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등장인물
카즈마 파티 | |||
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width=100% |
,모험가, 카즈마 | ,아크프리스트, 아쿠아 | ,아크위저드, 메구밍 | ,크루세이더, 다크니스 |
1 개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액셀마을을 거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 사토 카즈마를 포함한 일당.
카즈마가 아쿠아를 데려왔고, 아쿠아가 붙인 모집서를 보고 메구밍이 가입했다. 그리고 메구밍 때문에 퍼진 어린 여자를 희롱한다는 헛소문에 혹한 다크니스가 찾아와 현재의 파티가 완성되었다. 또한 다크니스도 크리스를 소개해주어, 후에 은발 도적단 2인조가 결성되었다.
화력을 담당하는 아크위저드 메구밍, 최전선에서 탱킹을 하는 크루세이더 다크니스, 후방에서 지원 마법으로 서포트하는 아크 프리스트 아쿠아, 그리고 이들을 지휘하고 조율하는 모험가 카즈마로 구성된 파티이다. 멤버 대부분이 기본 능력이 뛰어난 상급직이고, 기본적으로 파티에 필요한 직업은 갖추어져 있는 훌륭한 파티... 같지만...
2 훌륭한 파티... 인가?
관련 영상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기본적으로 세 파티원들 모두가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잘만 활용한다면 엄청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하나같이 중요한 무언가가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다. 때문에 제대로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서로간 협동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 사람 몫은 커녕 그냥 트롤러가 될 뿐이고, 스펙만 좋지 모두 어떤 파티에서도 가는 족족 거절당할만한 성능밖에 내지 못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더해 세 멤버 모두 성격상으로도 어떤식으로든 하나 이상 문제가 있다, 우선 메구밍은 '머리가 이상한 애'라고 불릴 정도로 한 성질하는 성격이며 홍마족이라 심각한 중2병을 앓고 있다. 다크니스는 마조히스트 그것도 극도의 마조히스트라 같은 진지한 상황에서도 변태끼를 감추지못해 파티원이나 적들을 곤란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쿠아는 그냥 종합폭탄세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도 나쁘고, 자존심은 세서 말은 안 듣고, 눈치도 없고, 게으르고... 등등 여러의미로 대단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카즈마도 이미있는 영 쓸모없는 여신하나로만도 족하지, 이런 골치덩어리들을 파티에 들여보내기 싫었지만, 어쩌다보니 본의아니게 엮여버려 받아줘버리게 되었다. 여기에 주인공도 파티 멤버 중 가장 레벨이 낮고, 스테이터스도 가장 빈약하며, 최약직업인 모험가에 불과하다. 어느정도냐면 마법사인 메구밍보다 힘과 체력이 약할 정도라, 걸핏하면 픽픽 죽어나간다. 하지만 파티장인 카즈마가 머리를 굴리고 몸을 던져가며 어떻게든 파티를 굴려가고 있다.
더스트와 카즈마가 하룻동안 파티를 바꿔본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듯, 카즈마가 이 세명을 잘 조율하지 못하면, 메구밍은 쓸데없이 폭렬마법을 낭비한 후 뻗어버리고, 다크니스는 적을 보고 무조건 돌진, 그리고 아쿠아는 도망가버리는 삽질의 항연을 펼친다. 때문에 카즈마는 파티를 바꾼 더스트 파티에서 MVP 대우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는동안, 하룻동안 파티를 바꿨던 더스트는 지옥을 체험했다.
셋 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자각하고 있으며, 카즈마 없이는 제대로 활약하기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때문에 카즈마가 자기들때문에 고생하는 것에 상당히 감사하고는 있다. 다크니스는 명중률 가지고 놀림받은 일을 쪼잔하게 속에 담아두고 있었으며, 메구밍은 아예 카즈마를 위해 스킬 트리를 바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웃기는 건, 그러는 주제에 자기들은 서로 그나마 셋 중 자신이 가장 민폐가 덜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작중에서 카즈마가 생각하는 민폐도는 아쿠아 > 메구밍 > 다크니스. 그리고 그나마 성격이 정상인 건 메구밍이라는 듯.
3 훌륭한 파티 맞잖아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제까지 고레벨 모험가들도,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는 왕족도, 사기적인 능력이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치트 능력자들도 단 한 명도 쓰러뜨리지 못 한 마왕군 간부를, 이런 엉망진창인 파티가, 그것도 한 명도 아닌 5명 씩[1]이나 쓰러뜨렸으며, 이뿐아니라 난공불락의 디스트로이어, 카오룽즈 히드라까지 토벌한 게 다름아닌 바로 카즈마 파티다.
이에, 얼마 안 가서 왕도를 함락시키고 곧 세계정복을 눈 앞에 둘 것으로 보였던, 마왕은 용사가 나타났다며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마왕군은 더 이상 이세계로부터 전생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카즈마가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왕도에서는 카즈마가 곧 마왕을 무찌르고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쯤되면 결과만 놓고본다면 대체 어떻게 이런 막장파티가 이런 공적을 올리나 의문이 들텐데, 그것은 카즈마 파티가 이런 막장 파티라서일 가능성이 크다. 카즈마 파티가 막장 파티인 이유가 장점과 단점이 모두 극단적이란 점인데, 카즈마 등이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 장점만 드러나는 상황을 만들어주었으니... 파티 유일의 마법사이자 공격군인 메구밍이 최강의 공격마법죽창인 폭렬 마법에 몰빵했기 때문에 온갖 몬스터들과 마왕군 간부들을 날려버릴 수 있었고, 후에 웹연재에서는 카즈마가 돈을 퍼부어서 대량의 최상급 마나타이트를 갖다 퍼주어서 메구밍에게 폭렬마법을 난사시키게 만드는데, 마왕성 결계고 뭐고 다 부셔버리고, 마왕군 정예들 다 지워버리고, 어쩌면 마왕보다 더 쌔다는 마지막 간부도 너무 빨리 순삭해버려 이름조차 듣지 못할 정도로 눈부시게 활약한다. 상급마법을 배웠더라면 절대 없었을 일이다. 아쿠아는 전투중엔 제대로 서포트 못 하더라도 카즈마를 몇 번이나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잘 활약하고 있다. 비록 그게 자기 후배 여신인 에리스를 협박하는 방법이기는 했지만. 다크니스는... 다크니스는... 왜 공격스킬 안 찍었지?
4 대규모 전투에서
수백, 수천 규모의 집단전에서는 메구밍, 아쿠아, 다크니스는 집단 전체가 단점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혼자서 마음껏 날뛰더라도 강점(메구밍의 강력한 광역기, 아쿠아의 광역 힐링, 다크니스의 철벽 방어력)만이 발휘되면서 큰 도움이 된다. 6권에서 마왕군이 왕도에 쳐들어왔을 때,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는 각각 MVP급의 활약을 한다. 반면에 다른 멤버에 비해 개인 능력이 떨어지는 카즈마는, 어디까지나 공을 세우려고 욕심을 부려 적군 속으로 지나치게 파고든 탓이라지만, 하급 몬스터인 코볼트에 둘러싸여 맞아죽어 인류측 유일한 사상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런 대규모 전투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인 다른 파티원들에 비해 카즈마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되어 있다. 카즈마에게 전투를 맡기지 않고 지휘만 하도록 한다해도 카즈마는 병사의 지휘를 맡아 본 경험이 없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레이드 상황에서의 지휘 경험은 있고 또 성공적으로 여러 강적을 격파하긴 했으나, 레이드에서 공대장을 잡는 것과 부대를 지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현대인 천재론 문서 참조.
어찌되었든, 카즈마 없이도 잘 활약할 수 있는 조건은 이런 대규모 전투 상황으로만 한정되며, 상대가 마왕이나 간부 같은 강력한 단일 개체라면 카즈마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규모 전투에서는 능력을 아무렇게나 써도 다른 아군들이 알아서 맞춰서 행동해주니 왠만하면 제대로 활약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각자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시 된다. 파티원들이 스스로 못 하는 게 이것이고 평소에 카즈마가 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다.
5 동료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티이지만, 이들은 현재 파티에서 온갖 고생을 하고, 별거 아닌 이유로 싸우면서도, 현재 파티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지금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은 모두 카즈마 파티 이전에는 하나같이 외톨이었다는 점도 분명히 작용할 것이다. 카즈마는 히키니트, 아쿠아는 천계에서 지루한 삶을, 메구밍은 융융과 어울리는 것을 제외하면 외톨이를 고집하고, 다크니스도 귀족이라는 신분 때문에 크리스 외에는 우정을 쌓아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이들이 모험도 하고 가족같이 한 집에 살면서 지내는게 이들에게는 분명히 특별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사실 좀 넉넉해진 이후로는 딱히 위험한 일을 할 이유가 없지만, 결국은 동료를 위해서 계속 일을 하는 중이다. 동료가 얽힌 일을 풀어주다가 덤으로 간부나 흑막을 처치하는 식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해, 3권에서 빚을 다 갚아서 4권부터는 굳이 위험한 일에 나설 필요는 없지만, 모두 동료가 어떤 일에 얽혀서 같이 연루되는 식으로 일이 벌어진다. 4권에서는 아쿠아를, 5권과 9권에서는 메구밍을, 7권에서는 다크니스를 돕는게 카즈마 파티의 목적이다. 카즈마가 위험에 처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국가전복죄 누명을 썼을때나 아이리스에게 납치되었을 때 이리뛰고 저리뛰며 모두 도와줬다.
그렇다고해도 현재 파티가 뭔가가 부족한 것은 확실하고 멤버를 추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다들 그런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거부감을 나타내는 것이 메구밍으로, 메구밍은 작중에서 직접 '동료를 가장 아끼는 포지션'이라고 언급된다. 친구인 융융이 카즈마파티를 선망하는 기미가 보이자 바로 견제에 들어가기도 하고, 다크니스 이탈 후 전사직이 없어 카즈마가 새 파티원을 구하러 가자, 메구밍이 그렇게나 싫어하던 정신나간 아이를 운운하면서까지 막기도 하였다. 사실 진짜 이유는 제대로된 멤버를 구하면 그냥 판타지 만화가 된다는 사정이겠지만.
6 제 5의 멤버
카즈마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파티 구성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중요한 전투에서는 항상 다른 인물의 도움을 빌리고 있다.
- 융융: 제대로 된 마법사1, 5권 부터 사실상 제 5의 멤버.
- 3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5권부터 정규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실비아전, 카오룽즈 히드라, 결혼식소동, 월바크전에서 활약했으며, 즉 쉬어가는 편인 6권과 8권을 제외하면 모든 보스전에 참가했다. 거의 저택에서 같이 안 살 뿐인 파티 멤버 수준.
- 딱히 파티에 가입하고 있지도 않고, 혼자 돌아다니는 불쌍한 애라서 별일 없으면 그냥 부르면 부르는대로 오고 있다. 융융은 파티에 들어가고 싶다고 의사를 표한적은 없으나 카즈마 파티를 선망하고 있다. 굳이 정식으로 파티를 신청한다면, 카즈마가 열렬히 환영하겠지만, 융융 성격상 앞으로도 그럴 일은 영영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메구밍의 친구이자, 메구밍의 덤 취급이라, 메구밍의 비중이 높을수록 융융의 비중도 높아진다.
- 연재 초기에는 메구밍이 홍마 마을에서 상급 마법 등을 배우게 하려고 했는데, 폭렬 올인으로 노선을 바꾸자 그 대체로 제대로된 마법사인 융융의 비중이 상승하게 되었다.
- 웹연재에서는 세레나 전에서는 참가하지 않고[2], 마왕성으로 갈 때는 따라가서 끝까지 싸운다.
- 위즈: 제대로 된 마법사2.
- 1권부터 등장하여, 작중 초반에 여러 활약을 했다. 카즈마 파티와 함께 디스트로이어로부터 액셀 마을을 구원했으며, 알칸레티아에 여행 갈 때 같이 따라가서 한스와 같이 싸워주었다.
- 융융과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융융과 함께 활약한 적은 없으며, 융융이 정규적으로 등장하는 5권부터는 활약이 없다. 또한 마왕군과 완전히 적대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이므로, 디스트로이어와 한스같이 특별한 명분없이는 참전하지 않고 있다.
- 바닐과 함께, 카즈마의 상품을 사거나, 유용한 물건을 파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카즈마 파티를 원조하고 있다.
- 웹연재에서는 마왕성으로 가기 전에 바닐과 함께 카즈마의 레벨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단, 마왕성으로까지 따라가지는 않는다.
- 에리스: 부활 셔틀. 아쿠아 때문에 좋든 싫든 규칙을 거스르면서 카즈마를 몇 번이고 살려내고 있다. 웹연재에서 나중에는 카즈마가 죽자 아쿠아가 딱히 살려내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살려주고 버프까지 걸어준다.
7 다른 식구
- 킹스퍼트 젤트만
- 애칭은 젤 킹. 아쿠아가 사기를 당해 자신의 전 재산[3]을 탈탈 털어 구입하였다. 아쿠아 본인만 '드래곤 알'이라고 주장하고, 사실 그냥 계란에서 태어난 병아리. 드래곤은 부화되기 전 환경에 따라 타고난 마력량이 다르다며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아쿠아의 영향인지 비범한 마력을 타고나기는 했지만, 몸은 그냥 병아리이기 때문에 성장한다고 드래곤처럼 마법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며, MP는 높지만 HP는 일반 병아리 그대로이기 때문에 카즈마의 드레인 셔틀로도 못쓴다. 그러나 지금도 아쿠아는 드래곤이라고 우긴다. 아쿠아는 자식처럼 생각하며 매우 아끼지만, 하필 부화할 때 처음 본 것이 마침 찾아왔던 바닐이었던지라 주인을 바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바닐에게서 떨어지려고 하질 않아 바닐이 소파에 앉아 탈피(!!)를 해서 바닐 모양 허물을 남겨두고 떠났고, 이 허물의 감싸쥔 손이 젤 킹의 잠자리가 되었다. 덕분에 카즈마네 저택에는 뒤숭숭한 바닐 모양 허물(...)이 계속 남아있게 되었다.
- 안나 피란테 에스테로이드
- 카즈마 파티는 아니지만 동거인(?) 같은 존재. 사실 카즈마 파티가 2권부터 살기 시작한 저택의 지박령이다. 아쿠아의 영시로 본 결과 과거 저택의 주인이었던 귀족이 건드린 메이드가 낳은 딸인데, 귀족은 병으로 일찍 죽고 이후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고. 아이도 귀족의 유전병을 물려받아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장난기가 있고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려고 술을 몰래 먹는 걸 좋아했다나. 모험자의 모험 얘기도 좋아한다고 한다. 부동산업자가 거주 조건으로 말한 두 가지가 안나를 위한 것이다. 아저씨와 위즈는 안나에 대해서 아는 눈치다. 참고로 두 가지 조건 중 나머지 하나는 정기적으로 안나의 무덤을 관리해주는 것. 카즈마가 저택 부지 안에서 돌보는 무덤이 안나의 무덤이다. 카즈마는 아쿠아에게 안나의 사연을 들었지만 헛소리 취급하고 흘려들었기 때문에 비석에 있는 안나라는 이름을 봐도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정도로 넘어갔다.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는 게 진짜인지, 아쿠아의 술을 몰래 먹거나 카즈마가 사람 있음을 표시해 둔 욕실에 장난을 쳐서 다크니스가 무방비하게 들어오게 하는 일을 했다. 카즈마에게는 평소 무덤 관리를 해주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작중에선 가끔씩 직간접적으로 사건에 영향을 끼치거나, 저택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존재를 살짝씩 어필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등장인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