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나오

칸자키 나오(神畸 ナ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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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라이어 게임 1권~19권
라이어 게임 roots of A 1편
성별여성
나이18 (Roots of a 에서는 13)
성격심하게 정직, 심하게 순진
직업학생, 라이어 게임 참가자
가족아빠
능력치
지식1/5
지능3/5
재치2/5
연기력1/5
의지력3/5
매력5/5

1 개요

칸자키 나오(神畸 ナオ)[1]라이어 게임의 등장인물 및 여주인공 이자 라이어 게임 토너먼트의 참가자 이다.

1.1 나이

칸자키 나오의 나이는 18살이다. 5년 전인 Roots of A 에서는 13살로 그려진다. 드라마의 칸자키 나오 역시 18살이나 드라마의 시즌2 한정으로 20살이 되었다. 라이어 게임 원작 만화에서는 쭉 18살이다.

1.2 외관

단발에 귀염상 얼굴에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머리색은 작화에 따라 달라지지만 주황. 갈색빛이 도는 검정색으로 머리로 보인다.

작 중 인물들의 언급등을 보면 작중에서도 제법 미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1.3 가족

외동딸이며, 말기암에 걸리신 아버지가 있다.(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어머니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1.4 성격

바보같이 정직하다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정직하다 못해 말 그대로 바보 수준으로 순진하다. 100엔을 주운것을 경찰서에 가져다주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절때로 가만히 보지 못하며 자신보다 타인을 더욱 우선시 한다. 아키야마 신이치는 그런 칸자키 나오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연상한다.

그 고지식한 성격 탓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 한 데다가 소심했던 탓에 어릴때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과 깊게 사귀지 못했다고. 정직할 뿐 아니라 남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성격이다.

2 인물 배경

2.1 과거

파일:TFlLYrY.png
(라이어 게임 roots of A 1편에 나온 칸자키 나오의 중학생 시절)

라이어 게임 roots of A 에서 5년전 13살 중학교 시절의 모습이 까메오로 딱 한번 등장한다.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가 말기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자 아버지 간호에 힘을 쓰고 있다.

2.2 현재

아버지를 보살피며 고학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다 .라이어 게임의 참가 플레이어로 선정되어 반 강제적으로 라이어 게임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고, 아키야마 신이치의 도움을 받아 라이어 게임에서 빠져나올 기회가 있었으나 아키야마 신이치만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한 나오는 아키야마와 같이 라이어 게임을 파고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게임에 참가한다.

3 작 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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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라이어 게임 roots of A

중학생 시절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친구들과 길을 걷다가 100엔을 줍고 주인 찾아줘야 한다는 장면으로 나오며, 당시 주변에 아키야마가 있었으나 멀리 떨어져있기도 하고 애초에 안면이 없던지라 서로 알아보는 장면은 없다.

3.2 라이어 게임

어느날 라이어 게임 토너먼트라이어 게임 1회전에 반 강제적으로 말려들게 된다. 상대는 칸자키 나오의 고교 시절 선생인 후지와라로, 후지사와를 철석같이 믿고있었던 칸자키 나오는 보기좋게 후지사와에게 1억엔을 뺏기게 된다. 이후 변호사로 위장하였던 LGT 사무국 직원인 타니무라 테루오의 조언대로 막 출소한 천재 사기꾼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아키야마는 귀찮아 하며 칸자키 나오를 내버려뒀으나 나오는 아키야마를 믿고 26시간[2] 동안 기다렸고, 사람을 도저히 의심할 줄 몰라하는 그녀의 모습에 아키야마 신이치는 나오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결국 칸자키 나오를 도와준다. 후지사와를 보기좋게 속여 칸자키 나오의 1억엔과 후지사와의 1억엔 총 2억엔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때, 은사에게 빚을 갚으라며 1억엔 전부를 준지라, 2회차에서 드롭아웃 하지 못했고, 변호사인 타니무라의 충고를 받고 가서 따지려다가 타니무라가 알고보니 사무국측 사람이란 점에 데꿀멍하며 결국 2회전부터 계속 참전하게 된다. 2회전인 소수결 게임에서 후쿠나가 유지라는 플레이어에게 속아 패배의 위기에 놓였으나 후쿠나가의 계략을 간파한 아키야마 신이치 덕분에 게임에서 패배하긴 하였지만 어쨋든 빚을 안지고 상금을 얻는다. 라이어 게임을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이후 라이어 게임 참가자들을 구제하겠다는 것과 라이어 게임의 정체를 밝혀내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자신의 의지로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라이어 게임으로 귀환, 아키야마 신이치와 함께 라이어 게임에 본격적으로 참가한다. 후쿠나가 유지는 초반에 칸자키 나오를 한심하게 여기며 단순히 이용해 먹으려만 하였으나 그때마다 아키야마에게 간파당하고 오히려 칸자키 나오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고 아군과 비슷한 관계가 되었다.

3회전 밀수 게임 에서는 요코야 노리히코라는 인물과 대면하고, 아키야마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요코야가 아키야마 어머니를 죽게 만든 다단계 회사의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3차 패자 부활전인 입찰 포커에서 후쿠나가 유지가 게임에서 패배하고 거액의 빚을 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포커 게임에서 유일하게 빚을 정산하지 못한 사람을 대신해 다음 게임에 대리참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요코야와도 대면하는데, 요코야가 이번 게임은 결승전이라, 이전의 게임과는 달리 패자부활같은 게 없다고 하고, 이어서 주최측이 이를 공인한다.

거기에다, 본 게임 전에 벌어진 '인간 경매'에서 그만 요코야가 그녀를 낙찰하는 바람에 한 팀이 된다(!!!). 당연히 아키야마와는 팀이 갈린다. 그리고 벌어진 본 게임인 '사국지'[3]에서도 모두를 구제하기 위해 나름 애를 써 보지만 당연히 요코야와 지략으로 대결하는 건 무리라서 결국 보스가 된 요코야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닌다.

그러던 중 아키야마 신이치에 의해 게임이 도저히 끝나지 않는 고립상태에 빠지자, 사무국측에서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고 라이어 게임의 진상을 밝히고 그 동안의 플레이어의 빚을 모두 무효로 한다고 선언하며 라이어 게임으로 부타 해방된다. (자세한 것은 LGT 사무국 항목 참고) 그러나 인터넷에 공개된 라이어 게임 동영상이 어째서인지 누군가에 의해 전부 블락되고,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통화를 하였지만 '어둠이 우리 생각보다 깊게 뿌리박혀 있는것 같다'라는 아키야마의 말에 놀란다.

4 평가

라이어 게임에서 아키야마 신이치와 함께 불변의 정의를 대표하고 있는 더블 주인공 중 한 명. 신이치가 '의심'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인간관계'를 상징한다면, 나오는 '신뢰'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인간의 근본적인 가능성에 대한 애정권선징악'을 상징하고 있다. 인간 거짓말탐지기와 생체 보증 시스템 콤비

작품 내내 눈물이 참 많다. 아마 아키야마의 서포트가 아니라면 버틸 수 없을 수준. 민폐녀라는 의견이 많지만[4] 심리게임이라는 라이어 게임의 특성상 그녀와 같은 신뢰가 마지막 상황에 히든카드로 떠오르는 일이 많다.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결국 대다수의 파멸을 불러오게 되는 라이어 게임에서 가장 비합리적인 선택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그녀의 존재로 인해 등장인물들이 협력하여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좀 차이는 있지만 도박묵시록 카이지와 라이어 게임은 분위기나 주제의식도 겹치는 면이 많은데다가 나오와 카이지라는 주인공들의 심성과 가치관도 비슷하다. 울보라는 점도.

어떤 일종의 게임이론적 상황에서, 신뢰라는 비합리적인 요소로 그 틀을 깨버리는 것은 이상적이면서 현실적인 해법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신뢰를 처음 제기하는 사람은 자신이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카이지도 그랬고 나오도 그렇게 되었다. 결국 선하고 자기희생의 각오가 있는 대인배가 아닌 이상 이러한 해법은 실행할 수가 없다. 만화에서든 현실에서든. 그게 가능하니깐 주인공이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아키야마와 라이어 게임에 단련된듯 배짱과 지혜도 레벨업 중. 후쿠나가 유지와 작전을 짜고 3회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기도. 나오의 주도로 사기를 쳐서 승리하는 에피소드도 나오는 등, 작가가 그녀에 두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걸 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덕분에 주최측에서도 그녀를 유난히 눈여겨보고 있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 이렇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성격이 변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물론 좋은 쪽으로. 특유의 온후한 카리스마가 빛을 발하면서 리더의 재능이 나타나기까지 한다. 단순히 이미지가 아닌 행동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적 매력으로 주변을 끌어들이는 타입. 얼굴도 예쁘다

실제로 몇 번이나 수익을 얻어 게임을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멤버들을 구제한답시고 혼자 빚을 떠맡았다. 9권 시점부터 5억 엔 적자. 갚을 능력도 없는 주제에 다 이겨놓고도 빚을 떠안고 게임에 계속 참여하는 중. 단, 16권 시점에서는 나오는 5억엔 적자중에 4회전에서 4억엔을 획득해서 1억엔 적자 상태에서 나오가 3회전에서 부채를 떠안아서 구제해 준 아카기가 자신이 얻은 3억을 나오에게 양도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2억엔 흑자 상태다.

실제로 138화 '종결'에서는 도토리 키재기요코야, 하리모토와의 삼각대결에서 상황 해결 능력만으로는 다른 두 명과 비등한 수준인 아키야마가 승리할 수 있는 변수는 다름아닌 칸자키일 것이라고 가면의 사나이들에게 평가 받았다.

하지만 라이어 게임의 본질이 플레이어의 이기심이 주최자의 수익을 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보면 나오는 정체불명의 주최자를 엿먹일 수 있는 유일한 사상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가면 딜러들 중에 가장 통찰력이 높은 레로니라최강의 플레이어는 칸자키 나오라고 했는데, "감염 게임"에서 폴리가 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 게임은 요코야(계략)나 아키야마(의심)의 싸움으로 보면 99.9% 요코야의 승리로 끝날 수도 있었어. 하지만, 칸자키 나오가 그걸 뒤집었지. 마초와 포마드를 움직여서. 요코야의 가치관으로는 승리가 확정된 마초와 포마드는 그 때 절대 움직일 리 없거든. 하지만…. 칸자키 나오니까 그 두 사람을 움직였던 거야.

이래저래 심리적 고생은 잔뜩 하는데다, 현재 한국 정발본까지 빚이 무려 5억엔 대나 된다. 이게 다 전원구제 방침 때문이다. [5]

현재 전원구제 방침과 아키야마의 서포트로 그녀에게 심적으로 동감 혹은 따르는 캐릭터들도 은근히 있으며, 사무국 측 딜러인 레로니라가 폴리에게 한 언급에 따르면 제일 강력한 플레이어라고 불린다.

일본에서 나온 해설집 Invitation에 따르면 라이어 킹이 될 확률은 뒤에서 3번째인 37번째(…). 평은 이용당하기 위해 존재되는 태생부터가 The 패배자이지만, 어째서인지 도와주려는 동료가 존재하고, 천부적인 인간적 매력으로 그들의 힘을 빌리면 의외로 라이어 킹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여겨지게 만드는 불가사의한 가능성의 소유자라고 한다.

아키야마가 자신이 가진 두뇌와 판단력으로 모든 상황을 관철하고 헤쳐나가는 제갈량이라면 칸자키는 자신이 가진 인간성과 신뢰로 인물을 매료시키는 유비에 비교될 수 있다고 할수 있겠다. 근데 중요한건 코에이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만큼이나 매력치는 높은것 같은데 다른 능력치가 영(…) 여러모로 굴려지고 바보취급받는 캐릭터이나 사람과 사람의 감정과 이성이 움직이는 라이어 게임의 특성상, 이 둘은 실로 좋은 콤비라고 할수 있겠다. 그리고 칸자키가 계속 빚을 져야 연재가 계속 되지

한편 어리버리하고 청순한 인상이었던 초반부에 비해 갈수록 귀여운 고양이상이 되어가는 그림체의 변화를 보이며 남성 독자들을 의식해서인듯 가슴이 커졌다(…).

5 기타

아키야마 신이치와는 나이차이가 꽤 난다. 라이어 게임 시간대상 칸자키 나오는 18살이지만 아키야마는 27살로 무려 9살 차이.[6] 그 때문인지 라이어 게임 작중에 눈에띄는 러브라인은 크게 없다. 드라마 판에서도 시즌1 당시에 크게 러브라인 떡밥은 없었지만 두 배우의 케미가 좋아서 수많은 팬들이 러브라인을 원했고 극장판인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아주 조금이지만 러브라인 떡밥이 뿌려졌는데, 그 이후 촬영된 시즌2[7]에서 별 러브라인이 없던 걸로 보아 그냥 러브라인을 넣을 마음이 없었으나, 영화에는 그런 서비스씬이 있어야 한다고 제작진이 생각하여 조금 넣은 듯 하다. 한국판에서는 역시 한국 드라마 답게 1화만에 썸을 탄다.
  1. 흔한 이름이지만, 그야말로 성격대로 '곧을 직直'자를 쓴다.
  2. 근데 말이 26시간이지 아키야마를 찾으러 헤멘 시간, 돌아다닌 시간 기타 등등을 합치면 가볍게 30시간은 밖에서 자지도 않고(졸긴 했지만)계속 있었다는 말이 된다.
  3. 기존의 '삼국지'의 위 / 촉 / 오에다 '왜'를 추가해 4개의 나라를 구성한 것.
  4. 사실 작품을 잘 보았다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5. 다만 13권 종료에서는 전체 수지 +이다. 아키야마와 합쳐서 적자 10억엔인데 4회전 예선에서 블러핑으로 요코야에게 3억을 뜯어내고 4회전 본선에서 각각 4억을 벌었으니 11억 벌어서 전체 1억 흑자... 지만 모두의 구제를 목표로 하는 이상 여기서 끝낼 리가 없지...
  6. 드라마판에서 아키야마가 26살이니까 드라마에서도 어차피 8살 차이로 많은 차이이다. 그러나 실제 배우는 3살 차이 밖에 안 나서 커플 느낌이 나름 났었다.
  7. 공개된 건 드라마 시즌2가 먼저지만 촬영된 건 영화가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