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스카이락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 등장하는 인물. 직업은 가수다. 사실 애초에 이름부터 '종달새 칩'이라는 뜻.

우리말 성우는 닉 코리아/EBS 엄상현, 챔프판 이상헌.

사실, 북미판 원본 성우는 바로 크리스 커크패트릭으로, 그룹 엔'싱크(N'sync)의 멤버였다. 북미판을 들어보면 노래 실력이 꽤 되는데 알고보니 성우가 가수였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는 사람도...

본편에서 나왔던 노래들은 비켜 비키(Icky Vicky. 직역하면 "역겨운 비키" 정도가 된다.)와 빛나는 나의 이, 네 목소리를 내 그 중 그의 대표곡은 비켜 비키... 라고는 하지만 사실 "빛나는 나의 이" 가 멜로디도 좀 더 탁월하고 거기다 작중에서 군데군데 많이 나온다. 특히 티미의 생일을 다룬 에피소드 때도 티미 생일 축하 노래로 편곡되어 나오기도 하고. 참고로 생일이 티미의 생일 바로 하루 전.[1] 이것 때문에 티미는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은 신경 안 쓰고 콘서트 갔다고 칩 스카이락을 싫어했다. 결국 티미는 소원을 빌어서 칩이 오늘하루종일 불행한 일을 겪게 만들었는데, 칩에게 가장 불행한 일은 바로 비키와 하루종일 있는 것이었다(...). 역시 사생팬 참고로 칩이 티미의 생일이 오늘(사실은 다음날이지만...)이라는걸 알자 티미에게 엄청 미안해 하며,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슈퍼 네뷸라 액션 피규어(심지어 보이스도 재현)를 선물로 준다. 사실 그 날은 칩의 생일이였는데, 계약사가 생일에 콘서트를 잡은데다 일정이 바빠서 생일을 축하해줄 사람도 없었던 것. 이 사실을 알고 티미가 액션피규어를 누르자 피규어가 하는 말이 못난이(...).

처음 등장했을 땐 비키가 좋아했고 티미 터너는 싫어했던 가수. 이유는 자기 생일 때 콘서트를 하는 바람에 아무도 자기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아서... 그래서 칩 스카이락이 죽거나 다치거나 하지도 않고 최고로 불행하게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그 소원의 내용이 비키에게 잡히는 것(...). 칩 스카이락이 콘서트를 가는 도중에 갑자기 길에 나무가 등장해 차가 부딪쳐 멈추고 티미의 집 앞에 섰는데, 비키가 칩 스카이락을 붙잡아서 미저리애니 윌크스 같은 행동을 하며 억지로 발목 잡아 결혼하려 했으나[2] 티미가 구해준 뒤 비키는 칩을 싫어하게 됐다.[3] 반대로 티미는 칩 스카이락의 진면목을 알고 좋아하게 된다.[4]

팬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가수이고 팬들을 실망시키게 되면 급속노화가 된다. 다시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면 젊어지는 듯.

트레이드 마크는 이빨과 목소리. 이거 2개를 잃어버렸을때는 그야말로 듣보잡 취급 당한다.

왠지 TV에 나오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엄청 다른 편. TV에 나올때는 엄친아 천재 가수인데다가, 실제 모습 역시 1류 가수이지만, 거만하지도 않고 팬서비스도 좋은데다가 어린아이에게도 친절한 성격. 다만, 그 외에는 돌+아이 끼가 다분하며, 이따끔씩 코스모의 머리 속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이 칩 스카이락이란 이름은 대물림이고 이 칩 스카이락은 칩 스카이락 3세라고. 티미의 할아버지가 얘기해준 것. 이런설정을 보면 모티브가 행크 윌리엄스라는 얘기도 있다 [5]

티미와 절친이 되어도 이상할게 없는게 수많은 팬들 중에서도 티미는 팬들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었다.

  1. 그런데, 티미는 자기 생일이 그날인 줄 알았다(...).
  2. 챔프판 한정으로 칩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 제목이 '비키의 미저리'다.
  3. 칩이 1류 가수여서 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실 그의 돈은 대부분 계약사에서 후원해준 것. 즉, 돈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버렸다. 그래도 다행이지 돈없는 덕분에 미친 사생팬한테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4. 비키에게 납치당했을 당시 자신을 구해준 티미를 도와 직접당해본 비키의 흉악성을 노래로 불러 메시지를 보냈다.다만 그럼에도 다들 비키의 악행을 모른다는게 함정
  5. 행크 윌리엄스도 3대가 음악을 하고 초대가 컨트리 뮤직을 하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