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하트의 준 레귤러 악역. 그러니까 배트맨에서의 캣우먼과 비슷하다. 전적으로 주인공과 동업관계면서도 뒷통수를 갈기는 그런...
변장의 달인. 킬러, 용역원, 스위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뒷세계에서 암약하는 미친 개. 그의 변장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 관절을 빼고 접어서 체형까지 자유자재로 바꾸며, 목소리와 행동,버릇까지 바뀌기 때문에 어지간히 몰아붙이지 않는 이상은 간파하기 힘들 정도. 우미보우즈는 눈이 안 보여서 카멜레온이 아무리 변장해도 안 속지만...
특히 여자로 변장할 경우 엄청난 미인이 된다. 첫 등장 이후로는 거의 여장하고 다닌다.(여장했을 때 료는 카멜레온을 '카메코'라고 부른다.) 가슴은 여성의 유방인데, 성별은 남성이 맞다. 성기는 남성의 것이다. 남자인데 여자로 변장하기 쉽도록 여자 가슴으로 확대 수술을 한 것. 성향은 남성에 호감을 느끼는 동성애자, 즉 게이다.[1]
하지만 성적인 쾌감 외에도 남자 대 남자(?)로서 화가나는 인간이 존재할 시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기위한 방법으로 검열삭제를 노리기도 한다.[2]
변장 말고도 폭탄 설치, 백병전, 저격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거기다 원래 인정 사정도 없이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사람 죽여가며 사는 위험한 인간으로 첫 등장시에도 내키면 고용되어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다가 샹잉과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샹잉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그녀를 자신과 같은 세계로 몰아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솜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어릴적부터 킬러 혹은 정예요원으로서 훈련받은 샹잉에게는 격투나 사격능력에 있어서는 한 수 아래임이 밝혀졌다.[3]
결국 자신의 계획이 실패한 뒤, 샹잉의 정체를 알게 되자 겁도 없이 네안에 있는 물건, 네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널 죽이겠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때 완전히 뚜껑이 열려 죽여버릴 기세인 료와 우미보우즈의 압도적인 살기에 주위에 있던 샹잉&류신홍은 물론, 당사자 카멜레온은 가게에서 후다닥 빠져나가 숨을 돌렸다. 네 자신을 알라 그 분풀이겸, 샹잉의 관심도 살 겸해서 시티헌터 패밀리를 괴롭히게 된다. 그러나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샹잉이 아닌 사에바 료에게 관심이 있는듯. 술먹고 주정부리다가 키스하고 모텔로 가자고 그러지 않나, 혹은 료 근처의 여자를 전부 박살내겠다고 그러질 않나.
료는 마키무라 카오리를 만나기 전 방황하던 자신과 지금의 카멜레온의 눈빛이 비슷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멜레온은 샹잉과 료를 만난 걸 계기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는 듯. 실제로 샹잉을 만난 뒤부터는 시티헌터처럼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해결사 일도 하게되었다.
여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남자지만 여성성으로 상징되는 질투심 또한 존재하며, 이 성격이 프로의 자존심의 영역에까지 확장되면, 의뢰자가 자신외의 다른 해결사에게 같은 의뢰를 맡긴 사실을 '양다리' 걸쳤다고 하며 엄청나게 화를 낸다.[4]
류신홍이 순진해서 귀엽다며 키스하거나 가슴을 보여주는 등 놀려먹을 때가 많다. 그리고 류신홍은 필사적으로 카멜레온은 여자가 맞다며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현실 도피를 하고 있다.(...)
참고로 여자로 변장했을때의 가명은 반옥령...이러니 변장이 완벽해도 들통나지...
시즌2 2, 3권 카오 5주기 하루전날 에피소드에서는 마키무라 카오리로 변장해서 사에바 료와 샹잉 앞에 나타나 샹잉을 기절직전으로 몰아갔지만 단번에 카멜레온이란 것을 알고 사에바 료는 죽일듯이 분노하지만 카오리로 분장한 카멜레온이 사에바 료의 약점인 카오리의 생전 유일하게 목소리가 남아있는 낡은 핸드폰을 훔쳐서는 하루동안 가족으로 있어달라 부탁.
캣츠 아이에 가서는 우미보우즈와 카오리와의 과거 잊을수 없는 추억까지 끄집어내며 몰아새우고 밤샘조사 마치고 찾아온 사에코는 카오리의 모습으로 변장한 카멜레온의 모습을 보고 심장이 3초간 멈추었을정도로 충격을 먹은데다가 세사람의 모습을 보고 끝내 울면서
"이루지 못한 꿈의 가족."
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나가버렷다.
그후 온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카오리가 알만한 사람들에게 들키게 되었고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는 5년전 카오리가 죽은날 이루지 못한 사에바 료의 꿈인 결혼식을 세사람이 치루게 된다. 그후 집에 돌아오니 동내 사람들이 다 찾아와 대판 술판이 벌어졌고 사에바 료의 과거 친구인 반도가 술김에 카멜레온에게 토해버리는 바람에 알고보니 카멜레온은 술냄새만으로도 대취해버린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화가난 카멜레온은 술자리에 섬광탄을 터트려 그자리에서 도망 나온다. 다음날 우미보우즈 연락을 받고간 료와 샹잉은 카오리의 목소리가 담긴 핸드폰을 미키가 발견했다고 말했고 샹잉은 화가나서 핸드폰을 박살내려 했지만 료는 그제서야 핸드폰의 비밀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후 카오리와 료의 두사람만의 장소에 간 자리에서 카멜레온은 료에게 전화를 해 료의 눈물을 보는게 이번 미션의 자기가 이루고 싶은 목표였다고 말은 하지만 료는 비와서 얼굴에 맺힌거라고 둘러댄다.- ↑ 남성을 좋아하여 교도소에 갇혀주는 에피소드에서는 검열삭제의 욕망에 부풀어 올라 빠져나올 생각을 않는다. -_-;
- ↑ 사에코로 변장하는 에피소드를 참고. 그리고 그 곳을 보여주면 정말 일부가 아닌이상 모두가 OME를 외치게 된다. 외칠 수밖에 없다! 자기랑 똑같이 생긴 얼굴로 그 물건을 직접 본 사에코 지못미.
- ↑ 사실 엔젤하트 시점에서 사에바 료조차 샹잉이랑 제대로 맞붙으면 승부는 장담할 수 없을 수준이다. 뭐 실은 그 둘이 괴물이긴 하지만... 료의 경우에는 매그넘 하나 쥐어주면 50명 이든 100명이든 다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를 수준이니...
- ↑ 굳이 '양다리'라고 표현하는 거보면 일단 뇌는 여성이 맞는 거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