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이치카와 오사무/추가바람.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가 군사력을 갖춰가는 콜로니를 저지하는데 실패했을 때, 그에게 화이트 팽의 총수가 되어주길 요청한 인물이다.
원래 반연합 레지스탕스 출신으로, 한 때 콜로니의 전설적인 지도자 히이로 유이의 보좌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또한 프로즌 티어드롭에 따르면 아인 유이와도 친분이 있었던 모양.
그가 히이로 유이의 보좌로써 무엇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히이로 유이의 죽음이 본래부터 군사적인 무력봉기를 지향했던 그의 방향성을 완전히 무력충돌로 바꿔버린 듯 하다.
이후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속하다 콜로니의 반연합 레지스탕스를 통합, 화이트 팽을 창설하지만 애초에 온갖 조직이 이합집산한 화이트 팽인지라, 이를 통솔할 카리스마와 명성을 지닌 인물이 필요하여 라이트닝 카운트라는 이명의 에이스 파일럿이자, OZ의 영웅적 군인임과 동시에 생크킹덤의 적자인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를 화이트 팽으로 끌어들인다.
그 뒤, 밀리아르도의 부관으로써 그의 지휘를 따르는데 그의 속내가 어땠는지는 모르고 실제 밀리아르도에게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밀리아르도의 행보에 찬성하고 있었던 모양이다.[1] EVE WARS, 즉 리브라 공방전 당시 리브라의 동력로를 파괴하려던 5명의 과학자를 막으려 하나 결국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다.
프로즌 티어드롭에서도 등장하는데, P.P.P를 개발한 '토마스 카란트'라는 형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묘사
슈퍼로봇대전에선 리브라가 나오는 2작품에서만 등장.
같이 등장한 리브라와 마찬가지로 양자의 취급이 천지차이인데…
첫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64에선 거의 대물급으로 그려진다. 이 두 인물 때문에 사실상의 메인루트 취급받는 독립군 루트라면 화이트 팽 괴멸후도 살아남고 샤아가 반란을 일으킬땐 최측근으로 붙었는데다가 나오지 못한 우르베 이시카와를 대신해 데빌건담 사건의 최대 흑막 취급이 되어서, 나중에가면 웡 윤파를 소생시켜 데빌액시즈의 코어로 집어넣어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무라사메 켄지에 의해 데빌액시즈 중심부로의 배리어가 뚫리자 이에 휘말려 사망한듯 더 이상 안나온다.
두번째 등장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IF루트의 경우 원작대로 리브라가 터질때[2] 5명의 과학자와 함께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지만, 제로 레퀴엠 루트의 경우 젝스가 황제 루루슈에게 붙어버리자 리본즈 알마크와 손잡고 거대요새 솔레스탈 비잉의 주포로 지구를 직접공격하려는 만행을 저지른다.[3] 하지만 여기서도 결국엔 5명의 과학자들에 의해 방해받아 솔레스탈 비잉의 주포와 함께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