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에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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蟹江栄司

1941년 11월 21일 - 1985년 10월 13일

일본의 성우. 도쿄전기대학고등학교 졸업 후 찻집의 웨이터, 꽃집의 점원 등을 거쳐, 30세에 성우로 전향하여 수많은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다가 심야 라디오 방영의 DJ와 퍼스널리티, 포피~반다이의 완구회사를 필두로 한 각종 CM과 TV애니메이션의 나레이션을 맡았었다.

1985년 10월 13일, 도쿄도내에서 트레이닝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급성맥하출혈로 43세의 젋은 나이에 사망. 그후 2주뒤의 1985년 10월 27일에 근육맨 110화의 서브타이틀이 "라면맨은 죽지 않는다!" 로 급격히 변경되어 방영되었는데, 스탭들에 의한 라면맨(동시기에 근육맨의 사부인 프린스 카메하메도 담당했다)을 연기한 카니에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은 서브타이틀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 날은 그의 고별식이 이루어진 날이기도 했다.

굉장히 아이들을 좋아했기에 휴일엔 근처의 공원에서 당시 초등학생인 딸과 아들과 놀고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으며 일이 많은 중에서도 초등학교의 PTA회장도 맡았었다. 사거후 자택에 자주 딸과 아들의 친구들이 "라면맨의 아저씨" 라면서 향을 피러 온 일이 있었다고 할 정도.

과거 이 성우가 맡았던 역은 긴가 반죠, 오오토모 류자부로가 나눠서 대역을 맡았다.

출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