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로 유이

0dcb1f940be8f1acbe39ac2fd05bf18e.jpg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 동명이인으로, 히이로 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이 작품에 2명 존재한다.

1 정치가 히이로 유이


좌측 인물이 정치가 히이로 유이, 우측 인물은 훗날 톨기스, 윙 건담을 제작하는 닥터 J.

지구권의 위대한 정치가. A.C. 130년경 지구의 인구가 콜로니 측으로 흘러들어가자 콜로니 측의 힘은 상대적으로 강해졌고 이에 따라 콜로니 측은 지구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게 된다. 지구에 뿌리를 내린 롬펠러 재단은 이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여 자금을 풀어 지구권의 약체화된 국가들을 규합하여 지구권 통일 연합을 발족하도록 유도한다.

연합은 바로 연합군을 창설하여 콜로니 측에 군사압력을 넣었고 이에 각 콜로니는 연대체제를 구축, 콜로니 자치기구를 발족한다. 그리고 연합은 이에 군비증강으로 대처하고 마침내 콜로니 독립운동은 격화되어 지구권의 사절이 행방불명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연합도 무력을 사용하여 콜로니를 제압한다. 그리고 의회를 열어 콜로니는 이전과 마찬 가지로 콜로니 개발에 관여한 국가가 그 주권을 행사한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물론 콜로니측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연합여론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그리고 A.C. 150년경부터 무력이 아니라 협의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콜로니 문제협의기관이 창설되고 A.C. 165년 히이로 유이가 그 대표로 선발된다.

히이로 유이는 비무장, 비폭력에 의한 독립을 주장했으나 당초에는 히이로 유이의 사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히이로 유이가 몇년이고 주장을 반복하자 길고 고통스러웠던 무력투쟁이 결국 유혈사태만을 불러온 것에 반성한 콜로니 주민들이 점점 히이로 유이의 사상에 찬동하였고 A.C. 173년에는 콜로니들이 콜로니 비무장선언을 하고 2년뒤에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이 결정에 생크킹덤을 비롯해서 많은 지구의 국가들도 절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한 편으로 그것을 좋지 않게 생각한 롬펠러 재단은 콜로니 물류 수송회사 중에 하나를 매수하여 모빌슈트의 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A.C. 175년 콜로니 비무장선언이 실행되는 해의 4월 7일 히이로 유이는 암살당한다. 히이로 유이라는 강력한 지도자의 아래에서 콜로니가 단합한다는 것은 즉 그 때까지 약소세력의 군합에 불과했던 콜로니가 하나의 거대한 세력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히이로 유이 암살의 실행범은 당시 이제 막 발족된 연합 내의 비밀결사인 OZ의 아딘 로우, 의뢰인은 지구권 통일연합의 장성인 세브템 중장이었다.

한 편으로 히이로 유이의 영향력은 막대해서 사후에도 역사를 흔들었다. 우선 트레이즈 크슈리나다의 친부인 아인 유이는 히이로 유이의 조카였고 히이로 유이에게 지지를 보냈던 생크킹덤 왕가는 훗날 완전평화주의를 제창했으며 히이로 유이의 보좌관이었던 칸즈는 훗날 화이트 팽을 창설, 그리고 모빌슈트를 만든 과학자 집단 중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6명 중 5명이 히이로 유이 암살의 배후가 OZ라는 것을 알고 OZ에서 탈주했다. 또한 히이로 유이의 죽음에 연합이 있다는 걸 짐작하지 못할 콜로니측이 아니었기에 이들은 곧 비무장선언을 철회해버렸고 연합측은 이를 진압하기 위하여 OZ의 모빌슈트전 전문부대인 스페셜즈를 창설, 결과적으로 그 스페셜즈는 훗날 연합을 내부에서 집어삼켜버렸으며 그 스페셜스가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리오이다.

그리고 리오의 힘으로 콜로니를 제압한 연합은 두 번 다시 히이로 유이처럼 콜로니군을 규합시킬 수 있는 정치가가 나오지 않도록 콜로니 간의 통행을 규제하고 막대한 양의 우주기뢰를 풀어 각 콜로니를 고립시켰다. 작중에서 레이디 언이 우주기뢰 제거임무를 맡은 것이 프로파간다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우주기뢰가 연합의 콜로니 측에 대한 통제의 상징임과 동시에 그 근원이 히이로 유이 암살사건에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A.C.에 있어서 모든 큰 사건의 뿌리는 이 히이로 유이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후속작인 프로즌 티어드롭에서도 그의 과거 행적이 다루어진다.

1.1 프로즌 티어드롭

240px
히이로 유이카테리나 피스크래프트. 근데 훗날의 리리나랑 히이로 유이와 너무 닮았다.[1]

리리나가 열람한 '피스크래프트 파일'에서 그의 젊은 시절이 드러났다. 젊은 시절의 그는 '극단적인 합리주의자'라고 할 만큼 매사에 무미건조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우연히 소개를 받아 카테리나 피스크래프트의 가정교사 일을 하게 되면서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 깊은 자극을 받아 서서히 변모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콜로니 주민들의 집회에서 지구 중심의 발언으로 사람들을 억누르려던 생캉트 크슈리나다의 발언을 반박하면서 향후의 성향을 결정짓게 된다. 그 후 카테리나가 생크킹덤에서 연합군과 싸우고 있을 때, 생캉트의 의도에 의해 사브리나 피스크래프트와 함께 지구로 강하하여 그녀를 수행하게 되었다.

본인이 밝힌 가족사항은 부모님은 일찍 여의었고, 결혼하여 지구로 내려간 누나가 있다고 한다.

2 건담 파일럿 히이로 유이

콜로니 연합의 건담 파일럿
히이로 유이듀오 맥스웰트로와 바톤카토르 라버바 위너창 우페이
이름 표기ヒイロ・ユイ / Heero Yuy파일:Attachment/wpil1.jpg
코드 네임아딘 로우 Jr.
히이로 유이
듀오 맥스웰
제로 원
레드 원
블랙 알파[2]
오로라 공주
인종일본계
출신지불명[3]
연령TVA 15세
OVA 16세
신장156cm
체중45kg
탑승기체윙 건담
윙 건담 제로
건담 에피온
건담 헤비암즈
메리크리우스
리오
윙 건담 제로(EW)
윙 건담 프로토 제로
스노우 화이트
캔서
직업공작원 및 건담 파일럿

신기동전기 건담 W주인공. 성우미도리카와 히카루[4]/김장[5]/변현우(건담 이볼브)/마크 힐드레스.

본명은 불명. 히이로 유이는 '콜로니의 위대한 정치가 히이로 유이'에서 따온 코드네임이며, 히이로 유이라는 코드네임을 쓰기 전에는 아딘 Jr.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아딘 로우의 자식인 척 행동했었다. 살아남기 위한 기술 등은 모두 아딘 로우에게 배운 것으로, 그가 가르친 것은 공작원으로써의 기술이 아닌 단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기술이라고 설명된다. 그 밖에도 듀오 맥스웰이라는 코드 네임을 쓰기도 했으며, 외전 소설중 하나인 '오른손에는 낫 왼손에는 너'에서는 '시스터 리리나'라는 코드 네임을 쓰기도 했다.[6]제작진 말에 따르면 아무로 레이와 어감이 비슷하게 되도록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또한 공작원 활동하기에 좋은 복장으로 극중 대부분이 초록색 러닝셔츠+남색 쫄쫄이 스패츠 조합 (...)이다.

더빙판에서는 주로 유이로 불린다. L1 콜로니의 건담 파일럿으로 15세. 출신지가 L1 콜로니로 되어있으나 실제 출신지는 정확하게 말해 불명이며, 다만 오퍼레이션 메테오 당시 건담의 파일럿으로써, L1 콜로니에서 보내진 것 뿐. 허나 작중 L1 콜로니군 출신이라는게 명시되어있다는 점에서 실제로도 L1 콜로니군 출신일 가능성은 높다. 모티브는 감독인 이케다 마사시 왈 야부키 죠의 마음을 가진, 연기가 능숙한 우치다 유키.[7]

유이의 테마곡인 사춘기를 죽인 소년의 날개는 중독성이 강하고 스타일리쉬한 곡인데다가 극중, 관련 매체등에서 시도때도 없이 틀어주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게된다. 차회 예고에 쓰이는 곡인 '코드네임은 히이로 유이' 또한 이 곡의 어레인지.

2.1 작중에서의 활약

2.1.1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

오퍼레이션 메테오 작전 시 윙 건담을 타고 낙하했으며, 이 때 젝스 마키스와 첫 번째로 조우한다. 전투 후 리리나 도리안을 처음으로 만나며 얼굴을 들켜서 자폭하려고 했지만 실패 이후 리리나가 다니는 학교에 잠입 이 때 그 유명한 "너를 죽이겠다."를 시전한다. 산발적인 비밀 테러를 계속하던 도중 OZ의 술책에 말려들어 지구연방의 주화파 세력을 제거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동시에 레이디 언이 콜로니를 인질로 삼자 닥터 J의 "항복한다. 그러나 건담은 내놓을 수 없다."에 정확히 부합하는 자폭을 선택하면서 행방불명된다.

이후 한 달 동안 깨어나지 못하다가 트로와 바톤의 도움을 받아 깨어나며, 우주로 나가 OZ에 잠입한다. 이후 메리크리우스의 파일럿이 된 뒤 카토르 라바바 위너윙 건담 제로과 조우하나 압도적인 스펙차이 때문에 발린다. 그리고 정반대로 이번에는 히이로가 윙 제로에 타고 카토르가 메리크리우스에 탑승한 채 격돌하나 제로 시스템에 제압당한 히이로가 쓰러지고, 카토르는 그와 함께 지구로 향한다.

지구로 내려와 생크 킹덤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은 도중 트레이즈 크슈리나다를 만나 건담 에피온에 탑승하고, 여기서 히이로는 에피온이 보여주는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 그 뒤 젝스 마키스가 탑승한 윙 제로와 격돌하나 두 파일럿 모두 제로 시스템을 겪게 되어 싸움이 중단된다. 이 후 히이로는 윙 제로에 탑승하면서 "네 맘대로 해라! 저것은 트레이즈가 준 것이다!"라고 젝스에게 말한다. MS 스왑

세계국가의 수장이 된 리리나를 암살하려 하지만 사람들을 감명시킨 리리나의 연설에 마음을 고치고, 이 후 젝스 마키스의 선전포고를 보며 자신이 본 미래를 실현시키고자 젝스와의 격전끝에 승리한다. 왜 죽이지 않느냐는 젝스의 물음에 "리리나가 슬퍼할 테니까." 이후 리브라의 낙하를 막고자 엔진을 격파하려 하지만 에너지가 바닥나자 또 자폭을 시도하지만 젝스 마키스의 에피온이 선수치면서빔 사벨로 엔진을 격파하는 바람에 무마되었고, 최후에는 지구로 떨어지는 리브라의 파편을 라이플로 저격한다. 전쟁 후에는 전쟁의 억지력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프리벤터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활동. 음지에서 전쟁이나 쿠데타가 일어나는 것을 몰래 막아왔다. 때때로 윙 제로마저 운용하였지만, 건담이 반란군의 목표가 되자 건담을 폐기하기로 결심, 4기의 건담을 모두 태양에 보냈으나...

2.1.2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에서

EW에서는 마리메이어 사변을 저지하고자 윙 제로에 다시 탑승한다. 이 때 적으로 조우하는 창 우페이에게 싸움의 부질없음을 말하지만 정의 오타쿠 우페이는 히이로를 포함한 병사들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히이로를 공격한다.[8]

근접전으로는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사용하라고 지속적으로 명령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제로 시스템의 지시와 우페이의 주장에 맞서면서 대기권까지 돌입한 히이로였으나, 과거의 병사로 돌아가고 있는 우페이를 향해 지금의 흐름을 막지 않으면 다시 건담의 파일럿과 같은 병사들이 필요한 세상이 될 거라며 호소하고, 자신이 죽게만든 여자 아이와 강아지를 떠올리며 윙 제로의 파워를 끄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마리메이어의 본거지를 향한다. 그리고 버스터 라이플을 정확히 조준해 단 3발만에 쉘터를 박살내고 데킴 바톤의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다.

2.2 성격

초기에는 인간병기같은 느낌이 강한 캐릭터였지만 리리나 도리안, 듀오 맥스웰 등 친구들을 접하게 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스스로 죽였던 감정이 되살아나며 인간적인 면모를 되찾기 시작한다. 신기동전기 건담W의 주인공인 히이로 유이는 기존의 건담 주인공과는 달리, 원래부터 완성되어 있는 주인공으로 만들어졌다. 극장판에 오면 완숙한 모습을 보이는데, 억지로 죽여왔던 인격과 감정도 충분히 성숙된다.

완벽한 전투기계로서 양성되었기 때문에 PTSD 같은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강철같은 멘탈을 가졌다. 전투에 임해서 일체의 방황도, 망설임도, 고뇌도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상대를 쓰러뜨리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중후반에 제로 시스템에 의지하는 것처럼 보이나 거꾸로 제로 시스템을 억누르는 경지까지 도달했다는 점에서 정신력 측면에서 이미 인간의 한계를 돌파했다고 할 수 있다, 제로 시스템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제로 시스템이 보여주는 미래를 보고 자신이 갈 길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는 수동적이나 결과적으로는 능동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재밌는 면도 있어서 한번은 자신의 윙건담을 수리하는 도중에 듀오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그걸 한마디로 거절하자 듀오는 부품이 없으면 무리라고 하며 자기방으로 돌아갔지만 그날 밤 다들 자는 사이에 건담 데스사이즈의 부품을 빼와서(...) 수리를 마쳤다.
tumblr_m8miw54Vya1qgsmk4.jpg
범용성이 높은 짤방.
말이 없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무감정하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의외로 웃을 때는 잘 웃는다. 스스로 감정대로 사는 건 인간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근데 넌 감정대로 안 살잖아 오퍼레이션 메테오 때부터 신나게 웃어대기도 한다. 조증인가(…) 이 웃음은 건대건 넥스트에서 윙 건담 제로의 차지샷시 대사로 나오기도 하며, 서양에서는 트롤 페이스의 상징. 각종 슬프고 안습한 상황에 끼어들어 비웃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배경화면으로 쓰기 적절해 보인다.

2.2.1 무감각한 전투 기계?

코드네임 히이로 유이는 2번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 히이로 유이를 암살한 것이 바로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아딘 로우. 아딘 로우는 히이로 유이를 죽인 뒤,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산다는 것을 신조로 삼고 살아왔다. 이는 아무리 면밀하고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고 살아도, 어디서 자기같은 멍청이가 나타나 총탄 한 발로 역사를 바꿔버릴지 모르기 때문. 아딘 로우가 세브템 준장을 암살하기 위해 떠났을 당시, 아딘 Jr.(당시의 히이로 유이)에게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사는 것이 올바른 인간의 삶의 방식이다."라고 충고해주었으며, 아딘 로우가 자신 앞에서 죽은 뒤 닥터 J와 만나면서 자신 역시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실수로 이름모를 소녀와 메리라는 이름의 강아지[9]를 죽인 뒤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모든 감정을 버리고 자신을 기계로 만듬으로써 아슬아슬하게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설판에 따르면 그의 정신상태는 이미 파탄난 상태였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만일 감정을 버리지 않았더라면 그는 이미 자살을 했을 것이라 표현하고 있다. OZ의 병사들을 죽이고 크게 웃어재끼는 것은 이 때문으로, 이 의미는 나 같은 녀석에게 살해당하다니라는 조소라고 한다.

더불어 잠입할 때마다 학교에 잠입하는 것은 아딘 로우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히이로 유이가 죽은 지 20여년이 지났기 때문에 히이로 유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잠입하거나, 듀오 맥스웰을 알게 된 뒤에는 그의 이름으로 잠입을 하기도 하는 듯. 몇 번 듀오 맥스웰을 가명으로 삼은 적이 있다. 아딘 로우의 말에 따르면 모든 것을 우주가 빼앗아버렸다고 하며, 이후 그 누구도 아니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아딘 로우는 그의 과거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모양.

아딘 로우의 죽음 후, 닥터 J와 만나게 되면서 건담에 타기 위한 훈련을 받았으며, 오퍼레이션 메테오에서 OZ 등을 배제하는 임무를 받고 윙 건담을 타고 지구로 강하한다. 그러나 이 당시 그는 스스로를 살인기계로 단정짓고 인격과 마음을 죽이고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대기권을 돌입할 당시에는 진입 루트에 장애가 되는 민간셔틀을 격추하려하기도 했으며, 민간인인 리리나 도리안을 살해하려고도 하였다.

하지만 아딘 로우의 죽음 이후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하던 그는 리리나 도리안이라는 캐릭터와 소통을 하게 되면서 듀오 맥스웰 등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 스스로 버린 인간성을 되찾아가면서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캐릭터의 8, 9는 완성된 채 등장하기 때문에 성장한다기보다는 인간다워진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평소에는 말이 거의 없으며 감정 표현이 없는 기계적인 인물로, 실제 감정표현 자체를 거짓으로 꾸며내는 것도 힘든 모양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죽인 사람에 대한 죄책감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었다.

리리나에게 정체가 발각된 뒤에도 그녀를 죽이지 못한 것은 그녀의 무경계한 태도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 단, 필요성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사람을 죽이는데 사람을 죽이는데 대한 죄책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으면서도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인물이다. 더불어 리리나를 도와준 것도 그녀가 사람들을 평화로운 시대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도 있으나, 딱히 사상이나 정의감보다는 본인이 내켜서 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2.2 자폭왕

c0028880_4d7f1bcc2cc18.jpg

사고적으로 임무 실패는 곧 죽음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임무를 실패했을 시에는 이에 대한 흔적을 모두 지우려 하며, 처음 리리나에게 얼굴이 보여졌을 때는 우주복을 자폭시키려고 한 적도 있다.

이 우주복에 설치된 자폭 장치는 히이로 유이가 닥터 J 몰래 만들어놓은 것으로, 이 자폭 장치는 윙 건담의 자폭 장치와 연결되어 함께 폭파되도록 설치되어있었다. 그리고 본래의 오퍼레이션 메테오, 즉 콜로니를 지구로 떨어트려 지구권을 괴멸 상태로 몰아넣고, 건담 5기로 지구를 제압한다는 작전이 발동된다면 크게 웃어제끼며 자폭하여 윙 건담과 자신은 물론이고 비밀 연구기지까지 전부 쓸어버릴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주복에 자폭 장치가 설치되어있음을 눈치챈 닥터 J가 주파수를 변경하는 바람에, 리리나 앞에서 실행한 자폭은 불발로 끝나고 만다. 또한 듀오 맥스웰이 윙 건담을 인양해냈을 때는 자신의 전용기인 윙 건담을 미사일로 격추시켜 자폭을 시도했다. 어디 이것도 인양해보시지!

닥터 J가 「항복은 하나 건담은 넘길 수 없다」라는 말에 망설임없이 아무런 보호장비도 입지 않은 상태로 자폭해버렸다. 이 때문에 노인, 젝스, 레이디 언이 데꿀멍하였고 그들의 생각을 엿본 카토르가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리브라의 엔진을 폭파하고자 했으나 에너지 부족으로 빔 샤벨은 끊어지고, 탄환은 對 에피온 전에서 다 사용한 상태. 트윈 버스터라이플도 에피온에게 당해 잃어버린 상태였는지라 자폭하려고 했다. 작중 증거인멸 및 자폭시도 건은 총 네 건. 그 중 세 번은 실패하고 한 번은 성공했으나, 한 달 동안 뻗어있었을 뿐 죽지 않았을 뿐더러 후유증도 없다(…)

이에 자폭 왕자님이라 불려질 정도.[10] 극히 일부의 팬들에 의해 자폭 선생[11]이라 불리기도 했다. 극장판인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우페이에게 자폭을 권하기도 했으며 슈퍼로봇대전 등에서는 정신기에 자폭이 존재했을 때는 언제나 자폭 정신기를 갖추고 등장했다. 또한 이런 그의 자세를 듀오 맥스웰, 트로와 버튼, 카토르 라바바 위너 모두 감탄했으며 적이었던 젝스 마키스마저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런 모습을 작품 내내 보여주고 있기에 마지막에 윙제로로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리브라의 잔해를 트윈 버스터 라이플로 저격하면서 "나는 죽지 않아." 라고 외치는 부분이 감동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바로 작품이 끝나기는 한다만.

여담으로 트레이즈는 히이로가 윙 건담을 거리낌없이 자폭시킨것에 자폭왕 특성(...)을 알았는지 건담 에피온을 넘겨줄 때에 자폭장치를 달지 않았다고 했다.

2.3 능력

한마디로 퍼펙트 솔저.

그의 기행은 건담시리즈 최고의 괴물 주인공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단순히 기량이 뛰어난 파일럿 정도가 아니라, 그 자체가 오로지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히이로 이외에도 괴수 취급받는 주인공은 많이 있으며 단지 최강의 파일럿을 논한다면 히이로는 파일럿으로서의 강력함 뿐 아니라 신체능력과 정신력, 판단력, 통찰력, 공작원으로서의 스킬과 MS 관련 지식 및 기술, 지성과 말빨 등등 다방면에 걸쳐서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별하다.

더구나 뉴타입이나 코디네이터처럼 일반인과 명확히 차별화되는 특성없이 선천적으로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점 또한 히이로의 먼치킨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요인.

캐릭터로서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완벽에 가까운 전사. 이 점은 작중에서도 몇 번씩 부각된다. 그래서 히이로에게는 내면의 성숙은 존재해도, 능력의 성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점은 다른 건담 파일럿들도 비슷하며, 건담W이 성장중심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다.[12]

가령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싸움을 겪으면서 방황하기도 하고 고뇌와 갈등을 통해 성장하며 파일럿으로서의 기량도 레벨업해나가지만 초반부터 정신적,육체적,기술적으로 이미 완성에 가까운 캐릭터인 히이로에게는 애시당초 방황이라는게 없다.실패하고 흔들리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할 최선의 행동을 결정하고 수행할 뿐이다.이렇게 어쩌면 비인간적이기까지 한 모습이야말로 전투에 관한 능력 이상으로 히이로의 진정한 강함이라고 할수 있다.

반면 정신적인 면으로 보나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으로 보나 성장을 보여주는건 오히려 라이벌인 젝스 마키스이다. 이 작품이 전반적으로 불세출의 능력을 일신에 갖추고 있음에도 혼자서는 시대를 바꾸지 못하는 일개인의 무력함을 무게 있게 조명하기 때문에 유난히 더 부각된 면이라고 볼 수 있을 듯.

개그로 점철된 건담W의 드라마 테이프에 따르면,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교육받았는데 그 내용에는 MS 조종, 공학, 경제학과 정치학, 컴퓨터 조작, 승마나 펜싱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가사·요리·재봉의 전반이라고 한다. 이상한게 섞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눈의 착각... 이 아니라 군인/공작원이라면 당연히 못하면 안되잖나? 이 드라마 테이프에 의하면 잠입할 때 사용하는 모든 옷은 다 본인이 직접 만드는 모양. 그래서 건다늄 합금으로 옷을 만든건가 참고로 TV판 마지막에서 히이로가 리리나에게 선물했던 곰인형도 본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개그로 가득한 CD니 믿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첫 등장 때부터 임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할 수 있고 자신의 목숨조차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기계적인 에이전트가 리리나를 만나고 다른 건담 파일럿들과 교류하며 동료애를 느끼고 젝스 마키스트레이즈 크슈리나다와 같은 인물들과 싸워가면서 점점 인간성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볼 때 히이로 역시 정신적으로는 작품을 통해 기계에서 인간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3.1 비범한 신체능력

일본 건담 Wiki에서 정리한 히이로 유이의 신체능력은 다음과 같다.

1. 절벽 위에 세워진 50층짜리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을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야 펼쳤지만 한 쪽 다리 골절 정도로 끝남.(게다가 부러진 다리는 억지로 끼워 맞춘다.)
2. 고릴라의 10배 이상의 악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철골 구부러뜨리기가 손쉽게 가능하다.[13]
3. 수십 센티 떨어진 거리에서 발사된 총격을 피하며, 반응속도는 슈퍼컴퓨터로도 완벽하게 측정해낼 수가 없다.
4. 윙 건담의 자폭에 정면으로 휘말려도 살아남았으며, 세뇌 효과가 있는 제로 시스템을 다루는 정신력을 소유했다.
5. 쿠스하 즙을 먹고 살아남았다

등등 인간의 영역을 가볍게 초월하는 능력을 가졌다. 바꿔 말하자면 인간이 아니다.

여기서 인간이 아니라는 건 단순히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제 작중에서 OZ 기술진이 젝스의 톨기스와 교전했던 전투 데이터를 컴퓨터로 조사해서 이 파일럿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판정된 연구 결과다. 특히 반응 속도와 근력, G에 대한 내구력이 비상식적으로 높다고 한다.

샐리 포의 조사에 따르면 전신에 200개 이상의 타박상 흔적이 존재하는데다, 비상식적으로 단련되어 있는 육체라고 한다.

이 비범한 신체능력은 첫 등장부터 나오는데, 윙 건담이 대기권에 돌입하던 바로 그 장면. 윙 건담은 대기권에 진입하는 속도 그대로 젝스와 조우했고, 중간에 감속 한 번 하지 않고 싸우다가 리오와 함께 바다 속으로 추락했다. 한 마디로, 대기권에서부터 바다까지 MS를 탄 상태로 추락한 것.

젝스는 기체는 무사해도 파일럿은 즉사했을 것이라 장담했지만, 안 죽었다.

게다가 히이로는 대기권에서부터 바다까지 일직선으로 추락하고도 바다 속에서 빠져 나와, 해안으로 탈출했고, 더구나 기절했다가 금방 깨어나 구급차까지 뺏어타고 도망쳤다. 바로 직전엔 자폭을 시도했고

2화에서는 승마 수업 때 말 타다 말고 3층 자기 방에서 해군 기밀을 해킹하고 있었다. 타고 있던 말은 창문 일직선 아래에서 풀을 뜯고 있었고 그 방만 창문이 열려있었는데,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거나 점프를 해서 3층 높이 방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샐리 포의 군 병원 내에 있을 때는 뇌파와 맥박에 아주 약간의 반응으로 각성. 이후 기절했을 때의 뇌파와 맥박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자신을 붙잡고 있는 구속구는 부상을 입은 팔로 뜯어냈으며. 더욱 무서운 건 깨어나는 순간 난생 처음 보는 천장을 보자마자 위치가 어디인지 순식간에 판단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50층 고층빌딩에서는 자살을 할 생각으로 낙하산을 펼치지 않았다가 거의 지상에 도착해서 낙하산을 펼치고, 그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지면을 타고 내려오며 굴렀음에도 죽지 않고, 걸었다.

또한 직후 하워드의 배 위에서, 골절되어 어긋난 대퇴골을 스스로 맞추고, 붕대와 스패너로 고정시킨 채 걸어다녔다. 오즈 수송작전을 습격했을 당시에는 아무런 장비도 없이 조종석 내부도 아닌 외부로 나와 자폭 버튼을 눌렀음에도, 자폭의 폭발에 휘말린 상태에서 죽지도 않은 채 그 어떤 전문적인 의료장비의 도움없이도 자력으로 침대에서 회복했음은 물론이거니, 어떠한 후유증도 없이 임무·전투 수행.[14]

남극 기지에서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젝스 마키스와 3시간에 걸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대기권에 돌입하면서 그 격렬한 흔들림과 고열 속에서도 트윈 버스터라이플로 리브라의 파편을 정확하게 저격해냈을 뿐더러,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적의 포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수점 2자리 이하의 오차도 없이 마리메이어의 쉘터를 3연속 포격. 참고로 애니메이션을 보면 제로 시스템이 OFF 되어 있다. 즉, 수동으로 한 거다. 이렇게 핵셸터를 붕괴시키고 그 반동으로 파괴되어 추락한 제로에서 기어나와 붕괴된 핵셸터 밑의 저택까지 침입해 마리메이어에게 빈총을 쏘는 기염을 토했다.

근력 또한 맨손으로 쇠창살을 휘어버리는 건 일도 아닐 정도. 기지 아래 설치된 폭탄을 해체할 때도 맨손으로 전류가 흐르는 쇠창살을 휘어버렸고[15], 감금된 듀오를 구출하러 올때 소란을 일으킨 뒤 감옥의 창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휘어버리고 도망친다.[16] 옆에서 보고 있던 듀오는 전혀 놀라지 않고 아무런 반응도 안 하는데...

모빌슈트 조종석에서도 몇 번 떨어지면서 바닥에 곤두박질 쳤었는데[17] 당연히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이 정도 되다 보니 작중 내내 규격외로 취급당하고, 제로 시스템은 인간이 다룰 게 못 된다고 한 듀오는 히이로가 윙 제로를 조종한다는 소릴 듣고 하기야 넌 정상인이 아니지라고 하기도. 여담으로 엔들레스 왈츠에서 서로 한방씩 주고받았을 때 듀오의 펀치를 안면에 맞은 히이로는 살짝 고개가 돌아가고 끝이었지만 히이로의 보디블로를 맞은 듀오는 한방에 실신했다.(...)

프로즌 티어드롭에서는 리리나를 잡아두고 있는 적 수뇌인 스텔라 노벤터[18]에게 리리나를 풀어주지 않으면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했으나, 스텔라가 이를 거절하자 정말로 적 기지에 맨몸으로 잠입. 총이나 수류탄, 폭탄 등의 무기와 리리나가 있는 곳 등의 정보 같은 침투에 필요한 모든 것은 모두 적 기지에서 현지조달하여 무쌍난무를 펼치며 스텔라와 리리나가 있는 곳까지 처들어갔다. 스텔라가 있는 방에 도달해서는 기관총을 들고 방탄복을 입은 병사 5명과 대적하며 방탄복을 걸치지 않은 부분(팔이나 허벅지)을 조준사격한다.

때문에 슈로대 등의 매체에서는 강화인간 취급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히이로의 신체 능력은 약물이나 유전자 조작,인체 개조 없이 그저 훈련만으로 얻은 것이다.

여담으로 건담무쌍 시리즈에서는 동방불패가 유파 동방불패의 또 다른 후계자로 눈독 들인다. ...여기까지 봤다면, 동방불패가 왜 눈독을 들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동방불패를 전수받으면 맨손으로 콜로니를 부숴버릴지도 모른다. [19]

2.3.2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tumblr_mq93djHxVK1ryl5vio4_1280.jpg
건담W 세계관 최고 수준의 파일럿. 본인이 말버릇처럼 얘기하는 전투 레벨이라는게 세계관 내에 객관적인 수치로 존재하는데, 건담W TVA판에 OZ의 조사에 따르면 히이로 유이는 전투 레벨 S. 반응속도는 기계인 모빌 돌을 상회한다. 참고로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최고 수준의 에이전트로 키워진 트로와 포보스는 AAA레벨로 히이로보다 한 수 아래다.

그러나 작품 첫 등장 때는 대기권 내의 첫 모빌슈트 전 + 대기권 돌입 직후라는 페널티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OZ 제일의 에이스 파일럿 젝스 마키스의 리오에 격추 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에는 윙 건담의 성능과 건다늄 합금의 무식한 방어 능력을 앞세워 전투. 본인이 OZ의 제식 기체의 성능과 무기의 성능, 그리고 건다늄 합금 등에 해박해 건다늄 합금제 건담을 잘 활용하긴 했지만 기체빨이라 비난 받을 정도로 장갑을 잘 활용했다.

하지만 이건 우주세기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면인데, 우주세기에서도 주인공이고 적 에이스 파일럿이고 기체의 장갑이 감당해도 무방한 공격은 원래 피하질 않는다.전차 탔는데 BB탄을 왜 피하겠는가 일단 공격은 무조건 피하고 본다는 건 막연한 이미지일 뿐이다. 게다가 기체의 성능을 잘 활용하는 것도 파일럿의 재량이다.[20]

단적인 예로 건담을 타고도 피해야 할 공격은 전부 피하거나 방패로 막았으며, 리오에 탑승했을 때는 건담을 탑승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용했다. 심지어 알트론과 리오로 붙었을 정도.

모빌슈츠의 성능 차를 고려해 어느 정도 손대중을 했다고는 하지만 알트론 건담을 맞상대했다는 점이나 분명 끝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날린 우페이의 전력을 다한 일격을 리오를 타고 피했다는 것, 애초에 에이스 파일럿이 적은 세계관[21]인 만큼 피래미인 모빌 돌이 타 작품의 일반병사들보다 훨씬 수준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형기를 타고 신형 모빌 돌을 격추하는 것만 봐도 전투레벨 S는 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시모 하이하급의 조준실력을 가지고 있다. 극장판에서 그 유명한 쉘터 3연발 트버라씬을 보면 한 병사가 "실드 경도 반감! 윙 제로의 조준은 소숫점 두 자리까지 정확합니다! 한번 더 같은 곳을 피격당한다면 이 쉘터는 붕괴합니다!"라고 한다.[22] 즉, 99.99XX...X%의 정확도로 정 중앙을 맞췄다는 말이다... 거기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적에게 피격당하는 상태에서 제로 시스템을 끄고 수동조준으로 이런 짓을 한거다! 이 무슨 괴물...

더불어 끝내는 제로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제어해내는데 이른다. 제로 시스템은 전황을 예측, 예지해낸다는 것과 파일럿의 아드레날린 분비 등을 촉진시켜 신체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점, 그리고 파일럿의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제로 시스템의 강화폭도 높아진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로 작품 내에서 드러난 압도적인 무력(뱅크신)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극장판에서 우페이와 싸울 때도 뇌에 직접적으로 피드백되는 제로 시스템의 명령을 무시하면서, 우페이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었다고 한다.[23]

프로즌 티어드롭에서는 수중전용의 모빌슈트 캔서로 무려 하늘을 날고 있는 비르고Ⅲ를 격추한 전적도 있으며, 듀오 맥스웰 2세트로와 포보스를 동시에 상대하여 간단하게 격추, 두 사람에게 실력차를 깨닫게 해주었다.[24]

전술은 입버릇처럼 상대의 전투 레벨을 확인해서 이에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지나 주 탑승 기체가 윙 건담, 윙 제로 같은 일격일탈 포격 기체라는 것과는 달리 근접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닥터 J 밑에서 훈련 받을 때 빔 사벨 하나만 가지고[25] 클론이랑 서로 치고받은 게 익숙해져서일 수도 있다.

또한 주인공이기 때문에 리오합금 효과를 적용 받는데, 개중에서도 유난히 리오를 애용하는 면이 있다. 아무래도 리오가 자기 양아버지의 작품이라서 그런 걸까.

2.3.3 애기? 그거 먹는 거임?

애기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빌슈트는 소모품이라는게 히이로 유이의 기본 상식. 건담이고 나발이고 기밀과 관련되면 전부 파괴하려고 했던 건 이 때문이다. 자기 기체에 깊은 애착을 보이는 나머지 4명이나 젝스의 반응과는 정반대.

당장 윙 건담만 봐도 역대 건담 중에서 가장 처참한 대접을 받는다. 자폭만 총 2번 당했고, 등장하자 3화만에 주인한테 자폭 미수를 두 번 당했다. 또한 주인한테는 자의 반 타의 반 두 자리 숫자에 가까운 버림을 받았고, 개중에는 거추장스럽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버림 받았다. 최후는 리브라 포에 하반신 파괴. SEED에서 험한 꼴 많이 본 스트라이크 건담도 윙 건담에 비하면 양반이다.[26] 덤으로 건빌파에서도 초반부터 터진다.

윙 제로도 딱히 다를 게 없는 게, 젝스가 타던 거 바꿔탔고 바꿔 타선 이 사람 저 사람한테 한 번씩 시운전 해보라고 건네준다. 또 최종화에 자폭 시도 직전까지 갔다. 엔들리스 왈츠에선 태양에 버렸고, 5기의 건담 중에 유일하게 완파로 끝났다. 나머지 4기는 누더기는 됐지만 자폭으로 곱게(?) 끝난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 경력만 봐도 그의 새로운 전용기인 스노우 화이트는... 안습

2.3.4 의외로 많은 실패

묘사상 만능, 완벽으로 상징되는 히이로지만 작중 스토리 전개 때문일지, 아니면 이 계통 주인공의 숙명인지 임무 실패율이 상당이 높다. 일단 오퍼레이션 메테오부터 젝스 마키스의 딴지에 걸려 실패했지, 리리나 도리안 살해도 실패했지, 트레이즈의 책략에 걸려 노벤타 원수를 살해하지, 신형기 습격 작전에 실패해서 자폭했지...

게다가 듀오를 살해하려 왔다가 데리고 나가지, 나중엔 OZ에 잡히지, 윙 제로를 파괴하는데 실패하지, 트레이즈를 암살하려다 건담 에피온을 얼렁뚱땅 넘겨받지, 생크킹덤 못 지켰지, 퀸 리리나 살해 못했지...

물론 개중에는 생각을 바꾼 것도 많지만, 처음 생각했던 임무들이 상당수 실패했다. 이런 의외로 높은 실패율도 네타 거리. 하지만 이렇게 실패해도 마지막에는 자기가 다 수습하고, 가장 좋은 방향으로 결과를 내기 때문에 최후의 승리자로 남는다.

2.4 대인 관계

  • 듀오 맥스웰과는 악우 관계지만, 듀오가 일방적으로 호구 취급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듀오의 실력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에 듀오가 운전하는 비행기 안이라면 적습의 위험이 있어도 잠을 잘 정도로 신뢰한다. 듀오는 히이로가 가끔 주는 당근에 낚여 분발한다. 그리고 잠입 임무 중에서는 그의 이름을 팔아먹고 다녔다.[27][28]
  • 트로와 바톤은 히이로의 철저하고 완벽한 행동을 다소 존경심을 느낀다. 하지만 히이로는 이렇게 밖에 살 줄 모른다고 대답했다.
  • 창 우페이는 히이로 유이에게 호승심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히이로는 관심 없다.
  • 카토르 라버바 위너는 히이로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만 히이로는 카토르가 친밀하게 구는 걸 거북해 한다.
  • 처음에는 리리나 도리안을 죽일 생각이었지만, 머리 속이 꽃밭인오히려 자신에게 다가오는 리리나를 당혹스럽게 여겼다. 리리나는 히이로를 좋아하지만, 히이로가 리리나를 연애 대상으로 보고 있는지가 불투명하다. 다만 나름대로 리리나를 존경하고 있고 애정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 히이로가 리리나때문에 살아갈 희망과 힘을 얻는다고 동의한 적은 있다. 아마도 연애감정을 넘어선 감정일지도. 둘 다 괴짜잖아. 안 될 거야 아마... 그럼 혹시 여왕님으로?!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다.
  • 젝스 마키스와 평생의 라이벌이 되지만, 둘 다 의외로 서로에게 집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호승심 때문에 결판은 내길 원했다.
  • 샐리 포는 히이로에게 큰 호감을 지니고 있다. 다만 연애감정은 아니다. 히이로는 샐리 포의 유능함을 인정하고 있다.
  • 캐시 포는 히이로의 안하무인적인 행동을 싫어한다. 히이로는 캐시가 어머니보다 못 하다고 대놓고 디스한다.
  • 세츠나가 좋아라 하면서 건담이라고 해주지만 히이로가 튕긴다

2.5 명대사

  • 너를 죽이겠다.(お前を殺す)어?
히이로의 상징적인 대사. TV판 1화에서 리리나 도리안에게 말한 이래, 여러 인물에게 사용했지만... 개중에 죽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따라서 물 건너에서는 이 대사 자체가 생존 플래그 취급.[29] SD건담 G제네레이션 크로스 드라이브에서는 ID커맨드로 등장하는데, 이 때의 효과가 키라 야마토죽이고 싶지 않아와 동일한 적을 격추시키지 않는 효과이다. 하지만 슈로대에서는 전투 중에서 이 대사를 하므로 이 경우 하여튼 상대는 격추한다. 다만 전투 중이 아니라 인터미션에서 말하는 경우엔 여전히 사람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제로에게 이 대사를 시전했고 제로는 원작과 달리 끝까지 살았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화에서만 나온 웃음 소리.
  • 임무 확인, 즉시 개시하겠다.(任務了解。直ちに開始する)
히이로의 말버릇. 무슨 임무를 받을 때마다 이 말을 한다.
  • 임무 완료(任務完了!)
임무를 끝냈을 때 하는 대사. 하지만 원작에서 히이로는 자잘한 임무에 많이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임무는 상당히 적다. 슈로대에서는 적을 격추했을 때도, 그리고 자기가 격추 당했을 때도 이 대사를 사용한다. 프로즌 티어드롭 발매 기념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듀오 맥스웰의 성우인 세키 토시히코가 한 때 즐겨 사용했던 말이라나.
  • 하나만 충고하겠다. 죽을 만큼 아프다.(「だったら一つだけ忠告がある 死ぬほど痛いぞ)
윙 건담을 자폭시키고 중상을 입은 히이로가 깨어났을 때, 트로와가 히이로에게 또 OZ가 콜로니를 방패로 삼는다면, 나도 널 본받아야 하나...라고 했을 때 한 답변. 시리즈를 통틀어 트로와가 처음으로 큰 소리를 내며 웃었던 장면이다. 이 대사의 임팩트가 임팩트인 만큼 2차 매체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SD건담 G제네레이션에서는 갓 핑거 전용대사로 채택되고분명 죽을만큼 아플 것이다. 제2차 Z 파계편에서는 티에리아 아데에게 쓰기도 했다. 이 때도 역시 트로와가 뒤집어질 정도로 웃는다.
  • 목숨 따윈 싸구려다. 특히 내 목숨은.(命なんて安いものだ。特に俺のはな・・・)
최종결전 당시 리리나에게 한 말. 슈로대 2차Z 재세편에선 음성지원까지하며 재현되었다.
  • 넌 할 수 없겠지. 난 할 수 있다.
윙 건담을 수리할 당시, 도와준다는 듀오 맥스웰에게 한 말. 그리고 히이로는 듀오의 데스사이즈의 부품을 도둑질하여 듀오는 할 수 없는 수리를 해냈다(....)
  • 모든 게 미쳤다면, 난 나를 믿고 싸우겠다!(全てが狂っているのなら、俺は自分を信じて戦う)
윙 건담 제로의 제로 시스템에 주박되어 폭주한 카토르와의 대결에서.카토르 오마에오 코로스
  • 강자 따윈 어디에도 없어! 인류 모두가 약자다! 너도 나도 약자란 말이다!(強者なんて何処にもいない、人類全てが弱者なんだ、俺もお前も弱者なんだ! )
강자가 약자를 몰아넣었다고 외치는 밀리아르도에게 히이로가 한 말.
  • 나는...나는...나는... 나는 죽지 않아!!!
리브라의 파편을 트윈 버스터 라이플로 저격하면서.
  • 남은 수단은 자폭 장치 뿐인가
  • 우페이! 자폭 장치를 눌러!!!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1차 PV에서 히이로 공격때 이 대사가 떴다.
  • 우페이, 가르쳐 줘. 우린 앞으로 몇 명이나 더 죽여야 하지? 나는 앞으로 몇 번 그 아이와 강아지를 죽이면 되는 거냐? 제로는 나에게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아… 가르쳐 줘, 우페이!
EW에서. 우페이와 싸우며 나눈 대화.
  • 나는 이제… 누구도 죽이지 않아. 죽이지 않아도 돼…
EW에서. 마리메이어 사태가 종료 된 후 데킴의 총에 맞은 마리메이어를 편하게 해주겠다며 총알이 없는 총으로 쏜 후 한 대사.
  • 아아. 임무는 OK.
리리나가 자길 죽이러 와달라고 했을 때 코믹스 판 최고의 명대사.
  • 경고하지. 지금부터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기술을 쏟아내어 너희들을 찾아내겠다. 그 요새 어디에 숨어있던지 간에 반드시 찾아내서 몰아붙이겠다. 나는 특수한 훈련을 받은 살인병기다. 너의 증조부를 죽인 것도 바로 나다. 이제 알겠지? 봐주지 않겠다. 너희들을 섬멸하겠다.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스노우 화이트에 탑승한 상태에서 모니터 영상을 통해 리리나가 잡혀있는 '요새 바벨'의 수뇌인 스텔라 노벤터에게 리리나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했던 대사. 그러나 스텔라가 이를 거부하자 정말로 맨몸으로 요새에 처들어가서 기지 내부를 초토화시킨다.
  •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물이 생식할 수 있는 지구라는 별이 있다. 애프터 콜로니 195년 콜로니 개발에 있어서 인간은 풍부한 자원과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지를 소유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어머니 같은 대지인 지구의 의사 공간에 불과했다. 콜로니는 무엇을 위하여 만들었는가? 지구에서의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기술개발이 그 주된 목적이었다고 한다. 인류는 이 의사 공간에 무리한 욕심을 낸 것은 아닐까?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고 자연의 위협도 없으며 지구 이상으로 안전되어 있다. 멈추지 않는 발전은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듯이 보인다. 우주에서는 0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들떠 있던 시대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콜로니가, 아니, 인류는 지구를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콜로니의 기술개발은 지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나? 지구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기술 그것은 군사력인 것이다. 파괴는 인류가 버릴 수 없는 정신인 것이다. 지금 콜로니는 군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지구를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지구의 아름다움은 위대하다. 인간이라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된 동물은 한 행성을 관리하려고까지 들었다. 행성규모에서는 생물의 생존따위는 찰나적인 시간이다. 인류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일 뿐이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인류가 우주에 나온 세월들은 헛된 것이었다. 현실 앞에 이상은 꿈일 수밖에 없다. 거짓된 생활공간 거짓된 평화주의. 우주는 보다 많은 싸움을 낳는 온상지에 불과하다. 전쟁은 많은 생명을 앗아간다. 그 때의 슬픔을 인간은 결코 잊지 않았으나 결코 싸움을 그만두려고 하지는 않는다. 흘려진 피나 눈물은 의식적인 장식에 불과하다. 시대의 분기점을 전쟁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역사가 있다. 평화를 위해 싸운다는 빛바랜 겉치레는 과거에도 몇번씩이나 써먹은 명언이었을까. 콜로니는 평화를 위해 군비를 갖춘다고 한다. 지구와 다를 게 없다. 그 축에 끼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피를 흘리는 것으로 기세가 오른다고 할 것이다. 그럼 인간은 왜 싸우는 건가. 싸우는 것에 존재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싸우는 인간에게는 충실감이 있다. 그리고 싸우고 있는 인간이 추하게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太陽系に生物が生息することを奇跡的に可能にした惑星、それが地球である。
アフターコロニー195年、コロニー開発において、人間は豊富な資源と、培われた技術力で新たな大地を所有することになる。しかし、それはあくまでも母なる大地、地球の疑似空間に過ぎないのだ。
コロニーの作られた意味はなんだったのであろうか? 地球での人類の生活を豊かにするための技術開発が、その主な目的と聞く。人類は、この疑似空間に、無理な要望を持ったのではないのか? 自らの生命維持は、自然の脅威もなく、地球以上に安定性を持つ。留まることを知らない発展は、人類に永久的な生存を約束したかのように見える。宇宙にはゼロからのスタートを許されたと浮かれた時代もあったのだろう。しかしコロニーが、いや、人類が地球を忘れることができるとは信じがたい。
コロニーの開発技術は地球に何をもたらしたのか。地球が最も欲する技術、それは軍事力なのだ。破壊は人類の捨てることのできない精神なのだ。今、コロニーは軍事的な気質を持ちつつある。地球が忘れられないのだ。地球の美しさは偉大だ。人類という大きな力を持つことになった動物は、一つの惑星の管理まで考えだす。惑星規模では、生物生存など、刹那的時間なのだ。事故のことなのだ。所詮、人間が考えられるのは、何も変わらないのだ。人間が宇宙にでた年月は、無駄であったのだ。現実の前に理想は夢でしかない。偽りの生活空間……偽りの平和主義……。宇宙は、より多くの戦いを生む温床にしか過ぎない。
戦争は多くの命を奪う。そのことの哀しみを人間は忘れたことはないのだが、決して戦うことをやめようとはしない。流された血や涙は、儀式の飾りに過ぎない。時代の節目は、戦争でしか語られない歴史がある。平和のために戦うなどと色あせたきれいごとは、過去、何度唱えられた名台詞だろう。
コロニーは平和のために軍備を持つという。地球と何も変わりはない。仲間入りができたつもりなのだ。多くの血を流すことで、意気上がるというのだろう。では、人間は何故戦うのだろう。戦うことに存在意味があるのかもしれない。戦っている人間には充実感がある。そして、戦っている人間が、汚れて見えないのも事実だ。

건담W 1화에서 전학수속을 밟았을때 읽었던 글.너무 긴 나머지 옆에있는 교사가 "거기까지. 듀오 맥스웰"(...)이라 할정도.이름까지 팔아먹는다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 돼있는 영상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2.6 관련 매체의 히이로

2.6.1 프로즌 티어드롭

Heero-mc-crop.jpg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후의 히이로

초창기부터 언급되던, 화성에 냉동수면되어 있다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오로라 공주'가 히이로 유이임이 밝혀진다. 인공동면에서 각성하는데 성공. 샐리 포의 딸인 캐시 포열화된 샐리라 칭해 그녀를 화나게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경이적인 능력은 여전히 건재. 동면에서 깨어나고 하루가 지나야 일어설 수 있음에도 곧바로 행동하는 놀라운 신체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는 창 우페이의 질문을 받으며 무언가를 확인받았다. 참고로 친부와 친모가 밝혀졌는데, 친부는 그에게 살아남기 위한 기술을 가르쳐준 남자이자 지도자 히이로 유이의 암살범아딘 로우, 어머니는 OZ의 시크릿 에이전트아오이 클라크. 아딘 로우가 OZ에 재적하고 둘이 연인이었을 당시 낳은 아이로, 아딘 로우는 히이로 유이를 낳는 걸 반대했다고 한다.

양부는 리오, 벌지 등의 설계자인 OZ의 기술장 세이스 클라크로 이사람의 동생이 본 애니에서 나온 기술사관 트란트 클라크이다. 참고로 아오이 클라크는 반 크슈리나다의 의뢰로 세이스 클라크에게 접근한 것이었지만, 세이스 클라크의 고뇌나 어린 자신의 아들의 모습에 흔들리고 OZ에서 손을 땔 생각이었다.

하지만 벌지 완성 기념축하회가 열렸을 당시 아르테미스 세디치가 벌지 기습작전을 벌였고, 이 때 소재를 알 수 없는 히이로 유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던 아오이 클라크는, 히이로 유이의 친부인 아딘 로우와 양부인 세이스 클라크가 히이로 유이를 구해내는 것을 보고 기뻐하면서 벌지 외벽의 폭발에 휘말려 사망. 이를 보고 눈이 돌아간 세이스 클라크는 리오Ⅲ형인 키마이라를 타고, 톨기스의 마이너카피인 리오를 톨기스와 비슷한 무장과 높은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한 리오Ⅳ형 그라이프 3기와 함께 사망.

참고로 그의 육체적 능력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 한다. 또한 세이스 클라크는 고성능에 높은 코스트를 요구하는 오버 테크놀로지 머신이었던 톨기스나 자신이 만들어낸 범용성 높은 리오를 마치 톨기스처럼 만든 그라이프를 치를 떨도록 싫어했는데, 히이로 유이가 윙 건담을 호수에다 버리고 다니고, 반면 리오는 줄창 타고 다녔던 이유는 세이스 클라크의 영향 때문일지도 모르겠다.[30] 현재는 오퍼레이션 미토스의 실행을 위해 듀오 맥스웰 2세와 함께 행동 중. 리리나를 살해해야 하는 임무를 받았음에도 그걸 승락하고 행동에 들어갔다. 도중에 리리나와의 교신에서 자신을 죽여달라는 리리나의 말에 "그런데, 넌 네 싸움을 아직 끝내지 않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 후 동면으로 인한 전투력 저하가 컸는지 캐서린 블룸의 일격에 맥을 못 추고 기절했지만, 밀 피스크래프트에 의해 프리벤터 일행이 탄 잠수함 '쇼훅'이 피랍될 때 자폭하려는 트로와를 제지하며 이것을 역이용하여 리리나에게 접근하자고 얘기하고, 이어서 캐서린이 "리리나를 죽일 수 있겠어?"고 하는 물음에 "죽여야만 한다"고 긍정한다.

탑승 기체는 스노우 화이트캔서.극중 여러가지 문제로 스노우 화이트에대한 설정은 구체적으로 잘 나오지 않았다.

최종권에서 Your sight, my delight, Will you marry me?라 써여진 편지를 주며 리리나에게 청혼했으며 후일담을 담은 단편소설에 따르면 며칠동안이나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듯하다.

히이로 & 리리나 커플라인이 역대 최고로 전개되서 호평하는 팬들도 많다만 반대로 전개상 '연애뇌'가 되버려서 싫어하는 팬들도 상당수. 작중 전개상 나머지는 다 나이가 들었는데 왜 굳이 이 두사람만 냉동수면 했냐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성인이 된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건가?

2.6.2 선라이즈 월드

크로스 오버 드라마 CD 선라이즈 월드 1, 2편에 출연. 주인공이라고 봐도 서슴치않을 정도. [31]1편에서는 사막 연구소에서 블리드 카가로 변장한 듀오 맥스웰때문에[32] 진짜 카가를 변장한 듀오로 오해하고 윙건담으로 집을 날려먹었으며 2편인 표적이 된 바캉스에서도 자폭을 시도하려다 주위사람들이 그만두라 말렸다. 역시 자폭왕자 참고로 니코동에서 豪華すぎる声優陣によるドラマCD라고 치면 들을수 있다. 알아먹는건 자기자신이 알아서 해야할듯.

2.6.3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성우가 덕후로 유명한 그 녹천광, 미도리카와 히카루인만큼 원작에서는 말이 거의 없는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대사가 많은 편. 테라다가 부탁하면 부탁하는대로 넙죽넙죽 녹음해주다보니 혼자서 전용대사가 수도 없이 널렸다. 윙 건담에 관계없는 다른 판권작의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들에게도 전용 대사가 붙어있는 상태. 히이로가 등장하는 슈퍼로봇대전을 할 경우에 심심하면 적 보스들을 한 번씩 건드려 보자. 심지어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가 히이로 유이를 원호할 경우 전용 대사도 존재할 정도다.[33]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는 슈로대만 나오면 히이로에게 격추수 몰아주기 플레이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 파계편에서 히이로로 350기 이상 격추한 건 전설. [34]

특징으로는 사격 수치는 게임 내 최정상 클래스지만, 이상하리만큼 회피가 낮다. 한편, 방어력은 리얼계치고는 높은 편. 워낙 원작에서 몸빵으로 때우고 회피를 안해서일 듯. 알파에서는 윙 건담 제로에게 I필드(?!)가 달려있었기 때문에 빔 병기에 한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방어력을 자랑했으며, 저력도 존재했었다. 더불어 철벽, 불굴과 같은 몸빵 계열 정신기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고, 자폭이 있었을 당시에는 매번 정신기에 자폭을 달고 나왔다. 히이로의 전투 스타일을 재현한 것인 듯.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제로 시스템은 발동시 전 능력을 10씩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동 레벨의 아무로 레이보다 능력이 높기도 하다. 단, 뉴타입 보정은 없기에 명중률과 회피율은 뒤쳐지는 편. 하지만 윙 건담 제로가 워낙 성능이 좋은 기체고,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공격력 또한 높고 사정거리도 길어 사용하기 편한 기체다. 단, 빔 병기이기 때문에 I필드나 빔 코트 등이 달린 보스 캐릭터에게는 취약한 편. 스토리의 이벤트 상으로는 다른 캐릭터와의 친분이 거의 없거나 대사를 잘 하지 않는 캐릭터로, 리리나 관련사항 등이나 아니면 동일 성우인 마사키 안도와 얽히는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네르프를 조사하기 위해 학교에 잠입했다가, 우연히 아야나미 레이와 만나 서로 "…"만을 반복하다가 헤어지게 된다. 이 때, 히이로가 뒤늦게 "…뭐야, 저 여자?"라고 당황하는 대목은 꽤나 재미있다. 이 이벤트의 임팩트 덕분인지 슈로대에서 레이와 대화를 하는 거의 유일한 타작품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2차알파에서 쿠스하 드링크를 먹고 쓰러질뻔한 이벤트도 있다. 판권작 캐릭터 중에서는 쿠스하 즙을 마시고 버틴 유일한 인물이 바로 히이로다. 다만 그 뒤 평화 운운하는 대사를 하는 걸 봐선 버티기만 했지 심각한 타격을 받은 듯.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사가라 소스케와 비슷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스토리 상으로 엮이는 빈도가 많았다.[35] 히이로 유이는 이 시점에서 이미 엔들리스 왈츠가 지난 정신적으로 완전체였고, 소스케는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 놓여있기 때문에 동등한 관계는 아니고 히이로가 선배격인 위치에서 자기와 닮은 소스케를 도와주는 느낌이 강한데, 이따금씩 원작에서 소스케가 활약하던 장면까지 히이로가 채가기도 했다. 하이잭 사건에서 심심풀이로 인질을 쏴죽이려 든 가우룽 앞에 식판을 떨어트려 흥을 깬 소스케의 역할을 히이로가 대신한게 대표적인 예. 단 1부에 비하면 2부에서는 얽히는 장면이 적은데, 아쉬운 부분.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32화 이후에 트로와 버튼과 정식합류. 어째서인지 리리나 관련 말고는 별다른 언급이 없고 이것 때문에 등장시기가 늦어서 아쉬운 감이 있지만, 로드 지브릴 상대로 리리나 구출극을 벌여서 활약한다.[36][37] L에 와서 윙제로의 효율이 많이 좋아진 관계로 자주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전작들에 비하면 비중이 애매한 편. 역시나 W에 이어서 모든 보스 상대로 전용 대사가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세츠나 F 세이에이와 크로스오버가 많다. 초기엔 서로 안 좋게 봤지만 점점 친해지게 된다. 세츠나가 "난 건담이 될 수 없어…" 라며 충격에 빠져있을 때 히이로가. "그래 넌 건담이 아니다. 그러니까 건담이 되어라." 라고 해서 세츠나가 재기하는 이벤트가 있다. 그리고 히이로가 자폭해서 아군을 구한 뒤 살아 돌아오자 티에리아가 자신도 그랬어야 했다고 좌절하는 말에 "죽을 만큼 아프다."라는 충고를 던져 트로와를 포복절도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세츠나는 히이로에게 "너도 건담이다."라는 말을 한다. 히이로의 반응은 "そうか…(그런가…)" 표정만 있었으면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기 쉬웠을텐데 대충 "어...응...알았어..." 같은 분위기다 리리나를 납치하기 위해 사립 애쉬포드 학원에 잠시 위장 입학했던 적이 있어서 카렌 슈타트펠트하고도 친하다. 48화에선 세츠나가 KPSA 시절의 옛날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신경쓰인다고 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제로와 친해진다. 파계편에서 제로가 나나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명령을 내렸던 걸 보고 그때부터 제로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다. 제로의 본질은 나쁜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제로의 비밀 보좌관 같은 존재를 자처한다. 다만 제로가 잘못하면 자신이 죽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이후 제로 시스템을 통해 제로가 할려는 일(제로 레퀴엠)이 리리나의 사상에 반한다고 판단하고 제로를 공격해 제로를 벙찌게 만들었다(…)[38] 오해가 풀린 뒤로는 제로와 잘 지낸다.

파계편과 마찬가지로 컨셉이 비슷한 더블오의 세츠나와 많이 엮이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모습이 나온다. 거기다 히이로가 사용하는 제로 시스템이 더블오쪽에 이오리아나 이노베이터,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과 엮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재세편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다. 사용하는 기체인 윙제로의 능력을 보면 미도리카와 히카루 히이로의 팬들이 많이 좋아했을 듯하다. 세츠나는 히이로를 '건담을 이겨낸 자'라고 부른다. 게다가 서로 원호할 때 보면 서로서로 나 건담 너 건담 거리는 걸 보면서 사람들은 "신기동전기 건담WOO"를 보는 기분이라고 한다.(…) 아예 재세편에선 이런 대사도 나온다.

사지 : 히이로… 너도 또 애쉬포드 학원에 와. 분명 리리나랑도 또 만날테니까.

히이로 : 그 여자는 관계 없다.
사지 : 그래? 하지만 리리나의 초대장을 눈 앞에서 찢은것은 제대로 사과하는 편이 좋다고.
히이로 : !
힐데 : 그런 짓 했어!?
펠트 : 너무해.
밀레이나 : 이건 마땅히 규탄해야 돼요~!!!
히이로 : ……….
제로 : 풋… 역시나 너도 그녀의 일이면 동요하는구나.
스자쿠 : 너도 솔직하게 되지 않으면 히이로.
히이로 : …….
세츠나 : 거기까지다, 히이로도 내심 후회하고 있다.
듀오 : 편들 셈이야, 세츠나?
아무로 : 그게 아니다 듀오. 세츠나와 히이로는 말이 아니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있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인가 밀레이나의 대사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그 이외에도 아까 언급한 죽을만큼 아프다의 내용.

티에리아 : 그 때 네 행동을 보고 감동했다. 크윽, 내가 그 때 했어야 했는데...

히이로 : 미리 말해두지, 죽을만큼 아프다.
트로와 : 푸ㅡ흐허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허하하하하!!(완전 포복절도)
세츠나 : 히이로, 너도 건담이다.
히이로 : 그러냐.

신기동전기 건담 WOO는 거짓말이 아니다

괜히 건담을 이겨낸 자가 아닌게, 리본즈에게 한방 먹일려고 베다와 연결된 제로 시스템까지 이겨내고 제어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시옥편 PV에서는 극장판이 참전함에 따라 윙건담 제로 EW를 타고 우페이를 빔샤벨로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근데 유일하게 한다는 소리가 "우페이, 자폭 스위치를 눌러!"라서 아는 사람들을 죄다 뿜게 만들었다.(…) 소스케와의 첫 만남 및 관계가 W때랑 거의 유사하며, 중반에 럭비부 루트로 갔을 경우 소스케가 비상시에 대비해 숨겨놨던 본타군을 입고 나와서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네리마 레드 드래곤 루트로 가면 키리코가 이 짓을 한다

31화가 끝나고 플레이할 수 있는 DLC '우리들의 행방'에선 전투가 끝난 뒤 세츠나에게 자신의 의사는 말로 표현해야 확실히 전해진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다. 당연히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소레스탈 비잉 멤버들은 격렬히 태클을 걸고 싶은 충동에...

이후 49화에서 가드라이트 메온섬의 서드 스테이지에 달한 적대하는 쌍둥이 스피어의 힘에 의해 모두가 싸울 의욕을 잃어가고[39] 히비키가 천사증후군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도중, 반격의 실마리였던 트란잠버스트가 오버히트하여 실패하는 바람에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는 와중에 얘 혼자서만 강한 의지로 제로 시스템을 켜버리고 세츠나를 더블오 퀀터에 태워 퀀텀버스트로 두명의 강한 마음을 동조시킴으로 아군을 위기해서 구해주도록 이끌었다. 그 영향으로 고양된 바사라와 셰릴, 란카는 노래 라이온을 해금시키고, 앤디는 알테아측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적이 납치되었던 MIX였다는걸 알게 돼서 쫒아가려는걸 방해하는 안나롯타를 신기술로 쳐발라준다.본격! 신기동전기 건담 WOO 시즌2!!

천옥편 1차 PV에서는 All병기버전 롤링 버스터 라이플을 시전하면서 등장한다. 천옥편에선 00 극장판 스토리에서 대활약, 최후반부 ELS 중추 돌입시 윙 제로를 타고 더블오 퀀터와 함께 돌입하여 세츠나의 대화를 제로 시스템으로 보조한다. 신기동전기 건담WOO : Endless Waltz of the Trailblazer

2.6.4 건담무쌍/G제네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무인편에선 오리지날 모드가 아닌 '윙 디멘션 모드'를 선택하면 나오는 꽃돌이 5인방 중 하나로 선택 가능.[40] 하지만 성우나 전용 컷인은 딱히 존재하지 않으며 그냥 플레이 가능 캐릭터 중 규격 외로 성능 좋은 일반 병사 취급. 그래도 근접 무기 사용시 너를 죽이겠다는 대사가 나오는 등, 대사 면에서의 원작 재현은 잘된 편. 게다가 윙 건담이 5인방 중 가장 안정적이고 강한 성능인지라 왠만해선 히이로를 고르는 편이 많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네오에 와서 처음으로 동방불패와 얽히기 시작. 이 때는 얼티메이티드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다섯 기의 건담과 마스터 건담의 전투가 동영상으로 연출된다. 이 때, 제로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동방불패가 다크니스 핑거로 받아치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건지. 실제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은 콜로니에도 구멍을 뚫었으나 트윈 버스터 라이플은 콜로니를 일격에 파괴시켰으니 적어도 석파천경권은 돼야 말이 될 것 같은데 동방불패는 다크니스 핑거로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받아치는 드래곤볼스러운 행동을 한다. 어차피 G건담과 건담W는 세계관 자체가 다르니 그냥 팬서비스로 보면 되겠다. 특유의 포스 때문에 네오의 동영상 중에서 가장 인기있기도 하고.

이후 건담무쌍에서도 얽히기 시작. 히이로 유이는 관심이 없으나 마스터 아시아 쪽이 관심을 가지며 찝적거리는데, 그는 유파 동방불패를 히이로 유이에게 전수하고 싶어한다. 더불어 비기인 석파천경권도 가르치고 싶어하는데, 결국 배우지는 않지만 실마리 정도는 얻게 된다. 자꾸 달라붙는 동방불패를 피하기위해... 도망치는데, 날아가는 윙건담에게 마스터건담의 한쪽 손을 석파천경권의 자세로 날려보낸다. 윙건담에게 붙은 손을 떼어내려다가 뭔가를 깨닫고 그냥 붙은 상태로 날아가는게 건담무쌍의 히이로 엔딩. 그러나 왠지 원작에서 보이는 신체능력을 볼 때 유파 동방불패를 익히면 정말로 맨손으로 모빌슈츠를 때려잡을 것 같다. 이 외에도 건담 VS 건담에서도 마스터 아시아가 히이로에게 눈독을 들이는 등 반프레스토가 히이로와 동방불패를 엮는 중. [41]한편 건담무쌍에서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와 도몬 캇슈를 엮어놓는 것을 보면 같은 헤이세이 건담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반프레스토의 취향인지를 불명.

워즈 이래로 대대로 강캐. 하지만 최신작 보정을 받는 신건담과 각성치 보정을 받는 우주세기에 비해 능력치는 1.5군에 해당된다. 그래도 공격력 하나는 최고 수준이며, 오버 월드에서는 오퍼레이션 메테오의 사기스러운 성능 덕분에 최고 수준의 어택커로 자리 잡는다.[42] 라이벌 젝스는 전용 어빌리티가 허접해 일반캐로 전락했다 또한 오버월드에선 수비력이 40(..)이라는 수치로 변경. 설정상 인간이 아닌 수준의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는데도 반응속도가 20 이하로 떨어지면서, SD건담 G제네 월드 제작진이 가진 히이로의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준다. ...사실 건담계 주인공들 중에 W처럼 대놓고 쳐맞아가면서 싸우는 놈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W에서는 장갑을 믿고 쏘는대로 족족 맞아주는 모습이 작중에 너무 자주 나오다 보니 뭐... 그래서 W계 인물들은 전반적으로 반응이 꽤 낮은 편.

모노아이건담즈에선 유우 카자마와 무언의 공명후 재미있는 녀석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덤으로 ID 커맨드 중에서 "너를 죽이겠다"라는 명대사도 들어있는데 성능이 가관이다. 적을 죽이지...않는다. 사실 저렙케릭 하기 아주 좋은 효과다. 특히나 윙건담의 맵병기 범위가 범위인지라...
  1. 정확히는 한 4~5년 더 나이 먹으면 딱 이런 인상일 듯.
  2. 히이로의 클론이 사용한 코드 네임이다.
  3. L1 콜로니 소속으로 설정.
  4. 역시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방영 당시와와 최근의 게임에서 목소리 톤이 조금 다르다.
  5. 국내 더빙판의 경우 히이로를 부를 때 히이로라고 부르지 않고 등장인물 전부가 유이라고 부른다.
  6. 듀오 맥스웰이 주인공인 이 소설에서는 히이로가 수녀복으로 여장하고 수녀로 잠입했다.
  7. 90년대에 중성적인 이미지로 인기있었던 미녀 배우.
  8. 사실 히이로가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고 말하는게 맞다.
  9. 극장판에 등장한 강아지.
  10.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자폭계의 프로페셔널이라고까지.
  11.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한 동방불패 등이 팬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선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12. 그래서 건담W은 다른 건담 시리즈에 비해서 내면 중심의 묘사가 주를 이루는 무거운 작품이되었고, 이는 고연령층에게 호평받은 요인이 되었다.
  13. 성인 남성의 평균 악력은 50kg이며 세계최고기록은 163kg, 그리고 고릴라의 악력은 326kg 정도이다. 즉 히이로의 악력은 최소 3,260kg이 되는 것이며, 성인 남성의 65.2배, 세계최고기록의 20배이다. 악력만으로도 이미 인간이 아니다.
  14. 한 달 동안 온 몸에 붕대를 감고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는데,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뼈와 근육이 약해져서 나중에 깨어났을 때 걷기도 힘들다. 하물며 붕대까지 더해졌으니 말 다했다. 골절 혹은 그 외 비슷한 질환으로 붕대 감고 살아 본 적이 있는 위키러라면 공감할 듯.
  15. 휘어버린 정도가 아니라 악력으로 구겨버렸다.
  16. 듀오에게 가는 도중 우주복을 탈취하기 위해 배추로 시선을 끌고난 후 수도로 병사 하나를 쓰러트리는데, 손날치기로 사람 하나 기절시키는 것 정도야 일도 아닌 듯 하다. 이전에도 한 번 같은 짓을 한 적이 있다.
  17. 심지어 안면부터 떨어졌다.
  18. 마샬 노벤터의 증손녀로, 그의 손녀인 실비아 노벤터의 딸. 얼굴은 어딘지 모르게 어머니인 실비아와 닮았다고 한다.
  19. 근데 아무리 규격외라도 저게 타고난 신체능력이 아니라 나름 단련의 성과인지라 유파 동방불패를 배웠다고 신체능력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는 미지수다. 사실 마스타 아시아의 신체능력이 워낙 흠좀무해서 그렇지 셔플동맹까지 갈 것도 없이 네임드급 건담 파이터만 해도 무기물 상대로는 저런 짓거리 잘만 하고 다닌다. 1화에서 갈려나간 미켈로 체리오트 따위의 쩌리조차도 라이플 총탄 한방 정도는 필살기명도 안 외친 발장풍 한방으로 총탄 궤도를 바꿔놓을 수 있으며 같은 화에서 도몬은 겨우 건담 팔 한짝 만큼의 거리 X 콜로세움 2, 3 층 정도의 높이에서 쏟아붓는 기관총탄을 손가락만으로 최소 십여발 이상 잡아냈다. 작화상으로 보여진 손에 잡혀있는 총알 갯수가 11개. 자기들끼리 싸울때야 서로 강캐 보정 받아서 데미지도 받고 쓰러지기도 하고 그러는거지.아마 귀찮게 신체단련부터 시킬 필요없이 기술만 가르쳐서 남이 키워놓은 제자 꿀꺽할 요량인 듯
  20. 원래 오퍼레이션 메테오 5인방은 히이로만 제외하고 전부 건담 제작에 참여한 이들이다. 그리고 히이로는 MS 공학을 비롯한 온갖 엘리트 교육을 전문적으로 교육 받았다.
  21. 허나 전쟁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쉽게 말해 대다수가 참전용사, 베테랑 파일럿인 세계관이라서 에이스가 없어 보이는것이지, 오히려 전쟁초반부의 몇몇 에이스만이 두드러지는 세계관들보다는 병사들의 수준이 훨씬 높다고 할수 있다. 물론 그래봐야 폭죽이지만 게다가 모빌돌이 있기에 베테랑과 에이스 파일럿이 눈에 띄지않는다.
  22. 물론, 3번째 발사 직전에 히이로가 과거를 떠올리고는 일부러 빗겨맞춰서 완파는 막았다. 이것도 뒤집어 생각 해 보면 일부러 빗겨맞출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다는 뜻이다...
  23. 엔들리스 왈츠 소설판에서 명시된다. 제로 시스템을 정복했다고 한다.
  24. 격추 후 대사는 "나와 리리나가 하려는 일에 한 번 더 참견하면 너희들 목숨은 없다."였다.
  25. 초근접 격투를 통한 반응속도 훈련. 그리고 비밀 기지 내부에서 라이플을 쓸 수는 없었기 때문
  26. 스트라이크의 경우라면 이지스 건담의 자폭에 휘말리기 전에는 눈에 띄는 손상을 입지 않았고, 그 후에 프라가의 기체가 된 후에야 크루제와의 교전에서 심한 손상을 입었을 뿐이다. 그렇다고 스트라이크가 대접이 나쁜 건 아닌게, 그 최후는 양전자포를 대빔 실드로 막아내 아크엔젤을 지킨 것이었다. 한술 더 떠서 데스티니에서는 우주로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수령하러 가는 과정에서 딱 한번 쓰일때 여러 양산기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27. 건담 vs 건담 넥스트 플러스에서 히이로 & 듀오 콤비로 시작하게 되면 히이로가 대놓고 듀오에게 인증을 하신다.
  28. 이유가 있긴 하다. 히이로 유이라는 코드네임은 건담 W 세계관에서 유명한 정치가인 히이로 유이의 이름에서 따왔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대면 언론이나 기타 단체에서 주의를 집중해서 그의 행적을 캐려고 할 것이기 때문. 따라서 제일 만만한 듀오의 코드 네임을 팔아먹고 다닌 것이다.
  29. 혹자는 이 대사를 히이로가 상대에게 "죽기 싫다면 내게 다가오지 마라."라는 경고의 의미라고 말하기도 한다.
  30. 뭐 나중에는 윙건담이나 윙제로가 애기가 되지만 말이다.
  31. 3편에서 보너스 트랙에 출연한다.여담으로 3편은 카토르 라버바 위너가 주인공격.
  32. 둘다 성우가 세키 토시히코란 점에서 나온 성우 개그이다.
  33. 물론 이것은 그 성우가 히이로 유이의 팬이기 때문.
  34. 파계편에서는 TV판 초반의 스토리만을 다루기 때문에 윙건담만 타고 나오며 이렇다할 강화 역시 없기 때문에 윙건담 꽃돌이들은 약캐에 속한다.
  35. 첫 만남(얼굴을 본 건 하이잭당한 여객기 안에서지만 그땐 그냥 스쳐지나가는 정도)에선 아예 서로 칼로리메이트를 나눠먹기도 한다. 덤으로 취향은 후르츠맛이라고.(...)
  36. 지브릴 왈, "여길 공격한다면 이 여자가 죽을건데 괜찮겠냐?" 당연히 리리나는 주저없이 쏘라고 말하고 히이로도 망설임 없이 그대로 트윈 버스터 라이플 작렬. 참고로 다이달로스 기지를 날려버리는 장면은 별개의 전투컷인까지 있다!
  37. 그 후에 히이로 앞에서 치졸하게 총으로 리리나를 쏠거라고 위협하지만, 히이로의 "쏠테면 쏴 봐라. 하지만 그 순간……너를…죽인다!"라는 말에 쫄아버린 나머지 리리나를 내팽개치고 튄다.(...) 덤으로 지브릴은 밖에서 같이 대기타던 신한테 한방에 끔살(…)
  38. 여담으로 이 스테이지의 부제는 제로 VS 제로. 그러니까 제로라는 이름을 이용한 의도적인 크로스오버다. 이 크로스오버때문에 슈로대에서 건담W 스토리 진행상 이때쯤(막 OZ가 윙 제로를 입수하여 히이로를 이용해 우주에서 실험 중이었던 시기다. 더불어 이건 재세편에서도 묘사된다.) 윙 제로와 히이로가 지구로 간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윙 제로와 히이로가 갑작스리 지구로 오는 조금 개연성없는 전개가 벌어진다.
  39. 치트에 가까운 바사라 마저도 텐션이 떨어져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히이로를 위한 의도적 바사라 너프.
  40. 전함은 무조건 노인과 트랜스포터다.
  41. 덕분에 건담무쌍 후속작을 보면 히이로의 스킬에 유파 동방불패가 있다;; 거의 준회원 대접이다.
  42. 참고로 오퍼레이션 메테오 5인방은 전부 해당 어빌리티를 갖고있다. 트로와는 히이로와 동일하게 추가로 고유 어빌리티 '용병'을 소유하고 있으며, 듀오는 용병 대신 고물상을 소유하고 있다. 카토르는 추가 고유 어빌리티는 없지만, 외모 변경으로 제로 시스템 버젼을 택할 수 있으며, 이쪽은 성격이 광기인데다 오퍼레이션 메테오와 궁합이 좋은 범용 어빌리티인 단독행동을 초기 습득하고 있다. 우페이는 오퍼레이션 메테오 뿐이다. 안습. 물론 오퍼레이션 메테오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어빌리티이므로 5인방 전부 주력 어택커로 손색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