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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로기 무토가 처음 연재를 시작한 '가짜 탐정 TRAP' 당시부터 어시스턴트를 시작한 여성. 당시 경력은 어시 3년차로, 상당히 동안이지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마시로보다 8세나 많다. 등장 당시 25세. 만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어시스턴트로라도 만화를 그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소시민적인 인물. 그 때문에 같이 일하는 타카하마 쇼우요는 그런 야망이 없는 그녀는 말이 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평소에 말도 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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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열정과 실력을 가진 마시로 모리타카를 좋아하게 되어 마시로가 쓰러졌을때 시중도 들지만, 아즈키 미호를 병원에서 보게 된 이후론 자신감 상실로 포기해버린 듯하다. 자신은 모리타카가 이 감정을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 여겨졌지만, 실제론 약간은 눈치채고 있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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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P의 연재 종료시에도 마시로에게 언제든지 다시 불러달라고 했지만, 마시로보다 타카하마가 먼저 연재를 시작하자 그 어시스턴트로 있게 된다. 그 후 나카이 타쿠로가 타카하마의 어시로 왔을 때 그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나카이는 이 때부터 구제불능의 낙인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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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잘 그리는 사람을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테크닉을 갖고 있는 나카이에게 호감을 가진 듯 했지만, 어디까지나 동업자로서 실력자를 존경한 것일 뿐 이성으로선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칫국을 제멋대로 마신 나카이는 아오키 코우에게 "나츠미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만"이라는 초신성급 병크를 터트린다. 게다가 나중에 나카이의 본심을 안 카토의 표정은 그야말로 경악 그 자체. "제가 연하를 좋아한다고 말씀 안드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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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마가 연재를 끝낸 후에는, 새로 연재를 시작한 아오키 코우의 어시스턴트로서 다시 일하게 된다. 어찌되었건 간에 테크닉이 뛰어난 오가와 · 나카이와 함께 일해온 덕에 본인의 실력도 높아진 듯, 어시스턴트의 치프를 맡으며 다른 어시들에게 '카토 씨처럼 되고싶다' 라는 말을 듣고 있다. 그렇게 말하면 작가선생님은 뭐가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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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카토 본인은 '아오키 선생님의 작업실은 여성밖에 없어서…….' 라는 이유로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시로기의 화실에서 시라토리 슈운이 독립하고, 아오키의 연재가 끝나게 되면서 다시 아시로기의 화실로 돌아왔다. 그런데 시라토리가 없으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가 전에 25살짜리가 고딩 마시로에게 반한 일도 있고……. 이 여자 위험하다…….
모리타카와 아즈키 미호를 보고는 "나도 결혼하고 싶은데……." 라고 했다가, 오가와와 모리야는 개무시했고, 오리하라는 옆에서 빵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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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하라, 모리야와 함께 REVERSI 연재를 돕던 도중 자신의 지인이자 성우 지망생인 키타미 리리카를 아시로기 콤비에게 소개시켜줬다. 리리카가 블로그에 모리타카와 아즈키가 사귄다는 얘기를 들먹였다가 사건을 만드는 불씨를 제공하게 되어서 도의적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물론 리리카는 그 글을 즉시 삭제하고 모리타카에게 사죄했고, 모리타카는 별 내색 않고 넘어갔지만 일은 이미 커졌다. 그래도 잘 풀렸으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