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

축구선수 안토니오 카사노를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해당 항목으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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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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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모습

웹툰 히어로메이커의 등장 드래곤. 마왕, 검왕과 함께 세계관 최강자.

레드 드래곤이며, 드래곤 중에서는 최강이라고 한다.[1] 세날 궁중 법사의 오랜 친구로, 라나 공주의 용사 놀이에 성검을 지키는 드래곤 역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래봬도 최강의 드래곤으로, 덕분에 이야기 초반이었던 라나 일행, 특히 벤 카슬러를 장난감처럼 갖고 논다.(...) 성격도 드래곤에 걸맞게 제멋대로에 과격한 성격.

2 작중행적

현재는 친구인 궁중 법사 때문인지 세날 북쪽 땅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이때문에 세날은 북쪽 국경은 안심하고 있다고.

그 뒤로 여차저차 해서 마왕이 클로에의 몸에 봉인된 이후로 클로에가 죽고 마왕이 풀릴 때를 기다리는 중. 아주 옛날 마왕이 강림할 때 드래곤로드의 명에 따라 마왕을 한번 손 보려고 별렸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한숨자고 일어나니 이미 다른 누군가가 매번 마왕을 봉인했다는 나름 슬픈 사연이 있다(...).그냥 개으른거잖아

궁중 법사와 친구가 된 계기가 수십년전 카사노가 심심풀이로 인간 사냥을 할 때 그가 체스로 승부를 걸어왔기 때문[2]인데, 궁중 법사가 이기면 세날왕국을 침략하지 않기로, 카사노가 이기면 궁중 법사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건 내기였다. 결국 체스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카사노는 나중에 와서야 속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때 이후로 체스에 맛들려서 체스마스터가 되었다. 결국 궁중 법사가 노인이 다 되어서야 그를 꺾을 정도의 실력이 되었지만, 지고 난 뒤 자신의 목숨을 덤덤하게 바치려는 궁중 법사를 보며 "이 녀석이 죽으면 체스는 누구랑 두지?"라는 생각에 결국 죽이지 않았다. 카사노 왈, "체스는 둘이서 둬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물론 2기 킹메이커 시점에서는 오히려 자기가 체스 대회에 입문시킨 현자 로엔이 모든 체스 대회의 우승을 휩쓸어서 결국 만년 2위만 하는 체스계의 콩라인이다(...).(인간은재밌엉~)

2기에서 자신이 그려진 방패를 가진 루이얀에게 관심을 가졌다가 체스왕 카사노(카사노 본인, 하지만 그걸 숨긴다고 가명인척 다른인물인척 하고 있었다.)에 대한 빠심을 보인것에 감격해서 카사노 마법무구 풀셋을 선물한다. 로엔과 로엔체스단을 언급하며 입방정을 떤 산쵸 팍의 장비에 저주를 걸어서 똥무구 세트를 선물한건 덤.

용중 카사노라는 말이 무색하게 초반에는 레어에서 깽판을 치는 마거리트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에 힐리스가 드래곤을 이기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팬덤에 가끔씩 힐리스가 카사노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보일 때가 있는데, 천만의 말씀. 인간이 드래곤을 이기는 것은 굉장한 일이기는 하지만 드래곤을 이길 수 있으니 카사노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소리는 네임드 슬라임이 기사하나를 이긴다고해서 힐리스보다 강한 슬라임이 있을것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작중에서도 '인중 힐리스, 용중 카사노'라고 언급된다. 한마디로 평범한 용과 카사노 사이에는, 평범한 기사와 힐리스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저 용을 잡았단 것만으로 들이댈 존재가 아니다.

인간 중 최강자인 힐리스가 마법사들과 힘을 합쳐 수호왕인 지왕을 봉인을 한 것 만으로 전설적인 위업을 남기지만, 카사노는 애시당초 처음부터 단신으로 마왕을 잡으러 내려온 존재이다. 마거리트의 경우는 사실 관계가 나쁘지 않은 세날 쪽에서 온 인간이라 손대기가 껄그럽다는 점과 작품 외적인 개그보정이 어우러져 카사노가 쩔쩔매는 장면이 생긴 것이고 게다가 드루이드라 더더욱 건드리기 힘든탓도있다[3] 카사노는 검왕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해당한다. 아닌게 아니라 히어로 메이커 1부의 위기는 엄밀히 따지자면 사실 완전 연소된 것이 아닌데[4] 엘프가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왕을 때려잡고 가야겠다는 카사노의 말 한마디로 잠재적인 위험과 갈등이 전부 해결되었다. 게다가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전설의 마도서이자 마법의 시작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마함의 서'까지 있는 회색탑의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도 드래곤의 저주는 왠만하면 풀 수 있지만 카사노급의 저주만은 풀 수 없다고 한다. - 덕분에 산쵸 팍의 똥무구 세트는 그대로....-
  1. 드래곤이 가장 강력한 생물체이므로 마왕과 더불어 작중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2. 정작 카사노는 그 때 처음으로 체스를 알았다.
  3. 마거리트는 마이페이스 개그 캐릭터로써의 면모를 빼놓고 봐도 상당한 강자인 것은 맞지만, 월리엄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한다.
  4. 수호왕들보다도 훨씬 강력한 마왕이 아직 죽지 않았으며, 클로에의 몸에 마왕을 봉인함으로써 살라나 공주가 무사해지고 클로에는 살라나와 달리 마왕의 혼을 자기 몸에 봉인시키고도 고통을 제어할 수 있고 수명까지 길기 때문에 얼핏 모든 갈등이 해소된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클로에가 죽고 나면 마왕이 다시 날뛸 거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