須田 恭也(すだ きょうや)
1 소개
사혼곡: 사이렌의 주인공으로 이런 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이고깽 이방인이다. 배우는 시노다 미츠요시. 국내판 성우는 김영선. 이름의 유래는 게임 크리에이터인 스다 고이치. 시나리오 라이터가 팬이라고 한다.
16살의 고교생이면서 독특한 도시전설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거기까지 간다는 생각을 하는 시점부터 평범과는 좀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가벼운 성격에 말도 많고 작중에서 가장 관계없는 인물.
별명은 이세계 제노사이더와 스다 쿄야의 약칭이자 그의 넷네임인 SDK(SuDa Kyoya), 혹은 이 둘을 붙이거나 한다.
이 캐릭터의 아메리칸 어레인지 버전으로 사이렌: New Translation의 하워드 라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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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에서의 스다 쿄야
독특한 도시전설에 관심을 갖고 여행삼아 하뉴다 마을로 오게된다.[1] 그러던 중 우연히 의문의 소녀 카지로 미야코를 만나게 되고, 마을사람들의 기묘한 의식을 목격하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경찰관[2]의 습격으로 붉은 물에 빠지면서 인생이 엄청나게 꼬여버린다. 한 가지 의문이라면 미성년자로 운전면허도 없어 보이는 쿄야가 어떻게 수동 트럭을 시동을 꺼트리지 않고 급발진으로 경찰을 치였는가 하는 점이다. 이건 각자의 상상에 맡기는 것이 나을 듯. 이때 당연히 시인이 됐어야 했지만 카지로 미야코의 피 덕분에 시인화는 피하고 상처치료+불사신의 순기능만 얻었다. 역시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
전형적인 주인공형으로 가벼운 성격에 말도 많다. 초반에 약했다가 주인공 보정으로 후반에 엄청나게 강해지는 스타일.
붉은 물과 카지로 가문의 피를 얻은 덕분에 사이렌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을 초월해버린 사람. 놀랍게도 불사신을 죽일 수 있는데 자신은 불사신이라는 불합리함을 자랑한다. 즉 게임에서 이 친구가 죽는 건 그냥 기절한 거다. 이 불사신 속성 덕분에 설정상 생명력을 소모하는 우리염을 아무 패널티없이 쓸 수 있다. 존나좋군?[3] 거기다 최종미션에서는 카지로 미야코가 환시로 신을 무찌르는데 도움을 준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쿄야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고 하니, 그의 곁에 있게 된 듯하다. 스탠드
입수해서 사용하는 무기가 작품 중 가장 많으며 대표적으로 부지깽이, 일본도 업화[4], 권총(뉴 남부 M60), 저격총(99식 아리사카, 레밍턴 M700(추정)), 우리염을 사용한다. 이세계 제노사이더로 거듭난 이후로는 업화, 저격총, 우리염과 헤드폰 등을 주력 무기로 쓴다.
스다 쿄야가 각성하는 시점쯤 되면 이미 호러 게임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주게 된다.[5] 서서히 걸어와 하늘에서 무슨 미티어 스웜이라도 쏟아붓는 마냥 우리염 폭격을 가하더니, 서서히 칼을 고쳐쥐고 냅다 돌격한다. 그리고 우리염의 불길 속에 초토화된 마을 안에서 총을 연사하며 엔딩(...) 이라는 충격적인 각성.[6] 이 압도적인 간지덕에 팬들은 스단테 혹은 쿄단테 등의 애칭으로 부르며 게임의 이름인 사혼곡~사이렌~의 별칭을 농촌 메이 크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2에서의 스다 쿄야
게임의 제시한 미션을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나온다. 특수 시나리오 33시간 33분 33초에서 등장하며 첫 마디가 "너희들 같은 것이 있는 한 난 몇 번이고 돌아온다"[7]이 말과 함께 이미 각성 스다 쿄야의 테마라고 할 정도의 BGM인 THE BUSTER!로 교체되며, 단순한 엔딩영상이었던 1편과 달리 2편에서는 각성 스다 쿄야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이름하여 암인 메이 크라이.
여기서 나오는 그의 이명은 이세계 제노사이더. 정면공격이 안 통하는 변종 암인들마저도 쓱싹 베면 그대로 죽여버리는 업화+제노사이더 보정과 불사신의 몸을 이용한 우리염 난사, 거기에 나이까지 먹지 않는 무서운 10대로 거듭나 버렸다. 사이렌 1과 2 사이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프로필 상에는 여전히 16세로 고정되어 있다.
그리고 아직 미성년자인 주제에 차량 운전도 한다. 이걸로 암령들을 상대로 뺑소니치는 플레이도 가능. GTA 야미섬
참고로 33시간 33분 33초는 존재할 수 없는 시간인데, 이것은 스다 쿄야에게 '4'...즉 死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죽지 않는다라는 의미. 그리고 여담이지만 '3'이라는 숫자는 고대 그리스에서 완벽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노리고 집어넣었는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인 것을 볼때 의미적절.
본격 혼자서 농촌 메이 크라이 찍는 스다 쿄야 특수 시나리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쉬지도 않고 시인, 암인 사냥만 했는지 다크서클이 엄청나게 짙어졌다. 밥은 먹고 다니니? 불사신이라 필요 없다
- ↑ 도시 전설을 관심을 갖고 있는 걸 보아 은근 오컬트 소년 기질이 있다. 자기가 만든 오컬트 사이트를 운영 할 정도니...
- ↑ 은근히 헷갈려 하는 사람이 있는데 차에 치이기 전까지는 시인이 아니다. 움직임이 좀 뒤척거리는 이유도 그냥 술에 취해서 중심을 못 잡고 있을 뿐이며 스다 쿄야를 쏜 이유도 단지 마을의 의식을 본 외부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그런거다. 또한 이 경찰과이 첫 등장시 자세히 보면 눈에서 피가 안 흐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보통 시인은 기절할 때 마치 도게자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쓰러지는데 이 경찰관은 차에 치일 때 정상인처럼 그냥 쓰러져 있었다. 다만 개발자의 '처음부터 시인이었습니다'라는 인터뷰도 있었다. 덕분에 일본 웹은 혼돈에 빠졌다...
- ↑ 이건 카지로 미야코가 자신의 피를 쿄야에게 나눠 줘 쿄야가 카지로 가문의 힘을 가지게 된 덕이라 한다. 수혈 받은 것으로 엄청난 이득을 2가지나 챙겼다. 과연 주인공 보정.
- ↑ 카지로 가문의 영력이 깃들어 있는 신검. 최종보스 직전의 보스인 카지로 준을 물리친 이후 사용한다.
- ↑ 배경음도 THE BUSTER!로 교체된다! 정말 DMC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임팩트의 BGM.
- ↑ 단, 각성시점이 엔딩이므로 각성한 스다 쿄야로 직접 플레이하는 건 불가능.
- ↑ 미야코가 쿄야에게 한 말인, "마을도. 그것들도 전부 없어져야 해" 그 말을 약속인 양 지키고 있었다. 인트로 영상 이후 내뱉는 말도 "전부 없애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