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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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r[1]

베터맨에 등장하는 베스트맨.

다이브 인스팩션으로 인해 베스트맨이 된 존자 야쿠스기의 모습. 대상의 염색체를 변이시켜 자신과 융합(사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베터맨 후반부의 적 캐릭터들이 상당히 설렁설렁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그 정점이 바로 칸케르다. 흑색의 인간형 슬라임이란 말로 설명이 가능할 정도. 하지만 암세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다만 숙주가 남성이면서 여성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디자인을 보면 허리는 잘 들어가고 나올 곳은 잘 나온 여성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최종보스로의 압박감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베터맨 중에서도 가장 많이 활약한 라미아를 발라버렸고, 혼자서 인간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베터맨 3체를 말살했다. 솜니움 일족에게는 강력한 면역력이 있는데, 이 면력력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라미아가 베터맨 오르토스가 될 때까지 사실상 적은 없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작중에서 나온 알저논 발병 원인은 칸케르의 탄생이라는 생태계적 대재난에 인류라는 종 자체가 반응하여 면역기구(배터맨)를 불러들이기 위한 메세지였다.

가오가이가와 같은 세계관인 것을 생각한다면 골디언 해머로 격퇴가 가능할것이다. 염색체 융합 이전에 이쪽은 소립자 레벨로 분해해 버리면....

솔직히 같은 세계관이라면서 울텍 엔진 정도만 제외하고는 가오가이가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길이 거의 없다. 칸케르의 존재는 인류의 존속에 필연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도.

  1. 영어로는 , 암덩어리의 모습이 의 몸과 같이 딱딱하고, 전이되는 모습이 게의 다리처럼 전이된다고 해서 게의 라틴어(Cancer)를 차용해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