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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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격 중세 난개발 부동산 투기 게임
클라우스위르겐 브레데(Klaus-Jurgen Wrede)가 디자인하고 2000년에 발매한, 타일 놓기 게임의 대명사. 수도 없이 나온 확장[1]으로 유명하다. SDJ와 DSP를 모두 수상하였다.

2001년 페이퍼 이야기[2]에서 한국어화하여 발매한 보드게임으로, 2~5명이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미플이라는 단어를 창조해낸 게임이기도 하다.

2 플레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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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매 턴 플레이어들이 타일을 배치하여 중세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형식이며, 타일을 배치한 후 자신의 말을 배치한 타일에 놓을 수 있다. 이렇게 놓여진 말은 나중에 해당 지형이 완성되었을 때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이 플레이어가 성을 넓히는 걸 방해할 수도 있고, 쿨시크하게 무시하고 다른 곳을 새롭게 개척할 수도 있다.

어떤 타일에 말을 놓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 성-성에다가 말을 놓을 시 말은 기사가 된다. 성에다가 말을 놓고, 그 성이 완성될 시 성 타일 1칸마다 2점의 점수를 얻는다. 만약 성 타일에 방패 모양이 있을 시 방패 문양 하나마다 2점을 추가로 얻는다. 성이 완성될 시 말은 다시 회수한다.
  • 수도원-수도원 타일에 말을 놓을 시 성직자가 된다. 수도원 타일의 바깥쪽 8칸을 다 채울 시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수도원의 주변에 타일을 모두 깔고 점수를 얻을 시 말은 회수한다.
  • 길-길에 말을 놓을 시 말을 도둑이 된다. 길에다가 말을 놓고, 그 길이 완성될 시 길 타일 하나마다 1점의 점수를 받는다. 길을 완성하고 점수를 받을 시 말은 회수한다.
  • 평야[3]-평야 타일에 말을 눕혀[4] 두면 그 말은 농부가 된다. 다른 타일과는 달리, 농부 말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회수할 수 없다. 신중히 생각하고 할 것. 성과 길로 평야를 나누게 되고, 자신의 평야 안에 있는 성 하나당 3점의 점수를 받는다. 후반부부터 농부 전쟁이 붙기 시작한다.

3 본판

  • 1.0

일반적으로 알려진 카르카손. 파스텔풍.

  • 2.0

디자인을 일신한 버젼.

  • 10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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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모양을 미플처럼 바꾸고, 축제 타일 추가, 미플을 목제에서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주었다.

  • travel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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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여행용 버젼. 타일 크기를 대폭 줄이고, 스코어보드를 파우치에 인쇄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당연히 크기가 다른 일반판용 확장과는 전혀 호환이 되지 않는다.

  • winter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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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카손을 겨울테마로 바꾸어서, 타일에 눈이 내려 있다. 설명 끝.

4 확장팩

4.1 메인 확장

  • 여관과 대성당

1번 확장. 이 확장팩을 사게 되면 6인이서도 카르카손을 즐길수 있다. 타일이 추가되고 여관과 대성당이 추가되었다.

  • 상인과 건축가

2번 확장. 2003년 나온 확장팩으로, 상품타일이 생겼으며, 돼지와 건축가 말이 생겨났다. 그리고 타일을 뽑기 쉽게 하는 주머니가 생겼다.

  • 공주와 용

3번 확장. 요정 마커와 용 마커가 추가되었고, 화산이 폭발하면 용을 부를수 있게끔 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타워

4번 확장. 추종자를 가두는 '타워'가 추가되었고 타워 확장답게 타일을 넣을 수 있는 타워 모양의 꽂이도 생겼다. 여담이지만 첫번째 길쭉 확장.

  • 수도원과 시장

5번 확장. 수도원과 시장,마차,창고등이 추가되었다.

  • 백작, 왕과 도둑

6번 확장. 기존에 존재했던 미니확장들 가운데 인기가 좋았던 미니 확장들을 몇개 모아서 내놓은 것.

7번 확장. 투석기(...)에 토큰을 놓아서 던져 점수를 얻는 충격적인 방법이 추가되었다. 두 번째 길쭉한 확장.

  • 다리, 성, 그리고 시장

8번 확장.

  • 언덕과 양

9번 확장.

4.2 외전

  • 사냥꾼과 채집꾼

속칭 석기시대 버젼.

이 게임은 디자이너도 라이너 크니지아로 변했다.

  •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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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짓고 성곽 위에 정찰자를 올릴 수 있다.

  •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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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리오 콜로비니가 만든 카르카손.

  • 내 첫 카르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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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 버전.

  • 남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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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가 이뻐 커플용 카르카손으로 이름높다.

  • 골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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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극 배경의 카르카손.

  • 거친 땅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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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과일을 채집하고 산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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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스타 워즈 카르카손. 카르카손 시리즈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 준다.

5 전략

초보자들은 성이 점수가 높기 때문에 성에만 계속 놓는 경우가 많은데, 카르카손 에서는 절대 한 우물만 파선 안된다. 미플 관리 잘 하면서 타일을 필요한 곳에 놓는것이 포인트.

그냥 드로우 잘 하면 이긴다. 운빨 좆망겜[5]
  1. 빅박스, 스탠드 얼론, 미니 확장, 특수 에디션 등을 합치면 80개가 넘는다.
  2. 한국에 보드게임 열풍과 보드게임 카페라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업체.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004년에 창립되었고, 2006년에 페이퍼 이야기를 흡수했다.
  3. 사실 모든 타일은 평야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야란 어떤 타일이든 있는 그 녹지가 평야이다.
  4. 다른 타일에는 말을 세워 놓는다.
  5. 타일빨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상대방 견제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실력차가 확 갈리는 게임이기도 하다. 모든 보드게임에는 어느 정도 운적 요소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