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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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다!

괜찮아, 별 일 있겠어?
코스모,완다, 난...!

서양판 노진구이지만 진구와는 다르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아이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 등장하는 주인공. 풀 네임은 티모시 티베리어스 터너(Timothy Tiberius Turner)다[1]. 쓸데없이 간지난다. 성우는 타라 스트롱, EBS판 정미숙(크로스오버에서 지미뉴트론을 맡았다), 챔프/NICK판/ 실사판(수호천사 티미) 이선호[2], 일본판은 코바야시 케이. 실사판 3부작에서의 어른 티미 연기자는 드레이크 벨/한국판 목소리 연기는 김영선[3]. 티못수 위키아에 의하면 생년월일은 1992년 3월 21일[4]이라고 하는데 이제 성인인데도[5] 옴니버스인 특성상 아직도 초등학생이다.[6]

물론 상당히 나중에야 방영된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뒤에 나올 설명을 읽기 전에 하나 알아두자. 티미의 부모는 갓난아기인 티미를 농구공처럼 튕기면서 안튕긴다고 아쉬워 하는 그런 부모다. 애초에 부모가 애를 잘못 키운 거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수호천사가 배치된 거고.

토끼 이빨과 갈색 더벅머리(?)[7]를 한 분홍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인 어쩔 수 없는 10살짜리 꼬맹이.[8][9]

티미도 괴짜이긴 하지만 부모님도 괴짜인 것을 보면 유전인 모양이다. 괴짜 부모님의 잦은 외출(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티미만 냅두고 놀러가는 거) 때문에 베이비 시터인 비키에게 자주 맡겨진다. 하지만 비키는 진정한 악마. 작중에서도 비키에게 맡겨진다는 사실을 들으면 "절대로 비키 누나에게 맡기면 안 돼요!!"식으로 매달린다. 뭐 부모님은 티미의 말을 씹고 그냥 가버리기에 결국 비키에게 고문과 노역을 당한다. 안습이자 지못미.[10]

수호천사 코스모완다의 등장으로 삶이 조금은 편해진 모양이다. 하지만 이래저래 갈굼당하거나 치이는 건 매한가지. 비슷한 컨셉[11]의 애니 도라에몽노진구와 비슷하다. 다만 자신이 벌인 사건은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점은 책임감 깊고 훌륭하다. 실제로 무슨 사건이 터지면 자기 책임이라고 인정하고 스스로의 기지로 해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12] 연출을 상당히 잘한 작품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반성과 활약을 보고 있노라면 때때로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 문제는 그 장점의 대부분은 자신이 빈 소원을 책임지느라 발휘된다는 거지만... 세상을 몇십 번이나 멸망의 위기에 빠트린 개초딩이자 만악의 근원.[13][14]

지능이 거의 최저 수준이라서...즉, 생각이 없어서 자기가 천재인 마냥 부모님을 무시한다. 한번은 강아지와 뇌를 교환했는데 뇌가 강아지보다 더 작았다.[15] 게다가 그렇게 정신이 교환된 강아지가 이 녀석보다 공부를 더 잘했다. 그러나 잔머리 하나는 수준급. 이 잔머리 하나로 등장인물중 지능수치가 탑을 달리는 크로커 교수조르겐 스트렝글 심지어 안티 코스모낚을 정도로 잔머리 하나는 대단하다. 특히 자기 소원 때문에 세상이 완전히 개판이 되기 일보 직전엔 거의 반드시 해결책을 떠올린다.[16] 지미 뉴트론과 크로스 오버 시리즈에선 티미가 생각이 없는 이유가 귀가 막혀서로 밝혀졌다(...).[17] 게다가 티미가 얼마나 수퍼(SUPER)라는 단어를 남발했는지 그리고 그 소원으로 얼마나 세계를 말아먹는지 수호천사 규정에 수퍼(SUPER) 사용 금지 조항이 생겼다.[18]

토끼 이빨은 티미가 어렸을 때 티미의 엄마와 아빠가 할아버지한테 맡기고 나갔는데, 할아버지가 티미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까먹어 쪽쪽이[19]를 너무 빨아 그렇게 되었다. 안습. 근데 부모란 작자들은 이 토끼 이빨을 땅을 파고 잡초를 캐내거나 못을 박는데 사용한다.[20] 저런식으로 쓰이고도 정말 절대로 부러지지 않는 티타늄 수준의 강도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이빨 요정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이빨로 손꼽힐까.[21]

같은 반의 퀸카 트릭시를 좋아한다. 이유는 자기 엄마보다 이뻐서라고(...). 마더콘 반문 불가 사실 티미 터너는 은근히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문제는 한 아이는 자기보다 어리지만 입에 교정기+뿔테안경[22]을 한 꼬맹이에다가 비키의 여동생인 투티[23] 사실 트릭시와 동일인물이다., 또 한 아이는 트릭시에 대하여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 베로니카인데 티미 터너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얀데레에 츤데레 기믹이 있는데다 트릭시의 스토커이기도 하다. 뭐 한마디로 미친X.[24]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트릭시와 세상에서 단 둘이 남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그러자 트릭시가 진성 얀데레가 되어서 개고생을 했다.[25] 유일하게 티미를 좋아하는 정상인은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에 나오는 신디 볼텍스뿐이지만 지미와 티미의 크로스 오버작이 자주 나오지 않는 이상은 만날 일이 없다. 그리고 이게 성립되면 NTR물이 된다.

미래를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티미의 아들과 딸이 나온다. 자신을 꼭 닮은 아들과 딸이 있는데, 자식들도 코스모완다을 수호천사로 가지고 있다. 물론 아이들이 수호천사를 가지게 된 이유는 티미가 맨날 비키 로봇에게 아이들의 보모일을 맡기기 때문이다. 부전자전 비키가 양산이 되다니 무슨...[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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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나온 자식의 외모로 투티와 결혼했는가, 트릭시와 결혼했는가에 대해 티미x투티 지지자, 티미x트릭시 지지자들의 열띤 논쟁이 있었는데 딸의 외모를 보면 생김새(안경)가 투티같기도 하고 머리모양과 헤어밴드가 트릭시같기도 하기 때문. 노리고 애매하게 만든 것 같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오히려 트릭시와의 공통점이 더 많다. 사실 얼굴 형태는 어렸을 때의 아빠와 닮은데다가[27] 웃는 입 모양은 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다 똑같으니 그렇다쳐도(...)교정기도 없고, 상기한 헤어밴드와 헤어스타일[28]이나 눈썹은 오히려 투티보다는 트릭시와 닮았다.[29] 다만 옷 스타일은 투티의 옷에서 색을 변경한 거랑 비슷하다. 어차피 둘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 만약에 투티의 딸이면 제부와 여동생 그리고 그 조카들까지 괴롭히는 비키야 말로 천하의 개X년이다. 다만 밑에 극장판을 보면 엄마가 누군지 대충 짐작이 간다.

수호천사들이 마법으로 만들어 준 기괴한 도구들에 대해서 친구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으면 "어...인터넷!"이라고 얼버무린다. 사실 훌륭한 변명이다. 인터넷의 구입력은 세계제이이이일

짱구 극장판과 도라에몽 극장판의 주인공들처럼 스페셜 방송에서는 엄청난 보정을 받는다. '티미네이터'같은 경우에는 우주를 구하는 영웅.[30] 그리고 한 에피소드에선 대통령이 됐는데 북한산 연필[31]을 사용한다.

10년 뒤의 미래를 그린 실사판 '티미의 못말리는 무비:티미가 커졌어요!' 극중에서 티미는 20대의 청년으로 성장해있으나[32] , 수호천사를 잃지 않기 위해서 여전히 초딩 행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그리고 딤스데일로 돌아온 투티랑 사랑에 빠진다. 수호천사들은 그의 사랑을 방해했고 결국 투티랑 헤어지게 된다. 그 후 투티랑 수호천사들이 악당에게 잡혀갔는데 수호천사들을 풀어주기 위해[33] 투티랑 키스를 했다. 그 후 티미의 정성을 인정받아 다시 수호천사들이랑 지내게되었다.

이후 후속작인 '티미의 못말리는 크리스마스'에도 나오는데 이번엔 기억상실증에 걸린 산타를 대신해 임시산타 역할을 하려하지만 나쁜어린이 명단에 들어있어[34] 인증을 받지 못하고 결국 투티,크로커 교수,엘프들,수호천사들과 함께 자기 이름을 나쁜어린이 목록에서 지우기 위해 원로 엘프인 엘머얼굴에 종기난 애 아니다 를 찾아가게 된다.

세번째 극장판인 '티미의 못말리는 파라다이스' 에서는 아예 수호천사의 능력을 얻어 티미 자신이 수호천사가 되었다. 본인이 수호천사가 된 바람에 자신의 수호천사들은 자신을 도와줬던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다. 근데 딱히 아쉬워하지 않는듯..

여담인데 3편의 극장판에서는 트릭시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미인이 된 투티랑 사귀고 결혼까지 한다. 과거 발렌타인 에피소드도 그렇고 제작진들은 끊임없이 투티와 이어줘 사실상 티미의 진히로인으로 굳어진거 같다.

시즌 8의 에피소드이자 TV 극장판 'Timmy's secret wish' 에피소드를 보면 티미가 비밀 소원을 빌어 나이를 먹는 것을 멈추는 바람에 모든 사람이 50살 덜 먹게 된 것이었다. 나름 티미의 에피소드가 넘침에도 불구하고 티미가 나이들지 않는 훌륭한 변명거리가 되었다.

시즌 9에선 스파키라는 수호강아지를 새 파트너로 맞이하면서 3명 + 1마리의 수호천사를 보유하게 되었다 주인공 보정 하지만 코스모와 스파키는 가끔 주인공 보정이 아니라 티미가 얘들을 떠맡은 게 벌칙 같을 때도 있다 이 외에 새로운 여캐인 미시를 좋아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는데 트릭시는? 서로 손까지 잡고 뽀뽀까지 가면서 제작진이 급푸쉬해주는 분위기이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시즌 9가 끝났다. 시즌 10에선 클로이 카마이클이라는 신 여캐와 엮이게 될 상황.어장관리? 세상을 멸망시킬만한 인물인데 주인공이라고 여캐가 잘 붙는다.

여담으로 미국의 래퍼 디자이너의 새 믹스테잎 New English의 수록곡의 제목이 'Timmy Turner'이다.
  1. 영판에서는 가끔 티모시라고 불리는 걸 들을수 있는데 코스모가 "니 이름이 티미 티베리어스 터너였어?"하고 놀라는 장면도 있다.
  2. 'TV속으로'의 중년 티미는 코스모 성우 엄상현.
  3. 파일럿 격인 오예카툰-대부모 대작전에서의 코스모 목소리를 맡았었다.
  4. 애니메이션이 첫방영된 2001년을 기준으로 하면 1991년생이다.
  5. 2016년 기준으로 25살(만 23살)이다
  6. 사실은 비밀소원편에서 티미가 계속 나이가 자라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었다.
  7. 티미의 외모는 외할아버지 유전이다.
  8. 하지만 설정상 생년월이 1992년3월이다. 즉, 2015년 현재 나이로 23살.
  9. 한 에피소드에서는 실제 시간을 고려한 것인지 티미가 평생 수호천사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서 아예 그 누구도 나이 먹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50년전에 비밀리에 빌었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10. 그런데 사실 미국에선 아동 혼자 놔 두는 것은 아동학대이기 때문에 티미가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비키를 데려오는 것일 수도 있다.
  11. 철없는 초등학생과 소원을 들어주는 만능 친구, 그리고 소원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들.
  12. 거기다 티미의 경우 타인을 위해 소원을 빌어주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문제는 남을 위해 빌어준 소원의 오류가 대부분 세계구급으로 커진다는 거지만
  13. 티미가 없는 평행 세계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14. 비밀 소원편을 보면 위원회 한테 최악의 어린이로 낙인 찍혔다. 특히 비밀 소원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을 봤을때! 참고로 그 비밀 소원은 밑에 내용 참고.
  15. 물론 지능과 뇌의 크기는 별 상관이 없다지만 정말 심각할 정도로 작았다.(...)
  16. 특히나 각 에피소드 막판에 가면 수호천사들마저도 일에 휘말리면서 소원을 빌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찾아내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17. 지미 뉴트론이 생각을 할 때는 온갖 정보가 귓구멍으로부터 들어가서 뇌로 도달하고 몇 초 있으면 기발한(?)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런데 티미는 그게 안된다. 거의 불가능(...).
  18. 심지어 코스모와 완다도 꺼려하니 말 다했다.(...)
  19. 공갈 젖꼭지.
  20.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한 에피소드에서 어머니가 밭일 좀 도와달라고 하면 국내판 기준으로 예이라고 하며 바로 뛰어든다. 게다가 밭을 가는 동안 웃는 모습을 유지한다. 본인이 적응한 듯(...)
  21. 가끔 칩 스카이락의 이빨과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칩의 이빨은 이빨요정이 만든 가장 완벽한 이고, 티미의 이빨은 이빨요정이 제일 갖고 싶어하는 이 다.
  22. 미국 만화에서 안습이지만(...), 찌질이의 상징.
  23. 근데 투티는 실사 극장판에서 어른이 됐을때 티미가 반할만한 초미인이 됐다.
  24. 가발을 쓰고 트릭시 흉내를 내면서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주거나 심각한 조울증 증세를 보여준다. 집에선 엄마가 베로니카라고 부르자 "트릭시라고 부르랬지!!!"라고 외칠 정도.(...) 티미 본인도 싸이코 같다고 싫어한다. 처음보는 사람 한정으로 인기 질투녀인가 하고 착각하는 정도.(...)
  25. 얼마간 잘 지내다가 잔디깎이와 헬리콥터 등 흉기로 갈아버리려 했다. 잠시라도 누가 자기를 예쁘다고 말해주지 않으면 못 견딘다나.(...) 그런데 그 헬리콥터, 동네 대형마트에서 파는 물건이었다. 근데 미사일은 별도구매(...) 그래서 헬리콥터 꼬리날개로 티미 머리를 쪼갤뻔했다. 아슬아슬하게 소원으로 넘어갔지만...이거보면 트릭시가 있는 집 자식이다 싶은게 10살짜리 여자애가 헬리콥터 운전실력이 마이크로 컨트롤이 되는 수준
  26. 기억하려고 넣은 타입캡슐을 자식들이 파내어 들여다 봤지만, 역시 수호천사가 떠난 영향으로 어른 티미의 눈에는 그냥 금붕어 두마리로 보였다. 자세히 보면 보통 금붕어로 되어있다. 그뒤에 왈로는 "시시하군, 아빤 간다."
  27. 묻히는 사실이지만 코 모양새는 오히려 아들이 투티와 닮았다.
  28. 사실 헤어스타일도 잘 보면 트릭시와 티미의 특징이 반반 섞여있다.
  29. 투티는 좀 짧은 편. 티미는 두껍고.
  30. 최종보스의 정체와 주인공의 활약이 건담 더블오의 전개와 비슷하다. 이 에피소드에서 여러 행성들을 멸망시킨 '어둠의 세력'이란 행성 크기의 적이 등장하는데 실은 친구를 찾기 위해 우주를 떠돈 거고 멸망당한 행성들은 어둠의 세력을 덮어놓고 공격해서 그랬던 거란다. ELS도 이 에피소드도 영원한 전쟁의 오마쥬로, 같은 작품의 영향을 받다보니 비슷해진 셈이다. 다만 해석은 하늘과 땅 차이.
  31. 정확히는 연필통에 북한 국기가 그려졌다.
  32. 참고로 실사 극장판의 배우는 드레이크 벨이며 국내판 한정으로 김영선으로 변경되었다. 단, 티미의 못말리는 파라다이스에서 수호천사 티미는 원래 티미 성우인 이선호가 맡았다.
  33. 수호천사 규칙에 의하면 사랑수치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수호천사는 주인과 이별해야 한다
  34. 나쁜 어린이 명단에 들어간 이유는 지나친 소원 남용과 자신의 자만심으로 산타를 치매에 걸려 일을 진행을 못했다. 역시 티미터너 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