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친친

Chin chin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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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라 유사쿠/김정은.

2 작중 행적

식림사의 사범이자 미식 인간국보 중 한명. 제 0 비오톱의 직원이기도 하다. 이름이 참 외설스럽다.(...)[1] 중국풍 옷을 입고 안경을 썼으며 콧수염도 인상적. 안선생님 머리가 중세 수도사처럼 정수리 부분만 대머리인 땅딸맞은 노인 모습을 하고 있다. 특이하게 상대방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엉뚱한 이름으로 부르는 습관이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설픈 자들은 그냥 잊어 버리기에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는데 정작 이치류 회장의 이름도 기억 못 하는 걸 보면 영 아리송하다. 제대로 이름을 부르는 인물은 치요, 코마츠, 토리코 뿐이다.

별거 없는 노인 모습과는 달리 토리코코마츠가 거의 먹지 못한 '구름 속의 식당'의 요리[2]를 식은 죽 먹듯이 간단하게 완식하고 '스푼'이란 기술로 불을 퍼서 꺼버리는 등 포스를 발산했다. 미식 인간국보 타이틀은 노름으로 딴게 아니란 사실을 입증한 인물. 샤이닝 구라미 편에서 거대한 산을 퍼낸 정체불명의 인물도 이 사람. 이 사람의 파트너인 치요도 국보 세츠노와 어깨를 견줄 정도의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결혼하여 아이까지 뒀었다.

식림사에서 수련을 한 토리코에게 '식몰'을 전수하는데 토리코와 같이 수백km의 버블 웨이를 걸었는데도 아무것도 못먹어 지친 토리코와는 달리 멀쩡하다. 지친 토리코에게 친친이 자신의 몸무게는 1톤 가량 되며[3] 본인이 아무것도 안하면 몇 개월동안 마시고 먹지 않아도 살수 있다고 한다.

188화에서 식몰을 깨우친 토리코를 두고 식림사에서 날뛰는 치요와 오오타케를 저지하러간다. 하지만 뭔가 대단한 것이라도 할 것처럼 토리코 이상의 근육덩어리가 되더니 진심으로 싸우는가 싶더니만 치요의 손칼에 꿰뚫리고, 스푼 돔으로 치요를 가두고 이건 나밖에 열 수 없다고 선언한 것도 무색하게 치요 할멈이 친친을 쓰러뜨리고 곧바로 열고 나온다. 치요가 등장한 후로는 굴욕의 연속.

그러나 스푼 돔 안에서 치요가 미식회에 붙은 이유를 듣고 마음이 흔들려 오의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하며 치요할멈도 사실 사범에 의해 죽기 직전의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스타쥰의 제지로 물러가게 된다.

이후 치루의 처치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샤봉플루츠로 회복하게되며 치요가 IGO에선 금하고있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기술[4]로 아들을 되살리려 미식회에 붙었다고 밝힌다.[5]

이후 토리코에게 아카시아의 숨겨진 8번째 식재이자 전채, C(센터)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곤 제 0 비오톱에 미식회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연락한다.

257화에서 치요가 깨어나자 자신은 또다시 가족을 잃는 고통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진심으로 안도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제 7대륙에 다시 등장. 제 1캠프로서 토리코 일행과 만나서 상황을 살펴보러 왔더니 난폭하다던 원숭이들과 토리코 일행이 파티하고 있고 죽어간다던 코마츠도 생생한 상황. 이후 상황설명을 듣고 페어(PAIR)의 효과 중 죽은 자들을 보는 효과에 대해서 말하자 그 혼들이 식혼(食魂)이라고 하며 자신이 알고 있던 정보를 이야기한다.

이후 카카를 통해서 블루 니트로의 목적과 아카시아에 대한 진실을 듣던 중 죠아가 난입하면서 이야기는 중지되고 IGO의 스파이 전골장인 쿠리보가 나타나고 제 7대륙의 식혼들에게 금의 요리사 지지에 대해서 전해듣고 구르메 일식까지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한 포획조로 들어간다.

바다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제 6대륙으로 향하던 중 마더 토네이도를 만나서 컨베이어벨트 섬[6]에 어떻게 든 불시착을 할려던 중 파도돌이의 무리를 만나지만 토리코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지지와 건맨 개복치가 파도돌이들을 저지하고 브란치와 스타쥰까지 만나게 된다. 이후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해서 지지가 조를 편성하던 중 대부분의 인원과 함께 어나더(ANOTHER) 포획조에 들어가게 된다.

지지의 안내로 제 6대륙의 문명인 블루 그릴에 도착하고 나서 치요가 몸풀기를 하자[7] 같이 데이트를 즐긴다.

치요와 데이트 중 어나더(ANOTHER)를 포획하러 왔던 러브 소장을 발견해서 다가가는데 러브 소장이 이상한 가면을 쓰고서 자신을 처음본다는 반응에 당황하는데 뒤에서 같이 어나더를 포획하러 왔던 택을 통해서 러브 소장과 천문학자 라라가 영혼거래를 통해서 육체에 다른 영혼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이야기가 스킵되면서 3주후에 갑자기 나이를 갑자기 더 먹은 것 처럼 주변머리와 콧수염이 많이 길어졌다.

그리고 코마츠의 회상으로 넘어가면서 블루그릴 vs 인간계 요리사들의 대결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았는지 뒤늦게 대결장에 도착했으나 밖에서 큰일이나 블루그릴에 지진이 일어나 요리승부는 중단되고 급하게 영혼의 주방이라는 곳에 가게되고, 그곳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재생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노동을 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요리사 아사루디와 지지에게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재생을 듣던 중 큰 폭발이 일어난다.

그리고 지지가 설명하길 왜 많은 사람들이 노동과 목숨을 받치고 있는지 알게되자 식몰을 통해서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비료로서 사용할 수 없냐는 제안에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구르메 마피아 맛치와 함께 조리를 돕게된다.

그리고 코마츠가 다른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파편을 조리하고 어나더(ANOTHER)만 남은 상황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맛치와 함께 몸에서 색이 빠져나가서 말그대로 새하얗게 불태운 상태가 되버렸는데, 그렇게 지친 상태에서도 어나더(ANOTHER)를 조리하러 가는 인원들을 배웅한다.

영혼세계와 현실의 시차가 달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요리하러 갔던 인원들의 혼이 돌아온 후 지친 일행들 중 치요를 간호던 중 일어나자 반가워 하고 치요가 죽은 아들이 전해준 말을 듣고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여기까지 어나더(ANOTHER) 조리까지 블루그릴에서의 체감시간 상 약 3년.[8] 조리를 마치고 수면위로 향하던 중 다른 시간축에 있던 반동이 와서 안그래도 늙었는데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버렸다가 3주 후에 원래대로 돌아왔다.[9]
  1. 친친은 일본어로 '남자 성기'를 가리키는 속어이다.본격 이름이 시모네타
  2. '구름 속의 식당'의 요리는 매우 섬세해서 조건을 채우지 않으면 식재료의 맛이 떨어저 먹을수 없다.
  3. 사실 한 장면에서 친친이 땅에 내려오자 그 부분이 움푹 패이는 등 이에 대한 복선이 있었다.
  4. 원래는 특수 식재 조리용의 기술이지만 뉘앙스로는 죽은이도 살릴수 있는듯 하다.
  5. 사실 남편 친친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그래서 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던 것.
  6. 하늘의 마더토네이도와 섬이 움직일 정도의 미친위력의 해류가 더해져서 바다에서 섬이 움직이는 곳이 되버렸다.
  7. 블루 그릴에 향하던 중 칠수(七獸)라고 불리는 산호 골렘의 파편이 분신화해서 쫒아왔는데 입구에서 블루 그릴의 요리사들에게 썰렸으나 마무리가 허술해 재생하던 중 치요가 다시 잘게 썰고 노킹해버렸다.
  8. 현실의 시간과 블루그릴의 시간축은 어나더(ANOTHER)로 인해서 좀 많이 틀어졌다. 그렇기에 블루그릴에서 1년은 대략 1주일 정도.
  9. 캠핑 몬스터의 안전지대도 시간축이 현실과는 틀리기 때문에 현실기준으로는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