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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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로 요리사.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김선혜.

미식 인간국보중 한사람인 세츠노와 거의 동급의 실력을 지녔으며[1] 식림사 사범이자 또 다른 미식 인간국보인 친 친친의 파트너인 인물. 중국풍의 키작은 노파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뾰족하게 생긴 얼굴 형태가 니트로 하고 조금 비슷해 보인다.

2 작중 행적

언재부터인가 행방불명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그의 제자 치루와 치요의 파트너 친 친친이 걱정중인데, 185화에서 코마츠의 옛 친구였던 오오타케와 한 괴인과 함께 그로테스하게 생긴 괴물 새를 타고 식림사를 습격하러 왔다. 미식회에 붙었던 것이었다. 186화에서 식림사와 숲이 모습을 감추자 패왕색의 패기를 내뿜어겁을 줘서 강제로 모습을 보이게 했다.근데 이거 스포일러 아니야?

187화, 188화에서 식림사 간부들을 차례로 쓰러뜨린다.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골반 위, 가슴 아래로 살을 전부 발라낸다던가 팔을 얇게 벗겨내 뼈만 남기는 등, 식의의 달인들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실력을 과시한다. 표정과 연출이 어우러져 거의 호러에 가깝다(...). 이후 배화한 친 사범과 만나 그의 복대를 뚫고, 친 사범 말로는 '자기 외에는 아무도 열 수 없다'는 스푼 돔을 그를 쓰러뜨린 뒤 열고 나오는데 어설픈 미식가와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돔 안에서 친 사범에게 치명상을 입었고, 토리코 역시 파워업한 탓에 식칼까지 하나 잃고, 오오타케, 그리고 그들을 데리러 온 스타쥰과 함께 후퇴한다.

미식회에 붙은 이유는 죽은 생물도 살릴 수 있다는 소생식칼 기술과 아카시아의 잃어버린 8번째 코스 재료 때문이라고 한다. 친 사범과의 사이에서 죽은 아들이 있었는데, 이 아들이 죽었을 때 그가 여전히 감사만 강조했기 때문에 삐뚤어진 모양.

쿠킹 페스티벌에서 세츠노와 대전,나름 호각으로 싸우고 있었으나[2] 쿠리보가 세츠노의 뒤를 덮치고 제우스와 코사이로가 공격하면서 놀라고 공격을 주저하는 사이[3] 그 후 '요리왕' 제우스에게 칼로 배를 뚫리고 식칼로 공격하려 했으나 쿠사이로에게 당하고 리타이어(...)

메테오 스파이스가 쏟아지던 중 세츠노가 구해줬는지 온몸에 붕대를 칭칭감고서 다시 등장한다. 친사범과 세츠노가 치유의나라 라이프로 데려가 간호를 한모양. 그리고 친 친친이 가족을 잃는 고통을 맛보기 싫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친 사범의 말을 듣고 여태까지 날카로웠던 눈매가 풀리게 된다. 이사람, 개과천선의 여지가 보인다. 그와중에 눈물 흘리는 친사범이 귀엽다

맨섬의 언급이 구르메계로 건너간 이들 이라고 할때 한 컷 나온걸 보면 지금은 다른 요리사와 같이 구르메계에 있는 모양.

요식계의 도움으로 캠핑몬스터 크랩버스를 타고서 제 7대륙 1캠프로 울부짖는 나무에 도착해 토리코일행과 50억의 원숭이 무리들이 축제를 하는 것을 보게되며 페어(PAIR)의 포획과 오랜만의 만남으로 코마츠가 흥분하자 진정하라고 하지만 이후 분수처럼 넘쳐나는 페어를 보고 본인이 진정하지 못하고 경악하신다(...)

카카에게서 블루니트로와 아카시아의 관계와 목적, 그리고 구르메 세포의 진실에 대해서 듣던 중 카카가 납치당하고 지저왕국의 주민이자 식혼들에게서 제 6대륙과 어나더(ANOTHER)에 대해서 듣게되고 이치류가 네오(NEO)에 심어놓았던 스파이 쿠리보를 통해서 그가 데리고 온 풍선거북을 타고서 제 6대륙에 출발하게 된다.

제 6대륙에 향하던 중 아이마루가 균을 통해서 식재료를 탐색하는 기술을 얻은 것을 보고 무언가 말하려던 중 마더 토네이도를 만나서 이야기가 중단되고 컨베이어벨트 섬근처에 있던 맛의 신선 지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지가 제 2~5대륙에 각각의 2명의 파트너를 만들어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로 하는데 제 6대륙에 대부분의 인원과 함께 어나더(ANOTHER)를 포획하기로 한다.

328화에서 치요 본인이 창밖을 통해 어나더(ANOTHER)[4]가 지나간 흔적을 보고 무언가 느끼고는 죽은 자기 아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자신의 아들은 태어나고 12년 동안 쭉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서만 지냈다고 한다. 그러다 처음으로 아들이 퇴원하고 치요는 자기 아들에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이나 오히려 그로 인해 죽고 만다. 그 뒤 식의조차 자신의 아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하고 분노하다 궁극의 소생식재인 C(센터)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C(센터)를 구하기 위해 미식회에 붙은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죽은 이들이 존재하는 뒷 세계를 알게되면서 죽은 아들을 보기 위해 토리코 일행이 있는 구르메계로 온 것이라고 한다.

329화에서 콜 골렘의 조각이 살아 움직이며 난동을 부리다 멀리서 누군가가 날린 참격에 의해 다이스 컷(주사위 썰기)를 당하자 인간계의 다른 요리사들이 크게 놀란 것에 반해 그다지 놀란 투를 보이지 않았다. 이분 특기 분야인데 이 정도야 뭐... 그 뒤 인간계의 요리사들이 블루 그릴의 요리사들을 돕는 걸 보고 웃다가 초 장거리에 위치한 콜 골렘의 조각이 다시 재생하는 순간 먼저 것보다 더 잘게 다이스 컷으로 토막을 냄과 동시에 노킹까지 하는 신기를 보여 먼저 콜 골렘을 다이스 컷으로 썰었던 정체불명의 두 요리사를 크게 놀라게 한다. 이런 엄청난 모습을 보인 덕에 치요의 입지가 크게 상승한 것은 덤.

그리고 영혼 세계에 들어가 어떤 영혼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왔다. 아무래도 아들의 영혼을 무사히 만난듯하며 이후 코마츠와 다른 요리사들과 함게 어나더(ANOTHER)의 조리를 들어가고 체감시간 65년이 지나서 조리를 완료한다.

어나더(ANOTHER)의 조리가 완료되자 그 감칠맛이 흘러넘쳐 영혼세계를 채워나갔고 영혼세계가 이를 버티지 못해서 폭발하지만 무사히 현실로 혼이 돌아왔다. 그리고 친 친친의 간호를 받고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이때 아들의 영혼이 치요에게 해준말을 친 친친에게 전달해주고[5] 이제서야 겨우 아들에 대한 미련을 떠나보내고 남은 생을 해야할 일에 사용하기로 한다.
  1. 그러나 세츠노와는 달리 미식 인간국보는 아니다.
  2. 세츠노와 대결에서 치요만 헉헉 대서 실력 차이가 큰 것 처럼 보이지만 이는 세츠노의 기압 기술때문에 산소 공급이 적어서 그런 것.그렇지만 치요 경우는 이것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몸이 더 빠르게 움직일수 있다며 유리하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세츠노를 보고 웃었다.즉 숨소리로 판단하기는 무리.스테미너가 깎이고 민첩 버프 받은 격.
  3. 이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서로 으르렁거려도 세츠노도 치요도 아무래도 서로를 제압할려는 것 뿐 진심으로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서로 죽이지 않고 제압을 할려고 했는데도 둘다 실력이 쩔어주다보니 섬이 박살낼 정도로 격렬히 싸우기는 했지만(...)
  4. 정확하게는 어나더의 치어(새끼).
  5. 아들이 어머니에게 전한 말은 저는 항상배불렀어요. 엄마가 준 사랑과 애정이 있어서 배고프지 않았어요. 고기와 생선보다 어머니가 제게 주신 사랑들이 그 무엇보다 제게 소중한 '맛'이었어요.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요. 이 말은 자신의 요리(=사랑)로 아들을 죽였다고 할 수 있는 치요를 구원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