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나보배의 둘째 딸로 한아정의 동생, <고흥자 부띠끄> 디자인실의 어시스턴트. 최영광과는 연인 사이었으나 보배와 영광의 아버지 최규찬의 결혼으로 의붓남매가 되어 버렸으니 이 드라마의 피해자. 밝고 따뜻한 성격이며 강하고 질긴 근성의 소유자이자 작중 발암 캐릭터1이자 이 드라마의 제 2대 복수의 화신.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를 꿈꾸며, 현재 <고흥자 부띠끄>의 디자이너로 열정 페이 30만원을 받고 수습중이다. 사랑하는 영광과 결혼을 약속했지만 곧 새 아빠가 될 사람이 영광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갈등을 하게 된다. 엄마냐 영광이냐.. 누구를 택할 것인지. 그리고 그런 아름에게 다가온 한 남자. 드림 그룹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백강호. 과연 아름의 사랑은 누구와 이루어지게 될까..?
2 작중 행적
2.1 극의 초반~중반
고등학교 동창인 강세란에게 모함을 받고 괴롭힘 당하기 일쑤며 번번히 당하고만 있어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유발한다. 강호와 처음 만났을 적에 강호에게 했던 행동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에서 짤리게 되고[1] 이후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했지만 엄마 보배와 영광의 아버지 규찬의 재혼사실을 알게된 후 강호와 가까워지지만 세란으로 인해 강호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강호를 멀리하게 된다. 그후 세란의 괴롭힘이 노골적으로 심해지자 재봉질을 하다가 세란의 고의로 손을 다치며 디자이너로써 일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절망한다. 이후 영광의 도움을 받으며 다시 가까워지는 중. 그러다가 강호가 자신을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자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강호가 토마토 주스를 보고 발작을 일으키자 강호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강호가 고흥자&드림에가 자신을 채용하려 하자 세란의 음모로 디자인 유출의 누명을 쓸 뻔 했지만, 세란이 자신의 휴대폰을 들고간 것을 알아내 흥자에게 결백을 주장하고, 강호가 아름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한 세란 때문에 다시 한 번 흥자에게 추궁을 당하나 강호가 들어와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강호에게 "우리 더이상 사적으로 만나지 말자."고 말하더니 강호와 마주쳐도 인사만 하고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흥자에게서 윤관장의 의상 디자인을 의뢰받았는데 세란의 음모로 디자인을 마쳤을 때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해 디자인을 잃어버리지만 윤관장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디자인을 설명하면서 디자인을 완성하여 인터뷰 당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게 되지만 세란의 친구로 인해 윤관장의 드레스가 표절된 것이라는 의혹에 휩싸이지만 강호 덕분에 누명을 벗는다.
보배가 자신과 영광의 일로 말숙에게 따지러 갔다가 실신하여 실어증에 걸리자 영광과 이별을 합의하였으나, 51회에서 세란의 음모로 브레이크가 고장난 오토바이를 타게 되는데, 오토바이 의자가 맞지 않아 영광과 바꿔타게 되고 영광이 내리막길에서 사고를 당하면서 다시 영광을 사랑하기로 하고,왜이렇게 자꾸 돌고 도는지 모르겠다 말숙이 집으로 들어와 살겠다고 하자 규찬에게 달려가 알리고, 영광에게 언약식을 하자고 하지만 보배가 들어와서는 그 장면을 보고 말았으며, 강호가 자신과 세란의 앞에서 세란에게 파혼 통보를 하자 강호에게 자신을 두사람 사이에 끼우지 말라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영광과 함께 하객들 없이 둘만의 언약식을 하며, 강호가 세란과 파혼한 후 자신도 바라보라며 접근을 하지만 오히려 강호를 멀리 한다.
한편 세란과의 경합에서 디자인 원단을 만들지 못하였는데, 아름이 어렸을 적 친부 한민성이 보배에게 선물한 옷에서 모티브를 얻어 경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흥자에게 자신의 친부 민성과의 관계를 묻지만 흥자에게는 디자인 학원 동기생이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하며 강호가 상사로서 점심을 산다며 데리고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고백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강호에게 자신의 아버지 민성이 과거 드림그룹에 있었는지 물어본다. 그 후 디자인실로 돌아가 경합준비를 하던 도중 재봉틀에 손을 찔린 기억이 되살아나 트라우마를 느껴 작업 반장에게 옷을 만들 것을 의뢰하지만, 천하의 개쌍년 세란의 음모로 인수인계를 하지 않고 지방으로 내려가자 영광의 도움으로 겨우 옷을 완성시키고, 회사 직원들의 투표 덕분에 정식 디자이너로 승격되는데, 강호가 디자이너로서 여러가지 옷을 입어보며 연구해보랍시고 옷을 사준다.
2.2 디자이너 승격 후
디자이너 승격 첫날 흥자와 세란이 과거의 표절의혹을 들추는데, 황지혜를 설득해 표절 의혹을 벗겨내고, 친부 한민성에 대해 알아내기 시작하는데, 보배를 통해 알아낸 대구섬유의 경리를 통해 민성과 흥자가 친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왜 이 사실을 숨겼냐고 흥자에게 묻지만 흥자가 계속해서 이를 숨기자 점차 흥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세란이 구애선에게 "강호 오빠가 한아름을 좋아한다."고 고자질하여 애선에게 호통을 듣고 세란과 함께 강호를 찾아가 더이상 두사람의 파혼에 자신을 끼워넣지 말라고 한다. 한편 홍실장에게 자신이 만든 디자인을 결재받으려는데 홍실장이 강호에게 결재받으라며 레스토랑으로 보내는데 그곳에서 강호가 스테이크를 썰어 먹여주는 모습을 애선과 강미가 보고 만다. 한마디로 자다가 날벼락을 맞은 셈.
한편 흥자와 민성의 관계에 대해 점점 다가가는데, 보배를 통해 목걸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하나 더 드러났다. 그 목걸이는 변정수의 것이 맞지만, 죽은 한민성 또한 같은 목걸이를 갖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같은 목걸이를 갖게 된 사유는 과거 함께 참가한 공모전에 당선돼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보배에게 목걸이에 대해 묻자 보배는 “사고 당시 손에 쥐고 있던 걸 간호사한테 받은 거야”라는 말을 듣는다. 민성과 흥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우리아빠 사고랑 선생님이 무슨 연관이 있었던 건가”라고 혼잣말을 했다. 또한 보배에게 HJ라고 적힌 이니셜을 언급했을 때 보배가 민성의 이니셜은 MS일거라는 힌트를 주며 민성과 흥자가 과거 ‘공모전’과 ‘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으나 흥자가 세란을 시켜 목걸이를 훔쳐오도록 하여 목걸이를 잃어버렸으나 그 목걸이를 말숙이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목걸이를 찾았으며 이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말숙에게 선물을 준다.
그러나 흥자가 3억원을 주고 그림을 사오라고 시키고는 그날 저녁 그림을 그린 화가가 위독하다며 그림을 팔아 차액을 남기자고 하여 그림을 팔게 되는데 이때 모든 금액을 자신의 통장에 입금시킨다. 그러나 양부장이 보낸 편지 한 통을 전해 받게 되는데 양 부장이 보낸 편지에는 한민성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흥자를 찾아가 복수를 예고하지만 흥자의 음모로 공금횡령죄로 잡혀가고, 징역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되는데, 재봉틀을 보고 트라우마를 느끼지만 흥자에 대한 복수심에 트라우마를 이겨내며, 영광에게 자신을 잊고 밀라노로 떠나라 한다.
2.3 복수의 시작
1년 후 출소하여 강호에게 자신을 복수에 이용하라는 말을 듣고, 강호가 선물을 가지고 오자 이혼한 아정에게 미안한 기색을 보이는데, 아정은 영광이랑 사귀는 것 보다 강호와 사귀는게 훨씬 낫다며 지지해준다. 그리고 언니로부터 복수신 바통을 이어받아 고흥자에게 복수를 예고하며 흥자의 책상에 살인자라는 내용의 꽃다발을 보내고 때마침 밖으로 나온 흥자의 얼굴에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밀가루 세례를 한다. 흥자가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한다는 아정의 말을 듣고는 토크쇼에 방청객으로 등장해 성공을 위해 누군가를 배신한 적이 없냐고 묻는다.
그리고 흥자를 찾아가 "일 년 동안 한 가지만 생각했다. 우리 아빠 죽이고, 우리 가족을 망가뜨린 당신. 당신 가만두지 않을 거야. 다 박살낼 거야"라고 말하며 복수를 예고하며 강호 덕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장을 하며, 복수를 도와주는 강호에게 고마워하자 강호는 “감사는 내가 해야죠. 덕분에 아른 씨랑 데이트했는데”라며 즐거워하고, 그런 강호에게 “저 때문에 큰돈 쓰시게 한 거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얘기하자 강호는 “말로만요?”라며 자신의 뺨에 키스해달라고 조르는데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자 강호에게 키스를 받으며 한편 아정에게 민성이 죽은 원인이 사고가 아니라 흥자가 죽인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이 그림을 산 화랑의 직원에게 흥자와 관장의 사이를 알아내어 강호와 함께 두사람 사이를 알아보라고 하는데, 직원으로부터 흥자가 장부를 기입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아정의 친구 수련이 찾아와 방송국 홈페이지에 아정을 비방하는 내용이 올라왔다고 전하자 수련의 도움으로 양팽달의 편지를 똑같이 써서 흥자를 찾아가 들이밀며 세란이 앞에서 자신의 아버지 한민성을 죽였다는 사실을 말하겠다고 하는데 세란이 들어오면서 이를 듣게 되고 드림그룹 기념 행사장에 강호와 나란히 팔짱을 끼고 들어오며 강호를 통해 그의 약혼녀라고 만인에게 소개시킨다.
행사가 끝나고 세란이 찾아와 “그래봤자 오빠 네에서 너를 며느리로 받아들일 것 같아? 어림없어.네가 드림가에 입성하면 내 손에 장을 지져”라고 말하자 “그래도 이렇게 된 데는 네 덕도 있어”라며 “네가 그렇게 아니라는데도 본부장 님을 나랑 자꾸 엮었잖아”라고 말했고, 강세란은 “그래서 오해 받느니 차라리 오빠를 꼬시겠다?”라고 말하고, “널 위해 충고하는데, 본부장님 이제 단념해. 너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집착하지 말고. 그럴 수록 너만 상처받잖아”라고 세란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백강호 이제 단념해. 백강호 이제 내 남자야”라고 답하며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세란을 피해 넘어트린다.
때마침 흥자가 들어와 “죽고싶어? 나랑 해 보자는 거야? 아주 사람들 앞에서 난리를 치더니 눈에 뵈는 게 없구나?”라고 소리치자 “우리 아빠를 죽여 놓고 뻔뻔스러운 가면을 쓰고 살아온 것은 당신이잖아?”라며 “내가 왜 그 수모를 당하면서 그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바로 고흥자 당신 때문이야. 날 짓밟으려고 할 수록 나는 당신들 위로 올라갈거야”라고 소리쳤고, “당신 추락 시키기 전엔 절대 혼자 안 죽어”라며 USB를 꺼내 “이거 기억나시죠? 양 부장님께 당신이 보낸 우리 아버지를 당신이 죽였다는 자백이 담긴 증거. 당장 우리언니한테 한 짓 방송국 가서 사과하시죠”라고 말한 뒤 자리를 뜬다.
강호에게 강호씨라고 부르자 강호가 좋아하며 집으로 찾아온 영광이 다시 자신을 받아달라 하자 영광과 연애할 때가 더 불행했다며 자신을 잊고 다른 여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라고 말한다.넌 돈이 없으니 복수에 도움안되 한편 애선이 불러서는 강호와 헤어지라고 하자 강호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지만 애선에게 독설을 듣는다. 그러나 강호 덕분에 드림그룹과 자신의 쇼핑몰이 콜라보 계약을 하게 되자 예전에 일하던 사무실의 자리에서 일하는데 이자리에서 만난 흥자에게 마음속으로 정면 승부를 예고하는데, 앞서 강호와 결혼하겠다는 선언에 충격받은 영광이 쓰러지자 말숙이 찾아와 따지지만 강호가 데리고 나가면서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흥자가 공장 대표를 회유하여 쇼핑몰에 납하는 옷을 저품질로 납품하라고 지시하자 쇼핑몰 운영에 차질이 생겨 공장을 찾아가지만 공장은 문을 닫았으며 공장 앞에서 날을 새워 기다린 끝에 공장 대표를 추궁하지만 그도 발뺌하자 흥자가 저지른 짓임을 직감하고 화가나 고흥자를 찾아가 옷을 던지고 따지지만 천하의 개쌍년 고흥자는 뻔뻔하게 "네 잘못 때문에 회사까지 안 좋아졌는데 어디 와서 큰 소리냐"며 화를 낸다. 이에 "당신이 장난쳐서 망하게 한 거잖아. 뒤로 내 물건 흠집내서 망하게할 속셈으로. 신 사장님 공장가지고 장난칠 생각말아"라고 말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뺌하는 흥자에게 "당신은 반성이라는 걸 모르네요. 어떻게 우리 아빠한테 했던 짓을 똑같이 할 수 있어요?"라며 친부 한민성을 언급하고는 자신을 주저앉힐 수 없다며 쇼핑몰을 살려 낼거라며 사무실을 나가고, 강호가 다가와 드림그룹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 납품받지 않겠냐는 제의를 듣는다. 그러던 중 영광을 통해 공장 대표가 흥자의 악행을 흘려준 내용을 듣게 되는데 이때도 영광에게는 마음이 없는 뉘앙스를 보인다. 이때 말숙이 찾아와 어떻게 영광을 버릴 수 있냐고 질책하지만 영광이 말린다. 강호와 함께 공장을 찾아가 그도 흥자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4 강호와의 결혼을 허락받은 후
그렇게 강호와 함께 공장 대표를 데리고 이사회장을 찾아가 고흥자의 이중계약서를 보여주며 이사진들에게 고흥자의 만행을 까발리고, 강호와의 결혼을 만석이 좋아하지만 애선이 쉽게 허락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며 보배까지 애선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고 결혼허락을 구했지만 소용 없었다. 이에 보배에게 이래도 강호와 결혼하겠냐고 묻자 보배에게 흥자가 과거 한민성을 죽였다고 말하며, 보배가 강호를 복수에 이용하려고 결혼하려는게 아니냐고 묻자 그런게 아니라고 변명한다. 한편 애선이 영광을 불러서는 "한아름을 좋아하냐."라고 묻자 영광은 "아름에 대해서는 감정을 정리했다."라고 거짓을 말한다.
그리고 천하의 개쌍년 고흥자가 “그동안 잘도 날뛰었다. 내 딸 눈물 뽑고 올라온 것 인정해주겠지만 그 길 그대로 내려가게 짓밟아 주겠다. 기대해라”며 더한 악행을 예고하였으며 1년 전 자신이 공금횡령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며 보관돼 있던 짐들을 받았고 그 안에서 구입한 적 없는 파리행 비행기표를 발견하고는 항공권을 들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강호에게 “아무래도 내 누명부터 벗어야 겠다. 1년 전 감옥 갈 때 내 책상에서 파리행 비행기표가 나왔다. 누가 내 책상에 넣어놨다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백강호는 “안 그래도 뭔가 이상해서 그 때 CCTV를 확인했다. 그런데 영상이 사라졌다”고 답해 CCTV 영상을 확인하러 나서지만 담당자에게서 별다른 내용을 들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영광과 마주쳤을 때 영광이 자신을 벽으로 밀치며 강호와 결혼하면 너만 불행해진다고 하지만 그의 말을 듣지 않는데 이를 강미와 세란이 보게 되며 이에 강미가 “한아름씨 얼굴 참 두껍다”며 “당신 언니랑 나랑 무슨 사이인줄 알면서 내가 당신을 새언니로 맞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쏘아대자 “뻔뻔한 건 백강미씨고 따지려면 내가 따져야죠. 백강미씨 때문에 우리 언니 가정이 깨졌다”라고 말하며 “회장님은 절 받아드렸다. 오빠 행복을 위해 참아주면 좋겠네요. 나머지는 살면서 맞춰나가죠. 결혼 전에 우리 언니한테 정중한 사과 부탁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날 저녁 세란에게 전화가 와서는 영광과 함께 호텔에 있다며 놀리지만 영광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터라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한편 흥자가 미술관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아정과 함께 미행하는데 CCTV 원본을 폭로하겠다는 실장에게 돈으로 회유하는 모습을 보고는 흥자에게서 USB를 뺏어 1년 전 사무실의 CCTV 영상을 확인하는데, 그 당시 세란이 자신의 책상 서랍에 항공권을 넣어 놓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한편 흥자가 찾아와서는 USB를 내놓으라고 하자 아정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게 하고는 USB를 주는데 그전에 복사본을 만들어 놓았기에 강호에게 영상을 보낸다. 그리고 강호가 자신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데, 애선이 찾아와서는 왜 강호와 결혼하느나며 맞선을 강요받는데 이를 본 영광에 의해 끌려나가지만 충고하는 영광에게 신경 끄라고 차갑게 말한다.
2.4.1 며느리 테스트?!
그러던 중 흥자의 계략으로 애선에게서 결혼을 허락해주는 대신 며느리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다는 말을 들으며 여러번의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지만 무난히 해쳐나간다. 한편 강미가 영광을 집에 데리고 와서는 영광이 함께 한 식사자리에 영광과 마주보고 앉지만 말을 놓지 않는다. 한편 흥자에게 불량원단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였지만 소식이 없자 불량원단을 들고 흥자를 찾아가 옷을 던지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데려다 준 강호에게 자신과 결혼해도 후회하지 않냐고 묻자 강호는 상관없다고 말한다. 이때 밖으로 나온 규찬이 듣고 있었음을 알고 모른척 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 테스트에서 흥자의 계략으로 말숙이 김치에 설탕을 넣는 바람에 결혼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지만 강미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강호와의 결혼을 지지해 주겠다고 하였으며 당시 녹음해 놓았던 내용을 들려주면서 말숙이 김치에 설탕을 넣었음을 들려주었으며 마지막 테스트에서 드림그룹 바자회에서 2만원으로 400만원을 만들라기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새롬이가 예쁜게 좋다는 말에 2만원으로 원단을 구입하여 티셔츠를 만들어 바자회장에서 모두가 맞춰 입고 바자회를 하였으니 수익이 400만원도 넘게 나와 강호와의 결혼을 허락받는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부 시청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날 방송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애선에게 결혼을 허락받은 후에 강미는 자신과 영광을 이어달라고 하는데, 영광은 강미에게 관심이 없다며 사람 감정으로 이러지 마라고 한다. 그러나 잠시 후 영광의 사무실 앞에서 서성이다 영광이 나오자마자 영광에게 사람 헷갈리게 하는게 취미냐는 말을 듣고 그 후 영광과 강미의 만남을 주선하는데 강미가 오기 전 영광에게 보배를 새엄마로 받아달라고 하지만 영광은 "나는 최영광으로 너는 한아름으로 각자 갈길을 가자."고 한다. 그 후 강미가 들어오자 영광은 자신을 떠보기라도 하는건지 아니면 자신이 마음에 없으니 함부로 대하는 거냐고 묻자 옆에 있던 강미가 자신이 없는 동안 자신을 두고 회포라도 풀었냐고 비아냥거리자 울면서 나간다.
2.5 강호와의 결혼
강호의 가족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규찬의 가족들도 참석하게 되는데 복남과 규리의 민폐 속에서도 무사히 상견례를 마치지만 애선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예단을 준비하라고 하는가 하면 보배에게 7천만원 짜리 모피코트를 구입하게 하여 갈취하였다는 소식에 흥자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아정과 함께 흥자를 찾아가 손해배상을 요구한 끝에 손해배상을 받아 보배에게 예단 비용을 준다. 그렇게 웨딩촬영까지 끝내고 결혼식 전날밤 세란이 찾아와서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웨딩드레스에 난도질을 하는데 이를 보고 강호가 미안해하자 오히려 자신이 미안하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혼 후 애선이 죽을 끓여오라는데 죄다 맛없다고 퇴짜를 맞는 등 유치한 시월드 속에 휘말리고 있다. 강호에게서 고흥자 부티크의 모든 계약사항에 관한 업무를 위임받았으며 흥자에게 위임장을 보여주며 “이제부터 아래로 추락하는 일만 남았다”며 경고한다. 한편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에 응해주는데, 애선이 드림그룹 며느리라는 것을 노출시키기 싫다며 자신의 허락없이는 인터뷰를 하지 마라고 하지만 인터뷰 덕분에 드림그룹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게 되자 애선이 인터뷰를 허락받는다. 그러던 중 고흥자부티크가 몇년 째 거래해온 공장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런데 원단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자 공장의 김사장의 뒤를 쫓던 중 흥자가 김사장을 만나서는 원단 값을 3배로 높이자는 그들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다. 그러나 이때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약간의 소리를 내는 바람에 들킬 뻔 하지만 적당히 숨은 덕분에 들키지 않았는데 밖에서 자물쇠로 문을 잠그는 바람에 갇히게 되고 때마침 문을 열고 들어온 흥자에게 고맙다며 다가서자 흥자가 목을 조르는데 영광이 들어와 막지만 영광에게는 여전히 차갑게 대하며 고흥자부티크가 사무실을 빼게 되자 세란이 끌고 나와서는 때리려 하자 막아내는데 세란이 머리를 잡지만 강호와 영광에 의해 구출된다.
2.5.1 결혼생활의 수난
한편 강호가 자신의 친부모님의 교통사고 가해자가 한민성이라는 기사를 읽고 자신을 냉대하지만 영문을 알지 못하는데 세란이 영상통화로 강호와 같이 잤다는 걸 알려주자 기가막히며 이로 인해 애선에게 까인다. 그후 강호는 자신을 차갑게 대하자 아정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데, 아정은 영광이와 이뤄지지 못할 사랑을 하기 보다는 강호에게 진짜 네마음을 보여주는게 너도 행복해진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강호의 마음을 잡으라고 한다.
그러나 그날 밤, 강호에게 다시 다가가보지만 강호는 여전히 차갑게 대하면서도 진실을 말해주지 않고 서재에서 자며, 이로 인해 애선에게 까인다. 한편 애선이 죽은 딸 백강희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애선 몰래 강희의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도우미 아주머니가 말려 들어가지 못한다. 이후로도 강호에게 이유만이라도 알려달라며 다가서지만 강호는 어차피 복수가 끝나면 자신은 쓸모 없어진다고 차갑게 대한다.거기다 세란은 강호와 자신이 공유하는 비밀이 있다며 계속해서 이간질을 하자 세란에게 우습고 불쌍하다고 하지만 세란은 계속해서 이간질하려 한다.
2.6 고흥자의 뒤를 캐다
한편 흥자가 오성주 관장을 찾아와 위작을 의뢰했다는 큐레이터의 말을 듣고 궁지에 몰릴 때마다 위작을 팔아 돈을 마련했다는 것을 짐작하고 큐레이터로부터 받은 장부를 통해 대금의 2/3이 모르는 사람의 계좌로 나갔음을 알고 봉길과 함께 미술관을 찾아 그림이 마음에 안든다고 퇴짜를 놓는 척 하다가 스미스 유의 '창공'이라는 그림을 5억에구입하는데 마침내 진품의 주인을 찾아내어 감정을 의뢰하였으며 오성주 관장을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하자 관장은 한번만 봐달라고 비는데 그림값에 손해배상을 해주는 대신 가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한편 강호에게 초밥을 먹여주는 모습을 보고 왜 나랑 결혼했냐며 사람 마음이 어쩜 이렇게 쉽게 변하느냐고 화를 내지만 강호는 달라진 건 너라고 더욱 더 차갑게 대하며 "너를 좋아해서 너랑 결혼하고 싶었고, 네가 싫다고 했을 때 매달린 건 나다. 어떻게 네가 나한테 그럴 수 있느냐"며 울분을 토로하고는 복수가 끝나면 깔끔하게 헤어져 주겠다고 독설을 날린다. 그날 저녁 장폴이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하여 영광 또한 함께 하는데 장폴에게 대접할 차를 내다 일어서던 강미에 의해 팔을 데이는데 영광이 싱크대에서 식혀주는 것을 강호가 보고 아름이 다친 게 무슨 상관이냐며 끌고가 밴드를 붙여준다.
이후 강호를 안고 이러면 강호 때문에 힘들다고 하자 강호는 자신도 힘들다며 자신의 고민을 끝내겠다며 나간다. 한편 큐레이터와 몰래 만나 자신의 의뢰한 마이클 심의 이야기 포스터를 전해주는데 흥자가 포스터를 가지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정에게 전화해 자신이 연락을 하면 경찰과 함께 와달라고 한다. 그리고 흥자를 쫓아 위작화가와 흥자가 나누는 대화 내용을 동영상을 찍는데 실수로 인기척을 내는 바람에 아정에게 동영상을 보내고 도망치며 경찰과 함께 와달라고 하지만 숨어있다가 들켜 도망치다가 흥자에게 잡힌다.
2.7 흥자의 수감, 그러나...
드디어 자신이 창공을 구입한 졸부임을 밝히고 증거가 유포되었다고 하며 흥자에게 머릿속이 어떻게 되었길래 온갖 악행을 저지르냐고 하다 흥자에게 목이 졸리는데 아정과 함께 경찰이 도착하며 살아난다. 그리고 흥자를 찾아가 인과응보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강호는 이제 효용가치가 떨어졌다고 상처를 주며 장폴과 영광, 강미, 강호와 함께 노래방을 가는데 영광이 노래를 부를 때 애절한 눈빛으로 보았으며, 강미가 영광 불러내 그를 유혹하듯 노래를 부르자 난감해하는 영광을 아련한 눈빛으로 지켜보자 강호가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강호가 영광을 그런 눈빛으로 보지마라고 한다.
한편 쓰러진 애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가자 강호가 마음을 여는데 여전히 강호가 자신을 불편해 할거라 생각하였으며 세란이 한민성이 강호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걸 듣고 영광을 찾아가 묻지만 이를 안 강호가 영광에게서 데리고 나온다. 그러자 강호에게 따귀를 때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믿지 못하냐며 그것 때문에 혼자서 마음고생 한거냐고 묻자 강호는 사실을 이야기하면 자신이 떠날세라 묻지 않았다고 하며 한민성은 가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키스를 해준다. 그러던 중 감옥에 갇힌 흥자가 출소해 있자 어이가 없는데 강호에게 흥자가 한민성과 자신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전하고 강호와 함께 흥자를 찾아가 복수를 예고하며보배가 부티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자 보배를 말리는데 세란이 물을 뿌리려 하지만 규찬이 피하라고 소리쳐 흥자가 물을 맞는다.
강호와 함께 1년 전 잠적한 양팽달을 찾아 나서는데 양팽달의 부인의 집을 알아내어 그녀를 미행한 끝에 양팽달의 거처로 들어가는데 양팽달이 도망치면서 그를 쫓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팽달을 불러내 회유하는데 양팽달로부터 부모님 죽음의 진실을 듣고 충격을 받으며 출국시켜주는 조건 하에 증거를 요구한다. 그러나 양팽달을 데리러 가던 날, 흥자가 양팽달을 빼돌리는 바람에 증언을 듣지 못하게 되어 흥자와 만석에게 복수를 예고한다. 한편 루비컬렉션 투자 유치를 위한 고흥자부티크와의 패션 경합에서 세란이 밀쳐 넘어질 뻔 하였으나 넘어지지 않는데 판매점수에서 드림패션이 우세하였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점수가 밀리자 의심이 간다. 이 때 경합 점수 계산 방식이 판매점수의 비율이 30%, 심사위원 점수가 70%라는 말도 되지 않는 비율이었다.
3 평가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지만 강세란과 고흥자에게 모함을 받고 괴롭힘 당하기 일쑤며 번번히 당하고만 있어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유발하며, 흥자의 계략에 속아 공금횡령의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까지 하게 되니 멍청해도 너무 멍청하다. 이쯤되면 모 MBC 주말 드라마의 여주인공보다 더 답답할 정도.
또한 맨날 선배인 최영광을[2] 신뢰하면서도 정작 속사정 하나 얘기도 안한채 허구한날 뿌리치는 건[3] 답답할 지경. 영광은 오히려 속사정 있으면 다 받아들이겠다고 대인배의 모습을 보이는데 매몰차게만 뿌리치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뭐, 한국 막장 드라마의 고질적인 특징이긴 하지만..... 그나마 언니 한아정은 박병기에게 복수를 하며 발암캐릭터에서 사이다캐릭터가 되었으나 한아름은 위에 서술하였듯이 강세란과 고흥자에게 당하기만 하고 한때 사랑했던 영광에게도 병크스러운 이별 통보를 하니 발암성이 약간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4 트리비아
같은 MBC에서 방영하였던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의 여주인공 한승리와도 행보가 비슷한데 양쪽 모두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딸이 아버지를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스토리이며[4] 거기다 양쪽 다- ↑ 강호가 자신의 비서 이봉길의 이름으로 민원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강호는 한동안 아름을 만날 때마다 이봉길인척 했다.
- ↑ 실제로는 한아름 역을 맡은 강민경이 1990년생으로 1994년생인 최영광 역의 강태오보다 4살이나 많다.
- ↑ 첫번째때는 의붓아버지가 될 사람이 영광의 아버지인걸 알고 헤어지자고 뿌리친일인데 영광이 다 이해하고 받아들일테니 헤어지잔 이유를 알려달라 할때도 그냥 싫어요.
아몰랑. 그 이후 결국 한아름도 영광을 못잊어 다시 합쳤는데 공금횡령으로 감옥에 가고 백회장이 자신의 아버지에 죽음에 연관되있다는걸 알고 백강호와 급속 연인이 된건데 이때도 영광이 다 받아들일테니 이유를 말해달라.고 했지만 이때도 그냥 싫음. 당신이랑 데이트할때가 가장 지옥이었음. 이라 하더니 집에가선 또 슬퍼하고 난리다(...) 이뭐병 - ↑ 한아름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고흥자에게 복수하며, 한승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뺑소니를 친 서재경과 산소호흡기를 떼어내 직접적으로 아버지를 죽인 차선우에게 복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