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고흥자부띠끄 남성복 디자이너. 한아름과는 대학 시절부터 연인 사이었으나 아버지 최규찬의 재혼으로 의붓 남매가 되어버렸으니 아름이와 함께 이 드라마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성실, 자상하고 정의감이 살아있으며 어른들께도 공손하고 모범적인 국민 아들 스타일. 특유의 넉살과 웃음으로 가족들을 하나로 잘 묶어준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고흥자 부띠끄>에 들어가 가방 디자이너의 꿈을 키운다.
2 작중 행적
2.1 규찬의 재혼 전과 후
대학시절 알게 된 아름이와 인연이 되어 이제는 미래를 꿈꾸는 관계가 되었지만, 아버지의 재혼으로 자신의 사랑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자신의 사랑인 아름이를 결코 포기할 수 없어 결국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된다. 다만 영광의 입장에서는 아름과 대학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고 어버지는 이혼서류도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재혼했고 새엄마와 혼인신고도 안 되어 있으니 충분히 영광의 심정을 이해할 만하다. 때문에 시청자들 중에서 영광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다. 무엇보다 영광이 현재 이 드라마에서 몇 안되는 정상인중 하나라......
2.2 아름과의 이별, 그러나...
43회 말미에서 아름이 다친 곳에 약을 발라주고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고모 최규리에게 들키고 말았으며, 의붓 엄마 보배가 아름과 영광의 사이를 알고 실어증에 걸리자, 아름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오빠로서 널 지켜줄게" 라며 아름과 남매 사이로 지내기로 한다. 그러나 고흥자&드림 OT에서 다함께 오토바이를 타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세란의 음모로 아름이 브레이크가 고장난 오토바이를 타게 되었지만 아름이 오토바이의 의자가 높다고 하자 아름과 오토바이를 바꿔 탔는데 브레이크가 고장나 사고가 나고 말았다.오빠로서 아름을 지켜준다더니 진짜로 아름을 지켜주고 대신 사고가 났다.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얼마 후 깨어났으며, 아름이 진심을 고백하자 다시 아름과 사랑하기로 하고 규찬이 말숙과 함께 나가 살라고 하자 아름과 자신이 나가서 살겠다고 하며 규찬에게 부자간 인연을 끊자고 망언(?)을 하고, 아름과 하객도 없이 언약식을 한다.영광이도 보면 볼수록 꼴불견이다
2.3 아름을 도와주다
한편 과거 아름이 소매치기 당했을 때 소매치기가 황지혜에게 아름의 디자인북을 전해주었다는 말을 하고 아름의 표절의혹을 벗기도록 도와주며 아름과 함께 아름의 친부 한민성과 부띠끄 대표 고흥자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며, 규찬이 나간 후 말숙이 복남과 규리에게 구박받자 말숙에게 "엄마가 말이 심했어요"라고 말하면서 어차피 규찬이 돌아오지 않고, 말숙에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같이 나가자고 하며, 그 후 밀라노 공모전에 당선되지만 감옥에 갇힌 아름 때문에 떠나지 못하지만 아름의 요청으로 밀라노로 떠났다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어 1년 후 귀국하는데, 공항에서 만난 강미와 티격태격하다가 강미가 병기를 피하기 위해 연인인 척 한다. 그리고 디자이너 장폴의 대리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여러 사람의 장폴 투자 제안을 거절하던 와중에 연인이된 강호와 아름의 모습을 보게 되고 아름이 강호와 결혼한다는 규찬의 말에 오열한다.
2.4 아름이 강호와의 결혼 선언 후
한편 자신이 디자이너 장폴의 대리인임을 알고 회유하려는 흥자의 접근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드림그룹 기념 행사장에서 강미와 또다시 마주치는데 강미가 핸드폰을 두고 왔는데 급히 전화할 곳이 있다며 핸드폰을 빌려달라 하여 빌려주는데 강미가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저장하자 곧바로 지워버리고는 번호를 왜 지우냐며 따지는 강미에게 드림그룹 따님 번호 지우는게 범법행위냐고 반박한다. 그러나 강호가 아름의 팔짱을 끼고 들어와서는 자신의 약혼녀라고 만인에게 소개시키자 아름을 찾아가는데 아름은 "최영광씨와 사귈 때가 제일 불행했다."라며 자신을 잊고 새로운 여자 만나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는데 이에 충격을 받고 복싱 연습을 하다가 쓰러진다.
그 후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옷들이 저품질로 납품되었다는 소식에 공장을 찾아가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납품에 대해 알아본다. 마침 여기서 공장 대표가 흥자와 통화하는 것을 듣고는 아름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데 때마침 이를 본 말숙이 아름을 구박하자 말숙을 데리고 나가며 아름과 마주쳤을 때 아름을 벽으로 밀치며 강호와 결혼하면 불행해지니 자신은 그런 꼴을 볼 수 없다며 다그치지만 아름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으며, 혼자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세란이 다가와서는 아름을 다시 잡으라고 하지만 그런 세란의 말은 씹는다. 그러나 그 후 백강미가 계속해서 접근하자 김칫국부터 마신 말숙이 계속해서 강미와 결혼할 것을 촉구하지만 강미에게 마음이 없다고 하며 잠을 자다가 아름의 이름을 부른다.
2.5 아름과 강호의 결혼
이후 흥자의 사무실 문앞에서 흥자와 세란의 대화를 통해 강호의 친부모와 한민성 사이의 악연을 듣고 세란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신문기사를 빼돌리는데 이 내용을 보고 강호를 불러내 장폴이 한국에 온다는 말을 전하고는 아름이 불행해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며 강호의 사무실에서 아름에게 한민성 사건을 꺼내자 아름은 왜 이제서야 그 일에 대해 알려고 하냐며 차갑게 대한다. 그리고 흥자를 사진이 들어있던 봉투를 돌려주며 우연히 두 분이 하는 이야기 듣고 내용물도 확인했다며 사진은 내가 처리했다고 말한다.
흥자는 강호와 아름이 결혼 안해야지 좋은 거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린다. 이에 "내게 좋은 일 아니다. 한아름씨 결혼하기까지 고민 많았을 거다. 이런 일을 터트리는 건 너무 가혹하다. 그렇게 하지만 않는다면 고흥자 씨 사업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름의 결혼식 날, 아름을 찾아가 축하한다고 말하고는 속으로 "잘가, 한아름."이라며 아름을 보내주고는 그날 저녁 술을 마시는데 강미가 찾아와 같이 술을 마시려 하자 쌩까고 나가버리며 강미가 또다시 접근하며 한번쯤은 넘어가줄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니까짓게 뭔데 그러냐며 너같은 여자는 열두트럭이 와도 필요없다고 차갑게 대한다.
한편 강호의 부모님의 진실을 알리려는 흥자와 세란의 이야기를 들은 비서에게서 사실을 전해듣고 기자와 강호의 만남을 막는데, 다음날 기자가 전화해서는 강호를 만나야겠다고 하자 기자를 찾아가는데 이미 강호는 도착한 뒤였으며, 강호에게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진실도 있다며 기자에게 진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기자는 강호에게 한민성이 가해차량 운전자임을 알리며 이에 격분하여 흥자를 찾아가 진실을 밝히겠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국에 입국한 장폴을 만나며, 장폴을 집으로 데리고와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여기서 장폴이 어렸을 때 헤어진 가족을 찾으러 한국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아름과 강호가 각방에서 잤다는 말을 듣고 강호를 불러내 한방 날린다.
3 평가
아름이 속사정 하나 얘기도 안한채 허구한날 뿌리치면서 발암을 유발하는데도[1] 속사정만 말해주면 받아들이겠다는데다 아름이 자신을 뿌리치고 떠났음에도 아름이 행복하기를 빌어주고 아름의 결혼 후에도 뒤에서 아름을 도와주고 있으니 그야말로 대인배다.
또한 강미랑 엮이고 나서 강미가 꼬시는데도 불구하고 넘어가지 않고 피말숙이 강미랑 엮으려고 부추겨도 넘어가지 않는 단호한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