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로 가문

사혼곡: 사이렌에 나오는 가문.
하뉴다 마을에서 대대로 살아온 것 같으며, 하뉴다 마을에서 믿는 민속신앙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은 카지로 가문의 사람들에서 나오며, 반드시 딸이어야 한다.

사이렌 본편에선 카지로 미야코가 이번 의식의 제물로, 언니인 아야코가 동생에게 "제물이면 제물 답게 굴어!"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제물로 바칠 대상은 가문 내에서 따로 길러지는 것 같다. 야오 히사코가 제물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있다.

카지로 가는 제물을 낳고 키우는 역할을 하고, 카지로 가의 분가인 마키노 가에서 직접적인 의식을 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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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400년전 야오 히사코 포함한 세명이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신적 존재인 다타츠시를 잡아먹은 적이 있는데 다타츠시의 저주로 다른 두명은 죽고, 야오 히사코에게는 영생이라는 저주가 내린다. 히사코는 이 당시 임신중이었는데 이 히사코의 아들이 성장해 이후 카지로 가문을 이룬다. 히사코는 자진해서 카지로 가문의 유모가 되고, 다타츠시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카지로 가문에서 한 대에 한 명씩 여자아이를 바치기로 한것. 그리고 이 '의식'을 방해받거나 실패하거나 하면 본편과 같은 저주가 내리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야오 히사코는 카지로 가에서 일하면서, 의식을 쭉 관리해왔…었는데….

히사코의 자손이니만큼 이들은 불사다. 마키노 케이가 댐의 물을 빼버리는데, 그 안에서 진흙덩어리 같은 인간들이 나온다. 그들이 선대 카지로 가문의 사람들이다. 제물로서 중요한 이들만 빼면, 나머지들은 저주로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그 상태로 괴롭게 존재했다는 걸 예측 할 수 있다.

카지로 미야코가 언니와 다투면서 "그렇게 살고 싶은거야? 그런 괴물이 되면서까지?"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괴물이란 시인이 아닌 카지로 가문 사람을 뜻하는것. 신의 제물로 선택된 이들은 시인이 될수도 없고 죽을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