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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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쿠사나기 쿄. 한자어인 草雉京을 그대로 번역한 것.

KOF 홍콩만화판인 격투천왕 시리즈의 주인공이다.[1]

격투천왕나름 진지한 만화인 만큼, 원작의 쿠사나기 쿄와는 조금 다르게 굉장히 진지하고 정의로운 성격으로, 전형적인 무협지정파 고수 루트를 걷는 사나이.
원작 그대로, 노력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원래 엄청 강하기 때문에 그다지 노력이 필요없는듯.

또 원작과는 달리 제자인 시취진오를 꽤 아끼는 편이다. 원작의 쿄는 시취진오(야부키 신고)를 그냥 적당히 부려먹을 심산으로 여겼지만 격투천왕의 초치경은 시취진오의 애절한 부탁을 듣고 진지하게 생각해본 후 친절하고 따뜻하게 받아주고 진정한 자신의 제자로 여기며 초식을 열심히 가르쳐준다. 진지하게 가르쳐주는 초치경이나 같이 진지하게 연마하는 시취진오나 원작과 비교해보면 괜히 눈물난다.(…)[2]

소설(유키)과 향징(카스미) 사이에서 양다리라는 의혹이 있었는데 소설은 향징이 죽은후에 만났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자면 양다리는 아니다.

숙명의 적인 팔신암과는 박터지게 싸운다. 대사나 제니스, 루칼 등과 싸우는 것 보다 팔신암과 이놈이 툭하면 싸우는 것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판.

초차원의 세계에서 만나는 천행자 고강의 말에 의하면 후대에는 정의의 신으로 추앙받게 되는 모양...
  1. 격투천왕 98은 예외적으로 제자인 시취진오(야부키 신고)가 주인공.
  2. 원작에선 초식을 가르쳐준게 '아버지에 대한 악감정이라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식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완전히 내용이 달라진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