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No.5 | |
세바스티안 페텔 (Sebastian Vettel) | |
국적 | 독일 |
생년월일 | 1987년 7월 3일 |
출생 | 헤펜하임 |
레이스 | 160경기 |
월드 챔피언 | 4회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
그랑프리 우승 | 42회 |
포디움 | 80회 |
폴포지션 | 46회 |
패스티스트랩 | 25회 |
첫 레이스 | 2007년 미국 그랑프리 |
첫 그랑프리 우승 | 2008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
소속팀 | BMW 자우버 (2006~2007) 토로 로쏘 (2007~2008) 레드불 레이싱 (2009~2014) 페라리 (2015~ ) |
목차
2010~13년 포뮬러 원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 ||||
2009 - 젠슨 버튼 | → | 제바스티안 페텔 | → | 2014 - 루이스 해밀턴 |
1 인적사항
1번도 하기힘든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을 4연속[1]으로 일궈낸 세계 최강의 드라이버 중 하나
F1의 올타임 레전드인 미하엘 슈마허를 잇는 독일 출신의 슈퍼스타
독일 출신의 F1 드라이버이자 2010, 2011, 2012, 2013년 월드 챔피언. 1987년 7월 3일생. 맥스 베르스타펜이 최연소 포인트,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하기 전엔 거의 대부분의 최연소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최연소 기록은 레인 컨디션인 몬짜에서 기록한 최연소 폴투윈 기록,[2] 그리고 최연소 월드 챔피언과 최연소 더블[3]] - 트리플 - 쿼드러플 챔피언(...) 등이 있다.
한국에는 영어식 발음인 세바스찬 베텔으로 알려져 있으나[4] 원어인 독일어의 발음으로는 제바스티안 페텔에 가깝다. 그래서 신문이나 방송같은 공식적인 언론 매체에는 제바스티안 페텔로 표기한다.
카트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레이싱을 시작해 온, 게다가 인생 역경도 전설인 미하엘 슈마허와 비슷한 남자로 현 F1의 떠오르는 샛별.[5]
2003년에 포뮬러 BMW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며 2005년 윌리엄즈, 2006년 BMW 자우버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다. 공식 데뷔는 2007년 초 대형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간 BMW 자우버의 로버트 쿠비차를 대신해 2007 미국 GP.
2007년 6월 17일 미국 GP, 당시 19세 11개월 14일로 최연소 포인트 피니쉬, 2008년 9월 13일 이탈리안 GP, 당시 21세 2개월 10일로 최연소 폴 포지션, 2008년 9월 14일 이탈리안 GP, 당시 21세 2개월 11일로 최연소 GP 우승[6], 2010시즌 23세 4개월로 역대 F1 최연소 챔피언, 역대 F1 최연소 4회 챔피언...뭐 F1의 웬만한 최연소 기록은 다들고 있다.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는 F1 커리어를 시작한지 6초만에 피트레인에서 과속으로 페널티를 받은 적이 있다. 같은 독일태생인 미하엘 슈마허와 비견되며 포스트 슈마허로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데뷔해 베텔 이전에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갖고 있던 루이스 해밀턴과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독일 역대 최고 스포츠 스타 9위에 올랐다. 다른 스타들이 거의 전설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87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에도 올랐다는 것이 대단하다.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웃는 모습이 이승기와 닮았다고 한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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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본인의 캐릭터적 특성을 짚어보자면 폴 포지션을 잡거나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하면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특유의 손가락 세레머니를 펼치는데 이것이 상품화되기까지 하였다. 토로 로쏘에 있던 시절부터 지속해 왔으며 이 손가락 세레머니를 따로 seb's(베텔의 애칭) famous finger라고도 부르는 듯. 또한 매 레이스 마다 헬멧의 디자인을 자주 바꾸는 편이다. 공식 사이트의 헬멧 디자인 만으로는 못알아 볼 정도. 그러나 2015 시즌부터는 헬멧 디자인 변경에도 규제가 가해져서 이제는 과거처럼 헬멧이 막 바뀌지는 않는다(...). 포디움에 올라가서 장난을 자주 치는 편인데 베텔이 우승한 날에는 몇몇 사람들은 샴페인을 뒤집어 쓸 각오를 해야 한다.(...)[7]
한국에서의 별명은 배대리, 베가 레이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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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와 베텔 이 꼬맹이가 최연소 4회 챔피언이 될줄 누가 알았겠냐
여담으로, 인도 출신 드라이버 나레인 카테케얀에게 "오이"라는 별명을, 다닐 크비얏에겐 "어뢰"라는 별명 [8] 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물론 둘 다 부정적인 의미(...)
2 포뮬러 원
2.1 2007시즌
어린데다가 리저브 드라이버라는 선입관을 깨뜨리는 뛰어난 실력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와 동시에 8위로 피니시하며 1점을 득점하여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것.
2007 시즌중에 레드불의 세컨드 팀인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Scuderia Toro Rosso,약칭 STR)로 이적하였다. 비교적 뒤쳐진 퍼포먼스를 보인 STR2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지가 주된 관심사였으나 시즌 말미 중국 GP에서 4위를 기록, 5점을 획득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2 2008시즌
캘린더 초반에는 4번 연속 리타이어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하였으나 시즌 중반 섀시를 STR3로 바꾸면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인다. 하이라이트는 몬짜 서킷에서 벌어진 2008 이탈리아 GP에서 첫 우승을 거둔 것. 토로 로쏘 최초의 폴포지션 달성과 우승은 물론 역대 최연소 폴포지션과 우승 기록도 갱신했다. 게다가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 있는 웻 컨디션이었기에 베텔의 폴투윈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승이었다.
이외에도 9차례 포인트 피니시로 35포인트를 획득하여 WDC 8위를 차지했다.
2.3 2009시즌
퍼스트팀인 레드불로 이적하였다. 르노 엔진을 택한 레드불의 RB5는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했으며 베텔이 드라이버 챔피언십에도 도전할 만한 저력을 주었다. 물론 베텔 자신의 재능 역시 만개해 이후로도 비오는 경기에서 우승하는등 미하엘 슈마허의 뒤를 잇는 레인 마스터의 자질을 증명했으며 시즌 초반의 돌풍을 이어나가지 못하던 젠슨 버튼의 브론GP 를 압박하며 후반까지 컨텐더 로서 팀메이트인 마크 웨버와 더불어 팀을 이끌었다.
상하이(중국GP)/실버스톤(영국GP)/스즈카(일본GP)/야스 마리나(아부다비GP)에서 우승하고 레이스 후반 리타이어한 두 번의 GP를 빼고는 모두 포인트 피니시하며 젠슨 버튼에 이은 WDC 2위에 올랐다.
2.4 2010시즌
레드불의 2010년 머신인 RB6는 단연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팀메이트인 마크 웨버와 함께 프론트 로우를 점령[9]하기를 밥먹듯 했다.
하지만 개막전인 바레인GP와 2전인 호주GP 모두 폴포지션을 잡고도 머신의 문제가 발생해 리타이어하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10] 하지만 바로 다음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하며 되살아나더니 그 이후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압권인 레이스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영국 GP에서 첫 랩에 타이어 펑처로 최하위로 처져 믿을 수 없는 페이스로 추월을 계속하더니 7위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0시즌에 처음 개최된 한국 GP에서는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레이스 내내 선두를 질주하다가 46랩째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우승은 뒤따르던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돌아갔고, WDC의 꿈도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뒤이은 브라질GP에서 우승하며 한가닥 희망을 살려냈고, 이제 베텔이 WDC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베텔이 우승한다고 가정했을 때 알론소가 5위 이하, 웨버가 3위 이하로 피니시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WDC 경쟁은 당시 포인트 1, 2위였던 알론소와 웨버의 대결이 되리라고 생각했고 베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듯 '챔피언십 획득 가능성이 낮으므로 우승에만 전념하겠다'는 투의 프레스 인터뷰를 하였다.
2010 아부다비 GP에서 폴포지션을 차지, 10번째 폴포지션으로 슈마허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의 폴포지션을 차지한 첫 드라이버가 되었다. 대망의 레이스 당일, 베텔은 무난하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모두의 관심사는 알론소의 순위에 집중되었다. 그런데 알론소는 결정적인 작전 미스로 르노의 페트로프에게 가로막혀 40랩 가까이 앞으로 치고나가지 못하고 끝내 페트로프 뒤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함으로써 7위로 피니시하였다.
이로써 2010 F1 드라이버 챔피언 확정.
"Sebastian Vettel You are the World Champion!!"[11] |
생각지도 못한 월드 챔피언 등극에 감격한 나머지 피니쉬 직후, 포디움에 올라서 두 번이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2.5 2011시즌
2010시즌 마지막의 4번의 GP에서 무려 3승을 쓸어담으며[12] 포스를 내뿜은 베텔은 2011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했다. 레드불의 새 머신인 RB7은 RB6를 계승한만큼 좋은 성능을 보였다. 바레인GP는 취소되어 개막전인 된 호주GP에서 페라리나 맥라렌 등이 헤매는 사이에 퀄리파잉에서 홀로 1분 23초대를 마크, 2위인 해밀튼을 0.8초차(!)[13]로 따돌리면서 폴 포지션을 차지. 일요일 레이스에서도 홀로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 있는 듯 신나게 달리면서 해밀튼을 22초 차이로 따돌리고 폴투윈을 달성했다. 이어지는 말레이시아 GP에서도 타 팀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차이는 줄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면서 무난하게 폴투윈을 달성하였다. 저번 시즌부터 세자면 무려 4연승에 3연속 폴투윈.
중국 GP에서는 역시 폴 포지션을 따냈지만 레드불의 2스탑 전략이 소모가 심한 피렐리 타이어에는 맞지 않은 탓에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루이스 해밀턴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를 기록했다.
터키 GP에서는 다시 타 팀과의 격차를 과시하며 여유롭게 폴투윈을 기록했다. 스페인 GP에서는 마크 웨버에게 폴을 내주면서 연속 폴 포지션은 막을 내렸지만 웨버의 스타팅 미스와 이득을 본 후 뛰어난 레이스 운영으로 알론소를 따돌리고 해밀턴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나코 GP에서도 폴투윈을 차지했다. 옵션 타이어[14]인 슈퍼소프트[15]를 끼고 50랩 가까이 버티며 그동안 젠슨 버튼과 페르난도 알론소의 공격을 각각 방어해 냈다. 슬슬 버티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수틸, 페트로프, 알게수아리 등의 연속 사고가 일어나 레드 플랙이 발령되어 운좋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레이스 재개 후 나머지 랩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또다시 우승해버렸다.
시즌 첫 웻 레이스로 펼쳐진 캐나다GP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젠슨 버튼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2위나 하다니 부진한 것 같다 주말에 비가 예보되었고 실제로 그랑프리 당일 비가 꽤 내려 2010년 영암을 떠올리게 하는 롤링스타트로 출발하여 무난히 1위를 유지하다가 25랩째 폭우로 인해 레드 플랙 발령되어 다시 그리드로 돌아왔다. 재개된 레이스에서 차이를 벌릴 만 하면 사고로 인해 세이프티 카가 발동되며 차이가 리셋되고 세이프티 카가 들어가면 다시 차이를 조금씩 벌리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5랩 정도에서 베텔은 2위권에게 약 6초 앞서 있었다. 하지만 슈마허와 웨버를 추월한 젠슨 버튼이 간격을 랩당 2초씩을 줄이는 무지막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16] 압박해오자 같이 페이스를 올렸으나 단 2랩을 남긴 69랩째 DRS 사정권에 들어서게 허용했고, 마지막 랩의 두번째 시케인에서 언더스티어로 하프스핀하며 역전을 허용, 2.7초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발렌시아에서 벌어진 유럽GP에서 폴 포지션, 우승, 그리고 패스티스트 랩까지 차지하며 해트트릭 달성. 피트인할 때를 빼고는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유럽GP부터 규정이 소폭 바뀌어[17] 혹시 불리해지는 게 아닌가 했지만 그런 거 없고 그냥 독주. 나만 레이서다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영국GP에서는 2번 그리드에서 시작했으나 레이스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가서 무난히 우승을 하나했더니만 피트인에서 크루의 실수로 7초 가량 지연 출발해서 알론소에게 1위를 내주고 2위가 되었다. 어떻게 추월해보려고 했지만 3위인 해밀턴이 잘 막아서 결국 1위인 알론소와의 차가 커져서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자신의 홈그랑프리[18]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펼쳐진 독일 그랑프리에서 4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올시즌 최저 성적을 경신했다. 이로써 2002년 슈마허가 달성한 전경기 포디움 도전은 실패. 프리 프랙티스와 퀄리파잉에서 팀메이트 마크 웨버와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 그리고 페르난도 알론소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퀄리파잉에서 웨버, 해밀턴에 이어 3그리드를 차지했다. 레이스 당일에는 낮은 트랙 온도에 적응하지 못했는지 홀로 스핀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이번 시즌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펠리페 마싸 뒤에서 오래도록 추월하지 못하면서 5위로 마치나 했지만 마지막 랩에 마싸와 베텔이 동시에 가져간 의무 핏스탑[19]에서 핏크루의 도움으로 마싸를 앞서며 4위를 기록했다.
8월 28일 열린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오랜만에 폴투윈을 따냈다. 오랜만이라고 해봐야 네개 그랑프리만이지만. 고속 서킷에서 레드불의 RB7이 약점을 보일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가볍게 씹어먹고 폴 포지션 획득. 레이스 시작 직후에는 탑 스피드가 부족과 타이어 전략이 엇갈리며 우승이 조금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으나 루이스 해밀턴과 코바야시 카무이의 충돌 사고로 발령된 세이프티카로 인해 큰 피해없이 갈아신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경쟁자들은 안정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9월 11일 열린 이탈리안 그랑프리에서 다시 폴투윈으로 시즌 8승째. 레드불의 약점이라고 평가되던 스파-프랑코샹과 몬자를 모두 정복해버렸다. 대단한 것은 스피드 트랩에 찍힌 속력에서 24명의 드라이버 중 24위[20]에 그쳤는데도 폴 포지션을 따내고 우승했다는 것이다. 탑 스피드보다는 머신의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상황이 따라준다면 다음 GP인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WDC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상황. 게다가 슈마허의 시즌 최다승(13승) 기록 역시 가시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2011시즌 10번째 폴 포지션으로서, 두 시즌 이상 두 자릿수의 폴 포지션을 따낸 것은 아일톤 세나 이후 처음이다.
9월 25일 싱가폴 그랑프리에서는 막판 젠슨 버튼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다시 폴투윈. 이후 일본 GP에서는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최종적으로는 젠슨 버튼,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일본 GP 폴투윈을 바랬던 팬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챔피언을 결정지었다.# 최연소 더블원 챔피언? 그나저나 한국GP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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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xx You와는 다르다! Fxxx you와는!!
10월 15일의 한국 GP 예선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에게 폴포지션을 빼앗겼지만, 다음날 벌어진 결승에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슈마허와 페트로프의 충돌로 인한 세이프티카 때문에 거리차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세이프티카가 나가자마자 바로 독주. 마지막 랩에서는 패스티스트 랩까지 기록했지만 2위에서 5위까지의 배틀이 너무 흥미진진했기에 정작 저만치 앞서가는 베텔은 카메라에 비춰주지도 않았고, 해밀턴과 웨버의 콩라인배틀이 1위 싸움인줄 알았다는 사람도...어떤 1인자와는 달리 카메라를 받지 못하는 1인자이다
10월 30일 17라운드 인도 GP에서도 혼자 딴세상에서 놀며 그랜드 슬램(폴 포지션, 우승, 패스티스트 랩, 모든 랩 1위) 달성. 비공식기록이긴 하지만 1992년 나이젤 만셀이 세운 최다 랩 리드 기록도 경신.
11월 13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벌어진 18라운드 아부다비GP에서는 당연히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클린 사이드의 이점이 별로 크지 않다고 평가받는 야스 마리나 서킷이지만 로켓 스타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무언가의 충격으로 오른쪽 리어휠에 펑쳐가 나며 스핀. 어떻게든 피트로 돌아오긴 했으나 스핀할 때 받은 충격으로 축에 손상이 가며 올시즌 첫 리타이어. 웨버를 도와준다는 건 단순한 립서비스였다
11월 27일 시즌 최종전 브라질 GP에서는 또 당연히 폴 포지션을 가져가며 만셀의 시즌 최다 폴 포지션 기록(14회)를 깼다. 레이스에서는 기어박스에 문제가 생기며 중간에 마크 웨버에게 추월을 허용, 2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웨버에게 추월당한 것을 두고 레드불의 팀오더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2011시즌 팀오더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상황에서 레드불이 굳이 팀오더를 숨길 이유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낭설에 가깝다.
시즌 성적은 11승 392점. 2위 젠슨 버튼과는 무려 122점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했다. 19번의 레이스 중 폴 포지션은 15회(역대 1위), 포디엄은 17회. 위엄 돋네
시즌 내내 중계 카메라에 그다지 많이 잡히지 않았다. 혼자서 쭈욱 앞서나갔기 때문.
2.6 2012시즌
2012 시즌에서는 레드불의 RB8 머신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가운데[21] 호주GP 퀄리파잉에서 6위를 기록해 팀메이트 웨버보다 순위가 낮았다. 레이스에서는 더블 월드챔피언 어디 안갔다는 듯이 순위상승을 하고 세이프티 카와 피트스톱 타이밍의 행운이 나며 2위로 포디움 피니쉬 하였다.
그런데 말레이시아GP 퀄리파잉에서 또다시 6위를 기록해 버리며 팬들에게 걱정감을 안겨 주었고[22], 일요일 레이스에서는 스콜이 쏟아져 레드 플랙이 나고, 레이스가 재개된 뒤 4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3위 해밀턴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HRT의 나레인 카데키얀과 충돌해 타이어에 펑쳐가 나고 말았다. 이로 인해 멘붕이라도 한 듯이 뻐큐 까지 날리고 포인트권 밖으로 순위가 떨어졌고 레이스 후반에는 리타이어 하라는 팀의 지시까지 무시한 채[23] 11위로 들어왔다. 이후 인터뷰에서 카데키얀에게 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격하게 비난하였고, 팬들도 카데키얀을 비난했지만, 드라이버들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베텔의 잘못이라고 하는 편.
3전인 상하이 GP에서는 배기구 형태를 시즌개막전 연습주행에서 선보였던 형태 그대로 다시 고쳐왔다. 베텔은 그게 좋다고 나에게 맞는다는 식의 발언을 했지만(참고로 같은 팀의 웨버는 신형을 그대로 사용) 팬들은 불안감을 떨칠수 없는데...실제로 퀄리파잉에서 Q2에서 11위를 함으로서 Q3에 진출하지 못해서 팬들에게 말그대로 충격을 선사했다.[24] 경기 결과는 5위에 안착. 웨버가 6그리드에서 출발 최종적으로 4위를 했으므로 베텔의 RB8의 세팅은 다시 변경될듯 하다.
4전인 바레인GP 퀄리파잉에서는 결국 배기구 형태를 다시 신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루이스 해밀턴과의 엄청난 접전을 거쳐서 2012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25]
경기결과는 폴투윈. 작년처럼 압도적인 시간차로 1위는 아니었지만 피트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레이스에서 1위를 하고 있었다. 중반이후 키미 라이코넨이 추격하며 홈스트레이트에서 DRS를 쓰며 바로 뒤에 따라붙으며 순위를 위협한적도 있지만...왜인지 모르게 DRS를 쓰며 추격하는 키미보다 DRS를 안쓰고 레이스를 운영한 베텔이 더 빨라...최종적으로 2위를 한 라이코넨과는 약 3초 차.[26] 연료부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홈스트레이트 피트 출구쪽에 차량을 바로 세웠다. 이날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일듯.
5전인 스페인 GP 퀄리파잉에서는 Q3에 진출은 했지만 기록을 세우지는 않았다. 동일한 드라이버가 3명이었기에 Q2성적을 기반으로 하여 8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최종 순위는 6위. 중간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브루노 세나와 슈마허와의 충돌의 옐로우 플랙상황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서 드라이브 쓰루 페널티를 먹는가하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프론트윙까지 교체했었다. 그러면서도 버튼과 로즈버그를 추월하여 6위에 안착. 이날 경기 결과로 드라이버 챔피언쉽 포인트는 알론소와 포인트가 같지만 베텔이 좀더 높은 순위를 많이 기록해 아직까진 1위이다.
6전인 모나코GP 퀄리파잉에서는 Q3에 진출했지만 5전과 마찬가지로 시간기록을 내지 않았다. 다만 타이어는 프라임타이어인 소프트를 끼고 있었다.[27] 출발은 말도나도의 15그리드 페널티(!!!)에 힘입어 9위로 하게되었다. 최종전은 4위로 골인. 다른팀들이 Q3와 더불어 시작부터 옵션타이어인 슈퍼소프트를 소모하고 피트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프라임으로 버티며 비라는 변수를 바랬지만 비는 끝끝내 오지 않았다. 하지만 노 피트인의 이점을 살려서 경기 중반까지 약 17초차이 1위로 달리다가 피트인 직후 4위로 복귀했다. 경기후반 1위부터 6위까지의 기차놀이 사이에서 3위인 알론소를 추월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5위인 해밀턴에 자리도 내주지 않아[28] 그 순위 그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29]
7전이 캐나다 GP 퀄리파잉에서 Q3에 진출, 남들이 1분 14초대를 찍을때 혼자서 1분 13초대를 찍으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게다가 이때는 레드불차량의 플로어홀[30]이 불법으로 판정받아 제거된 직후여서 더욱 값진 폴포지션으로 팬들에게 '베텔은 그런거 없어도 강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줬는데 결론은 4위...대체적으로 피트인 전략의 실패로 보기도 하며 루이스 해밀턴이 갑자기 폭풍질주 모드여서 그런 탓도 있다. 스타트는 빨라서 해밀턴과 차이를 벌렸는데 계속해서 쫓아온데다가 중반에 알론소-베텔-해밀턴의 3차전이 오래도록 계속되고 예상치못하게 타이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버티지못하고 무려 63랩에 피트인[31]. 그로장-페레즈에까지 자리를 내주며 5위까지 쳐졌으나 타이어상태가 굉장히 나빴던 알론소를 추월하면서 최종 4위.
8전 유럽 GP 퀄리파잉에서는 Q3에 진출, 한번의 플라잉 랩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는데 2위와 0.3초 차이를 보였다. 결승전에서도 초반 로켓 스타트를 보이며 2위와의 격차를 점차 벌리면서 2011년을 연상시키는 크루즈모드에 돌입, 2위권들과 차이를벌리게 된다. 피트인을 해도 1위...발렌시아 서킷의 특성상 그리고 베텔의 역대 기록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대로 폴 투 윈을 차지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32] 하지만 28랩에서 베르뉴와 코발라이넨이 접전을 벌이다 충돌하면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 34랩부터 레이스가 재게되어 다시 치고 나가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차에 문제가 발생하여 그대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순조롭던 레이스가 어처구니 없이 도루묵이 돼버린 것에 화가 난 모양인지 장갑을 벗어 내팽개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레이스 재개 직후 갑작스레 시동이 꺼졌는데 원인을 알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조사 결과 Alternator, 즉 발전기에 문제가 있어 엔진이 멈춘 것으로 확인. 공교롭게도 같은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로터스의 그로장 또한 같은 이유로 몇 랩 뒤 리타이어했다.
이후 독일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버튼을 추월할 때 레이싱 라인 바깥에서 추월했다는 이유로 20초 페널티를 받으며 5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헝가리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122포인트로 마친 상황에서 후반기의 시작 벨기에로 왔는데...예선에서 11위를 기록해 Q3 진출에 실패해버렸다. 레드불의 약세가 예상된 벨기에였지만, Q3 진출 실패는 충격이었을법 했다. 하지만, 그로쟝이 유발한 대형 사고를 잘 피하게 된 점에서 전화위복이 되었고, 버스스톱 시케인에서 웨버,마싸,세나 등등을 제치며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준 끝에 2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키며 포디움 피니쉬. 그런데 역시나 고속 서킷인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선 레이스 종반에 또 다시 알터네이터(발전기) 문제로 인해 머신이 퍼져버리며 노포인트를 기록해 기껏 벌었던 포인트를 까먹어버렸다. 결국 엔진을 공급하는 르노는 알터네이터의 부품을 2011년 식으로 교체해야만 했다.
그리고 RB8의 대형 업데이트가 완료되었고 이 업데이트가 끝나 레드불의 강세가 예상되는 아시아 시리즈에 돌입하게 되는데, 싱가포르에서 해밀턴과 베텔 중에 폴을 누가 따느냐로 보였던 싸움에서 갑자기 Q3에서 제 페이스가 나지 않으며 해밀턴에게 폴을 내주고, 거기에 말도나도에게까지 밀려 3위로 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타트에서 말도나도를 제치고 해밀턴을 따라가던 중, 해밀턴의 기어박스 트러블로 인해 선두를 달리게 되고, 이후에 큰 문제 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테스트가 완료된 더블 DRS가 실전에 투입, 마치 RB7을 모는듯한 압도적인 예선전 끝에 폴을 차지하고, 본 레이스에서도 2위 마싸와 20초 차이라는 작년 모드를 발동하며 2연승을 거두게 된다.[33] 이로 인해 시작하자마자 리타이어한 알론소와의 차이는 불과 4포인트 차이가 되었고, 작년 영암과 인도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했던 걸 생각해 보면 역전도 충분히 노려볼수 있게 되었다.
한국 GP 예선에서는 Q2 까지 1위를 차지했으나, Q3 주행중 예상외의 트래픽에 걸려 범인은 마싸 웨버에 이어 2그리드를 차지하게 된다.[34] 그리고 결선 당일에는 시작과 동시에 치고 나간 후 그대로 크루즈 모드 돌입. 종반에 타이어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긴 했지만 그대로 우승하면서 영암의 최강자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3연승을 기록하며 3위에 그친 알론소를 제치고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가 되었다! 또한 방송에서는 편집이 되었지만 피니쉬 이후 팀라디오에서는 혼자 신나서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기도 했다.(...)띠기딩딩딩
인도 GP 에서도 폴 포지션을 차지 후 무난하게 크루징하며 우승. 어느덧 4연승을 거두고 있다[35]. 알론소와의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는 13포인트로 더욱 벌어졌다.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서 챔피언십 경쟁은 베텔과 알론소의 경쟁구도로 잡혀가고 있다.
시즌 중반기 이후 업데이트가 신통찮은 페라리에 비해 후반부에 성공을 거둔 레드불인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3번째 월드 챔피언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성능이 떨어졌던 F2012를 가지고도 우승을 거뒀던 알론소인 만큼 마지막 까지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아부다비 GP 퀄리파잉에서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Q1 진행 도중 오른쪽 리어 타이어가 벽에 부딫혀 서스펜션 파손이 우려되는 상황도 모자라 Q3에 진출해 3그리드를 차지했으나 차에 문제가 생겨 자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서킷에 차를 세우고 말았다. 베텔 본인은 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별 다른 문제는 아닐 것이라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기어박스 또는 알터네이터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조사결과 샘플 채취를 위한 잔여 연료 부족 문제가 드러나면서 결국 퀄리파잉 기록이 무효가 되었고 24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36] 이 결과로 인해 알론소는 챔피언쉽 포인트 1위를 탈환할 기회가 돌아왔고 베텔에게는 알론소와의 포인트 격차를 최소화 해야 하는 도전과제가 생겼다.[37]
그리고 대망의 아부다비 GP 결승전. 24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된 베텔은 피트 스타트를 선택했고[38] 평소와 달리 직선 스피드 중심의 세팅에 프라임 타이어(미디엄)을 끼고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2012 시즌 최고의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시작부터 오버페이스로 치고나간 베텔은 하위권의 드라이버들을 차례차례 추월하면서 불과 2랩 만에 20위, 7랩째에 이르러선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9랩째에 카티키얀과 니코 로즈버그의 충돌로 인해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레이스 도중 브루노 세나와의 충돌로 프론트 윙 일부분이 파손되기도 했으나 그런 건 문제도 안된다는 듯이 무지막지한 주행을 선보였다. 베텔 본인 또한 조금 심할 정도로 흥분한 상태였는데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앞서있는 토로로소의 리카르도가 급정지하자 피하다가 DRS 안내판을 들이받으면서 프론트윙 반대쪽도 날려먹었는데,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He's stopping all the time!'이라는 무전을 날렸을 정도다. 결국 예정보다 빨리 세이프티카가 들어가기 직전 피트인을 해서 타이어와 프론트 윙을 교체해야했고 다시 최하위에서 레이스를 재개하였다.
타이어와 프론트 윙을 교체한 베텔은 또 다시 추월을 반복하며[39] 재차 순위를 끌어올렸고 레이스가 절반을 넘어갔을 시점엔 이미 포인트권 진입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타이어를 일찍 교체한 탓에 다른 드라이버들이 피트 인 하는 상황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추가적인 타이어를 교체하고도 4위로 진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38랩에서 페레즈와 그로장, 웨버가 사고로 얽히면서 두번째 세이프티카가 나왔고 베텔에게 있어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43랩에서 세이프티카가 들어갔고 상위권의 경쟁은 다시 치열하게 전개되었는데 베텔은 시종일관 3위인 젠슨 버튼을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버튼 또한 추월을 쉽게 허용하지 않으면서 51랩까지 3위 배틀이 치열하게 벌여졌다. 결국 52랩에 이르러서 베텔은 기어코 버튼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고 54랩에선 패스티스트랩까지 기록해 버린채 3위로 피니쉬.
세이프티카 상황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절묘한 피트스탑 타이밍으로 인해 다른 드라이버들 보다 유리한 상황을 점할 수 있었고 두번씩이나 최하위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1순위를 끌어올리며 포디움 진입과 더불어 알론소와의 포인트 격차를 10점차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 그랑프리에서는 폴 포지션을 차지. 첫 개최인 만큼 노면 상태가 심하게 미끄러운 상황이었으나 첫 스타트 직후 별 문제 없이 꾸준히 선두에서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이 4랩부터 마크 웨버를 추월한 이후 베텔보다 빠른 속도로 점차 간격을 좁혀오기 시작했는데 최고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레드불의 세팅으로는 추격을 뿌리치는 것은 무리였다. 해밀턴의 공격은 수차례 계속되었고 결국 42랩에서 앞에 있던 백마커에 의해 베텔이 주춤하던 틈을 노려 해밀턴이 추월에 성공했다. 베텔은 순위를 회복하기 위해 수차례 추월시도를 하려 했지만 해밀턴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2위로 레이스를 마쳐야 했다.
미국 그랑프리에서 알론소와의 포인트 격차를 크게 벌릴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 버렸고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상황. 베텔이나 알론소나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우승과 더불어 상대의 부진을 바라야만 하는 상황이다.
대망의 올시즌 마지막 그랑프리인 브라질 예선 마지막 퀄리파잉에서 팀메이트 웨버의 뒤를 이어 P4를 기록했고 베텔의 챔피언 결정전 라이벌인 알론소는 8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첫번째 코너에서 브루노 세나와 컨택을 일으켜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지고 말았다. 이때의 충돌로 인해 배기구 아래부분의 차체가 파손되었으며 피트에서는 수리 불가라는 판단을 내렸으나 경기가 지속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피트인 없이 그대로 레이스를 재개하였고 8랩만에 7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텔은 추월능력이 떨어진다던 안티들은 이제 완벽히 침묵해야 한다
노면의 수많은 데브리들로 인해 차량 손상과 컨택이 자주 일어났고 폭우가 쏟아지다가 잦아드는 등 많은 팀들이 타이어 교체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베텔 역시 차량 파손 문제와 더불어 잠재적인 알터네이터 문제도 안고 있었는데[40] 설상가상으로 팀라디오 송신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피트보드[41]로 의사소통해야 하는 상황과 더불어 피트워크 직후 다시 폭우가 내려 몇 랩 돌지 않고 피트로 복귀하는 바람에 당황한 피트에서 타이어 교체가 원활하지 못하는 등의 해프닝이 일어났지만삼재 결국 6위로 포인트 피니쉬를 함과 동시에 2위로 들어온 알론소를 3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2012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베텔은 아일톤 세나의 역대 최연소 트리플 챔프 기록을 무려 6년을 단축시켰다. 또한 미하엘 슈마허가 은퇴함에 따라 현역 중 최다 챔프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또한 이번에 이뤄낸 3년 연속 챔피언은 전설인 후안 마누엘 판지오와 미하엘 슈마허만이 갖고 있는 대기록. 더욱 무서운것은 2012시즌 종료 시점에서 베텔은 만 25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흠좀무...
2.7 2013 시즌
2013 시즌 베텔이 자신이 몰 RB9에 붙인 이름은 Hungry Heidi.[42]
호주 GP 퀄리파잉에선 팀메이트 웨버와 0.4초차이가 넘는 기록을 세우며 무난히 폴 포지션을 따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스타트까지 무난히 선두를 지켜냈으나 타이어가 빨리 마모되며 7랩만에 피트스톱을 해야 했고, 수틸 트레인에 갇히며 페라리 듀오와 라이코넨 등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두번째 피트스톱을 마친 후 자신보다 더 일찍 피트했던 알론소보다 더 늦게 트랙에 복귀하며 우승의 꿈은 멀어졌다. 최종 결과는 3위. 정작 우승은 알론소가 아닌 2스톱을 한 라이코넨에게 돌아갔지만, 레이스 페이스에서 페라리에게 밀렸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 아쉬운 상황이었다.
말레이시아 GP에서도 또다시 폴 포지션을 차지. 이번 스타트에서는 알론소와 컨택이 있었고, 컨택으로 프론트 윙이 손상되고 그로 인해 리타이어한 알론소는 "베텔이 너무 느렸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베텔은 큰 손상 없이 레이스를 진행했고, 비록 베텔보다 인터미디어트로 조금 더 버틴 웨버에게 첫번째 스톱 뒤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중후반까지 웨버의 뒤에서 조금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달렸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GP의 최고의 이슈가 될 만한 장면이 나오게 됐는데, 베텔이 먼저 4번째 피트스톱을 마쳤고, 페이스를 올리는 중 웨버가 4번째 피트스톱을 마쳤다. 그리고 44랩에 턴 1 지점에서 만난 베텔과 웨버는 휠투휠을 펼쳤고, 웨버가 겨우 방어해 냈다. 꽤나 위험했던 휠투휠이라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한 레드불 측에서는 "Multi 21"이라는 코드를 발령하고, 그 코드의 의미는 사실상 그대로 순위를 유지하라는 팀오더로 추정됐지만, 베텔은 팀오더를 어기고 46랩에 웨버를 다시 위험한 배틀 끝에 추월해 버리고, 분노한 웨버는 Fuck으로 화답. 결국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베텔과 웨버의 표정은 좋지 않았고, 마침 3위 해밀턴도 팀오더로 포디움에 오른지라 포디움 분위기는 최악의 분위기였다. 레이스가 끝나고 베텔은 사과를 하긴 했지만 이로 인해 국내든 해외든 F1 팬들에게 논쟁거리가 되었고, 언론들의 집중포화에 시달렸으며, 친베텔 반웨버적 성향을 보이는 레드불의 고문 헬무트 마르코마저 베텔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발언을 한 상태. 베텔과 웨버가 몇 년 간 팀메이트를 이루면서 몇 차례의 대립이 있긴 했으나 2012 시즌 벨기에와[43] 브라질 GP에서 웨버가 팀 오더에 별 불만 없이 따른 사실이 밝혀진데다 베텔이 사과의 대상은 웨버가 아닌 레드불 팀이라고 밝히는 등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
결국 레드불은 중국 GP에 한해 베텔에게 토로 로쏘 강등 페널티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레이싱의 만우절 장난.
중국 GP 4위 했고, 바레인 GP 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했다. 카탈루냐 GP 에서 4위에 그치고, 모나코 GP 에선 한바퀴도 1위를 하지 못한 채 예선 3위 -> 2위로 1계단 올라가는 걸로 만족했지만 이 후 몬트리올 GP 에서 거의 폴투윈하다시피 우승을 했고 (시즌 3승), 실버스톤 GP 에선 내내 1위를 달리다가 기어박스 문제로 결국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후 독일 GP 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1위를 했으며 헝가리 GP 에선 3위에 올랐다.
벨기에 GP 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 (44랩에서 44랩 1위를 했다) 을 보여준채 1위를 했고, 이탈리아 GP 에서도 53랩 중 49랩을 1위하면서 결국 2위 알론소와 5.467초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아시아 시리즈로 넘어와서 싱가포르 GP. 예선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본선에서도 그야말로 경악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채 2위 알론소와 무려 32.627초 차이로 우승을 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역사상 마리나 베이 스트릿 서킷에서 10초 이상 차이로 우승한 선수는 베텔이 유일하며 (그것도 올해, 32.627초 차 우승이다). 마리나 베이 스트릿 서킷에서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13레이스에서 247점을 획득해 2위 알론소에 비해 60점차로 앞서고 있다. 참고로 2011년엔 첫 13레이스에서 284점으로 2위 알론소에게 112점차로 앞선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2012년 첫 13레이스에선 140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었다. 당시 1위는 179점의 알론소였다 (그리고 남은 7레이스에서 141점을 획득해 통산 3회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14번째 레이스인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시즌 6번째 폴포지션. 두번의 세이프티카 상황이 나왔지만 특유의 닥치고 내달리는 초고속 크루즈와 철벽방어로 무난히 폴투윈.
15번째 레이스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5년 내리 일본 그랑프리 폴 포지션에는 실패했지만 KERS 발동 안하고 2위로 시작을 했고, 본선에서 폴을 획득한 마크 웨버에게 피트스탑을 1회 덜쓰고 기어코 우승을 차지해 역사상 5번째로 F1 5연승을 달성했다. 이날까지 획득한 점수는 297.
16번째 레이스에서도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본선에서 초반에 피트 스탑 전략을 쓴 끝에 또다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 끝에 우승을 했다. 322점. 게다가 알론소가 11위로 끝나는 바람에 4년 내리 월드 챔피언이 확정 되었다. 최연소 4년 내리 월드 챔피언이자, 후안 마누엘 판지오 - 마이클 슈마허 이후 통산 3번째 4년 내리 월드 챔피언에 올라갔다.
17번째 레이스에선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2위로 예선을 마쳤지만 본선에서 한 바퀴도 내주지 않고 계속해서 리드를 지킨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이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함과 동시에 시즌 7연승으로 마이클 슈마허의 2004년과 타이를 이뤘다. 347점.
18번째 레이스에선 오스틴에서 예선 1위, Fastest Lap 을 기록했지만 피트스탑으로 인해서 56바퀴 중 54바퀴만 리드한채 아쉽게 그랜드슬램 (폴, 예선1위, 모든 랩 구간 1위) 을 놓쳤다. 그래도 시즌 8연승으로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썼으며 마이클 슈마허의 기록을 동시에 뛰어넘었다. 통산 38승. 그리고 시즌 372점. 오스틴에서 우승함으로서 20개 서킷에서 우승을 한 선수가 되었다. 역사상 20개 서킷에서 우승한 선수는 마이클 슈마허 (23개), 알랭 프로스트 (22개) 밖에 없다.
2.8 2014 시즌
전년도와 비교해 파워유닛과 바디워크의 규정 변경 등 큰 변화가 이뤄진 RB10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메르세데스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힘든 시즌을 보내는 중.
시즌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메르세데스와의 성능차이가 너무 심하게 드러나서 컨스트럭터는 물론이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이다. 1위와의 포인트 차이는 90점 이상인데다 전년도까지 챔피언십 경쟁을 벌였던 및 알론소 뿐만 아니라 발테리 보타스, 니코 휠켄베르크등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는 팀의 드라이버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터라 힘겨운 나날을 보대고 있다. 팀 내 경쟁 또한 마찬가지로 새로운 팀 메이트인 다니엘 리카도가 바레인 GP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데 베텔이 포인트를 따더라도 리카도가 앞서는 경우가 허다한 상황이다. 숏런에서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회복하더라도, 롱런에서의 일관성 부족 및 타이어 전략의 연이은 실패 등으로 성적은 더 안 좋아졌다.
루키 티를 벗자마자 수년동안 특수한 차량에 맞춘 특수한 드라이빙(코너에 차를 강하게 몰아넣으면서 스로틀로 - 배기가스를 이용한 -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하다 보니, 새로운 차량에 적응하는 데 다른 드라이버들보다 어려움을 겪었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어쨌든 적응력은 드라이버의 가장 큰 덕목 중 하나이고, 이것으로 커리어 전체를 폄훼하는 건 어림없더라도 2014년에 부진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일본 GP에서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베텔의 빈 자리는 토로로쏘의 다닐 크비얏이 대신하게 되었고,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의 배드민턴 동호회 모임이 결성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2.8.1 페라리 이적과 관련된 인터뷰 공개 및 부진과 관련된 음모론
그런데... 최근(2016) 몬테제몰로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페텔은 이미 2013년 후반에 페라리와 접촉했으며, 페라리는 이 만남을 통해 페텔의 계약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특정 시점에서 챔피언쉽 순위가 일정 수준이 미치지 못할 경우 페텔의 계약이 조기종료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설마 페라리에 가겠다고 일부러 부진했겠느냐 싶긴 하지만... 음모가 판치는 F1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리고 2014년의 부진은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면들이 많았던 만큼 음모론의 가능성이 있을 듯 하다.
알론조는 모르고 있다가 당했다고 한다
2.9 2015 시즌
메르세데스 GP의 초강세 속에서 소속팀 페라리가 유일하게 메르세데스를 위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메인 스폰서인 페트로나스의 홈 서킷인, 메르세데스의 제2의 홈 그랑프리라 불리우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타이어 전략으로 메르세데스의 허를 찌르며 메르세데스로부터 1승을 빼앗아왔다. 참고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전까지 페라리의 최근 우승은 2013년 스페인 GP에서 알론소의 우승이었는데, 그 이후로 우승이 없다가(...) 1년 10개월만에 페라리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결과로 그나마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는 최대의 대항마로 부상한 상태. 그 이후로도 꾸준하게 포디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 듀오를 제치고 우승까지 해버렸다!! 우승 시 팀 라디오 메세지는 "Forza Ferrari" , 그리고..."Merci Jules" 였다) 과 포인트 피니쉬를 해 9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에 이어 챔피언십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8월 23일에 열린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3위를 지키다가 2랩을 남겨놓고 왼쪽 리어 타이어가 폭발, 페라리의 900번째 레이스이자 자신의 150번째 레이스를 포디움은 커녕 포인트까지 얻지 못한 채 끝냈다. 베텔과 페라리 측은 전날 니코 로즈버그의 타이어 폭발도 있고해서 타이어 제조사인 피렐리를 맹비난했으며, 피렐리를 포함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몇몇 패독에서는 타이어에 무리가 매우 많이 가는 서킷에서 1스탑 이라는 무리수를 둔 페라리의 잘못이 더 크다라는 의견을 냈지만, 로스베르크 및 웨버를 비롯한 다수 여론이 '타이어가 마모되어서 그립이 미친듯 떨어지는 건 이해하지만 터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지적했고, 이것은 퍼포먼스 문제가 아니라 안전성 문제에 가깝기 때문에 피렐리는 오히려 역으로 비난에 처하게 되었다. 또한 피렐리의 가이드라인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원스탑이라고 하더라도 타이어가 아예 터지리라고는 예상하기 어려웠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피렐리는 변명의 방향을 바꾸어 무언가 노면의 날카로운 부분에 터졌을 것이라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타이어 논란은 타이어 공기압의 가이드라인을 피렐리가 조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것이 정식으로 적용된 싱가폴부터 이상하게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가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 틈을 타서, 페텔은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폴포지션(폴포지션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마지막 트라이에서 속도를 늦추지 않고 혼자 유일하게 1분 43초대 기록을 냈다. 이는 팀메이트인 키미보다 0.6초 차이가 나는 것이다)을 따고, 마치 11년, 13년 레드불의 모습을 보듯 크루징으로 무난하게 폴투윈했다. 메르세데스가 예선, 결선에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부진한 모습이었고, 반대로 현재 에어로 최강 섀시 레드불과 페라리가 뛰어난 성적을 냈다.
그 후, 일본과 러시아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멕시코 그랑프리에서는 시즌 최초로 리타이어를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베텔의 F**k은 덤.
이후로 브라질에서는 3위, 아부다비에서는 4위를 하며 278포인트를 기록해 드라이버 순위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5 시즌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에게 시즌 내내 밀렸으나, 그 사기적인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그나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건 베텔밖에 없었다. 2015 시즌에 페라리가 조금 더 메르세데스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면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의 향방은 어찌 될 지는 몰랐을 일이다.
2.10 2016 시즌
- 개막전 퀄리파잉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뒤 익숙한 순위가 된 3위를 차지하였다. 1,2위는 역시나 그 녀석들이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로켓 스타트로 순식간에 치고 나가 1위를 달렸고 크루징까지 했으나 알론소-구티에레즈의 사고의 여파로 레드 플랙이 발령되었고, 레드 플랙 상황에서 메르세데스의 미디움 타이어 전략에 밀리게 되었다. 레이스 말미에 해밀턴의 꼬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지만 브레이킹 실수를 해 서킷 밖으로 밀려 나가며 해밀턴 잡기에 실패, 결국 또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 바레인 퀄리파잉에서는 해밀턴의 첫 트라이 실수로 2위에서 레이스를 시작할 기회를 잡았으나, 해밀턴이 두번째 트라이에서 어메이징한 기록을 내는 바람에 또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레이스에선 포메이션 랩 중 엔진 블로우(...)로 허망하게 퇴근하고 말았다.[44]
- 중국에서는 퀄리파잉에서부터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 모두 같은 지점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2위를 리카르도에게 내주는 한편, 페텔은 팀메이트 라이코넨에게도 뒤진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레이스 스타트에서 대규모 사고에 얽히며 베텔도 피트스톱을 해 프론트 윙을 갈아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났으나 큰 피해는 아니었는지 그 뒤로 잘 달리며 2위로 포디움 피니쉬에 성공했다. 그리고 포디움에서 사고의 원인 중 하나였던 크비앗을 매우 다그치는 장면이 온 세계에 중계되었는데, 이 장면은 포뮬러 원 팬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었고, 크비앗에게 잘못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매우 크게 받았다. 아마도 팀 메이트이자 배트민턴 친구를 들이받게 된 것이 못내 속상했던 모양이다.
- 러시아에서는 해밀턴의 MGU-H 문제로 인한 행운으로 퀄리파잉 2위를 기록했으나 기어박스 교체로 7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타트 후 얼마 안 가 크비앗에게 두 번이나 추돌당하며 그대로 방호벽을 받고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후로 매우 분노했는지 팀 라디오 반이 삐- 소리 처리되었다(...) 중국에서 크비앗에게 잘못을 묻는 것은 부적절하단 평이 많았으나 이번엔 빼도박도 못하는 크비앗의 잘못이라 많은 동정을 받게 될 듯 하다.
- 모나코에서는 아예 포디움에 들지도 못했다. 스페인 이후부터 치고 올라오는 레드불과 그와 비교해서 나날히 이해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페라리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중.
- 캐나다에선 업데이트한 파워유닛의 도움으로 연습세션부터 메르세데스 듀오를 위협하였고 퀄리파잉에서도 폴포지터 해밀턴과 불과 0.17초 차이로 3위를 차지하였다. 레이스에선 엄청난 로켓스타트에 성공, 순식간에 선두를 차지한다.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배틀로 인해 이익을 볼 수 있었지만 첫코너에서 큰 휠락이 걸려 해밀턴과의 격차가 줄어들지만 추월은 허용하지 않는다.이후 11랩 엔진에 불이나 트랙에 멈춰선 젠슨 버튼의 레이스카를 수습하기위해 VSC가 발동되고 페라리 패독에선 베텔과 키미를 핏트인 시켜 울트라 소프트를 슈퍼 소프트로 교체하는 언더컷 작전을 펼치지만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은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버티며 20여랩 쯤 소프트로 갈아끼우며 원스탑 작전을 펼쳤고 한번 더 핏트인을 해야했던 베텔은 35랩째에 타이어 교체후 선두 해밀턴의 10여초 뒤로 들어왔고 이후 7랩동안 해밀턴과 5초차이까지 따라가지만 계속된 휠락으로 타이어 수명의 이점을 잃고 끝내 해밀턴을 추월하지 못하며 2위로 레이스를 마친다. 혹자는 이 레이스를 보고 호주그랑프리에 이어 페라리가 잘못된 타이어,핏트인 타이밍 선택으로 우승을 날렸다며 비판하였다.그래도 긍정적으로 볼점은 페라리가 레드불의 급상승을 의식하며 급하게 진행한 터보유닛 업데이트가 매우 성공적이었고 그간 약점으로 여겨지던 낮은 온도의 트랙에서의 퍼포먼스도 상당히 개선됐다는 점이다.
- 이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럽 GP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오스트리아에서 펑쳐로 인해 리타이어했고 영국에서 9위, 헝가리에서 4위, 그리고 홈 그랑프리였던 벨기에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부족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 후반기 시작인 스파에선 초반에 라이코넨, 베르스타펜과 얽히면서 스핀하며 엄청난 손해를 봤지만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페라리의 홈 그랑프리인 몬짜에서 3위를 기록해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랐지만 본인이 최고의 성적을 보이는 싱가포르에서 레이스카 문제로 인해 최후미에서 출발하는 문제가 겹쳐 5위에 그치게 되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선 스타트에서 로즈버그와 컨택해 서스펜션이 부러져 레이스를 조기에 마치게 되었다.
3 드라이빙 스타일
면도날처럼 정교한 라인을 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숏런에 아주 능하며, 레드불에서의 경험으로 인해(숏런으로 폴을 따고 롱런에서는 짧은 기어비로 코너 탈출을 빠르게 세팅해서 DRS 레인지 안에 들어가지 않는 것) 선두에서 클린 에어를 먹고 달리는 크루징에 능하다. 반면 그 때문에 추월능력을 맞바꿔먹었다는 얘기를 듣는다.[45][46] 첫 코너에서 대담하게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으며, 폴을 따지 못해도 어떻게든 첫 랩에 선두로 나서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공격적인 밀어붙이기에 제대로 포지션을 지키고 버티는 것은 해밀턴 정도.
상술한 코너 탈출속도에 치중하는 드라이빙 습관 때문에 코너 탈출 가속을 오버스티어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 이로인해 트랙에서 벗어나는 주행을 종종 하기도 한다. 벗어나지 않더라도 코너 탈출시 바퀴의 2개는 항상 연석위를 주행하는 수준.연석은 바퀴의 단짝친구 2013 영암GP에서 해설로 나선 김진표가 랩타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레이싱라인으로 주행한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링크누르면 나오는 그 분 맞다 F1의 최연소 기록이라는 기록은 다 갈아치우고 월드 챔피언 4연패를 해먹은 페텔과 김진표의 레이싱 라인중 무엇이 맞는지는 개개인의 판단의 몫. F3 차량도 못타봤을 것 같은데 게다가 페텔은 현재 현역 포뮬러 원 드라이버 중 최고 실력자로 자주 꼽히는 세 드라이버 중 한 드라이버다![47]
프로 드라이버라고 해도 김진표의 F1해설은 나사빠진 경우가 많으므로 그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김진표는 애초에 타이어 그레이닝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크루징을 좋아하는 만큼 첫 랩에 목숨 거는 경우가 많아서, 스타트가 최상급이기도 하지만 첫 코너에서 아주 거칠게 드라이빙하기로 유명하다. 해밀턴 정도가 이와 비견될 정도. 컨택을 극도로 꺼리는 니코 로스베르크 같은 경우에는 페텔의 협박성 무브에 계속 밀려나다가 방호벽 근처까지 밀리기도 했다. 단 그런 공격성에 비해 첫랩 크래쉬는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비난받지는 않는데, 페라리에 와서는 스타트에서 팀메이트인 키미 래이쾨넨을 두번이나 들이받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인터라고스에서도 중요한 마지막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첫랩 컨택으로 하마터면 경기를 망칠 뻔한 적도 있다. 여하튼 첫랩에서 가장 두려운 드라이버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긴 하지만 이런 공격성을 싫어하는 팬들도 많다.
4 기타 등등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팀메이트였던 웨버와 관계가 아주 안 좋았다. 웨버는 노장이고 자신은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미스한 것에 가까운 크래쉬에서 웨버를 두고 머리 손가락 빙빙을 한다거나... 이 쪽 양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그 중에서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닐 듯 하다. 게다가 멘토가 인성과 성깔 하면 어디 안지는 슈마허다!
인터뷰를 온건하게 하는 편이었지만 주변에서 하도 차빨이라고 무시당하다보니 점점 공격적으로 돌변했다. 그렇다고 간지있게 인터뷰를 하는 건 아니고 좀 어설프게 발끈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다소 놀림거리가 되기도.
독일인에 대한 편견으로 농담을 잘 못한다, 라는 것이 있는데 페텔은 그와 아주 잘 맞는 표본이다. 만약 페텔이 개그를 했다는 기사를 읽게 된다면 자신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생활을 절대 노출시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시즌에 페텔의 소식은 거의 들을 수 없으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일절 노출되지 않는다. SNS같은 건 손도 안 댄다. 어떤 사고나 사건이 있을때 드라이버들의 SNS가 기사를 탈 때가 있는데, 이 때 항상 페텔은 완전히 누락되어 있다. 현재 부인인 소꿉친구 사진도 정말 가뭄에 콩 나듯 보이는 편.[48]
페르난도 알론소도 꽤 비밀스러운 남자 취급 받지만, 알론소는 그래도 SNS도 하고 이런 저런 사진도 노출되고 하는 편이다.
알려진 사생활로는 키미 래이쾨넨과 배드민턴 친구라는 정도가 전부이다. 키미의 경우 레이싱은 레이싱이고 인생은 인생이라고 경계를 딱 잘라놓는 양반이라 F1 내에서의 친구라고는 페텔 이외에는 딱히 없는 듯.
항상 퍼스트 드라이버에게 자원을 몰빵하던 페라리가, 페텔과 키미가 팀메이트를 이룬 후 부터는 키미 차에 꽤 신경을 써준다는 얘기가 있다. 페텔이 레드불에서 퍼스트 지위를 맘껏 누렸고 게다가 페라리이기 때문에 이런 지원은 의외라는 반응인데, 페라리가 퍼스트와 세컨드 드라이버를 굳이 나누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이 표면상의 이유겠으나 페텔 입장에선 배드민턴 친구라 함부로 못할 거라는 얘기도 있다.
5 베텔의 21개 서킷 우승 목록
몬자 : 2008, 2011, 2013
상하이 : 2009
실버스톤 : 2009
스즈카 : 2009, 2010, 2012, 2013
아부다비 : 2009, 2010, 2013
세팡 : 2010, 2011, 2013, 2015
발렌시아 : 2010, 2011
오토드로모 호세 카를로스 페이스 (구 인터라고스) : 2010, 2013
멜버른 : 2011
이스탄불 : 2011
카탈루냐 : 2011
몬테카를로 : 2011
스파 프랑코르샹 (스파로 더 알려져있다) : 2011, 2013
마리나 베이 : 2011, 2012, 2013, 2015
영암 : 2011, 2012, 2013
뉴델리 : 2011, 2012, 2013(3회 개최된 뉴델리에서 3회 모두 우승)
바레인 : 2012, 2013
몬트리올 : 2013
뉘르부르크링 : 2013
오스틴 : 2013
부다페스트 : 2015
- ↑ 참고로 슈마허는 5회 연속 월드 챔피언을 했다.
- ↑ 페텔은 이미 입증된 레인 마스터로 잘 알려져 있다.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레인 컨디션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의외로 해밀턴의 경우 레인 컨디션에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해밀턴을 레인 마스터의 목록에 잘 넣지 않는다.
- ↑ 이전 최연소 더블 챔피언은 페르난도 알론소였다.
- ↑ 이것도 바르지 못한 표기인 것이 영어 인명인 Sebastian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서배스천'으로 표기해야 한다.
- ↑ 출신지는 다르지만 비슷한 특성과, 부친의 직업 등이 비슷한 이유로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그와 관한 사진 중에는 미하엘 슈마허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다!
- ↑ 이 기록은 2016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이 만 18세 227일로 기록을 갱신하며 깨졌다.
- ↑ 주된 희생자는 컨스트럭터 수상자, 친한 드라이버 등등. 2012 코리아 GP에서는 애드리언 뉴이가 올라왔는데 베텔의 샴페인 테러에 대비해 피트 크루용 고글을 끼고 샴세인 세례를 맞아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 팀 라디오상에서는 크비얏이 배트맨처럼 날아왔다고 하였으나, 레이스 후에 대놓고 "어뢰처럼 들어왔잖아" 라고 크비얏에게 대놓고 따졌다.
- ↑ 퀄리파잉에서 1, 2위를 차지했다는 의미이다.
- ↑ 바레인전은 점화플러그문제로 머신의 파워가 급격히 저하되어서 1위에서 4위로 밀려나고 호주GP에서는 좌측 전륜 휠넛이 충격을 받아 리타이어했다.
- ↑ 베텔의 월드 챔피언 등극이 확정된 순간 팀 감독인 크리스찬 호너가 보낸 팀 라디오.
- ↑ 그나마 우승하지 못한 한국 GP 역시 위에 서술한 대로 엔진 블로우가 나지 않았다면 무난히 우승이 가능했을 것이다.
- ↑ 작은 차이로 생각될지 모르지만 랩타임이 0.8초씩 차이가 난다면 58랩을 도는 호주GP의 마지막에서는 몇초 차이가 날까?
- ↑ 드라이 컨디션에서 각 드라이버는 빠르지만 소모가 큰 옵션 타이어와, 퍼포먼스가 낮은 대신 내구성이 좋은 프라임 타이어를 최소 한 세트 이상 써야 한다.
- ↑ 타이어의 내구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컴파운드의 이름. 2011시즌 F1의 타이어 배급사인 피렐리는 슈퍼소프트-소프트-미디움-하드-슈퍼하드로 컴파운드를 구별하고 각 타이어별로 색깔을 다르게 하여 구분한다.
- ↑ 버튼과 베텔의 타이어는 비슷한 상황이었다
- ↑ 퀄리파잉과 레이스 사이에 엔진 매핑을 바꿀 수 없게 규정이 바뀌었다.
- ↑ 현재 포뮬러 1에는 독일인 드라이버가 6명 있다. 베텔, 미하엘 슈마허, 니코 로즈버그(이상 메르세데스), 닉 하이트펠트(르노), 티모 글록(버진), 아드리안 수틸(포스인디아)
- ↑ 마싸와 베텔 모두 옵션 타이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프라임 타이어로 최소 1랩은 달려야 한다. 따라서 피트스탑이 강제되었다.
- ↑ KERS도 없는 신생팀들보다 느렸다는 이야기다!
- ↑ 블로운 디퓨저 금지의 영향이 컸다. 레드불의 차량은 블로운 디퓨저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밸런스가 맞춰졌기에 시즌 중반까지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기구 형상의 변경, 더블 DRS를 도입하는 등의 애를 써야만 했다.
- ↑ 키미 라이코넨의 기어박스 교체 페널티로 인해 5위에서 출발.
- ↑ 중간 교신 상태가 나쁘다는 팀라디오가 있었으므로 고의로 무시한 건지 듣지 못했는지는 불명. 팀에서 내린 지시 또한 두 번의 번복이 있었다.
- ↑ RB8이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나빠서 어느정도 예상을 했다는 팬들도 있었지만...여튼 상하이GP의 퀄리파잉 순위에서 나타난 이런저런 충격과 공포 시리즈중 하나가 되었다. 참고로 역대 베텔은 상하이 GP에서 3년연속 폴포지션을 차지 했었다.
- ↑ 베텔이 들어오기전 까지 웨버가 1위. 웨버전에는 해밀턴이 1위였다. 베텔이 들어온뒤에 바로 뒤에 해밀턴이 다시 퀄리파잉을 기록했지만 아슬아슬하게 2위로 밀렸다.
- ↑ 키미가 못달렸다는 소리는 아니다. 키미는 P11에서 출발했다. 레이스중반 무리한 추월 대신 운영을 선택했다고 보는게 맞을것이다. 그 운영에서 베텔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 ↑ 버티는 피트인 전략을 가져온것. 게다가 당시 모나코의 날씨는 비가 예보되어있었으므로 최대한 변수를 이용하겠다는 전략이었다.
- ↑ 원래 모나코트랙이 추월하기 어렵다. 대신 변수가 많은 트랙.
- ↑ 2012년 모나코 GP는 '결국 비가 오지 않았다'라는 말로 경기를 정의할수 있는데 베텔은 이 비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전략을 짜왔고 다른 팀들도 살짝 이에 말린 상황이었다. 베텔은 비가 안올경우 1스탑 비오면 2스탑으로 짜왔고 다른 팀들은 상황되면 2스탑전략을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나 베텔의 페이스가 워낙에 출중해서 상위권에서는 경기 중후반에 아무도 피트인을 하지 못했다.
- ↑ 대충 얘기하면 2012년부터 금지된 블로운 디퓨저와 비슷한 차량 다운포스 증가 꼼수. 처음에는 '규정의 현명한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아 합법적이었으나 다른 팀의 지속적인 이의 제기로 결국 불법판정...
- ↑ 완주까지 불과 7랩을 남겨놓고 있었다. 게다가 포디움 경쟁이 치열했던만큼 피트인 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던 상황.
- ↑ 2년연속 폴투윈을 했었고 3년째에도 폴을 가져갔으니...팬중에는 크루즈모드 발동하자 tv를 껐다는 사람도 있었다. 베텔이 크루즈 모드로 1등 하면 베텔은 화면에 안 나오고 다른순위 싸움만 주구장창 보여준다.
- ↑ 2012 시즌 연승을 한것은 베텔이 처음이다.
- ↑ 이때 베텔을 지원할 목적으로 웨버가 팀오더를 통해 일정 시점에서 베텔에게 순위를 내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막상 스타트에서부터 베텔이 앞서나가긴 했지만.
- ↑ 본인의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단일 시즌 내로 한정하면 신기록.
- ↑ 스페인 GP에서 해밀턴 또한 같은 페널티를 받았으나 해밀턴의 경우 차에 별 문제는 없었고 베텔의 경우는 팀에서 제기한 차의 문제는 인정됐으나 문제가 없었을 경우 연료 부족 문제가 발생했으리라는 판단에 의해 페널티가 주어졌다는 차이가 있다.
- ↑ 한편으로는 베텔의 안티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베텔의 안티들은 베텔이 차빨을 앞세워 선두에 나서야만 잘 할뿐 추월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 ↑ 출발직후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피하겠다는 의도와 더불어 세팅의 변경이 가능하다.
- ↑ 하위권 드라이버들이긴 했지만 한 랩에서 2, 3명을 연달아 추월했을 정도. 더군다나 아부다비 서킷은 추월이 어렵기로 유명한 곳이다.
- ↑ 2011년형 부품의 재고가 소진되어 2012년형의 개량된 부품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 ↑ 피트 앞 직선주로 옆에서 피트크루가 들고 서는 안내판.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육안으로 확인해야 함.
- ↑ 베텔은 토로 로쏘 시절부터 시즌이 시작되면 자신의 머신에 이름을 지어왔다.
- ↑ 시즌 리뷰 영상을 보면 베텔 본인이 먼저 팀 오더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 ↑ 심지어 베텔은 포메이션 랩에서 리타이어했던 적이 없었다.
- ↑ 분명 처음부터 추월에 약한 선수는 아니었다. 경력 초반에는 알론조도 추월해 봤고...
- ↑ 2012년의 아부다비나 브라질에서 순위회복 능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에이스 드라이버들과의 배틀에서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 아직 추월능력에 대한 의문은 시원하게 해소되지 못한 상태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 ↑ 나머지 두 명은 알론소와 해밀턴이 주로 꼽힌다.
- ↑ 아마도 제대로 노출된 것은 2013년 최종전에 관람하러 온 모습이 찍혔을 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