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탁 스펠시어

Kartak Spellseer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180px

혼돈 악 성향리치 인간 남성

AD&D 기준 31레벨 네크로맨서
D&D 3rd 기준 26 레벨 네크로맨서 / 5레벨 아치메이지

2e 능력치 힘 10, 민첩 11, 건강 16, 지능 18, 지혜 16, 카리스마 14

1372 DR 기준 마법 결사 트위스티드 룬의 수뇌부 룬 의회의 룬마스터 중 하나이자 창립 멤버.

802 DR 스펠시어라는 유력한 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부족함 없이 보냈지만 라이벌 가문의 일원 14명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830 DR 긴급 체포되어 사형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리셀란과 그의 동료들의 도움으로 탈옥할 수 있었고, 생명의 은인인 리셀란의 제자를 자처하여 그를 따라갔으며, 856 DR 리치가 되는데 성공했다. 이 때 자신의 목숨이라 할 수 있는 성물함은 스펠시어에서 스펄지어로 명칭이 바뀐 자신의 가문 성 안에 숨겨놓았다.

864 DR, 리셀란을 도와 트위스티드 룬을 창설하였고, 수년간 리셀란에게 변치 않는 충성심을 바쳤는데, 조직이 두 파로 갈라져 대립해 1188 DR 최후의 사투를 벌일 당시에도 끝까지 리셀란과 함께 한 두 제자 중 하나였다. 결국 란가운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끝까지 대항하다 파괴되었지만 성물함을 잘 숨겨놓은 덕분에 완전히 사망한 리셀란과 달리 희망은 남아 있었고, 이런 상황을 대비해 부활 준비 또한 마쳐놓은 상태였다.

사전에 기아스를 걸어둔 하인이 지시대로 파괴된 잔재들을 모아 스펄지어 성으로 옮긴 뒤 미약하게나마 정신 조종 능력을 사용 가능하게끔 해주는 석관 안에 배치하였다. 거기서 카르탁은 긴 세월을 거쳐 자신의 후손 가운데 의지가 약한 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고, 마침내 160년 만인 1348 DR 차르다스 스펄지어라는 적당한 인물을 찾아냈으며, 그의 의식을 조종해 그의 아끼는 여동생을 제물로 삼아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부활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트위스티드 룬으로 돌아가 자신을 파괴시켰던 두 리치를 처치하는 것이었으며, 란가운은 수족 둘이 살해되는 것을 묵인했다. 그후 여동생의 사망으로 미쳐버린 차르다스 스펄지어가 지니에게 빈 소원 때문에 힘을 절반 빼앗겼지만[1] 우연곡절 끝에 회복할 수 있었고, 단지 이 과정에서 스펄지어 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1369 DR, 란가운과 타협하여 조직의 룬마스터로 복귀했으며, 컬린 픽스를 거점으로 수하들을 부렸다. 한번 산산조각 났다가 부활한 덕분에 다른 리치와 달리 생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고, 귀족풍의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다녔다. 성격의 경우 워낙 프라이드가 강하고 거만하여 언제나 주변 이들이 자신을 받들어 모시길 원했으며 이 때문에 조직 내 다른 리치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했다.
  1. 이 당시 31레벨에서 20레벨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