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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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Circuit de Barcelona-Catalunya
서킷 정보
위치스페인 카탈로니아바르셀로나 몬트멜로
수용능력140,700명
개장1991년
개최 경기포뮬러 1, 모토 GP
길이4.655km
코너16개
랩레코드1:21.670 (키미 라이코넨, 페라리, 2008)

1 개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북쪽에 위치한 모터 스포츠 전용 서킷. 바르셀로나 서킷으로 불리기도 하나, 이쪽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다른 서킷인 몬주익 시가지 서킷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잘 쓰이지는 않는다. 2013년까지는 오직 카탈루냐 서킷(Circuit de Catalunya)으로 불렸으나 바르셀로나시의회의 스폰서십으로 서킷 이름에 바르셀로나가 추가되었다.

2 레이아웃

서킷 길이는 4.655km, 레이아웃 변경 이후의 랩 레코드는 2008년 키미 라이코넨이 세운 1분 21초 670.

1991년 건설되어 바로 포뮬러 1 스페인 그랑프리를 유치하여 현재까지 계속 스페인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그 이외에는 모토 GP 카탈루냐 그랑프리 또한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2007년에 레이아웃 변경을 한번 거쳤는데 다음과 같이 변경 되었다.

-Turn9 이후 나오는 직선 주로가 약간 짧아진 대신, Turn 10이 좀더 날카로운 헤어핀 코너로 변경
-Turn13 코너의 일부분을 짜르고 들어가서 시케인 구간인 Turn 14/15를 추가.

모토 GP는 위 변경된 레이아웃 없이 오리지날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 해오다가 2016년 6월 3일 Moto2 클래스 연습 주행도중이었던 Luis Salom이 T13구간에서 전도,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T13구간은 노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방호벽과의 거리도 짧아서 다소 위험한 구간이었는데 브레이킹을 늦게 잡아버려서 사고가 발생 한 것. 이 사고 이후, 긴급회의를 통해 나머지 레이스 세션에서는 F1에서 쓰는 변경 레이아웃을 쓰기로 결정 함으로서, 오리지날 레이아웃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서킷 자체는 평이한 편으로, 긴 홈스트레이트와 함께 고속, 중저속 코너가 요소요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추월이나 사고 등의 변수가 극히 적은 서킷으로 유명한데, 그나마 해볼만한 추월 구간이 홈스트레이트 이후 나오는 첫 코너 정도이다.

평이한 서킷 특성을 가졌어도 이 곳은 매해 포뮬러 1의 프리시즌 테스트를 비롯해 각종 레이스 차량들의 온갖 테스트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드라이버가 이 서킷에 대해서 익숙하고 각자의 공략법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에서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변수가 나오기 어려운 것.[1] 실제로 카탈루냐에서 열린 22회의 스페인 그랑프리 중 17회가 폴투윈[2]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고[3], 특히 2001년 이후 12회의 그랑프리 중에서는 11회가 폴투윈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폴투윈이 아니었던 2011년 그랑프리조차 폴 포지션이었던 마크 웨버가 스타트 미스로 1위를 뺏긴 것이고, 스타트 때 2그리드에서 웨버를 추월한 세바스찬 베텔이 그대로 승리를 가져간 것.
  1. 서킷에 포장된 아스팔트 특성 때문에 타이어 소모가 극심해서 피트스탑 횟수에 따른 변수는 생길 수 있다.
  2. 폴 포지션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그대로 1위로 레이스를 마치는 것
  3. 2012시즌 포뮬러 1의 폴투윈 확률은 정확히 50%(10/20), 2011시즌은 50%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9/19)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