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류경 호텔이 보인다

판엠의 수도이자 부와 권력의 중심. 로키 산맥에 위치해 있으며 판엠 전체를 다스리는 곳이자 헝거 게임을 개최하는 곳이다.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대통령이 다스리고 있다.

당연히 이곳 시민들은 다른 지역들은 꿈도 꾸지 못할 혜택을 누린다. 거기에 이곳 사람들은 다른 구역들 기준에서 전부 이상한 복장으로 꾸미고 다닌다. 또 억양이 특이하다고 한다. 상당수의 시민들이 로마식 이름을 쓰고 있다는 것도 특징. 이는 부정부패가 극에 달했던 공화정시절 말기의 로마제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가난한 외부 지역들을 철저히 통제하는 부유한 수도권이라는 설정과 사교권의 묘사는 영략없는 평양이다. 캣칭 파이어 영화판부터는 아예 건축 양식까지 대놓고 평양하고 비슷하게 표현했는데, 류경 호텔과 능라도 경기장과 비슷한 건물이 잠시 스크린을 스쳐지나간다. 또 대통령 궁전 근처에 거대한 광장이 있는데, 거기에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지은 인민궁전(인민의 집)을 닮은 건물이 있다.

매우 발달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유전공학이 월등하게 발전한 듯. 역장을 형성하고 생물들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무기로 쓸 수 있는 정도. 아니 이 정도의 기술이라면 유토피아를 일굴 수도 있을 텐데 대체(...)