불보듯 뻔하다.
  • 카웨카웨아우: 가장 큰 도마뱀붙이.
  • 베르데 왕도마뱀: 유배된 죄수들의 식사와 몸에서 나온 기름 등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결국 한마리가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2.5 포유류

  • 괌 과일박쥐: 수렵과 외래종 갈색나무뱀에 의한 포식으로 멸종.
  • 네브레스카 늑대: 시튼 동물기에 등장하는 로보가 이 늑대 종이었다.
  • 네소폰테스: 뒤쥐와 비슷한 종류의 동물로 여러 아종이 있었으나 멸종해버렸다. 아이티에 살던 아종은 살아있는 모습이 목격되지도 못하고 포식자에 먹혀버린 뼈로만 자신이 존재했음을 알렸다. 와 맹금류 때문에 멸종한 것으로 추정.
  • 그린란드 순록: 뒤늦게 그린란드에 진출한 북극늑대 때문에 멸종했다.
  • 마르티니크 큰쌀쥐: 서식지의 파괴와 인간의 사냥이 있긴 했지만 당장의 멸종 징후는 없었다. 몽펠레 화산폭발이 멸종에 큰 영향을 줬다고 추정된다.
  • 다이어늑대: 북아메리카에 진출한 인류에게 먹이경쟁으로 8천 년 전에 멸종.
  • 디노히우스: 북아메리카로 진출한 암피키오니드에게 밀려 멸종.
  • 바바리사자
  • 발리호랑이, 카스피호랑이, 자바호랑이
  • 배드랜드 큰뿔산양: 뿔이 굉장히 멋져서 표적이 되었다.
  • 숀부르그사슴: 고기와 뿔을 얻기 위해 사냥당했다.
  • 스텔러바다소: 고기가 최고급 쇠고기 수준으로 맛있고 모피도 고급이어서 발견된지 27년만에 멸종당했다.
  • 스밀로돈: 인류에게 먹이경쟁으로 8천 년 전에 멸종.
  • 시리아 야생당나귀: 고기를 얻기 위한 사냥 표적이 되어왔으나 너무 빨라 잡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자동차와 총기의 발명으로 멸종 크리.
  • 아즈에로 거미원숭이: 대규모 벌목으로 인해 서식지가 사라져 멸종했다.
  • 양쯔강돌고래: 일명 바이지, 최초로 멸종한 고래류이자 2006년 멸종이 선포되어 가장 최근에 멸종된 포유류인 것으로 추정. 바이지가 멸종한 다음 해인 2007년을 돌고래의 해로 선포하였다.
  • 일본 늑대
  • 일본 바다사자/독도 강치: 독도에서 살았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남획이 직접적인 멸종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학명에 오른 이유로 인해 이름은 일본강치(Zalophus japonicus)이다.
  • 주머니늑대
  • 캅카스 바이슨: 러시아 혁명기에 혁명군이 사냥, 멸종되었다. 혁명군이 이 동물을 사냥한 이유는 이 동물의 보호자가 제정 러시아의 차르들이었기 때문. 그 외에 농민들과 제정시대 병사들의 식량으로 잡히기도 했다.
  • 카리브 몽크바다표범
  • 컬럼비아매머드: 인류의 사냥으로 4천 년 전에 멸종.
  • 케이프사자: 식민지 개척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멸종, 그러나 최근에 DNA검사 결과 트란스발사자일 가능성이 높다.
  • 캄차카 자이언트불곰: 모피를 얻기 위해 사냥당했다.
  • 캘리포니아 회색곰, 멕시코 회색곰: 캘리포니아 회색곰은 회색곰 중 최대종, 멕시코 회색곰은 가장 작은 종이었다.
  • 콰가: 남아프리카에 살던 얼룩말 비슷한 동물로 고기와 가죽을 위한 사냥으로 멸종되었다.
  • 파란영양: 에게 먹이를 빼앗긴 데다가 모피를 노린 사냥꾼들에 의해 멸종.
  • 포클랜드 늑대: 포클랜드 제도의 유일한 육상 포유류였다. 늑대라기보다는 개나 여우에 더 가까운 동물이었다. 인간에게 적대감이 없고 오히려 친화적이었음에도 사냥당해서 멸종.

2.2.6 양서류

  • 베가스 표범개구리: 라스 베가스 때문에 멸종. 도박장과 함께 호텔이 들어서면서 개구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을 끌어다가 썼다. 거기에 황소개구리와 송어까지 살아남은 개구리와 올챙이를 먹어치웠다.
  • 황금두꺼비: 코스타리카 북서부 티라란 산맥의 몬테베르데 운무림에서만 살았으며 1987년에 1500마리에 달했던 것이 1989년 5월을 마지막으로 한마리도 발견되지 않아 2004년 정식으로 멸종 결론이 내려졌다. 왜 갑자기 멸종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의 변화와 습지가 사라져서 그랬을 것으로 추측된다
  • 이브검은쇠숲개구리: 일명 위부화개구리. 위 속에서 알을 까는 유일한 종이었다. 그러나 1975년 이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없다. 사라진 원인은 아직도 불명.

2.2.7 그 외

  • 폴리네시아 달팽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살던 달팽이. 안 그래도 닥치는 대로 식물을 먹어치우는 아프리카산 달팽이[3]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었는데 아프리카산 달팽이를 박멸하기 위해 도입된 플로리다산 육식성 달팽이로 인해 결국 멸종 크리. 여러 아종이 있었는데 섬의 환경과 상관없이 진화되어서 이걸 바탕으로 다윈의 진화론을 반박하는 주장이 있었으나 멸종돼버려서 더 이상 증명을 할수가 없다.

3 멸종 위기 동식물 목록

3.1 식물

  • 은행나무(야생종 한정)
  • 메타세쿼이아(야생종 한정)
  • 월레미 소나무
  • 브라질 땅콩 나무
  • 웰위치아
  • 라모스마니아 로드리게시(Ramosmania rodriguesi) - 인도양의 로드리게스 섬에 사는 식물로 1877년에 그려진 그림을 끝으로 멸종한 줄 알았는데 1979년에 12살 꼬마가 발견, 단 1그루만이 생존해 있던 나무였고 열매조차 맺지 못했으나 영국 런던의 큐 왕립식물원에서 피똥을 싸가면서 결국에는 씨앗을 받아내는 데 성공. 현재는 인공적으로 키우고 있다.
  • 단양쑥부쟁이(야생절멸)
  • 엔셉팔라토스 우디(Encephalartos woodii) - (야생 절멸)수그루밖에 없다.

3.2 동물

4 멸종 후 복원된 동식물

2012년 2월 20일 외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래 전에 멸종한 석죽과 식물 실레네 스테노필라라는 식물을 러시아 연구진이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시베리아 콜리마 강 지하 20m~40m에 있던 지층을 조사하던 중 축구공 크기의 땅굴 70여개에서 60만 개의 씨앗과 열매를 발견했고, 씨앗을 발아시키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열매로부터 추출한 세포를 배양액 속에서 키워 싹을 틔웠다고 한다. 이것은 땅속에 파묻혀 있던 식물이 다시 싹을 틔운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경우라고. 비슷한 예로는 독일의 유전공학자들이였던 헤크 형제가 교배로 복원시킨 오록스타르판.[4]

5 가상매체에서 나오는 멸종한 종족, 집단

5.1 완전히 멸종된 것은 아니지만 멸종된 것과 다름없거나(★) 언젠가 멸종될 수 있는(☆) 종족,집단

6 여담

표시는 멸종한 종족을 나타내는 표시로 위키피디아나 이 사이트에서 흔히 쓰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7 SF소설 멸종

end_of_an_era.jpg

원제는 End of an Era. 작가는 로버트 제임스 소여(Robert James. Sawyer).[20] 두 고생물 학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6500만년전 백악기로 거슬러 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운석 충돌설과는 전혀 다른 공룡 멸종에 대한 획기적인 가설을 풀어나가는 소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6500만년전 지구는 중력이 현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공룡들의 몸속에는 '헤트'라는 푸른 젤리 형태의 외계 종족들이 있었다. 화성에서 온 헤트들은 공룡들의 몸안에 스며들어가 조종하는 바이러스와도 같은 생태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두 고생물 학자는 헤트들이 세포형 동물들에게 적대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마치 바이러스가 세포형 동물들에게 적대적인 것처럼. 그리고 헤트들이 지구를 화성처럼 가꾸기 위해 중력 억제 위성을 1억년 넘게 띄웠다는 사실도 알아낸다.

온순한 척 과학자들과 접촉을 통해 타임머신과 머지않아 닥칠 공룡 멸종을 알게된 헤트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멸종을 피하기 위해 공룡들을 조종하며 타임머신을 습격한다. 학자들은 신호를 보내 헤트들의 중력 억제 위성들을 고장내고 지구의 중력을 1G, 즉, 현재 지구와 똑같은 수준으로 되돌려 놓는다. 그리고 공룡들은 갑자기 상승한 중력에 적응하지 못하고 하나도 남김없이 짜부러지며 멸종당한다.

이후 학자들은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게 되고, 공룡들의 죽음으로 몸안에서 나와 뿔뿔히 흩어진 헤트들은 현재의 인플루엔자, 감기, 소아마비, 암 등등으로 변이되었다는 언급으로 소설은 마무리 된다.

  1. 황당한 사례 중 하나는 1978년 에콰도르의 센티넬라 봉에서 발견한 50여종의 아직 발표도 하지 못한 식물종이 몇년 뒤 센티넬라 봉이 농장으로 개간되면서 죄다 멸종해버린 사례도 있다.
  2.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면 인간과 같은 종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인류를 아종까지 분류해서 부르는 말이다.
  3. 프랑스 사람들이 달팽이 요리를 좋아해서 들어온 종류.
  4. 오랫동안 유럽에 서식했던 토종 야생 소와 말이였다. 다만, 완벽한 복원까지는 완성하지 못한 채로 연구가 중단되었다. 이는 헤크 형제의 연구는 사실 나치의 우생학에서 파생된 것이었기 때문. 이들이 복원한 소들과 말들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대부분 도축되었고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즉, 2번 멸종되었다! 오록스와 타르판 : 증오스러운 인간들!이후에도 계속 완벽한 복원을 시도하고 있지만 16세기에 멸종한 원본 그대로의 복원은 현재까진 성공한 바 없다.
  5. 가뜩이나 수가 많지 않은 소수민족이는데 프리저에게 베지터 행성이 파멸하면서 종족들까지 같이 멸종한다. 마지막 사이어인이었던 베지터와 카카로트조차 늙어 세상을 떠난다. 뭐, 이들이 우주인들에게 저지른 용서받지 못할 죄악을 저질렀기 때문에 우주인들은 사이어인들의 멸종을 좋아했다. 하긴, 이들이 멸망시킨 우주인들이 셀수도 없이 많으니 그럴 수밖에. 무엇보다 Z시절에 카카로트조차 프리더와의 전투 당시에 자신의 동족들이 인과응보를 받은 것이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자업자득.
  6. 아몬초월체로부터 살아남은 유일한 개체였던 오로스공허의 유산에서 아몬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사라 케리건에게 정수를 넘겨준 뒤에 힘이 다해 사망함으로서 사실상 절멸하였다.
  7. 프로토스에 의해 몰살당했다.
  8. 군심 설정에는 멸종으로 나오지만 공유 프롤로그에서 케리건의 무리에 섞여 있으며, 본편 중에도 아몬의 무리에 섞여 나오는 걸로 봐서 완벽한 멸종은 아닌 듯 하다.
  9. 샤쿠라스 행성의 토착 생물로 공허의 유산에서 샤쿠라스가 폭파된 이후로 멸종되었다.
  10. 게임 후반부에 네크로모프가 된 토착민을 볼 수 있다.
  11. 다만 선택에 따라 멸종을 피하고 다시 재건할수 있다.
  12. 단, 화석으로 살려 낼 수 있기는 하다.
  13. 대성전때 많은 종류의 종족들이 인류제국에게 멸종당했다.
  14. 스페이스 마린도 엄연한 인간이지만 일반인을 초월한 신체능력과 유전적으로 개조된 졵신체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인류제국 행정부에서 별도의 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헤러시 이후 기술력의 상실로 인해 충원이 힘들어지면서 인원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15. 블러드 엔젤 계열 챕터의 특성상, 블랙 레이지와 레드 써스트라는 유전병 때문에 데스 컴퍼니화 되는 인원이 생겨나고 있다.
  16. 데스윙을 막기 위해 모든 권능을 써버린 용의 위상들은 필멸자가 되어 버렸고, 나머지 용군단은 불임 상태가 되어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게 되었다.
  17. 타갈과 마찬가지로 프로토스의 공격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인구가 학살당하고 문명 역시 석기시대 수준으로 퇴화했지만 타갈과는 달리, 운좋게도 멸종을 면했다.
  18. 종족 전체가 일말의 사건으로 인해 존재 자체가 탐리엘에서 삭제되었다.
  19. 호죠박사가 고대종의 멸종을 막기 위해 분투하나 클라우드 일당의 방해 때문에 실패한다.
  20. 이 사람의 또다른 대표작으로 지구상 모든 인류가 짦은 순간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는 '플래시포워드'가 있다. 플래시포워드는 미드로도 제작되었다. 두 작품 모두 국내에 번역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