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은하 그렌라간

그렌라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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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드랄 테라의 배리에이션
초은하 그렌라간카테드랄 라젠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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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뜻을 이 몸에 새기고, 무한의 어둠을 빛으로 바꾼다! 천상천하! 일기당신! 초은하 그렌라간!!

데스 스파이럴 필드가 소멸함에 따라, 재변환된 막대한 나선력을 흡수한 초은하 다이그렌이 변형한 모습이다. 머리, 흉부 모두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았던 아크 그렌라간에 비해 이쪽은 특이하게 두 부위 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양 어깨에 거대한 드릴 2개가 달려있다. 크기는 공식 설정집 기준으로 달의 4배. 반올림하면 약 14000km로 지구보다 약간 크다고 한다.

인간 형태가 되면 막대하게 증가하는 나선력의 특성상, 초은하 다이그렌 때와 비교하면 나선력이 몇 배[1]는 증폭한 상태이다.

2 작중 행적

아크 그렌라간이 탈취한 카테드랄 테라가 안티 스파이럴에게로 향하는 과정에서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 빠져 궁지에 몰리게 되나 키탄 및 그렌단 멤버들의 희생으로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서 벗어나게 되며, 초은하 다이그렌(카테드랄 테라)가 카테드랄 라젠간 改로 변신한 후 선글라스 착용을 통해초은하 그렌라간으로 각성하면서 첫 등장.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서 빠져나온 뒤 곧바로 안티 스파이럴 본대와 전투에 임한다.

안티 스파이럴이 전개한 다원 우주 미궁 덕에 대그렌단 전원이 아무 것도 못한 채로 리타이어 될 뻔 했으나 시몬의 각성을 통해 대그렌단 모두가 부활, 이후 초은하 그렌라간이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 진화하게 된다.

안티 스파이럴과의 최종전에서 그렌라간 시리즈들과 함께 등장한다.

2.1 극장판 나암편

카테드랄 라젠간 改를 탈취한 것까지는 원작과 동일하나 이후 추가적으로 개조를 받아 초은하 그렌라간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고[2], 안티 스파이럴에게 쳐들어갈 때 카테드랄 테라(초은하 다이그렌)가 아닌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가게 된다.

그 이후는 본편과 대등소이[3]. 분량이 없는 것조차도(...). 게다가 이 극장판에선 아크 그렌라간의 활약을 부각[4]시킨 지라 오히려 분량이 더 줄었다. 초은하 기가 드릴 브레이크까지 짤렸을 정도.카테드랄 라젠간으로 많이 나오니 몬다이나이라는 건가

3 능력

초은하 그렌라간의 능력


* 드릴
기체의 각 부분에서 드릴을 돌출시켜 적을 공격한다. 직선 형태로 뻗어나가던 그렌라간의 드릴과 달리 뱀처럼 구불구불 휘어지는 기능이 있어 라젠간의 드릴과 좀 더 닮은 편. 사실 로제놈의 기함이었으니 이상할 것은 없다.
처음 사용한 드릴은 오른손 손가락을 변형한 꼬깔콘드릴 5개로, 이것만으로도 에너지 장벽을 뚫고 아슈탄가급 1대를 폭파시켰다.

* 초은하 기가 드릴 브레이크
양 어깨의 거대 드릴을 직렬로 연결하여 오른팔에 장착하고 그대로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시전한다. 시전 직전에 기가 드릴의 사이즈가 어깨에 붙어있을 때보다 훨씬 커져있다가, 어깨에 붙을 때 다시 작아진다. 작중에서는 아슈탄가급 2대를 연속으로 관통하여 박살내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그레파라에 의하면 천년 전에 로제놈도 같은 기술을 사용했는데, 로제놈은 왼손을 사용했다.

* 시공축 일제사격
초나선 색적 시스템으로 근미래, 근과거의 적을 탐색한 뒤 전 포문을 개방하여 포격한다. 시공축을 이동하는 안티 스파이럴의 전함을 요격하기 위한 공격으로 타겟팅 시간 간격이 무한대인만큼 레이더에 표기되는 적함의 수도 무한대. 동일 대상이라도 여러 시간대에 나눠서 파괴해버리므로 완벽히 소멸시킬수가 있다. 하지만 타임 레인지 자체에는 한계가 있어서 너무 과거나 너무 미래의 적은 요격 불가능한 듯 하다.[5]

* 함포
풀 드릴라이즈 상태에서 드릴 끝부분을 포구로 변형시킨 뒤 함포사격이 가능하다. 각 포대는 '메일슈트롬(maelstrom) 포', '메가 볼텍스 캐논' 등의 고유 명칭이 있으며 수명의 포격수가 각자 구역을 담당하여 제어하는 방식.

* 그렌 부메랑
얼굴과 가슴의 선글라스를 합체시킨 거대 부메랑. 아슈탄가급을 한번에 두동강낼 정도로 강력하다. 투척시 기합은 "초은하 대절단"

* 초 나선 베리어
전신에 두르고 있는 강력한 에너지 필드. 위성급 천체들을 직격으로 여러번 맞아도 꿈쩍도 안할 정도로 막강하다. 하지만 확률 변동탄이면 어떨까?

4 그 외

여담으로 같은 회사다른 작품건버스터, 다이버스터의 오마쥬가 제일 많은 기체이기도 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선 안티 스파이럴과의 결전 때 간멘 형태의 카테드랄 라젠간이 보스로 등장. HP가 20만을 넘어가지만 파일럿인 안티 스파이럴 AI의 특수스킬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사이즈차에서 오는 공격력만 주의하면 실상 HP만 많은 샌드백에 가깝다. 그 결과 자기보다 훨씬 작은 기체들에게 뻥발맞고 날아가거나 칼에 끼여 터진다거나 다른쪽 달에 쳐박힌다거나 하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선 이후 등장할 Z란카 이상으로 한 폭의 초현실.

제로 레퀴엠 루트 54화에선 즈루 황제와 무게제왕에 의한 죽음의 세계에서 전투. 흑의 기사단 루트 55화에선 지구를 배경으로 한 통상공간에서 싸우는데 맵 끝의 방위라인을 돌파당하면 패배한다. 초대 Z의 고마 마냥 엄청나게 거대하다는 설정을 살려 사방포위를 무시하고 이동해오며(이동이 이벤트 취급) 방위라인을 틀어막아도 틀어막은 곳의 유닛을 치우면서 진입해버리기에 속공으로 파괴할 필요가 있다.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진화한 원작과는 달리 차원의 저편에 다시 봉인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초은하 그렌라간의 등장이 확정. 가드라이트 메온섬이 결전때 서드 스테이지 도달자의 특권으로 차원진을 열어 인베이더와 우주괴수를 마구 소환하자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날아온 카테드랄 테라(초은하 다이그렌)와 합체하는데, 제대로 안되니까 료마가 겟타빔(!!!)을 쏴서 기합을 넣어줌으로 합체에 성공한다. 가드라이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가드라이트의 사망 플래그를 성립시킨 최대의 쾌거를 세웠다. 일정 기력 이상에서 그렌라간과 초은하 다이그렌이 합체해서 초은하 그렌라간이 되는데[6] 이 경우 그렌라간의 파트너는 솔로로 떨어져 나가고 초은하 그렌라간은 전함 취급을 받게 되므로 이를 감안하고 팀을 짜주는게 좋다......만 이거 59화하고 에필로그 한정이고 마지막화에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튀어나와서 팀 짤 일이 없다. 이 문제는 천옥편에서도 그대로이므로 뉴건담이나 건버스터처럼 솔로로도 충분히 강한 유닛[7]과 팀을 짜주면 좋다. 어차피 후반부에는 전함을 3~4척씩 투입할 수 있으므로 초은하 다이그렌을 출격시킬 충분한 여유가 있으니.
  1. 극장판에서는 2배
  2. 참고로 아직 선글라스 착용(각성)은 하지 않은 상태.
  3.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 진입하자 나선력의 급감에 의해 초은하 다이그렌으로 퇴화하는 장면, 초은하 그렌라간(개조된 카테드랄 라젠간 改)이 데스 스파이럴 필드를 빠져 나오면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본편의 그 형태로 각성하는 장면이 추가된 것 정도.
  4. 본편에 없는 아크 기가 드릴 브레이크까지 추가되었다!
  5. 요격 가능 시간대가 무한대라면 타겟팅 시간대를 3000년전 정도에 맞춰놓고 안티스파이럴을 요격, 이겼다! 그렌라간 끝! 이 돼버리니 어쩔수 없는 듯하다.(...)
  6. 양쪽 다 기력 130 이상일 때로 추정.
  7. 회피 내지는 배리어를 통한 생존력 + 효율좋은 ALL무기를 갖춘 유닛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