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의 등장인물.
원래 양반출신이나 벼슬에는 뜻이 없고 돈벌이에 더 관심이 많았다. 사과라는 직책도 병자호란때 권분(勸分)의 공으로 얻은 것이다. 그렇게 돈을 모으다가 어느날 장사수완이 꽤 뛰어난 김성환을 보게되고 그의 뒤를 봐주며 큰 장사를 시켰다. 이 덕분에 김성환은 이름있는 장사치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는 김성환의 동생인 김혜원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마침 아내와 사별했던 그는 김혜원과 재혼을 노리지만 혜원이 첫날밤 도망치는 바람에 무산된다. 이에 혜원을 죽여서든 살려서든 되찾아오기 위해 윤지외에 이런저런 사람을 고용한다.
그 후로는 김성환과 백호의 입에서 두어번정도 언급되는것 빼고는 출연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